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은 그냥 직업이 무난한..
뭐 정년이 보장되있는 남자..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고
그냥 좋은사람인건 아는데
이성으로써의 끌림은 전~ 혀 없는
그친구랑 손잡고 .. 미래를 함께한다는거에 대한
전혀 상상안되는.......
그런 사람과 미래를 함께한다는것이 가능할까요?
상대방은 그냥 직업이 무난한..
뭐 정년이 보장되있는 남자..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고
그냥 좋은사람인건 아는데
이성으로써의 끌림은 전~ 혀 없는
그친구랑 손잡고 .. 미래를 함께한다는거에 대한
전혀 상상안되는.......
그런 사람과 미래를 함께한다는것이 가능할까요?
전 반대.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들도 권태기가 옵니다.
권태기가 오면 예전에 행복했던 기억들 추억하면서, 그리고 아이들 보면서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열렬히 사랑했던 경험이 없으면 권태기가 왔을때 잘 극복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보면 정년이 보장되지 않을수도 있고 돈이 없어질 수도 있는데 딱 그것만 보고 하면 안되는게
나중엔 그게 없어졌을 경우엔 안살고 싶어 집니다.
사랑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살아온 정으로 다시 이어 나가기도 해요.
조건으로 2차 3차로 깔고 우선은 나랑 가치관이 맞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인지 그걸 제일 먼저 살펴야 해요.
그래야 나중에 어려운 일이 닥쳐도 서로에게 기델수가 있지 안그럼 쌩가고 헤얼질 생각부터 해요.
사랑은 딴데서 구하고 그 남자가 가진 돈과 명예를 등에 엎고 살아가는 여자도 많이 보잖아요.
결혼에 사랑이 개입하기 시작한지 몇 십년 안됐어요.
그렇게 살다 보면 사랑은 딴데서 구하게 돼요. 딴데서 사랑 구해서 이혼한 남자 목격한 1인 여기요.
사랑없는게 나아요.
조건만 괜찮음 하세요.
사랑...기치를 높여
피차가 더 피곤해요.
결혼은 생활이라 오히려 사랑보단
동지애? ㅋ 그런게 살긴 더 편해요.
가끔 가슴한구석 시리지만
사랑하는이와 결혼하면 상대적으로
온가슴이 시리대요.
원글님과 비슷한 감정으로 "아 이 사람이면 나중에 결혼할 수도 있겠다"하는 관계인 사람이 있었지만
나는 언제나 옆에 있을 사람으로 대하고 다른 여자들한테는 설레어하며 특별하게 대하는 모습 생각하면 절대 안되겠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우정같은 감정으로도 상대방에게 헌신할 마음이 있지만, 상대는 아닌가봐요.
"편한게 왜 사랑이야?" 라는 사람... 아마 지금도 김빠져있는데 나중에는 마음 놓고 바람 피우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설레는 감정 좇으면서요.
설래고 보고만 있어도 좋은 사람을 옆에 두는 걸 왜 미리 포기하는거죠? -_-;;;;;;
세상에 그거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전 마침 사랑에 빠지고 나니 사랑에 빠진 사람이 조건도 괜찮았고...그래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결혼에서 사랑만큼 중요한 게 있나요. 그리고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결혼생활은 하다보면 위기가 있어서 그 순간 사랑마저 없다면 둘을 붙들어 맬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어요.
열렬한 사랑과 조건은 위배되는게 아닌데 왜 대립되는 관계로 설정하시는지요.
서로 조건도 맞으면서 열렬히 사랑하는 커플도 많습니다.
본인에게 결혼이 무엇인지 잘 고민해보세요
그런 결혼이 행복한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내 가슴 속 이야기를 잘 들어보세요
요즘도 그런 사람들 은근 많을껄요?
