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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 런던에 있는데 정말 황당한 사건들이 이틀에 한번꼴로

황당 조회수 : 24,473
작성일 : 2014-09-24 19:37:14

일어나네요 -_-;

특히 여자 혼자 저 혼자 있을때 유독 많이...

1.

어제는 아파트 입구에 들어갈려고 번호 누르고 있는데 저보다 한 10살은 어려보이는

영국놈들 중 한명이 you are so beautiful 막 소리치면서 놀리듯이 장난으로 다가와서

큰 소리로 얘기하더라구요. 한심하게 잠시 쳐다보다가 무시했더니 그렇게 지나가는데

다른 유럽 국가 여행갔다와서 기분이 좋았는데 순간적으로 기분이 -_-.........안좋아지더라구요

2.

친구 중에 다른 나라 유럽 남자사람 친구 (그냥 친구) 랑 편의점에 갔는데 각각 따로

계산하려고 물건이랑 돈 내미는데 인도인들로(?) 보이는 놈들이 제 남자사람 친구한테

제 물건 왜 계산 안해주냐고 -_-;; 어이없어서;;; 막 또 놀리듯이...

제 친구도 저도 기분나쁨.......

3.

저녁에 야경 좀 보다가 집에 들어가는데 영국놈 한명이 술취해서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시간 있어요?"

막 소리지르고 ... 휴....

4.

지하철 타고 창문 바라보는데 밖에서 걸어가고 있는 인도인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메롱을 하더라구요 -_-; 그래서 어이없는 표정 지으니까 윙크하고

택시타고 가는데 창문 밖 바라보다가

흑인이랑 눈마주쳤더니 또 윙크해서 완전 어이없어서 허탈한 웃음 지으니까 자기도 멋쩍은지 웃고

5.

제가 스시집 갔는데 우동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제 제스쳐 따라하고 막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는

느낌이구요

저 원피스 입고 화장 깔끔하게 다니구요 한국가면 정말 평범하게 생긴 20대 후반 여성인데요

영국 런던 정말 황당한 황당한 일들이 한번씩 꼭 생기네요...

솔직히 다시 오라고 해도 안오겠지만

이 도시 참 별론것 같아요 ㅠㅠ

IP : 188.220.xxx.87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24 7:47 PM (119.149.xxx.223)

    보기엔 재미있어보이는구먼..
    이십대 초반에 런던에 있을 때 길을 나서기만 하면 누군가 말을 걸고, 그 장난같은 제스처들 걍 장난으로 맞받아치면 내 가분도 좋아지고..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가도 나한테 그런일이 일어날까??-쿨럭 --;;
    즐기세요..청춘의 한 때. 다른나라 도시에서의 일상을....

  • 2. 윗님
    '14.9.24 7:51 PM (211.211.xxx.105)

    재밌어보인다구요? 세상에..
    엄청 기분 더러울거 같은데요

  • 3. 이걸
    '14.9.24 7:52 PM (223.62.xxx.124)

    잘 받아칠 수 있는 언어 문화적 능력이 있음 괜찮은데 그냥 여리해보이고 나쁘진 않게 생긴 아시아 여자 놀리는 걸로 보여요. 잘 받아치면 기분 괜찮은데 못하면 기분 더럽죠. 이들도 진지한호감은 저런식으로 표현 안하고요. 전 원글님 이해해요.

  • 4. 원글
    '14.9.24 7:57 PM (188.220.xxx.87)

    결코 상황들이 재미있는 상황이 아니구요...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아시아 여성이라서 available (접근이 용이한)하게
    느껴서 함부로 행동해도 상관없다고 느끼는 것 같았거든요

  • 5. 원글
    '14.9.24 8:00 PM (188.220.xxx.87)

    그리고 대체적으로 저런 일이 비공식적인 자리 (학교,기관 등등이 아닌) 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정색하고 따졌다가 제가 혼자고 여자이니까 해코지가 무서워서거든요
    저런 일은 항상 남자들도 떼로 있을때 자신감있게 하더라구요

  • 6. 그렇죠뭐
    '14.9.24 8:02 PM (183.96.xxx.1)

    유럽에 있는 이상 님은 작고 들이대기 만만한 그냥 아시아인에 불과한 동양여자거든요
    동양여자 참으로 만만함의 대상이죠
    아무리 힘주고 다녀봐요
    메롱이나하고 윙크나하고 시간있냐고 아무대나 찝쩍대고..
    참..동양여자의 슬픔이 유럽가면 느껴집니다

    그걸 자기 이뻐서 들이대는걸로 아는 무식한 한국여자들도 있더군요 ㅋㅋㅋ

  • 7. 영국은 아니고님
    '14.9.24 8:04 PM (188.220.xxx.87)

    진짜 욕을 -_-; 하시는군요
    저도 영어욕 나름 알기 땜에 ㅋㅋㅋ 소리지르고 싶은데
    저렇게 행동하는 놈들이 항상 3-4명 몰려 다니면서
    저런 행동을 일삼기 땜에 솔직히 좀 무서워요

  • 8. 영국은 아니고님
    '14.9.24 8:10 PM (188.220.xxx.87)

    인도놈들 중에 진짜 짜증나는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때린 그 기분. 정말 공감됩니다....

  • 9. ....
    '14.9.24 8:11 PM (2.49.xxx.80)

    인도 빠끼는 정말.... 겪을수록 학띄어요~~~
    눈알 굴려 눈강간하고 매너 에티켓 공중도덕 이런것과는 담 쌓은애들.
    좀 사는 애들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무매너

  • 10. 원글
    '14.9.24 8:12 PM (188.220.xxx.87)

    미국에서도 제가 살았었는데 한번도 이런 적도 없었어요...

    영국 런던에서 정말 모욕적인 느낌 엄청 많이 느꼈네요...

  • 11. ㅡㅡ
    '14.9.24 8:15 PM (175.223.xxx.8)

    영국에 4년 동안 살면서 그런 일 없었는데. 외국인이라고 봐주거나 딱히 차별하는 거 없이 너무 자기 나라 사람으로 취급해서 오히려 황당했어요. 영국 남자들 대체로 착하고 점잖고요. 런던 남부나 동부 같은 동네 피하시면 좀 나을 거에요. 계층에 따라 행동이 완전히 달라져요. 영국 양아치들은 좀 무서우니 피하심이.

  • 12. --님
    '14.9.24 8:20 PM (188.220.xxx.87)

    제 사례에서 영국놈들이 그런 건 다 10대후반이나 20대 초반 애들이였구요
    솔직히 영국에서 인종차별 당했다는 제 친구들 얘기를 전 좀 들어서
    오히려 그런 일 없으셨다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 13. 그리고
    '14.9.24 8:23 PM (188.220.xxx.87)

    저는 런던 중심부에 살고 있구요 동네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요

  • 14. 영국은아니고님
    '14.9.24 8:23 PM (2.49.xxx.80)

    ㅋㅋㅋㅋ 완젼 공감합니다.
    저는 두바이 사는데.... 백인이나 다른 사람들도 많이 섞여 사는 건물이예요.
    근데 윗집이 하필 인도애들.
    집세 생각하면 잘 사는 부류일텐데
    새벽에 우퍼틀어놓고 발리우드 영화보고 잠도 안자고 껄껄껄
    (방음 잘 되있는데도 그래요)
    시큐리티 불러 정리 시켜도 피해준단 생각은 눈꼽만치도 없어서
    기회만 있다하면 스물스물~ 벌써 1년째 십수번.

