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면서 착하게 사니 개무시 하네요

ㅡㅡ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4-09-25 11:14:05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그냥 내가 해버리자 라는 마인드에요

사회생활 하니 이건 뭐 호구도 ㅎ완전 호구네요

너무 힘들어서 입사동기한테 같이 하자고 했더니

그냥 사무실 일이었어요 내 일이 아니라

싹 무시하네요 ㅋㅋㅋㅋㅋ

망할 ㅋㅋㅋ

하다가 짜증나서 나와 버렸어요

저 진짜 독해져야 할듯 해요

 

IP : 121.168.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5 11:15 AM (1.251.xxx.68)

    회사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가족관계 친구관계 사람 사는 동네 다 그렇지요.
    착하다고 내가 다 해버리고 내가 돈 다 내버리면 앞으로도 쭉 나는 호구 되는거구
    상대방은 진상짓을 합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네티즌 명언

  • 2. 이런분들 가족에겐 민폐일수도 있어요.
    '14.9.25 2:27 PM (175.195.xxx.86)

    제 남편은 자타공인 착하고 순한 사람. 저와 결혼하게 된 계기가 자신은 거절을 잘 못하는데 잘 혜쳐 갈 수 있을것 같아서래요. 착하면 주변인들이 더 도와주고 존중해 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 그사람의 그 성품은 이용하고 득을 보려 하고 덮어 씌우려 하죠.
    심지어는 형제들도 그래요. 사기 당하기도 쉽고.
    심리학자들이 그러는데 착한것이 아닐수도 있다고 해요. 그냥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취하는 생존법이래요.

    그런데 이렇게 이용하기 수월한 분을 배우자로 두었다거나 가족이면 나머지 가족들이 정말 고생해요.
    자신이 잘 못하는 교통정리 이를 물고 해야 하지요.

    제남편은 자신의 동생이 비단같이 곱고 착한 사람이라더니.... 형수 모르게 대출 받아 가게 내주고 안되니까 먹튀하고 회사로 압류들어오기도 하고 몇년동안 소식도 없다가 불쑥 나타나서는 자기형 신분증 갖고 휴대폰에 카드 발급해서 쓰고 안갚아 신불자 만들어 버린거 제가 다 수습하고....... (한숨) ............ 사기 당하고....... 인내심 바닥에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요.

    이제는 악역도 그만하고 다 내려 놓으려고여. 결혼 안한 여러분 사귀는 상대가 자상하고 착해 보여도 끊고 맺음이 분명한지 주변인들이 어찌 대하는지를 면밀히 보신뒤 결정하세요.
    평생 맘고생 할 수 있어요. 맞보증 서서 상대가 경마로 돈 홀딱 날린뒤 저희집으로 압류장 나왔는데 그 놈 (애아빠 예전 직장 상사)이 뭐라고 했냐면 남편만 있었으면 떼어 먹어도 되는데 그 와이프 때문에 맘대로 안된다고 했다는거예요.

    우리애 간난쟁이였을때 카드 맞보증 문제해결하려고 애를 들쳐업고 언덕위에 있던 법원을 눈물로 오르 내리던 생각하면 .......... 그때 차라리 결단을 내렸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처자들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27 호수풍경님 쪽지 확인해주세요^^ 1 애솔 2014/09/27 533
421526 단원고 시연이 노래 이대로 묻히나봐요 ㅜㅜ 15 도와주세요 2014/09/27 1,768
421525 소보제화 신발 어때요? 5 후기 2014/09/27 8,070
421524 화초 좋아하시는 분들, 물어볼게요. 4 .... 2014/09/27 1,057
421523 심하게 가라앉는 저를 좀 살려주세요. 22 ... 2014/09/27 3,788
421522 '사이버 망명' 가속, 텔레그램 4일째 1위 2 샬랄라 2014/09/27 1,238
421521 보리좀 해달라고 청 좀넣어줘요 6 별이별이 2014/09/27 1,460
421520 전주 1박 팬션 추천 부탁합니다 플로렌스 2014/09/27 902
421519 바자회물비누, 립밤 구입하신님들.. 14 깨비 2014/09/27 2,847
421518 할아버지의 외조부 3 촌수 2014/09/27 939
421517 사주에 볼때 월급쟁이 해야한다고 했는데 8 궁금반 걱정.. 2014/09/27 2,333
421516 lazy boy 어떤가요? 8 lazy g.. 2014/09/27 3,002
421515 카카오톡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리고 생생한 증언... 6 닥시러 2014/09/27 2,406
421514 어머나 ! 여러분 이거 보셨어요들???? 6 2014/09/27 2,412
421513 얼굴 인디언 주름.... ㅇㅇ 2014/09/27 1,940
421512 집주인이 와서 집팔렸다고 나가달라면서 ,정신을 쏙 빼놓고 가네요.. 27 룰루 2014/09/27 12,022
421511 바자회후기ㅡ바자회 때문에 나의 결심이; 7 아자아자 2014/09/27 2,492
421510 이분이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5 머리에쥐 2014/09/27 2,521
421509 분당에서 영재고과고 가장 많이 가는 중학교가 어디인가요? 6 ? 2014/09/27 2,499
421508 골프 첨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5 . . . .. 2014/09/27 1,576
421507 연세대 홈페이지...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전공안.. 10 행복찾기 2014/09/27 2,054
421506 광주요 신소지 제품 보신 분 있으세요? 광주요 2014/09/27 1,054
421505 과외시간에 모의고사 푸는 것에 대한 의견좀... 4 ㅁㅁ 2014/09/27 1,935
421504 다음 바자회에 대한 제안한가지! 12 ... 2014/09/27 2,370
421503 Telegram 설치하신 분 (질문) 6 ... 2014/09/27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