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꼴불견 우리 개

이놈의 개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4-09-24 20:55:39
우리개는 말티즈 암컷인데 3살
꼭 신랑이 퇴근만 하고 티비 본다고 누워있으면
다리에 가서 붕가붕가 하네요
꼭 신랑 다리에만 가서 그짓을 해요
눈으로 째려봐주면 지도 머쓱한지 슬그머니
내려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내남편을 지남편으로 착각하나 개새끼가
IP : 223.62.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아래
    '14.9.24 9:13 PM (103.10.xxx.34)

    붕가하는게 서열 정하는거 던지 놀이로 알던지 하는거라는데요.
    대체로 서열 정하는거라면 강아지가 남편분을 아래로 보구 붕가를
    하는것 같습니다.남편분이 오지게 야단 한번 쳐서 서열 올리라고 하
    시죠.

  • 2. ..
    '14.9.24 9:26 PM (211.211.xxx.105)

    저희 개는 사람한테는 절대 안 하는데
    자기 방석하고 자기 인형 가지고만 하지
    많이 무료할 때나 기분 신났을 때 아무튼 에너지를 순간 확 쓰고 싶을 때 하더라구요
    근데 암컷도 붕가붕가하나요? 그것도 사람한테? ㅎㅎ

  • 3. 하루도
    '14.9.24 9:28 PM (223.62.xxx.111)

    빼먹지를 않아요.
    신랑이 새벽에 들어오는 날 빼고는..
    매일 우리신랑 퇴근만 기다리나 봐요

  • 4. 13년된 할아버지
    '14.9.24 9:36 PM (175.119.xxx.31)

    13살 할아버지 푸들키워요..
    자기가 좋아하는사람한테만.. 엄마랑 저한테만.. 붕가붕가해요

    외출 나갈때("나가지마세요..." 혹은 "나도 데려가줘요.") 어린조카가 놀러올때... ("저시끼 이뻐하지마")

    웃긴건 자기싫어하는사람 (혹은 서열이 낮다고 생각하는 =울 아버지) 한테는 절대로 안해요ㅡ.ㅡ

  • 5. 13년된 할아버지
    '14.9.24 9:50 PM (175.119.xxx.31)

    중성화 수술이랑 상관없어요.
    저희 개 새끼때 고추떼고 왔어요.. 그래도 붕가붕가를 애정의 표현으로 해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무언가를 요구할때, 관심받으려고 하는거에요..

    더 황당한건 자기가 뻘쭘할때도 붕가붕가.ㅡ.ㅡ;;

  • 6. 9살 애푸리푸들
    '14.9.24 10:36 PM (39.115.xxx.197)

    이녀석 1살 되기전 강아지때 중성화했어요. 우리집 녀석은 주로 놀아 달라고 할때,
    붕가질해요. 대부분은 옆지기 다리 붙잡고 붕가질해요.
    저는 주로 야단치고 지가 싫어하는 거를 많이해서 그런지 붕가질 안했는데,
    요즘 이쁘다고 쓰담쓰담하고 야단도 잘 안 치고 했더니 이젠 제 다리에도 붕가질해요.
    붕가질하면 "안돼!"하거나 모른척 해요. 그럼 대부분은 그냥 멈춰요.

  • 7. ...
    '14.9.24 10:58 PM (222.119.xxx.158)

    정말 몰라서 여쭈는 것인데 암컷은 어떻게 붕가.. 하는 흉내를 내나요? ㅜ

  • 8. 전생에 신랑의
    '14.9.24 11:22 PM (175.195.xxx.86)

    상간녀? 아니었을까요.ㅎ

  • 9. 붕가의 의미
    '14.9.25 2:31 AM (183.101.xxx.9)

    붕가붕가가 꼭 성적인 의미만 있는거 아니에요
    서열이 내가위다~내가 위이고 싶다~
    또는 진짜 그냥 친근감을 갖는 놀이일수도 있어요
    그래서 개가 사람한테 붕가할때보면 꼭 지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만만한사람.
    즉 착하고 좋은사람한테만 해요;

  • 10. 저희 개도
    '14.9.25 11:04 AM (121.143.xxx.106)

    중성화했는데 다른 개한테 붕가를 해서 왜냐고 여쭸더니 서열과시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466 입주청소 혼자 할 수 있을까요? 19 ㅇㅇ 2014/09/30 19,372
422465 통상적으로 바쁜 외벌이 남편에게 기대하는 가사육아 수준? 6 ㅇㅇㅇ 2014/09/30 1,511
422464 아래 올케 교육 얘기 읽고... 체벌에 대해서 6 .... 2014/09/30 1,951
422463 생일축하는다는 인사가 어려운 사람 3 신기신기 2014/09/30 1,145
422462 진짜 급여수준이 낮네요 7 참.. 2014/09/30 3,454
422461 숯알갱이 있는 제습제 버리기 넘 구찮네요 .. 2014/09/30 2,234
422460 삶의 막바지에 온거같은... 67 ... 2014/09/30 12,396
422459 내일모레 퇴사일인데 아직까지 공지를 안하는 사장 1 후회는없어 2014/09/30 1,137
422458 용서하고 싶은데 용서가 안돼요 5 미움 2014/09/30 2,442
422457 제주에 약잘짓는 양심한의원 없나요? 2 몸이 아파요.. 2014/09/30 1,425
422456 수납공간이 부족해요. 1 수납 2014/09/30 1,442
422455 5평 원룸에 장롱 냉장고 들어 갈까요? 7 2014/09/30 1,600
422454 입가 팔자주름, 뭐가 제일 좋을까요? 3 ........ 2014/09/30 3,904
422453 수시면접에서 엉뚱한질문을 받았다면....불합격일까요 합격일까요 12 수시면접 2014/09/30 3,316
422452 현미밥이 오래한 밥처럼 냄새나요 6 2014/09/30 2,459
422451 조용한데 할말 다하는 사람 좀 그런가요? 6 2014/09/30 4,604
422450 화장품 전성분좀 봐주세요. 피부에 안좋은 성분은 전혀 없는건가요.. 8 궁금이 2014/09/30 1,346
422449 배달 가능? 3 봉골레 2014/09/30 1,026
422448 김종국 한남자가 드라마 OST였나요? 7 .. 2014/09/30 1,440
422447 시모님 산소 갈때 준비할게 뭐가 있을까요? 8 초보새댁 2014/09/30 7,043
422446 꿈이 좀 이상해서 찜찜해요,,,,,, 2 유부 2014/09/30 1,183
422445 외신, 朴 세월호 진상규명 외면, 북한 인권 거론 어불성설 light7.. 2014/09/30 989
422444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조리법의 차이가 뭔가요? 2 조리법 2014/09/30 4,831
422443 일러스트.포토샵.인디자인 CS6 좀 싸게 살 수 있나요 2 .. 2014/09/30 1,516
422442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된 상식 그리고...(펌글.. 청명하늘 2014/09/30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