    밖에서 새치기 위아래 훑어봄 당하기
    이런건 너무많아 손가락 아프네요.

    아하하

  • 15. 영국이 유럽 내에서도
    '14.9.24 8:26 PM (182.225.xxx.135)

    인종차별로 말을 많이 들어서 놀랍지는 않은데
    그보다 안도 사람들 자만은 역겹죠.

  • 16. 힘내세요
    '14.9.24 8:26 PM (121.173.xxx.90)

    영국에 종종 가는 편인데요 운좋게도 저는 님같은 경우를 안겪어봤어요.
    양아치 같은 애들 사이를 지나가는데 예의바르게 목례하면서 비켜준적도 있고
    깡패같이 생긴 노숙자에게 큰 도움을 받은 적도 있고요.
    딱 한번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중학생 남자애 서넛이 기분나쁘게 까불거린적은 있군요.
    반면에 한번 갔던 베트남에서는(열흘정도 머문) 엄청 자주 겪었어요.
    거의 하루 한번꼴로..
    진짜 우울해지던데요.
    평생 사는 곳들이 아니니 그때그때 운이 좋았거나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 17. 인파방스라.. 그럼
    '14.9.24 8:28 PM (175.223.xxx.49)

    유럽에 있는 터키 이민자들은 안 그러나요?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터키인 보니 비호감이던데

  • 18.
    '14.9.24 8:28 PM (188.220.xxx.87)

    영국은 인종차별이 정말 심한 것 같아요
    저는 인종차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동양여자라서 영국에 사는 남자들이 만만하다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구요

    미국에서는 정말 한번도 혼자 있을적에 겪어보지도 못했고
    생각해보지도 않은 일들이 여기서는 일어나는걸 보면
    영국에서도 좀 더 인종의 다양성이나 이런 교육에 지금보다 더 힘써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19. 터키
    '14.9.24 8:29 PM (182.225.xxx.135)

    터키인들은 특히 독일에 사는 터키인들은 안 그래요.
    일단 독일 사회 자체가 영국이랑 다르고요
    터키인들은 인도인들처럼 그렇게 개념 없지는 않아요.

  • 20. 사실
    '14.9.24 8:30 PM (188.220.xxx.87)

    안좋은 점을 적긴 했는데요
    영국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은 경험들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저런 몇가지의 일들이 좋은 경험들을 덮어버리는 것 같아요

  • 21. ///
    '14.9.24 8:31 PM (1.254.xxx.88)

    헐....원글님 혼자 다니지말고 친구들과....한국인 여자친구 없나요. 좀 같이...뭉쳐다니시기를요.
    대학다닐때 한국인 여자애들 일부러 찾아댕기면서 끌어모아모아 다녔어요. 둘셋 되니깐 이게 또 재미있대요.
    무섭지도 않구요...
    그리고 같은 동양인 여자친우들도 사귀시기를요...그리고 꼭 뭉쳐다니시기를요...
    한인이 옆에 없을때는 같은 대학내의 카페라던지 밥먹는 동양 남자애한테도 말걸고 친구로 만들어서 친구의
    친구의 친구들로,,,주르륵 소개받아 놀고 그랬었어요. 나도 참..그 동양인 남자애가 무선넘이러면..ㅜㅜ.

    인도인들...끔찍하네....
    두바이에 그정도의 집에 살 정도라면 부자 맞을텐데..헐.

  • 22. 약간의
    '14.9.24 8:38 PM (211.59.xxx.111)

    인종차별적 행동이죠. 아시아 여자애들 만만하다 이거죠뭐.
    영어 못알아 듣는줄 알고 놀려먹기도하고
    실제로도 슬랭같은건 잘 모르니까...ㅠㅠ

  • 23. 아이러니
    '14.9.24 8:44 PM (86.25.xxx.69)

    특정 국가 지칭하면서 비하하는 댓글도 제 눈에는 인종차별로 보입니다만..
    영국이 인종차별 심하다 하시지만, 영국에서도 인종차별은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동입니다.
    인도놈들 어떻다~ 파키가 어떻다~ 이런 말 공개적으로 할 수 없어요.
    물론 속으로 무슨 생각 하는지는 모르지만요.
    한국인들끼리 특정 국가 비하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요.

    원글님, 저도 처음 영국 왔을 때 이런 경우 자주 겪어서 참 싫었는데요
    아마도 외지인, 관광객으로 보이면 더 쉽게 타겟이 되는 것 같아요.
    5년 지난 지금은 그런 일 거의 안 겪거든요.
    욕이든 뭐든 대꾸하지 마시고 그냥 똥밟았다 치고 무시하는 게 답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거예요.

  • 24. 원글
    '14.9.24 8:47 PM (188.220.xxx.87)

    맞아요 제가 외지인으로 보였겠지요...

    제가 화장하고 원피스나 약간 짧은 숏팬츠 입으면 쳐다보거나
    어떤 남자들은 쫓아와서 제 번호를 묻기도 하더군요...

    여기 여자들은 평범한 날에는 거의 꾸미지 않으니까요...

  • 25. 원글
    '14.9.24 8:49 PM (188.220.xxx.87)

    저는 영국을 이번에 첨와서 영국이 미국같은 곳인줄 착각한 것 같아요 -_-;;
    암튼 영국 참 좋기도 하면서 싫기도 한 나라인 것 같네요

  • 26. ㅇㅇㅇ님
    '14.9.24 8:59 PM (188.220.xxx.87)

    무례하게 관찰하거나 뚫어지게 본 적 없어요
    그냥 멍하게 밖을 보고 있는데 눈이 마주친거예요

  • 27. ㅇㅇㅇ님
    '14.9.24 9:02 PM (188.220.xxx.87)

    그리고 보통 눈마주치면 같이 미소를 짓지
    저렇게 윙크하고 메롱하는 행동은 하지 않죠

  • 28. 영국
    '14.9.24 9:15 PM (175.213.xxx.245)

    요즘 변했나봐요.
    전 이태리 있다가 영국 갔더니 말만 안하면 중국계 영국인이라 생각해서인지 관심 안가져줘서 정말 좋았는데. 젊은 애들은 생각도 공평하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태리는 정말 아무리 살아도 이방인. T.T
    다른 사람들에게 왜이리 관심이 많은지 정말 힘들엇어요.

