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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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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장례 때 며느리 역할

ㅇㅇㅇ 조회수 : 19,306
작성일 : 2014-09-25 07:32:36
뭘 해야 하나요?

사전 준비 : 
장례식장, 영안실 룸 결정
영정사진 주변에 꽃 꾸밈, 음식메뉴 선정, 주방도우미 인원 결정. 
상복 가격대 선정해서 오는대로 임대상점에서 입고 오도록 준비.
수의와 염습 가격대 결정.
(아들들 : 화장터 선정 예약, 장지 예약, 버스 예약)

3일동안 : 
음식조달 원활히, 조문객들과 인사, 주방도우미 일 분담 주시.
(아들들 : 조문객들과 맞절 및 인사)

발인 후 : 
영안실 정리, 버스내 음식 준비
장례식장 비용, 버스 대절비, 화장터  비용, 장지 안치비용 결제

삼우제 준비......


IP : 223.62.xxx.8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걸
    '14.9.25 7:34 AM (122.36.xxx.73)

    왜 며느리가 다해요?

  • 2. ??
    '14.9.25 7:36 AM (211.36.xxx.112)

    저런거상조회사서 다해주죠

  • 3. ㅇㅇ
    '14.9.25 7:44 AM (180.65.xxx.194)

    걱정이 너무 많으시네요. 가만히계시면 다 됩니다. 상조회나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가 해줍니다. 물어보시면 결정만 내려주시면됩니다. 아들딸들이 결정도 거의 다해요. 단지 신경 쓸게.있다면 손님접대인사하는거랑 주방음식만 잘 챙기시면되요.

  • 4. ㅇㅇ
    '14.9.25 7:47 AM (211.55.xxx.104)

    맞아요..손닌들 잘챙기시고 주방음식 한번씩 챙기면돼요..
    그리고 삼우제입니다.삼오제가아니예요~~

  • 5. ㅇㅇㅇ
    '14.9.25 7:52 AM (211.237.xxx.35)

    시부모님의 아들 딸과 생존해계시는 나머지한쪽 시부모님은 안계신가요?
    며느리가 너무 애쓰실 필요없어요.
    돌아가신분 배우자와 아들딸이 주로 결정할겁니다. 원글님은 손님 잘 맞아주시면 됩니다.

  • 6. .....
    '14.9.25 7:57 AM (175.223.xxx.177)

    주변 장례식장과 화장장 전화번호나 알아두세요..
    매장지나 납골당은 미리 견학 한번 가보시구요.
    영정사진 액자 끼워두시든지 아니면 확대해서 영정사진으로 쓸 사진 찾아두시고 주변 사진관 일아두세요.
    시부모님 조문객으로 연락할 연락처 명단 알아두시고요.(남편 회사 등등 포함)
    당일 장례식장 전화 주욱 돌려서 날짜 맞고 장소의 크기가 우리 조문객과 맞겠다 싶은 곳으로 결정하면
    운구차 병원으로 보내주고요.
    가시면 장례식장에서 카다로그 펼쳐두고
    그 중 고르면 됩니다.
    수의는 어떤 거 영정사진 주변 꽃은 상중하 어느 가격대.. 상복은 장례식장에서 치수대로 빌려입으면 되는 거고요.
    핸드폰 충전기나 하나 챙기시고요..
    사실 장례식장에서 이런저런 결정은 아들이나 딸이 다 할 꺼예요..
    며느리는 그냥 조문객 맞이 잘 하시면 됩니다..

  • 7. 은짱호짱
    '14.9.25 8:05 AM (1.254.xxx.66)

    작년에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병원장례식장에서 치뤘는데 상복입고 앉아서 조문객 맞이하고 애들이 어린지라 챙기고 그외에는 별로 한게 없네요 장인장모상일때 사위도 본인 조문객 챙기는거말고는 하는거 없어요

  • 8. 그러게요
    '14.9.25 8:10 AM (211.178.xxx.230)

    별로 할일 없던데...

    그냥 가만히 있다 제 손님(사회생활을 안하니 제쪽 친인척 약간)만 접대하면 끝이라서...
    방에 쳐박혀 가족들이랑 수다만 떨다왔다는...

