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40대 중반입니다;;; 쿨럭~
달달한 연애물 시러하는 나이구요;;;;
드라마도 잘 안 봅니다만.... 연애의 발견 채널 돌리다 잠깐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진짜 훌륭하네요@@
솔직히 저 에릭 팬이었습니다만 연기 좋다고는 남들한테 말하지 않았습니다.
정유미, 제가 좀 싫어하는 관상이라..처음에는 진짜 비호감이었는데... 박중훈이랑 나온 영화랑
그 밖에 이것저것 보면서, 연기는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래도 로맨틱코미디류...제 과가 아니어서 관심 없었는데
이야... 이 드라마 진짜 디테일 장난 아니네요.
제가 좀전에 본 게 본방인지 재방인지는 몰겠으나
웅크리고 우는 정유미 어깨에 손 올리려 하던 에릭의 몸짓과 그 순간 "야, 한 여름" 이라 부르며 가디건 움켜쥐던 남친 표정;;;
오 이거 진짜 명품 같아요.
며칠 날 잡고 처음붙 제대로 봐봐야겠어요~
정유미 연기, 에릭의 재발견, 연애감정의 디테일, 주변 인물들.... 제작진에 대한 정보 아직 찾아보기 전인데..
밀회 보다 더 완성도 있을 것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