  • 29. ㅇㅁㅂ
    '14.9.24 9:38 PM (46.64.xxx.77)

    저도 런던 사는데...동양여자로서 저도 비슷하게 겪는 일들이네요. 저는 17년차에요. 득도했어요.
    이제는 누가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요 ㅡㅡ 제 친구는 길 걷다가 어떤 남자가 후다닥 달려와서 가슴을 두손으로 딱 잡고 도망간적도있고요. 저는 지하철에서 술취한 남자새끼들이 막 뛰어가다가 그중 한명이 제 엉덩이 꼬집은적도 있어요. 영국은 CCTV 많으니깐...전 귀찮아도 그냥 다 신고해요. 그래야 약한 동양 여성들을 위해 뭔가 한것같거든요. 신고하면 경찰이 무시하지는 않고 다 기록되니까요. 메롱 정도는 그냥 애교죠 ㅋ

  • 30. ㅇㅁㅂ
    '14.9.24 9:43 PM (46.64.xxx.77)

    제가 신고한 사례들...길걷는데 파키놈이 갑자기 제 얼굴에 지 얼굴을 들이대면서 '니하오마!' 이랬던것. 길에서 술취한 남자가 나한테 성적인 희롱을 한것. 위에 말한 엉덩이 꼬집은것. 저 사는곳에서 저한테 대여섯번은 다가와서 '지금 시간이 몇시냐' '혹시 나랑 저녁 먹겠느냐' '당신 너무나 아름답다' 이런 늙은 파키영감. 이 영감은 매번 저한테 그랬다는걸 잊고 자꾸 들이대길래 길바닥에서 욕을 실컷 고래고래 해줬더니 다시는 안나타나더군요. (동양여자한테 이러는건 대부분이 파키스탄놈들이죠. 바퀴벌레라는 닉네임이 걸맞은놈들...) 근데 파키스탄같은데서 무슨 황산테러같은거 여자들한테 자주한다고해서 경찰에 우선 신고해놨어요. 요주의 인물이니 나는 다시는 길바닥에서 저놈 안봤으면 좋겠다고. 어느 길에서 몇시 몇분정도에 일어난 일 기록하고 자세한 설명 쓴 후에 영국 같은 나라에서 나같이 약한 동양여자가 이런 abuse를 당해서야 되겠느냐 이렇게 일장훈계를 합니다. 그럼 답장 와요.

  • 31. ㅇㅁㅂ님
    '14.9.24 9:52 PM (188.220.xxx.87)

    좋은 대처법같아요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ㅠㅠ

  • 32. 독일
    '14.9.24 10:24 PM (61.100.xxx.176)

    독일도 좀 심해요. 몰려다니는 10대 애들 마주칠땐 굉장히 긴장되더라구요. 얘네들이 심심하고 만만하니까 아시안 여성 혼자 가는 걸 보면 자주 시비를 걸거나 장난을 치거나 하거든요. 그놈의 니하오마는 왜 이리 좋아하는지, 상당히 멀리서부터 저한테 큰소리로 니하오마 소리를 지르고 대꾸 안하면 할때까지 소리 지르는 경우도 많았고,
    기차역 벤치에 앉아있는 걸 뺑둘러싸고 독일어로 시비를 걸지않나..
    근데 저 혼자 다닐때나 그러지 남편하고 같이 있으면 안그러더라구요.

  • 33. ......
    '14.9.24 11:04 PM (222.234.xxx.207)

    몰려다니는 무서운 10대들 정말 긴장되지요.
    위에 독일님 말씀처럼..ㅜㅜ

    원글님 머무시는동안 늘조심조심해야합니다.

  • 34. 도라
    '14.9.24 11:32 PM (146.67.xxx.80)

    저도 런던 사는데요, 전 그래서 사람들하고 아예 눈을 안 마주치려고 하고요 (주로 여자들만 보고요), 일부러 좀 무서운 (딱딱한) 표정을 짓고 다녀요...그리고 누가 혹시 말 걸면 'I don't know English' ㅋㅋ

  • 35. 음..ㅋㅋ
    '14.9.25 12:34 AM (161.74.xxx.38)

    저도 지금 런던 살고요 심지어 harrow거의 인도타운이라 불리는 곳에 사는데요
    글쓴님이 말하신거 겪은 적 없어요 ㅋㅋ
    그리고 3년전엔 올드켄트로드(엘카에서 더 깊숙한 곳 ㅋㅋ)에 살았는데도 흑인들이나 파키들 딱히 동양인에 관심 없던데요 ㅎㅎ님이 이쁘신가봐요
    올드켄트로드나 지금 사는 하로우 지역이나 동양인도 많이 사는 편인데도 글쎄요..인종차별이라 느낀적 딱히 없다는 ㅎㅎ 그냥 사람나름인듯요 ㅋ

  • 36.
    '14.9.25 1:14 AM (119.149.xxx.223)

    댓글들 예가 무척 심하네요.
    무례하다고 느낄만큼은 아니었는데...
    약간의 호기심..호의..장난끼..정도로 느꼈었어요.
    이쁘다. 어디서 왔냐..여기선 어디서 사냐..
    눈 마주치면 윙크.
    오히려 동유럽이나 러시아쪽 사람들을 안 좋아하는 것만 느껴졌는데..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행동은 여행할 때 프라하에서 한번 있었던 거 같아요.
    참 다른 경험들을 하고 다른 기억들을 갖나 보군요.
    금욜밤 신나게 어울려 놀다가 한 아이 기숙사 우루루 몰려가서 자고 담날 아침에 나오던 기억이랑..
    주말이면 우르르 몰려 시내 이곳 저곳 신나게 쏘다니던 일들이 아련하네요.
    머물던 곳도 노던 라인 끝쪽 주택가였는데 언제나 조용했고.. 첨에 길에서 지도 펼치면 다가와서 길 잃었냐며 묻던 사람들이랑..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도시입니다.
    ㅎ 20년 전이긴 하죠.
    많이 변했을라나??

  • 37. 팁 몇가지
    '14.9.25 1:21 AM (211.219.xxx.151)

    1. 해외에 살면(장기거주) 그 동네 사람들이 (차림새, 매무새)하는 거처럼 하고 다니세요. 본인에겐 문화경험, 대외적으로는 동화, 나중에 한국와서 한국처럼 하고 다니면 되니까. 특히 화장하고 옷 차려입는 거, 유럽에선 주말 저녁 데이트 갈 때나 화장하고 꾸미는 게 일상사. 즉 화장한 거 만으로도 길가던 남자가 휘파람 불며 농거는 이유가 되는 심심한 일상사가 대부분이죠.


    2. 길걸을 때 이어폰 안 끼고 주위를 잘 살피며 걷는다. be vigilant. 중요중요중요


    3. 서유럽은 마초 사회가 아니니까 그 곳에서 여자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기회를 충분히 누리면서 책임과 권리의 경계가 어디에 존재하는지 꼼꼼히 잘 경험하시길.

  • 38. 저기요
    '14.9.25 1:50 AM (183.100.xxx.56)

    서구권에선 핫팬츠가 더구나 맨다리면;;;
    핫팬츠가 탱크탑보다 야한 옷이에요.
    동양인 젊은 여자가 그러고 다님 다 쳐다보죠..
    그냥 현지 사람처럼 편하게 입으세요. 영 기분 나쁘다면 그렇게 입고 다니면 안되죠.

  • 39. 런더너
    '14.9.25 2:44 AM (37.220.xxx.173)

    영국에서는 옷차림 같은 데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유럽 자체가 그래요. 우리나라처럼 입고 다니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 많습니다. 시내에서 핫팬츠나 짧은 치마를 입는 사람은 거의 없고요. 영국의 일상적인 직장이나 학교 다니는 여인들 옷차림을 관찰해보세요. 대부분 바지 아니면 씨티나 카나리 워프 같은 덴 좀 촌스러운 수트에요.

    그래서 조금만 평이하지 않은 복장 입어도 이상하게 보는 경우 많대요. 성매매는 합법인데 업소가 불법인 런던에서는 길거리에서 영업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다는군요. 교민들이 유학생이나 자녀들에게 누누히 주의주는 얘기입니다.

    센트럴의 관광지만 좀 벗어나도 워킹클래스들 사는 동네가 많은데 굉장히 거친 사람들 많으니까 이들 눈에 안 띄는게 좋아요. 중국인을 아주 싫어하거든요. 워킹클래스보다 더 무서운 건 언더클래스... 얘네는 좀도둑질도 많이 하고 외국인들 괴롭히는 걸로 열등감을 해소하려 들어요.

