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햄순 조회수 : 9,346
작성일 : 2014-09-24 18:42:00

집에 여자 햄스터를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1년하고 3개월 됐어요.

너무 예뻐서 자주 들여다 보고 소변누면 소변통 깨끗이 휴지로 닦아주고, 그곳도 살짝 닦아주고,

대변도 소변과 같이 볼때도 있어서 보면 수시로 청소를 해줘요. 톱밥은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갈아주고요

익힌 고기도 좋아하고 생호박, 생당근, 상추 이런것들 잘먹고,

햄이나 치즈 이런것도 주면 잘먹는데 주식인 곡식류들, 해바라기씨는 하두 많이 먹였더니 이젠 처다도 안보고,

햄콩 요것은 너무 잘먹는데, 익스트림은 저희가 집비울때 여러가지 섞여진 곡식과 함께

혹시 다먹고 배고플까봐 두개정도 넣어놓으면 3,4일 있다가 와보면 그걸로 충분해서 잘지냈는데

요즘들어 먹는양이 줄었어요. 잣도 귀여울때 마다 4,5개씩 상으로 줬는데 잘안먹고,

 늘 야자수에 들어가서 있고, 밤에는 저희들도 잠을 자니 나와서 뭐하는지는

못봤는데,, 이렇게 예쁜 햄스터가 죽으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얘가 있어서 여름엔 뒷배란다가,

겨울에는 거실이 훈훈햇거든요. 오래살았음 좋겠는데 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IP : 125.181.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명
    '14.9.24 6:45 PM (211.255.xxx.17)

    3년 쯤 된다고 들었어요.

  • 2. 표독이네
    '14.9.24 6:45 PM (112.149.xxx.109)

    저희는 두마리 3년까지 키워봤어요. 장수한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파서 죽는게 인간과 동일시 보여서 그후로는 안키웁니다. 안스럽고 불쌍하고 ..

  • 3. 그것밖에
    '14.9.24 6:46 PM (125.181.xxx.152)

    안되는군요ㅠㅠ.

  • 4. ㅇㅇ
    '14.9.24 6:48 PM (61.73.xxx.74)

    글만 봐도 너무 귀엽네요^^
    햄스터는 한번도 안 키워봤는데.. 3년 밖에 못사는군요ㅠㅠ
    좋은 주인 만나 사는 내내 행복할 거 같아요!

  • 5. 저는
    '14.9.24 6:51 PM (112.104.xxx.6) - 삭제된댓글

    2년 정도 된다고 들었어요.
    3년이면 아주 장수한건데,
    위에 3년 키우신 분은 아주 잘 돌보셨나봐요.

  • 6. ...
    '14.9.24 6:54 PM (121.162.xxx.53)

    엄청 귀여운 외모에 그 불면 날아갈것 같은 체구로 3년 2년 오래 사네요. ㅜㅜ

  • 7. ...
    '14.9.24 6:56 PM (39.121.xxx.28)

    전 반려견 키우는데 햄스터보다 수명 길어도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원글님 맘 어떠실지 충분히 공감이 가요.
    전 다시는 생명 키우지않으려구요.
    사람보다 정이 더 많이 들어서 헤어질거 생각하면 내가 과연 살아갈 수있을까..싶거든요.

  • 8. dd
    '14.9.24 6:57 PM (118.220.xxx.196)

    3년 정도 살았어요.
    나중에는 살도 빠지고 털도 빠져서 듬성듬성....
    힘겹게 기어나와 물 마시고 딱딱한 거 못먹고 부드러운 거 먹고 하다가 어느날 홀연히 떠났어요.
    늙고 약해진 모습 보니 너무 불쌍했어요.

  • 9. 위에
    '14.9.24 7:03 PM (125.181.xxx.152)

    dd님 같은 상태같아요. 딱딱한거 못먹어서 아몬드나 땅콩, 빵들을 콩만하게 부숴서 주거든요.
    1년 3개월 밖에 안됐는데 작년 여름경에 아이가 사서 데리고 왔을때의 그 활발함이 없어요. 젊었을땐
    익스트림 그 딱딱한것도 두개 넣어놓으면 오물오물 2,3일이면 헤치우던데 지금은 한달 가까이 그냥있어요ㅠㅠ 무엇을 먹여야 3년을 사나요?