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 결혼은 더더욱이요 선보고 두달 석달만에 결혼 하는데 뭔 사랑이 있겠어요 그냥 조건 맞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해서 하는 거겠죠
주변에도 몇 쌍 있어요 조건 보고 결혼한 부부들
그런데 몇년 지나서 애기도 낳고 잘 살더라고요
결혼전 열렬하게 연애해서 결혼한 부부들도 잘 살지만 말하는거 들어 보면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나 없이 결혼한 부부나 그냥 그렇더라는
살면서 상대방이 미운짓 했을때 봐주고 꾹 참고 함께살 힘이 없어요 사랑하지 않으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인데요,
원글님의 경우는 상대의 조건이 괜찮는데도 불구하고 감정이 안생기는 것일까요,
아니면 상대의 조건이 시시해서 감정이 안 생기는 것일까요.
상대방은 원글님보다 더 멋있는 상대를 만나기를 기다리며 간보고 있는 것인가요?
불같은 사랑이라는 것도 다 조건과 무관하지 않아요. 캠퍼스 커플만 해도 벌써 학벌이라는 조건 알고 시작하는 거죠.
근데 사랑이란 감정 한 번도 경험 안 경험해 보고 감정 없는 결혼을 하시려는 것인지요?
사랑없는 결혼이 상대방뿐아니라,자식에게까지 연장되는 줄 미쳐 몰랐어요.
사랑은 식기마련이지만,처음 사랑으로 결혼후 여러고난을 이겨내는 힘이거든요.
예전 직장상가께서 그러시던데,자기어머니는 힘들때마다 첫날밤 그걸 꺼내보시고,마음을 다잡으신댔어요.
여자는 그런 마음으로 결혼해도 아이낳고 살다보면 남편으로서 아이아빠로서 성실한 모습을 겪다보면 감정이 특별해질수 있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을것 같아요.
결혼생활하다보면 지금보다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에서 멀어질테니 그때는 정말 마음으로 와이프를 따뜻하게 보아주어야 하는데 사랑없이는 힘들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보다는 원글님을 향한 상대방은 어떤지 잘 살펴보세요.
원글님을 향한 마음이 그윽한 분이고 오랜 친구를 할만큼 기본적인 인성이 되는 분이라면 살면서 정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살다보니 나에게는 일상적이어도 아이들 부모님 대하는 모습이 훌륭한 사람이면 저절로 마음이 열립니다. 그리고 사랑해서 결혼해도 마음으로 계속 노력하며 살아야해요.
살면서 저절로 되는것은 없으니 그 노력이 엄한 결혼때문이라는 자책없이 사실 자신있으시면 괜찮다 봅니다.
우선 원글님의 조건에 남자쪽이 열렬히 좋아한다는 전제가 플러스 되어야합니다. 그런 조건하에 여자는 상상만하지말고 직접 뛰어드는거죠. 여자는 몸가면 마음간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그까짓 사랑 금방 생깁디다. 자기를 열렬히 사랑해주고 조건까지 좋은 남자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죠. 만약 딱히 여자쪽에 죽고 못사는 애인이 있는게 아니라면요.
열렬함이나 뜨거움까지는 아니어도 어떤 설렘이나 그리움 정도는 느껴져야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애요.
아무리 결혼 생활이 정과 동지애로 이루어진다지만
그 본질은 남녀 관계인 건 분명하거든요.
안 보면 보고 싶고 만나면 가슴이 뛰고 이런 정도의 감정은 생겨야 하는 거 아닐까요?
남자의 인격이 존경할만큼 훌륭하다면...
고양이 발톱만큼의 설렘만으로도 결혼할 수 있지요..
둘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no 입니다
그렇게 사랑해서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제 형제들, 사촌들
다들 중매로 만나
몇달 사귀다 괜찮겠다 싶어 결혼했어요.
물론 다들 잘 살구요.
저만 노처녀로 남았네요 ㅋ
인성과 매너가 괜찮다면 , 남자가 오랜 연인이 있었는데
사정상 헤어지지 않았다면(미련이 남는 여자가 없었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고 자상하게 대하다 보면 사랑이 생기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