  • 9. 돈들어가는일에 대한결정은
    '14.9.25 8:13 AM (122.36.xxx.73)

    돈내는 사람이합니다.며느리가 장례식을 주관하며 돈내는거 결정하지않지요.집안마다 다르겠지만 대개는 자식과 남아있는 배우자가 상의해서 결정해요.마지막 가시는 길 준비를 어떤자식이 나몰라라하나요.며느리는 그냥 손님대접하고 음식 모자르지않은지 정도만 체크하시면 됩니다.아들딸보다 먼저 나서서 이리저리 지휘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도 않지요.물론 자식이나 남은시부모가 너무 상심에 빠져있어서 알아서 해달라고 한다면 며느리로서 도울의무가 있겠지만요.

  • 10. ㅇㅇㅇ
    '14.9.25 8:33 AM (223.62.xxx.81)

    진짜 질문입니다. 질문이 늦어서 죄송해요.
    지난번 장례 때, 아주버님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저 위에 거의 모든 것을 저희 부부(3남2녀중 차남)가 다 했어요. 아마도 남편이 자기 형에게 전화하니 너가 알아서 하라고 했겠죠.
    남편은 저와 상의하며 결정했고, 결제는 모두 제 카드로 하게됐었어요. 결제한 비용은 받았지만, 아주버님은 본인앞으로 온 조의금(너무 약소)다 가져가셨어요.

    저희 아주버님과 맏며느리께서는 음식메뉴, 조달도 전혀 관여안하셨어요. 다음에 장례 때는 저는 빠지고 싶습니다. 다음에는 집안의 우애와 사랑을 강조하시는 큰형님 내외분이 하셔야죠. 도우미팁도 큰시누가 제게 시켰어요. 제가 총무가 된거죠.
    다음에는 저도 늦게 가면 될까요? 안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어른 계시는 요양원에서 저희집이 훨씬 가까워요. 그때도 형님은 아주버님과 같이 온다고 밤 10시에 영정사진 갖고 오셨어요. 조문객은 이미 와있는 상황. 아주버님이 일을 교대해줄 사람이 없었대요. 수원에서 신촌 정도 거리였어요.

  • 11. ㅇㅇㅇ
    '14.9.25 8:36 AM (223.62.xxx.81)

    다음에는 일단 결제는 제 카드로 안하려구요.
    남편도 안하도록 미리 다짐 받아 놓을거구요.
    형님네가 하시다가 도와달라, 카드 한도가 넘는다 이러면 그때가서야 기웃거릴거예요.

  • 12. 결제는
    '14.9.25 8:39 AM (14.52.xxx.59)

    조의금 들어온거에서 현금으로 하시구요
    이미 장례 한번 치뤘으니 한분 남으셨는데
    그럴때까지 기싸움 하시나요 ㅠ
    고아 된 남편 심정좀 헤아려 주시지요
    돈을 못 받은것도 아니고,20년 전처럼 병원에서 음식 만들며 조문객 대접하는 시대도 아닌데
    좀 너무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3. 네~
    '14.9.25 8:39 AM (211.178.xxx.230)

    그렇게 하심 되요.

    답답하게 하던 말던... 뒤로 쑥~ 빠지시면 됩니다.
    장례 어렵지도 않던데...뭘 그리 고민하고 신경을 쓰시는지

    저도 막내 며느리이고 남편이 총무격이라 늘 앞장서서 일처리 하는데 장례때 별거 없던데...
    큰형님 내외분에게 쌓인게 많은가봐요.

  • 14. ㅎㅎ
    '14.9.25 8:40 AM (125.133.xxx.31)

    다른건 몰라도 상조회사 이용은 절대 비추 합니다.
    장례식 비용 훨~씬 더 들어요.....
    상조 안써도 장례식장에서도 알아서 다 해줍니다.

  • 15. ....
    '14.9.25 8:51 AM (110.70.xxx.202)

    윗님 결제는 마지막에 하는데 조의금 다 가져갈거면 카드결제 반 나눠서 하면 됩니다.형님께 카드결제 반 하시라하고 원글님 남편카드로 반 결제하고

  • 16. ㅇㅇㅇ
    '14.9.25 8:53 AM (223.62.xxx.81)

    네. 저희 형님 내외분은 평소에 병원비도 관심없었구요... 돈 없답니다. 장례비도 남의 일입니다.
    귀엽게 음식만 드시다가 자기교회 목사님 인사비, 자기네 조의금 전부 챙겨서 가셨지요.
    당근 제사는 안지내고 추모예배도 벌써 안하는데, 마지막 집안 경조사도 제가 하긴 싫네요.
    제가 경미한 암수술을 했는데, 아프다하고 밤에 가면 될까요? 제 남편이 혼자 하던지 말던지.

