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주세요ㅜ 아기가 고개를 뒤로 젖혀요;;

궁금해요 조회수 : 18,598
작성일 : 2014-09-24 21:11:56
이제 8개월 됐구요
첫아이라서 모르는게 많네요 ㅜ

얼마전부터 갑자기 오줌싸고 몸을 떠는것처럼 부르르 떨길래 곧 없어지겠거니 생각했는데 계속 그래서 병원에 갔어요 그랬더니 별거 아닐거라며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갑자기 천장을 보는것처럼 고개를 젖혀서 걱정이 되네요 ㅜ 일부러 젖히는것 같진 않던데;; 다른 아가들도 이런건지 ..
주위에 물어볼곳이 없어서 이곳에 여쭤봅니다

초보엄마라 작은것에도 화들짝 놀라서 무조건 병원에 가는데 뾰족한 답이 없는것 같아서요

혹시 이런 경우 있거나 아시면 조언좀 주셔요~~
IP : 182.231.xxx.12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4 9:20 PM (125.185.xxx.138)

    아기 키운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엄마가 자기부르는 소리엔 반응하나요?
    사람과 눈은 마주치나요?

  • 2. ㅇㅇ
    '14.9.24 9:21 PM (211.210.xxx.26)

    아무래도 경기인것 같은데 큰병원 가보셔야 할듯하네요

  • 3.
    '14.9.24 9:25 PM (121.188.xxx.144)

    소아신경샘 찾으세요

  • 4. 사과
    '14.9.24 9:26 PM (58.230.xxx.212) - 삭제된댓글

    혹 다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폰으로 그순간을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가 보시는게...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는 전제하에...하~초보라 또 그 감이 없으실런지...암튼 다른 병원도 함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5. ...
    '14.9.24 9:35 PM (209.6.xxx.19) - 삭제된댓글

    많이 놀라시지 말고요..

    큰 대학병원에 소아과 예약해서 얼른 가세요.

    할 수 있는 검사 다 해보고 안심하는게 더 낫잖아요.

    보통 1~2개월 된 아기들이 뒤로 뻣뻣하게 (용쓴다고 하죠) 힘주는 일은 많은데

    8개월정도면 앉고 기고하는데 그런 행동이 드물긴해요.

    혹시 아이가 재미들려서 그럴수도 있으니 아이가 또 그런 행동을 하면

    엄마가 부드럽게 말걸면서 아이를 잡아보세요.

    그때 아이가 하던 것 멈추고 엄마한테 집중하면 애가 장난으로 자기 몸가지고 이것저것 해보는거구요

    아이가 제어가 안된다면 얼른 병원가셔서 의사선생님 말씀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별일아닐거예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려면 얼른 병원가세요.

  • 6. 원글
    '14.9.24 9:37 PM (182.231.xxx.126)

    위에 말한것 말고는 이상한점은 없어요 잘먹고 잘 자구요 웃고 장난도 치고 놀아요
    아주 잠깐씩 그러는건데 이런것도 경기인가요??
    흔한 경우일거라고 말씀해주실줄 알았는데 걱정스럽네요 ㅜ

  • 7. 원글
    '14.9.24 9:40 PM (182.231.xxx.126)

    검사를 하려면 수면제를 먹이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선뜻 내키지가 않네요 ㅜ

  • 8. 한심한 어머니
    '14.9.24 9:43 PM (211.219.xxx.151)

    소문에 겁에 질려 병원에 안 가실건가요?????

  • 9. 의사는 아니구
    '14.9.24 9:43 PM (110.12.xxx.221)

    아이둘 엄만데요.천장에 모빌이나 등등 보려는게
    아니라면 큰 병원가보세요.
    저희애들도 같이 육아하면서 본 아기들도
    못본 상황이라서..
    저라면 큰 병원가서 검사하고 별일 없다는 말 듣고 오겠어요.

  • 10.
    '14.9.24 9:49 PM (121.188.xxx.144)

    경련의 종류는
    아주 다양해요

    심지어 눈발작도 있음ㅡ눈초점 없이 멍때리기
    눈에 안보이는

  • 11. 원글
    '14.9.24 9:55 PM (182.231.xxx.126)

    네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가볼게요 흔한경우가 아니라니 꼭 가봐야겠어요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2. 자녀의 모든 것을 다 짊어진다고 항상 옳은 판단 행
    '14.9.24 10:04 PM (211.219.xxx.151)

    애가 아픈데 무슨 기도한다고 병원에 안 데리고 가고 방안에 눕혀놓고 계속 기도만 하는 부모들 있죠?
    기독교 종파에 따라서는 교리에서 수혈 받지 말라고 했다고 자녀들 수술 거부하는 부모들도 있죠?


    검사할 때 수면제 먹인다는 소문만 듣고 병원가서 검사 받기 내키지 않다....안 갈 수도 있는거죠, 원글이는. 아무리 자식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해서 부모가 언제나 옳나요? 그건 아니거든요. 부모가 항상 옳다는 건 당위성이 될 수 없어요. 안 그런 부모도 많은 요즘 세상입니다.

  • 13. mi
    '14.9.24 10:07 PM (121.167.xxx.89)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아이가 그럴때 동영상 찍어두세요.
    말로만 들어서는 의사도 판단하기 어려워요.
    병원에서도 핸드폰으로 동영상 찍으라고 하더군요.
    동네 소아과나 신경과 전문의한테 보여주시고 이상의심된다고 하면
    진료의뢰서 받아서 큰병원 소아신경과 가보세요.
    수면제 한 번 먹는거 큰 일 아닙니다. 맘 아프지만 이상이 의심되면 검사를 해봐야 알죠.
    저희아이 소아신경과 2년정도 다니면 수면제 먹고 뇌파검사 여러번하고
    마취제 써서 mri , ct 여러번 했는데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크고 있어요.^^
    원글님 넘 걱정마세요. 잘 자고 잘웃고 잘크고 있는 아이라면 별 일 아닐겁니다.