    그러니 좋은 동네만 다녀야 한다는 말이 딱입니다. 유스턴이나 홀본, 패딩턴 같은 덴 중심지에 가까워도 좀 어수선하고요. 별별 인간들이 다 있어서 런던 토박이들도 잘 안 다니는 동네들 많아요.

    그리고 인종차별 심하다는데, 잠깐 있어서는 겪기 어려울 걸요. 원래 지들끼리도 데면데면해요. 딱히 동양인이랄 것도 없이 외국인을 전반적으로 좋아하지 않고 자기들이 최고라 생각하는 국민이에요. 우리나라와도 어딘지 모르게 비슷해요.

  • 40. 런더너
    '14.9.25 2:47 AM (37.220.xxx.173)

    아무튼 현지인처럼 하고 다니면 거의 시비 걸지 않을 겁니다. 런던에는 중국 광둥계 이민들이 너무도 많아서 입만 안 열면 외국인인 줄 잘 모를 겁니다.

  • 41. 원글
    '14.9.25 3:18 AM (188.220.xxx.87)

    사실 제가 영국은 이번이 첨이고
    그 전에는 미국쪽에 살았어서...

    그때는 한국스타일(가끔 명품가방, 원피스, 숏팬츠 등) 입어도
    딱히 영국처럼 이렇게 대하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거든요

    영국 런던도 다문화이니까 비슷하려니 생각하고 그냥 입었네요
    현지사람들도 보니까 옷잘입는 사람들은 원피스 입고 플렛슈즈 및 하이힐도
    못지않게 신고 잘 입던데요...

    저렇게 이상하게 행동하는 영국에 사는 남자들의 문제행동들을
    제가 입는 옷(원피스나 숏팬츠) 이 문제였다라고 규정짓는 시각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본질적으로는 동양여자가 만만해서 함부로 행동하는 그들의 의식이
    문제있는거고 그것이 focal point 라고 생각합니다.

  • 42. focal point
    '14.9.25 4:31 AM (212.201.xxx.93)

    동양여자 만만은 아니고
    유럽에서는 님이 FOB로 보여서 그런거예요.

    미국에서도 FOB를 비하하고 조롱하듯이
    유럽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에 특히 중국 여자애들과 미국 애들이 핫팬츠와 원피스 등을 입고
    심지어 학교까지 다닙니다. 써머스쿨때 특히 많이들 그러죠.

    그러면 여기 애들은 뚫어지게 쳐다보지 않고 무관심한 듯 본 후에
    카페에 앉아서 수다 떨게 되면 넘 과하게 입고 다닌다 생각해요.
    미국애들 말이 너무 많은 것도 싫고 그렇게 반바지 야하게 핫팬츠로 입고 다니는 것도 싫어해요.

    그러면서 여기 애들은 상의 노출이 우리가 보기엔 심한 편이죠.
    여기 아이가 한국 가서 가슴노출 좀 있는 옷 입고 다니다가
    한국 아가씨? 아줌마들이 자기 가슴을 자꾸 옷으로 가려줘서 난처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네요.

    본질 어쩌고 간에 님의 튀는 옷이 런던에서 약간의 조롱거리가 된 것은 사실인 것 같긴해요.

    그 놈들이 쳐죽일 놈들이긴 해도요.

  • 43. focal point
    '14.9.25 4:33 AM (212.201.xxx.93)

    또한 여기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반바지나 원피스 등을 평시에는 잘 입고 다니지 않고

    비바람에 대비하기 위해 실용적으로 입고 다닙니다.

    어떤 원피스를 입었는지 모르겠지만,

    패션가나 파티장이 아닌 런던 길거리에서는 눈에 띄일 수 밖에 없어요.

  • 44. 으하
    '14.9.25 4:37 AM (199.115.xxx.220)

    영국이 그렇죠. 다른 유럽국가보다 불친절에 인종차별이 심한 편이에요.

    케바케라지만, 영국은 쫌...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 경험담을 들으면 원글님이 당한게 무엇인지 알아요.

    에휴. 인도애들과 파키 애들은 정말 답 없구요..

  • 45. 212님
    '14.9.25 4:47 AM (188.220.xxx.87)

    말조심하시죠 fob라뇨
    인터넷상이라고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시는걸 보니 인격이 보이네요

    저 미국에서 살다와서 fob처럼 보일만한 레벨 아니구요
    옷을 무슨 창녀처럼 입는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제가 입은 옷 브랜드를 나열해드릴까요?

    sjsj 마인 겐조 버버리 등등 이예요

    제가 왜 님에게 그런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하죠?

    원피스나 숏팬츠도 길이가 약간 짧을 뿐이지 어디 집창촌 여성처럼 입은 것도 아니구요

    영국에서도 옷 잘입는 백인 여자들 한번씩 보면 다 하이힐 약간의 짧은 길이의 원피스
    한번씩 봐왔어요

    그렇다고 그 남자들이 그 여자들을 조롱할까요?

    핵심을 잘 파악하세요...
    자꾸 문제의 원인을 제 탓으로 돌리려고 하지 마시구요...

  • 46. 212님
    '14.9.25 4:49 AM (188.220.xxx.87)

    영국에서도 10년 넘게 산 댓글 쓴 어떤 분
    독일에서 혼자 다닐때 저런 느낌을 겪었다는 분도

    다 그럼 fob이고 독특한 차림새라고 그런가요?

    이 문제의 본질은 명백히 동양여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예요

    영국에서 공부하는건지 직장을 다니는건지 뭐하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부 열심히 하셔야겠네요
    주제를 너무 파악 못하네요.

  • 47. 212님
    '14.9.25 5:04 AM (188.220.xxx.87)

    그리고 영국에서 살아보면서 느낀거지만
    영국애들은 그냥 미국애들 싫어해요
    저의 다른 나라 유럽친구들도 미국 싫어하구요

    미국애들이 옷 튀게 입고 말 많아서 싫어하는게 아니라
    그냥 존재자체가 싫고 무시하는 마음인거예요

  • 48. 원글의 요지와는 샛길로..ㅎ
    '14.9.25 5:11 AM (211.227.xxx.137)

    유럽 남자사람 친구 ....
    음...요즘은 왜 여자사람,남자사람..이런 표현들이 자주 ...
    저만 적응을 못하는 건지요 ㅎ
    그럼 사람이지 강쥐는 아닐텐데...

  • 49. 으하님
    '14.9.25 5:14 AM (188.220.xxx.87)

    공감해요..

    전 영국이 이런 곳인줄은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 (친구들의 영국에서의 체류경험담을 듣고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구요

    영국인들의 (본래 영국인 그리고 영국에서 오래 산 이민자들 포함) 의식이 더욱더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다문화 다인종의 (자의든 타의든) 사회가
    서로 조화롭게 발전되어 나가기 위해서는요

  • 50. .....
    '14.9.25 6:26 AM (112.158.xxx.127)

    중국여자들은 소극적이지 않고
    당당하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던가요?

  • 51. ......님
    '14.9.25 6:32 AM (188.220.xxx.87)

    댓글 되게 이상하게 다시네요

    제가 소극적인게 지금 문제라는건가요?

    남자들 떼로 모여서 길거리에 있는 한 여자한테 장난치는데 거의 모욕수준으로요
    그런 놈들이랑 소리지르고 싸우나요?

    동일한 행동을 한국남자들이 했어도 무서울 상황에요?