  • 17. 와...
    '14.9.25 8:58 AM (122.153.xxx.162)

    진짜 엄청난 기싸움이네요

    아직 돌아가시지 않은 한 분 부모님을 놓고 서로 니가 먼저해라 미루기......누구 잘잘못을 떠나
    ,

    여기서 매일 자식낳지말라 노예타령하는 분 글 읽을때마다 어이없더니
    이 글도 씁쓸하긴 매한가지네요

  • 18. 이런집 또 있네...
    '14.9.25 9:09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가 아닌거 같고요
    일단은 형으로써 자기 할일을 못하시는건 맞아요

    어째 아버지상에 밤 열시에 나타나나요??????
    임종을 지켰을텐데요????

    동생은 시다바리라서 다 나서서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존재인가요?
    이쯤되면 아시겠지요 저희도 동생네에요

    시부상때 시숙께서는 부의금에 액수 보지도 않으시고
    덥썩덥썩 꺼내다 화투 하십디다
    친구들이랑 상주가요.....상주면 자리를 지켜야지요
    울신랑 3일 밤낮을 한숨 못자고 문상객 다 맞았고
    시숙은 뻗어 계시고....

    그래도 친적 분들은 큰애(시숙) 고생한다고만 연발
    고생은 개뿔 무슨 고생요
    고생은 울 신랑이 다했는데....

    그런 시숙을 형님은 말리지도 않대요
    나참....

    여튼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저런꼴 못보는 사람이 자의건 타의건 앞장서게 되어 있어요
    일을 치뤄야 하니까요

    시부상때 뭣 모르고 도우미도 안쓰고 시집 여자들끼리 했는데
    만약 시모상을 당하면 도우미도 쓰자고 할거고 신경쓰는 일은 피할거에요
    화투판에 돈 나가는거 보다 내몸 조금이라도 편하면 낫잖아여

    이때도 또 화투판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 19. 부모돌아가셨다는데
    '14.9.25 9:12 AM (122.36.xxx.73)

    일시키는회사가 우리나라에 있던가요? 그건 미친회사고 미친 동료들인거고 사실 핑계에 불과한거 뻔하잖아요.왜 당하고사세요.조의금은 다 현금인데 돈없다는 말이 어찌 나와요.그돈가져갈때 장례비용 이만큼은 빼놓고 주셨어야죠.담엔 주관을 안할게 아니라 조의금 꽉 붙들고 지난 장례비까지 다챙기셔야지 왜 뒤로 빠지세요. 다음 장례는 최소한의 비용이 들도록 하시고 조의금 들어온거에서 병원비까지 다 정산하시고 님네 조의금도 비율대로 빼놓으시고 남는돈주세요.미친인간들 부모 돌아가시는 자리에서 그런짓꺼리를 하다니..남편도 많이 속상하겠지만 돈문제 깔끔해야 그다음에 우애고 뭐고 생긴다 확실히 말하시고 님네꺼 챙기시길.

  • 20. ㅇㅇㅇ
    '14.9.25 9:16 AM (223.62.xxx.81)

    지난번 임종은 저와 시누가 지켰어요. 남아계시는 시어른은 장기병환 중이셔서 언제 돌아가실지 몰라요. 항상 오늘낼 합니다.
    이러다 갑자기 돌아가시면 먼저처럼 형님네는 밤10시에 올지도.. 울형님은 발이 없나 버스도 못타나봐요. 자기남편이 차를 갖고 집에 와야만 출동하십니다.
    그리고 울 친정엄마는 제 조부모의 환갑부터 장례를 염두에 두고 사셨는데 90 넘어서까지 사셨어요. ㅎㅎ

  • 21. 이런집 또 있네...
    '14.9.25 9:26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이게 문제가 뭐냐면
    동생이 악다구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요

    형이니까 내 형이니까
    자매와는 다르게 형제는 무슨 의리 나부랭이가 있는거 같아요
    그저 형이 하자면 하자는대로,,,,,
    그저 형이 하자면 그게 법인듯....