    이상 의심되면 검사하면 되는거고 수면제 먹는다고 해서 크게 나쁜거 없어요.
    엄마가 강해져야해요.^^

  • 14. ...
    '14.9.24 10:12 PM (123.98.xxx.103)

    신촌 세브란스로 함 가보세요. 김흥동교수님요.
    자연수면 뇌파 찍어서 약 먹이지 않고요.
    경기일 가능성이 있어요 ㅠㅜ

  • 15. 연시공주
    '14.9.24 10:16 PM (110.15.xxx.94)

    혹시 해서 글남기는데요
    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친구 딸과 증세가 매우 같아요.
    친구딸도 칠개월인가 팔개월때 첨 그랬던거 같구요.
    친구는 동영상을 찍었더라구요. 아이가 딸국질 처럼 좀 딸국하더니 고개가 뒤로 젖혀 지더라구요.
    전 잘 모르겠던데 엄마는 바로 알더라구요.
    큰병원가보시길 바래요. 절대 그냥 지나치시면 안돼요.

  • 16. 연시공주
    '14.9.24 10:20 PM (110.15.xxx.94)

    별일 아니겠지만 꼭 바로 병원가세요. 꼭이요.
    만에 하나 경기면 일찍치료를 놓치면 아이에게 큰일이에요.

  • 17. ........
    '14.9.24 10:23 PM (222.120.xxx.153)

    네 병원 꼭 가시길 바래요
    아이 셋 키우는 동안 한번도 못 봤던거예요

  • 18. ㅇㅇ
    '14.9.24 10:41 PM (211.210.xxx.26)

    경기는 잘먹고 잘 놀다가 순간적으로 몇초정도 하고 넘어가서 모르고 지나는 경우도 있어요.
    절대 동네병원 가시지말고 큰병원 신경과있는병원으로 가세요. 동네 소아과의사는 모르는 경우 많아요.

  • 19. 소아 경기는
    '14.9.25 12:21 AM (223.62.xxx.115)

    하루에 한번 몇초만 할수도 있어요.
    아기가 멍때린다던가, 갑자기 고개를 떨군다던가...
    잘때 팔 다리가 부르르 떤다던가...

    큰병원가서 꼭 검사받으세요.
    윗분 말씀처럼 동네소아과 가서 괜찮다는 말듣고 가만히 계시면 안돼요.

    열경기가 아닌 소아경기나 경련은...
    뇌손상이 심하게 올수 있어요.

    자폐아이들의 대부분이 경기(간질)을 동반합니다.
    얼른 병원 가보세요.

  • 20. 음냐
    '14.9.25 4:23 AM (223.33.xxx.129) - 삭제된댓글

    동네소아과 가면 아마 별거 아닐거란 식으로 말하겠지만 이 경우 뇌파검사 필수예요 !!!!!
    가급적 동영상 찍어 가시구요
    소아신경과 꼭 가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75 송혜교 광고중단 아고라 서명 부탁합니다(오늘마감) 8 율비 2014/09/25 1,502
420874 농산물 판매 방법 문의 2 며뉼 2014/09/25 1,309
420873 中 남자 교사, 여학생 샤워 몰카 찍다 몰매맞아 중태 4 @@ 2014/09/25 2,027
420872 충치치료 견적 문의 드립니다 2 좋은치과 2014/09/25 1,069
420871 박태환 국민들이 후원하는 방법있나요 11 ... 2014/09/25 1,853
420870 장판 장판 2014/09/25 586
420869 도미나피자 뭐가 맛있나요.. 5 단감 2014/09/25 1,974
420868 실거래가 조회... 가브타크 2014/09/25 878
420867 아파트 같은 동으로 이사해보신 분 10 각설탕 2014/09/25 4,694
420866 집정리정돈서적 4권중에서 사라마라 조언해주세요. . 13 ,,,, 2014/09/25 2,649
420865 엘지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계세요? 4 ... 2014/09/25 1,578
420864 나름 심각합니다. 옆구리살 고민. 빼는 방법 노하우좀 부탁 드립.. 11 ........ 2014/09/25 3,194
420863 폐식용유 재활용 빨래비누 좋네요 4 .. 2014/09/25 1,493
420862 항생제 보통 며칠 먹나요? 2 ㄷㄷ 2014/09/25 1,896
420861 1980년대 초중반 지금의 아이돌급 가수는 누구였나요? 5 가수 2014/09/25 1,119
420860 송승헌이 공개한 아버지사진 48 정말미남 2014/09/25 36,668
420859 예고 연극 영화과 5 준비 2014/09/25 1,236
420858 이사 앞두고 심란..(냉용펑) 5 아줌마 2014/09/25 1,325
420857 확실히 결혼한 사람들이 더 늙는거 같아요. 8 22 2014/09/25 3,331
420856 김현의원과 유가족이 대리기사에게 사과한 이유. 5 빈말이래도 2014/09/25 1,352
420855 중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이성교제 어디까지? 23 .. 2014/09/25 13,975
420854 소개팅에서 드디어 왕건이를 건졌어요;; 76 내꺼하자 2014/09/25 22,442
420853 외고 애들은 호텔가서 노나봐요 14 초대 2014/09/25 5,919
420852 40대이상 눈나쁘신분들 안경쓰고다니세요? 7 2014/09/25 2,603
420851 그럼 미용실 4 치킨 2014/09/25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