  • 10. ...
    '14.9.24 7:04 PM (118.42.xxx.194)

    좋은 주인 만난 햄스터네요
    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11. 물푸레나무
    '14.9.24 7:13 PM (175.116.xxx.13)

    우리집 햄스터는 4년 6개월 정도 살다 갔습니다. 매일 현미 오곡밥을 차 숟가락으로 1수저 정도 식혀서 주고 신선한 사과, 배, 감 같은 과일도 조금씩 넣어 주면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처음에는 햄스터용 사료 줬는데 이렇게 좋은 먹이를 챙겨 주니까 나중에는 사료를 전혀 먹지 않았어요. 사람으로 말하며 엄청난 장수를 하고 죽은 것과 같은데 사람 늙어서 죽는 과정과 같아 무척이나 놀랐어요, 어느날 머리털도 빠지고 대머리 되더니 몸에 살도 빠져서 삐쩍 말라 죽었거든요. 그래서 아~ 사람이나 햄스터나 생의 주기에 맞이하는 모습이 참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미 오곡밥이 참 좋은 음식이다는 것도 알았구요.~~

  • 12. ㅇㅇ
    '14.9.24 7:20 PM (61.73.xxx.74)

    저는 강아지 키우는데,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 주시는 음식 양을 들으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차숟가락으로 현미 오곡밥 1수저.. 아몬드 콩알만큼 깨부셔서..
    동물들도 사람처럼 오래오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13. 일반적으로
    '14.9.24 7:46 PM (114.204.xxx.218)

    2년이면 명을 다하는거 같아요. 가장 오래산 애가 2년 6개월 ...나머지 애들은 2년 정도였어요.
    오래 살리려면 되도록 해씨랑 사료만 먹이세요. 생채나 치즈류 애들한텐 해롭대요..

  • 14. ..
    '14.9.25 11:03 AM (58.72.xxx.149)

    짠거 주시면 안되요. ㅠㅠ
    그리고 스트레스 주의하시고요. 익숙하지 않은 애한테 강제로 핸들링 하려고 한다던가 하면 안된대요.
    집청소도 비누칠하고 그러면 자기 체취가 아니라 긴장해서 스트레스 받고...
    오래 살게 하려면 사실 접촉 별로 안하고 밥만주고 청소만 해줘야 한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555 질문) 가루 울세제 / 아이스크림 2 ?? 2014/09/26 462
420554 세월호164일) 오늘도 못돌아오신 분들께, 어서 오시라고 부릅니.. 17 bluebe.. 2014/09/26 509
420553 요즘 모기 많지 않나요? 18 .. 2014/09/26 2,426
420552 낭만이 무엇인가요? 8 무심 2014/09/26 1,008
420551 19금 여자분들은 살수있을까요 36 ㅇㅇ 2014/09/26 17,566
420550 휴대폰 바꿔드려야하는데..어디로 가야할까요 4 70대 노인.. 2014/09/26 1,006
420549 마트운영 해보신분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2 슈퍼 2014/09/26 1,737
420548 바자회 마음이 복잡해요. 6 애솔 2014/09/26 2,100
420547 육체적인 끌림과 운명적인 사랑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2 ... 2014/09/26 16,456
420546 학생부종합전형 반영교과 질문이요. 2 gks 2014/09/26 2,654
420545 공영주차장 관리처가 어딜까요? 3 시장 2014/09/26 610
420544 자가지방시술 4 조언 2014/09/26 1,614
420543 아가씨때 이상형이 감우성이었는데 15 내생애봄날 2014/09/26 6,485
420542 아이허브 첫주문인데 여쭤볼게 있어요 6 ^^ 2014/09/26 1,225
420541 좀전에 올라온 김부선 누님 페북글.jpg 35 역시 2014/09/26 11,794
420540 기숙대안학교 괜찮은 곳 없나요? 3 휴... 2014/09/26 1,319
420539 드디어 sbs 중앙방송에도 나왔네요!!! (유가족 이빨 뿌러트린.. 3 닥시러 2014/09/26 1,758
420538 남편의 여자친구 9 2014/09/26 4,383
420537 병원에서 손 놓은 간암말기. 좋은 식품/요법 추천해주세요 7 며느리 2014/09/26 2,701
420536 지금 궁금한 이야기..아무래도 제보자 정신병일듯? 23 ㅇㅇ 2014/09/26 11,824
420535 베댓 할줌마글을 읽고 생각나서.. 할즘마 2014/09/26 797
420534 키 작은 부부한테서 훤칠한 자식들 12 msgh 2014/09/26 4,423
420533 시험보자마자 미리 톡으로 내자식 성적 걱정 해주는 학부모는 뭔가.. 13 참나. 2014/09/26 2,845
420532 쑨양 박태환 대놓고 좋아하는 모습 귀여워요 14 하하 2014/09/26 9,973
420531 계약직 ..힘드네요.. 5 .. 2014/09/2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