    옆에서 보는 배우자는 속터져 디지죠

    매번 당하면서도 본인 스스로도 분노하고 열통 터지면서도
    형이니까 어쩔수 없는......뭐 그런게 잇는거 같아요

    저는 시모상 당하면 각자 들어온거 각자 챙기고 친척분들것도 따로 모아 나눠서
    분배한 다음 장례비용도 똑같이 하자고 할거에요

    형이라고 해서 언제한번 더 많이 내본적도 없고
    또 형이라고 더 많이 내란 법 또한 없으니
    공평하게 결제하고 나머지는 각자 챙겨야죠

    시부상때 제사 지낸다고 싹 슬어간거 한번이면 되지 않겠어요
    그렇다고 저희를 그냥 오라고 하지도 않으시고
    제수비 드리면 따박따박 받으시면서......

  • 22. 억울
    '14.9.25 9:30 AM (182.221.xxx.59)

    억울하죠. 억울한건 알겠는데 그런다고 다음 장례엔 빠지겠다 그게 되나요? 원글님 친정 부모님 장례식이라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부당한 의무가.억울하다한들 배우자가 그런 소리함 어떨지.

    형님넨 그냥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야할 인물들이고 조의금 미리 장례비용만큼 제해 놓으셨음 좋았을텐데 싶네요. 경황 없었겠지만 저런 인물들이니까요

  • 23. ㅇㅇㅇ
    '14.9.25 9:43 AM (223.62.xxx.81)

    예산 결정권과 카드결제에서 빠지겠다는겁니다.
    그니까 다음에 제가 좀 늦게 가도 될까요?
    요양원에서 임종 지키고 뒷처리 하고 전략적으로 늦게 가면 어떨까요?
    이런 마음 비난받을 수 있겠지만, 제 마음의 화도 살펴야할 거 같아요.

  • 24. 장례
    '14.9.25 9:59 AM (14.52.xxx.59)

    치뤄보셔서 아시겠지만 임종도 해야 하는거죠
    그거 미리 계획 세운다고 계획대로 돌아가는게 아니에요
    전 솔직히 제 남편이 제 부모 상에 이런 생각 갖고 있다면
    와서 분란만들지 말고 그냥 오지 말라고 할겁니다
    무슨 크게 힘든일 한것도 아니고 메뉴 결정하고 카드 결제하는 정도잖아요
    그냥 꼴보기 싫은 형님 내외 보기 싫어 안간다고 하세요

  • 25. 이런집 또 있네...
    '14.9.25 10:14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꿈 접으세요

    님이 그러거나 안 그러거나
    형님 내외는 안 바꿔요

    그리고 그쪽에서는 자신들의 행동이 옳은건지 그른건지
    동생에게 책잡힐 일인지 아닌지 잘 모르고 알려고 하지 않아요

    그들은 (형 이란 자리)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님의 이 같은 행동이 보복성인지 엿먹이려는건지
    니두 당해봐라 인건지 몰라요

    그냥 그런 인간들이에요
    오히려 시부모님이 두분인거에 감사할 따름이죠
    시부모님이 서너대여섯명쯤 되봐요
    그 꼴을 또 보고 또 보고
    에휴~~~열불나서 내가 먼저 관속에 들어갈 지경일걸요

    형님 내외와는 상관없이
    나와 시부모의 관계를 생각하시는게 더 나아요

    우리에게 다 미루고 이익만 취하는 형님네가 역겹지만
    또 다시 상을 당하면 님 역시 똑같이 행동 하실거 같아요
    두번으로 끝나는거에 감사하세요

    그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저도 그렇고.....

  • 26. ㅇㅇㅇ
    '14.9.25 10:23 AM (223.62.xxx.81)

    시모가 중풍이 와서 입원을 하니, 저는 거동 못하는 시부 식사 챙기느라 중1 전교 제일 작은 제 아이는 사먹으라 하고,
    그나마 가까운 제가 시댁으로 매일 출근하고 있는데, 형님은 며칠 후에 와서 한다는 말이,
    여기 한번 오면 기름값이 너무 든다고 투덜.
    예전에는 저런 말에 대꾸도 안했는데, 그때 꼭 그 말을 할거 같아서 미리 생각해놓은 말로 대답.
    기름값은 매일 시댁-병원 오가는 제가 더 많이 들어요.
    그런 사람들과 20년을 얽히면 이리 유치하게 변한답니다.