  • 52. .....
    '14.9.25 6:43 AM (112.158.xxx.127)

    앗..
    그런 말이 아니예요.
    당연히 그런상황이면 무섭죠. 당연해요
    그들이 동양여자 만만하게 보는게
    자기들만의 무슨 편견이 있으니까 그런것이고
    그 편견이 생긴거는
    동양여자는 만만하다는 걸
    어디서 주워들었거나, 동양문화를 좀 무시한다거나 해서 그럴텐데
    중국여자들은 주눅들지 않고 행동이 당당하고 거침없고 그렇다고 들어서
    혹시 중국여자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하고 궁금해서
    물어본 거예요.
    오해마세요 ㅠ

  • 53. 당연히
    '14.9.25 7:01 AM (188.220.xxx.87)

    오리엔탈리즘적 관점에서 동양문화를 바라보니 동양여자 또한 그런 관점에서 보는거겠죠

    중국여자들 대처법은 잘 모르겠네요 중국친구들이 없는 관계로

  • 54. ㅇㅁㅂ
    '14.9.25 7:15 AM (46.64.xxx.77)

    헐...핫팬츠를 입지말라뇨. 전 30대 중반인데도 핫팬츠입고 다니는데...굳이 짧아서가 아니구 이쁘게 입고나가면 쳐다보는거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핫팬츠 영국애들도 잘만입고다니는데 ㅡㅡ 물론 회사갈땐 안입죠. 전 여기서 짧은거 입었을때 노골적으로 쳐다보고 그런거 한번도 안겪어봤어요. 저 여기서 17년 살았습니다. 껄떡거리는 놈들은 제가 패딩코트를 입고있어도 그래요. 걔네들 그냥 동양여자 혼자 다니니까 만만해서 그러는겁니다. 중국여자애을 보시면 혼자다니는 여자 거의 없죠. 두명만 되어도 껄떡거리지 못합니다. 걔네들이 그렇게 ㅂㅅ같은애들이에요. 근데 굳이 껄떡대는게 아니라 그냥 이쁘다고 해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너무 심하게 경계태세 갖추고 그러시지말구요. 길 가다가 쫓아와서 와우 쏘 뷰티풀! 하고 웃고 가는 그냥 해피한 사람도 더러 있어요. 아무튼 대부분의 경우는 눈 마주치지않고 갈길 가면 알아서 떨어져나가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밤늦게 혼자 안다니시면 됩니다.

  • 55. 적은 사례들 다
    '14.9.25 7:26 AM (188.220.xxx.87)

    최악의 사례들을 적었구요

    제가 미국에서 살다온지라

    미국사람이냐고 미국유학생이였냐고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예쁘다고 맘에 든다고 공짜커피 주고 공짜 맥주 주는 남자들도 있었구요
    (짜증나게 껄덕대는 남자들 유형 전혀 아니였구요)

    길 몰라서 엄청 긴장해 있는데 제 불안한 모습 보고 먼저 다가와서
    길 가르쳐준 영국인 아줌마와 아저씨도 있었고

    속상해서 지하철에서 우는데 휴지 건네주던 역무원도 있었구요

    좋은 기억들도 저 또한 있어요...

    근데 참 안좋은 경험들도 많아요 런던에서는요 -_-;

    제가 20대 후반까지 살면서 많은 나라들 다녔는데요
    런던처럼 이렇게 인종차별이나 동양여자에 대해서 만만하게 대하는 사람들 첨 봐요

  • 56. 런던
    '14.9.25 8:01 AM (85.76.xxx.231)

    저도 런던갈때마다 한두번씩 기분나쁜 경험을 했던지라 원글님에 공감합니다.
    작년에는 버스정류장에서 아는 한국언니랑 버스를 기다리는데, 15분마다 오는 버스였거든요?

    멀쩡하게 손흔들고 있는데도 얼굴 빤히쳐다보면서 역을 그냥 지나쳐가더군요.
    런던에서 살고있는 언니말론, 한두번 겪은 경우가 아니라면서, 버스기사가 인종차별주의자일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유럽에서 살고있는데 제가 살고 있는 나라에선 적어도 런던처럼 드러나게 모욕적인 짓거리는 하지 않는 나라라,
    런던만 갔다오면 기분 좋은거 반, 기분 나쁜거 반이더라구요. 주로 이유는 사람들때문이었어요.

    그리고 핫팬츠 지적하신 님, 요즘 유럽에 핫팬츠 대유행이에요. 엉덩이 라인보이게 입고다니는 백인애들 길에 채이게 봅니다.
    그래도 뭐라 안해요. 걔네들한테는. 아마 동양인이니까 더 그런거 맞는 걸꺼에요.

  • 57. 조심스러워
    '14.9.25 8:47 AM (122.35.xxx.145)

    저 혹시 물어보는데요
    윙크는 문화코드가 다른 것 아닐까요
    저 외국 살 때 눈 마주치면 외국인들은 웃는게 아니라 윙크를 하던데요.
    음...전 나이든 아줌마들이 저에게 무수한 윙크를 날렸어요. 그 때 기분 참 좋아서 한국 와서 넘 귀여운 대학생에게 윙크 했더니 정말 그 표정 잊을 수 없어서 다신 안 해요.
    제나이 오십대....

  • 58. ㅇㅁ
    '14.9.25 8:55 AM (125.246.xxx.130)

    저도 영국에서 1년 있었는데.. 날 씨 땜 그런지.. 진짜 또라이 같은 사람들 많았어요. 오만한테 똘아이 많은..
    버스 타고 지나가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어떤 영국여자가 저만 응시하면서.. 메롱을 진짜 심하게 하지를 않나.. 2층 버스에서.. 츄리닝 입은 십대들이 동전을 제 뒷통수에 던지지를 않나..
    영국 하급 계층 10대 청소년 애들 추리닝 입고 우르르 몰려 다니는데.. 진짜 무서워요.. 걔네들 사람 죽여도 감옥 안간다고.. 10대 애들이 쬐려보면 그냥 도망 가야 한다더군요..

  • 59. fob가 모에요?
    '14.9.25 9:41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사전 찾아도 안나오네요....

  • 60. ...
    '14.9.25 11:02 AM (114.108.xxx.102)

    호주 살았었는데 호주도 그래요. 만만한게 동양여자인듯...

  • 61. Bm
    '14.9.25 11:16 AM (116.127.xxx.188)

    82는 젊은여자핫팬츠 질색팔색 하면서 막말하고 늙은여자들이 하는건 무조건 냅두래는 곳이예요. 이해하세요.
    옷차림때문에 저런대우받는다면 수수하고추레한옷은 무시하고 업신여겨도되나?

  • 62. ㅇㅇ
    '14.9.25 11:46 AM (14.53.xxx.7) - 삭제된댓글

    fresh off the boat 줄임말이예요

  • 63. 원글
    '14.9.25 11:54 AM (188.29.xxx.78)

    저는 대체적으로 외국이든 한국이든
    브랜드 혹은 명품브랜드 옷들 입구요
    주로 명품가방 들어요

    옷차림이 수수하거나 추레한적 한번도 없구요
    외국인 친구들 다 제 옷 칭찬해주고
    가방도 예쁘다고 좋아해준 애들도 많았네요

  • 64. ????????
    '14.9.25 12:01 PM (98.217.xxx.116)

    "예쁘다고 맘에 든다고 공짜커피 주고 공짜 맥주 주는 남자들도 있었구요
    (짜증나게 껄덕대는 남자들 유형 전혀 아니였구요)
    "

    ??????????????????????????????????????????