    만약 어떤 남편도 처가의 윗동서가 20년을 뺀질거리면 이렇게 될 수도 있어요. 이번엔 윗동서께서 하세요..
    임종도 해야 하는거고, 고혈압으로 쓰러지는 것도 쓰러져야 쓰러지는 거라고.. 우리 윗동서의 마인드와 같네요.

  • 27. ...
    '14.9.25 1:23 PM (218.234.xxx.94)

    장례식장만 잡으면 나머지는 다 장례식장에서 하나씩 처리해줘요...
    (굳이 상조회사 필요 없더라고요..저희 엄마 갑자기 돌아가셔서 해본 경험입니다..)

    장례식장 잡고, 거기서 모실 방 결정하면
    나머지는 그 장례식장의 장의매니저가 하나씩 챙겨줘요.
    (모르면 가서 물어보시면 또 알려주고 연결해주고 그래요. )

    1. 가장 먼저 손님 드릴 음식 주문하라 하고 - 주문서 식당에 넣으면 식당이 알아서 가져옴)
    2. 주방 도우미 언제부터 쓸 거냐 - 보통 손님들이 오전에는 잘 안오기 때문에 12시부터 밤 9시까지 며칠 몇분 쓰는 걸로 정함. 정하면 연락해서 오게 해줘요.. (마지막 3일째 발인날에는 보통 오전에 발인하기 때문에 주방 도우미 안씀. 주방도우미는 그 자리에서 바로 현금 결제)
    3. 영정사진, 꽃 모두 연락해줌. (영정사진 이미지 파일은 휴대폰에 미리 갖고 계시는 게 편함) - 밤 늦게 돌아가시면 영정사진이 그 다음날 오전 10~11시쯤 걸림 - 저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입금해줬어요.
    4. 상주 가족들 남녀/사이즈(기성복 사이즈) 알려주면 상복 또한 연결해서 가져다줌. (온라인 입금) - 상복은 상 다 치른 후 택배로 다시 보내줘야 함.
    5. 고인의 장례 방법 결정한 후 - 매장이냐 화장이냐를 결정해야 수의가 결정됩니다. (화장용 수의가 더 저렴..) - 매장이면 미리 봐둔 곳이 있을 거고, 화장이면 고인이나 자녀의 거주지역 화장시설에 연락. (언제 간다 전화로 예약..)
    6. 매장지(화장지) 가는 버스 대절 예약 (이건 다음날 해도 됨)

    // 여기까지가 1일차 일이고요,

    7. 2일째에 염하고 입관 (미리 정해둔 수의 입혀줌) -
    8. 손님맞이.. (사람 많으면 상주 가족들이 음식 나르기도 하죠..)

    // 3일차에는 오전 일찍 버스기사와 통화해서 확인. - 버스 내 음식은 식당에서 음료수 주문 정도면 되더군요.(발인 시각에 따라 다른데 아침 일찍이라 식당 문 열기 전이면 전날 음료수 미리 넉넉히 주문해서 남은 거 가져가시면 됨)

    - 3일차에는 보통 오전에 발인이기 때문에 주방 도우미들 안써요. (주방 도우미는 1, 2일째만 사용) - 따라서 이때 상주 가족들이 가장 바빠요. 남은 음식 챙기고(버스 손님들용), 방에서 물건 빼고, 장례식장(식당) 비용 정산하고 등등....

    (화장지/매장지에 가서 장례 후 다시 버스로 이동, 손님들 해산..)

    손님들 오면 방명록에 이름 쓰고 조의금 넣는데 이때 누가 앉아 있을 것인가 미리 논의해두시면 좋고..
    (조의금 넣는 함의 열쇠는 하나밖에 안주던가 그럴 거에요. 그거 잘 챙기시면 됨..)

    그리고 장례식장 방 안에는 이불, 베개 같은 거 없는데 상주 가족들은 2박3일 장례식장에서 잠자니 첫날 가져오시던가 미리 차 트렁크에다 두시는 게 좋을 듯해요. - 룸마다 개별 보일러라 방 따뜻해서 이불 없이도 잘 수 있는데 베개 없이 자는 게 더 힘들었어요. / 세면도구, 속옷은 장례식장 내에서 세트로 다 팔아요..

  • 28. ...
    '14.9.25 1:23 PM (218.234.xxx.94)

    참고로..화장, 납골하신다면 고인 거주지 문제도 확인하셔야 해요....

    저희집의 경우 본가가 부산인데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셔서 부산에서 화장하고 납골당 모셨고,
    아버지 돌아가신 후 엄마를 제가 모셔서, 엄마의 주민등록도 제 사는 곳으로 이전되었죠.

    엄마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함께 모시려고 하니
    고인을 관에 넣고 5시간 달려 부산으로 가던가(부산에서 화장하고 납골당에 모심)
    아니면 여기서 화장하고 유골함 들고 부산을 가야 하는데,
    이게 화장장 이용이 본인 거주지가 아니면 안되더라고요.
    지역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또 부산의 아버지 계신 곳 납골당(추모공원)은 고인이 부산 거주자일 때만 들어갈 수가 있어서
    고인이 돌아가시기 전에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이전해두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음..
    (동생이 부산 살아서 그걸 잠깐 논의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돈만 더 낼 뿐(5만원인가 10만원 더 냄) 타 거주지 사망자도 납골당에 모실 수 있는데
    부산의 그 추모공원은 그게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아빠의 유골이 5시간 거리에 따로따로 계심..

  • 29. 길영
    '14.9.25 3:01 PM (125.252.xxx.54)

    많이 배우고 갑니다.

  • 30. 이번에
    '14.9.25 8:04 PM (112.148.xxx.102)

    이번에 시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막내집안 큰 며느리예요.

    어떤 집안으로 시집 갔느냐. 시골분들이냐...서울(도시)분들이냐..
    남편이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느냐에 따라 며느리의 일의 종류와 할것들이 차이가 나더군요.

    위에 ...님이 말씀 하신 것들도 주변 친척들이 종류에 따라 해 주시는 것도 많아요.
    ( 예를 들면 매장지나 납골당은 미리 견학 한번...............이런것 집안 어르신과 아들들이 합니다.
    며느리 안 낍니다. 아니 안 껴 줍니다. 음식 고르고 오는거 체크하는거는 큰댁 큰 며느리가)

    저요! 이번에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시댁이 시골에, 보수적인 시댁 친척들, 남편이 친척 형님들 보다 20살 어려서 휘둘림 당하고..
    남편은 40대에 교수인데도...별로.....)

  • 31. 이번에
    '14.9.25 8:07 PM (112.148.xxx.102)

    참...종교도요.확실히 불교는 일이 많아요....(불교이신 분들 죄송합니다.)

    즉 제사가 많아요. 발인날 저녁 부터 삼우제 아침까지 제사음식만 3번. 49제에,...

  • 32. 82
    '14.9.25 8:07 PM (119.71.xxx.209)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일들이라 막막하긴 한데
    곧 저도 겪게 될 거 같아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33. ....
    '14.9.25 8:50 PM (103.11.xxx.246)

    장례 치르는거 쉽지 않아요.휴..

  • 34. 장례절차
    '14.9.25 8:51 PM (182.216.xxx.234)

    많이 배우고 갑니다

  • 35. 장례
    '14.9.25 9:20 PM (211.126.xxx.249)

    잘 배우고 갑니다.

  • 36. 막내
    '14.9.25 10:40 PM (59.15.xxx.105)

    장례 절차, 감사합니다

  • 37. 막내
    '14.9.25 10:40 PM (59.15.xxx.105)

    장례 절차, 감사합니다

  • 38. ㅇㅇ
    '14.9.26 2:18 AM (182.226.xxx.10)

    조부모상도 아니고 부모상에
    교대해 줄 사람없다고 안 보내주는 회사라
    사장이 악덕이거나 핑계거나..

  • 39. 감사
    '14.9.26 4:31 AM (121.173.xxx.64)

    연세많은 시부모님이 계셔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라
    저장해놓고 나중 도움받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40. 장례절차
    '14.9.26 4:43 AM (222.121.xxx.158)

    복잡하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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