  • 65. 옆길 댓글님
    '14.9.25 12:06 PM (98.217.xxx.116)

    보이 프렌드라 하면 성관계도 하는 사이인줄 아니까, 그렇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남자 사람 친구라고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영어에서 보이 프렌드랑 메일 (mail이 아니라 male) 프렌드 구별해서 쓰듯이요.

  • 66. 창녀들이 수수하거나 추레한가요
    '14.9.25 12:11 PM (98.217.xxx.116)

    ? 제가 창녀를 많이 안 봐서 모르겠는데, 창녀들 다 어뜻 봐서 명품 필 나는 옷 입는 걸로 알아요.

    자신이 창녀같지 않다는 것의 근거로 명품 브랜드 걸친다는 것은 별 설득력이 없습니다.

    제가 원글님이 창녀같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마세요.

  • 67. 98님
    '14.9.25 12:21 PM (188.29.xxx.92)

    댓글 굉장히 이상하네요

    위에 어떤분께서 수수 추레라는 표현 쓰셔서
    제가 어떤 옷 입는지 얘기한거구요

    명품 필 나는 옷이 아니고
    실제로 명품이거나 대체로 중고가옷이구요


    창녀라뇨 82에 입에 걸레문 여자들 왜
    이렇게 많아요?

    완전 미쳤구만

    전 부모님 계시구요
    한국에서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다니다가
    영국에 유학온 사람이예요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입을 나불대나요?
    창녀니 fob니

    댓글들 쓰면서 가끔 머리에 총맞은 정신이상자인거
    인증하네요

  • 68. fob가
    '14.9.25 12:22 PM (98.217.xxx.116)

    창녀인가요?

  • 69. ㅎㅎ
    '14.9.25 12:29 PM (39.7.xxx.36)

    전형적인 눈작고 째진 동양인 얼굴이거나 천박해 보이거나겠죠. 유럽인들은 세련되고 예쁜 여자한테 유독 친절해요. 동양인이라 인종 차별 당한 적도 없고요. 특히 영어만 잘하면 다들 자기네 사람처럼 대해줘서 좋았어요.

    인종차별은 오히려 미국 중서부 갔을 때 느껴지던데. 아직도 흑인이 허드렛일하던.

  • 70. ㅎㅎ
    '14.9.25 12:31 PM (39.7.xxx.36)

    영국애등이 미국 싫어한다고 단정짓는거 보니 수박 겉핧기식으로 사나봐요. 그들에게 미국은 은밀한 동경의 대상이거든요. 일례로 유명 스타들은 미국 가서 살아요. 영국으로 안 돌아가려고 하고. 가디언이나 텔레그래프 같은 신문이랑 영국인의 습성을 설명해놓은 책이라도 좀 보세요.

  • 71. ㅎㅎ님
    '14.9.25 12:34 PM (188.29.xxx.88)

    교육받은 사람 아니죠?
    댓글 수준이 진짜 천박하네요

    죄송하지만 전 눈크고 쌍꺼풀 있구요
    코도 높구요
    제 한국 친구들이나 외국 친구들
    저 세련됐다고 여성스럽다고 하는데요?

    천박?
    말인지 막걸린지 에혀

    당신수준이 천박한지는 못깨닫나보네요
    쯧쯧

  • 72.
    '14.9.25 12:44 PM (211.192.xxx.132)

    성깔 한 번 대단하시네.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 댓글
    나올 때마다 일일이 성질 부리니까 댓글들도 사나운 겁니다. 낚시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그런데 런던 어디서 유학하시는지 모르지만 영국의 학생생활이라는게 원래 팍팍해요. 케임브리지나 임페리얼 칼리지 다니는 영국인들도 고되다 하니까요. 특히 한국 학생들 힘들다 차별당한다 미국이 낫다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뭉쳐서 또는 제3국 사람들이랑 돌아다니다 죽도 밥도 안 된다 하더군요. 대접 받을라 치면 내 나라에 살아야죠.

  • 73. 제가 열거한 사례들은
    '14.9.25 12:52 PM (188.29.xxx.86)

    동양여성에 대한 무시, 더 넓은 의미에서는

    Sexual harassment인데

    그에 대한 원인을 그 여성에게 모두
    있다고 보는 건 context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적능력의 결여를 인증한다고 사료되네요

  • 74. 211님
    '14.9.25 12:57 PM (188.29.xxx.71)

    마음에 안드는 댓글에 성질?

    천박 fob 창녀

    이건 명백히 언어폭력입니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세요

  • 75. 와우!!!
    '14.9.25 12:58 PM (203.125.xxx.162)

    여기 댓글 왜이래요????? 젊은 동양여자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거.. 한번도 경험 못해보셨나요??
    그리고 설사 경험 못해봤다 하더라도, 그 이유가 다 네가 천박하거나 촌스럽거나 창녀같다거나.. 왜 이런식의 반응이 나오는거죠??
    성추행 당한 여자한테 노출 심한 옷을 입은 네 잘못이라거나, 밤거리에 늦게 있었던 네 잘못이라거나.. 온갖 이유를 갖다 대는거랑 뭐가 다르죠 지금??

    댓글 쭉 내리면서 읽다가 점점 공격성을 띄는 댓글들에 놀래고 갑니다. 아마 젊고 예쁘고 게다가 부유해 보이는데다가 (옷 브랜드..) 미국 유럽 돌아다니는 젊은 여자가 눈꼴이 셔서 이렇게 나오나봐요. 험한 댓글 다신 분들 반성하세요!!!!

    원글님 위로 드리러 로긴했습니다. 저는 지금 40대고 외국에서 살면서 미국계회사에서 고위 간부로 일하고 있어요. 저 젊을때 30대 초에 한때 회사에서 맡은 직책상 제 시간의 50%를 글로벌로 출장 다니면서 살았어야 했었어요. 그 짓을 한 5년간 했지요. 조지 클루니 나오는 up in the air 영화 아시지요? 저 딱 그렇게 살았어요. 그거 보면서 초큼 비웃었죠. 뭐야 넌 미국만 다니잖아 훨씬 쉽네... 하면서요.
    암튼.. 그럴때 회사 일로 출장 다니다 보니 여자 혼자 여러 군데 무수히 다니면서 원글님 경험하신 그런일, 그런 느낌.. 많이 당했어요. 당근 회사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었으니 제 차림이 우스웠다거나 촌스러웠다거나 창녀처럼 하고 다녔다거나 그러지 않았겠지요?
    특히 영국은... 심지어 입국 심사때 제가 출장차 여기 지사를 감사하러 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 크레딧 카드 리밋을 물어보고 갖고 있는 캐쉬가 너무 적다 하며.. 별 모욕을 다 당했었지요. 런던 한가운데에서 웬 이집트 할아버지가 저보고 하우머치 한적도 있구요.... !!!
    파리에서는 뮤제 도르세 뒷골목에서 아랍계 십대 서너명이 제게 침을 뱉는 짓까지 당했었어요.
    바르셀로나에서는 저녁에 고급 식당에서 혼자서 밥먹고 있는데 60대 아주 젠틀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정중하게 자기 명함을 건넨적도 있구요. !!! 어디서 감히 60대 주제에 저한테 명함을 건넬까요? 젊은 스페인 여자한테 그랬을까요???
    물론 좋은 기억도 무수히 많아요. 하지만 젊은 동양여자, 특히 혼자 다니는 동양여자.. 유럽에서 별별일 다 겪어요. 원글님 혼자가 아니라는거.. 저 벌써 10년전에도 많이 겪었다는거 알려드리려고 로긴했어요.

  • 76. psychiatrist
    '14.9.25 1:01 PM (46.165.xxx.27)

    외국에 살면 누구라도 피해의식에 시달리긴 하는데, 이님은 피해망상이나 조울증 기미가 보입니다. 새벽 시간인데 잠도 안 자고 댓글 다는 것만 봐도 좀.... 내 나라도 힘든데 남의 나라 뜯어고칠 수도 없고, 건강도 안 좋아보이고, 귀국이 최선책일지도.

  • 77. 와우님
    '14.9.25 1:11 PM (188.29.xxx.85)

    공감해주셔서 감사요 ㅠㅠ
    저도 참 별일이 다 있었네요
    전 이탈리아 할아버지가 명함준 기억이 휴...

    그리고 새벽에 잠자다가 깬거구요 ㅋㅋㅋ
    새벽에 과제땜에 조사할게 있어서 일찍 일어났구요
    어이없는 댓글들 땜에 잠이 확 깨네요 ㅋㄷㅋㄷ

    특히 psy님 댓글은 씽크빅 돋네요
    진짜 웃김 ㅋㅋ

  • 78. SJSJS
    '14.9.25 1:28 PM (203.244.xxx.28)

    남편이 영국으로 출장갔다오더니 남자인데도 영국애들은 인종차별 심한거 느끼더라구요.
    더구나 시골은... 무리지어 다니는 애들이 조롱하고 그런다고.
    남자인데도 그러니 여자는 어떻겠어요.

  • 79. 원글님
    '14.9.25 1:31 PM (98.217.xxx.116)

    제가 보기에 창녀 얘기는 아무도 안 했는데요, 그런데 원글님이 처음 꺼내셨요.

    원글님의 댓글

    212님'14.9.25 4:47 AM (188.220.xxx.87)

    말조심하시죠 fob라뇨
    인터넷상이라고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시는걸 보니 인격이 보이네요

    저 미국에서 살다와서 fob처럼 보일만한 레벨 아니구요
    옷을 무슨 창녀처럼 입는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제가 입은 옷 브랜드를 나열해드릴까요?

    sjsj 마인 겐조 버버리 등등 이예요

    .
    .
    .
    .

  • 80. ㅇㅇㅇㅇㅇ
    '14.9.25 1:34 PM (112.187.xxx.148)

    댓글이 제가 봐도 원글님이 기분나빠하실 만한 댓글이 많은데요?
    성격이 있는게 아니고, 당연히 저렇게 공격받는 댓글 받으면 기분이 나빠질꺼 같은데요?

  • 81. 경험담 공유해주시고
    '14.9.25 1:38 PM (188.29.xxx.72)

    좋은 말씀해주신 댓글들 감사합니다♥

    전 이만 과제하러 갈께요~^^

  • 82. ㅇㅇ
    '14.9.25 1:52 PM (84.106.xxx.84)

    진짜 사람기분 나쁘게 하는댓글 유독 많은 82 ㅋㅋㅋㅋ원글은 심플하게 충분히 기븐나쁠수 있는거 적은건데 댓글에 꼬투리 잡고, 저런사람들은 방에 처박혀 키보드만 두드리는 사람들임. 저러다 악플러로 몰려 고소한번 당해봐야 ㅋㅋㅋ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하세요..

  • 83. 아시안여자가 좀순종적임 중국빼고
    '14.9.25 2:13 PM (223.62.xxx.102)

    할배한테서 명함받으면 그자리서 찢어버리셈

  • 84. 와우...
    '14.9.25 2:26 PM (210.121.xxx.253)

    이 댓글들..................... 이해가 안 가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

    원글님 진심 위로의 말씀을 드려요.
    이 동네 정말 뜬금없이 공격하는 우물안 댓글러가 많더라구요..

  • 85. 원글님이
    '14.9.25 2:3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예쁜 것 같으니 질투하는 것 같은데...
    원글님이 어려서 아직 여자들의 속성을 모르시는 듯...
    차별 < 예쁜 여자에 대한 껄떡거림으로 느껴져서
    진지한 댓글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분노 < 질투가 나는거죠.

  • 86.
    '14.9.25 3:19 PM (31.7.xxx.178)

    어떤 건지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저런 걸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
    그 나라에 사는 아시아인이 소수이기 때문이죠. 성공하고 사회적 위치가 높은 아시아인들이 생겨도
    아직은 한참 소수니까요. 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외모만 아시아인인데도 많이 듣는
    말이 너 어디에서 왔어? 영어 잘 한다 라는 것에 많은 아시아인들이 공감합니다.
    단지 외모 때문에 내가 호기심이나 놀림의 대상이 된다는 것 참 불편한 일이예요.
    당당하게 대꾸하는 수 밖에 없어요. 움츠러들면 더 놀리지만 강하게 자기 방어를 하면 우습게 보진 않습니다.

  • 87. 런던 경험자
    '14.9.25 3:34 PM (89.157.xxx.184)

    윗 윗분, 원글님이 예쁜 것 같아 질투?
    실례하지만 그게 아니고요. 백인애들은 예뻐도 동양인은 다 같은 황색일 뿐입니다.
    아무리 이쁘게 화장하고 다녀도 자기딴에는 이쁠질 몰라도 그들에게는 그냥 똥색이죠,
    그리고 서양애들이 동양애들 이쁘게 느끼는 건 우리네 미기준이랑 달라요.

    여러분들이 겪으신 일들은 동양여자에 대한 얕봄, 인종차별 의식,
    무리가 있을 경우 무리에서 특출난 행동을 하고 싶을때
    아니면 그냥 이유없이 그냥 심심해서 하는 경우 등등 있지요

    종이 다른 숫놈들의 특성들이라 보면 쉽게 이해할 겁니다.

    그냥 그럴때마다 한번 무섭게 화를 낸다든지(용기가 있다면)
    영어로 유창하게 맞대응해주거나
    그만한 영어실력이 안되면 완전 개무시하거나 그러지
    절대 이쁜척 잠깐 얼굴만 찡그러 주지 마세요. 다음에 또 그런 일 당한는 수가 많으니

  • 88. 어휴
    '14.9.25 3:53 PM (1.232.xxx.116)

    영국이상한놈 이야기 하다 원글한테 뭐라 퍼붓는 글들은 좀...;;;;
    위로받자고 하소연하고 속상하다고 용기내어 언니 이웃 한국친구같은 82에 글 썼더니만.. 너 옷좀 이상하게입은거 아니니
    이런말은좀...
    더러운시선보낸 놈들 매너똥같은 놈들나무라야지 원...;;;;;;

  • 89. 해피해피
    '14.9.25 4:03 PM (203.252.xxx.31)

    십년전에 런던에서 1년여정도 어학연수했지요.
    저런 일들 꽤 많습니다. 후줄근하게 다니던 예쁘게 하고 다니던 동양여자 조금은 만만하게 보고 쉽게 접근하려고 하는 경향 있어요. 특히 말씀하신 파키, 인도쪽...

    동네따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anyway, 남의 나라에서 특히 더더 조심하고 다녀야죠..
    댓글다신분중에 신고하셨다는 분. 저도 몇번 신고하려다 귀찮아서 못했는데 대단하시네요~!

  • 90. ,,,,,,,,,,,,
    '14.9.25 5:18 PM (61.84.xxx.189)

    정말 댓글들 이상하네요.
    잘못한 사람이 누군데 피해자 탓하는 이상한 잣대를 가지셨네요.
    그리고 저 윗님, 저도 영국에서 버스기사한테 한 번 당한 적 있어요.
    영국 간지 얼마 안되서 버스를 잘못타서 좀 물어봤을 뿐인데 얼마나 면박을 주면서 이 버스노선이 아니라고 화를 내던지...
    지금이라면 또박또박 너 이상하다고 반박을 해줬겠지만 그 때만해도 순진한 어린 학생이어서 당황하고 서러웠던 기억이 나요.
    어느 나라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다 있기 마련이지만 저도 영국 일부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인도계 영국인들은 참 안 좋은 기억들이 있네요.

  • 91. 남의 나라
    '14.9.25 5:22 PM (115.143.xxx.77)

    남의 나라 3년 살고 남의 나라 몇십번 여행하고 내린 결론=내집만큼 좋은곳은 없다.

    자국에 살면서 저런 조롱 당하면 경찰에 시원하게 신고 하던가 화내던가 하겠죠.
    하지만 자국이 아니기때문에 저런일 당하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냥 기분나빴다는 원글님 글에 위로 몇마디 해주면 되지 왜 그리들 가시돋는 댓글들을 다시는지...

  • 92. 모르세요?
    '14.9.25 5:44 PM (14.32.xxx.97)

    영국의 유럽의 중국입니다.

  • 93. 인종차별
    '14.9.25 5:46 PM (211.108.xxx.174)

    원글과 댓글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우리가 파키스탄, 인도에 갖는 생각도 인종차별 아닐까요??

    우리가 받는 차별엔 부르르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겐 선입견 갖는 것은 당연한 듯이..

    제 생각은 이상한 사람은 국적, 인종과 관계없이 이상하다는 것....

    국적,인종 선입견으로 좋은 사람 못 알아보는 건 우리가 더 많을 듯 하네요..

    우리가 외국에서 외국인과 친하고 싶어하는 건 오직 백인이니까...

  • 94. 00
    '14.9.25 6:25 PM (87.179.xxx.175)

    파키 방글 인도 그 쪽 여자 무시하는 건 전반적 정서에요. 인종차별이라기엔 너무 만연한 풍토임.

  • 95. ㄲㄲ
    '14.9.25 6:46 PM (39.7.xxx.36)

    옷차림으로 차별하는게 당연하다는게 아니라 그런 분위기니 조심하라고 알려줬는데도 길길이 날뛰면 어쩌라는 건가요. 화풀이하려고 쓴 듯.

    그리고 윗님 유럽의 중국은 프랑스에요. 북한은 핀란드라 하고요.

  • 96. 원글님
    '14.9.25 7:38 PM (183.96.xxx.1)

    좀 답답한게 자꾸 미국살다왔는데 미국은 안그런데 영국이 어쩌고 그러시는데.
    영국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어디와 비교해서 자꾸 영국 환경탓을 할 문제가 아니라요
    님 옷차림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무난할지 몰라도 옷차림을 떠나 동양여자가 눈에 힘주고 다니는것을
    경멸하거나 만만하게 보고 희롱감으로 삼는 외국인들이 있으니
    최대한 나다닐땐 눈에 안뛰게 상그지같이 해다니세요

    상그지처럼 최대한 수수하게
    그냥 청바지만 주구장차입고 위에 쉐타나 남방쪼가리만 입으세요
    머리 풀지도 말고 화장 진하게 하지도 말고 명품가방따위 들지도 마세요

    최대한 눈에 안띄게 해다녀야 그나마 희롱이 줄어들거 아닙니까
    눈마주치고 희롱한다고 어처구니없다는듯한 표정도 짓지마세요
    님 의사와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에요

    아직 처신을 잘 못하시는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 97. 미국
    '14.9.25 8:51 PM (100.35.xxx.85)

    미국사는데.. 미국 아무리 오래 살아도 fob 티는 나는거에요. 나쁜 말 아니고 native 랑 다르게 보인다는 건데 미국 얼마나 사셨는지 몰라도 fob 에 대해 잘 모르시는 듯 .. 그리고 미국에서도 저런 일 빈번합니다. 그냥 무시해야돼요 넘 짜증난다 싶으면 영어로 쏴주시고... 기분 나쁜 댓글도 있지만 너무 감정적이시네요. 그러면 서양에서 살기 힘들어요.

    어느 정도 그 나라에 익숙해져 보이면 줄어 듭니다 아직 안 그런 티가 나는 거에요 .. 유럽은 동양인이 더 적으니 더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일일이 반응하지마시고 .. 이렇게 말하는 저도 기분 나쁜 날에는 같이 싸워요. 근데 핫팬츠는 정말 좀 그래요. 미국이야 많이 입지만 아무리 변했다 해도 유럽에서는 핫팬츠가 크롭탑보다 야한데요.

  • 98. 미국
    '14.9.25 8:53 PM (100.35.xxx.85)

    저도학부시절에 유럽에서 잠깐 살았어서 동양인 신기해하고 껄떡대고 그런 분위기 뭔지 아는데요 인종 차별도 .. 어쩔 수 없는 거에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일일히 스트레스받고 바르르 떨고 하면 더 우스워보여요. 그냥 당당하게 걸어다니세요 할말 하고 신고할 일 있으면 하고.

  • 99.
    '14.9.25 9:58 PM (179.43.xxx.66)

    fob이 갓 이민 온 사람들 말하는 건데 한국식 스타일을 계속 고수하면 모를까
    오래 살아도 티가 난다는 건 살짝 모순이.
    영어 못하고 이질감 느껴지는 옷차림으로 거의 구분하는데 다 비슷한 옷차림이면
    입 열기 전까진 그냥 보기만 해서 구분 못해요. 외향만 보고 트윙키인지 구분 못하는 것처럼.
    아무튼 옷차림 이런건 큰 이유가 아니고 티셔츠에 청바지 입어도 동양 여자라는 자체만이
    유일한 이유일 때가 많죠 안타깝게도.

  • 100. 미국
    '14.9.26 3:48 PM (100.35.xxx.85)

    여기서 태어나지 않았으면 fob이지요. 일단 눈썹 다듬은 거, 화장이 차이가 많이 나요 태닝 안한 피부도 그렇고 한국에서 온 사람은 한국식으로 옷 입고 한국식 화장하고 .. 하고 다니는 것도 하고 다니는 가지만 자신감 없는 태도가 타겟이 되기 쉬운 것 같아요. 여유있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힘내세요 .

  • 101. 00
    '14.9.26 11:19 PM (31.7.xxx.150)

    fob이어도 다 티나는 거 아닙니다. 애초에 인종차별이 문제인데 fob이 무슨 상관이라고 자꾸 fob 얘기를.
    저 정도면 호기심이 아니라 추행이죠. 원글님이 하필이면 악질들을 만나셨나 봅니다.
    옷차림 평범하고 당당하게 다니면 안 당할 것 같지만 분명 한두번은 겪게 된다는 게 골치 아프죠.
    아무 잘못도 없는데 당하는 그 기분 잘 압니다. 일일이 대처할 수 없는 상황도 있고.
    당장 바뀌진 않겠지만 위로 댓글들에 기운이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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