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햄스터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햄순 조회수 : 9,327
작성일 : 2014-09-24 18:42:00

집에 여자 햄스터를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1년하고 3개월 됐어요.

너무 예뻐서 자주 들여다 보고 소변누면 소변통 깨끗이 휴지로 닦아주고, 그곳도 살짝 닦아주고,

대변도 소변과 같이 볼때도 있어서 보면 수시로 청소를 해줘요. 톱밥은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갈아주고요

익힌 고기도 좋아하고 생호박, 생당근, 상추 이런것들 잘먹고,

햄이나 치즈 이런것도 주면 잘먹는데 주식인 곡식류들, 해바라기씨는 하두 많이 먹였더니 이젠 처다도 안보고,

햄콩 요것은 너무 잘먹는데, 익스트림은 저희가 집비울때 여러가지 섞여진 곡식과 함께

혹시 다먹고 배고플까봐 두개정도 넣어놓으면 3,4일 있다가 와보면 그걸로 충분해서 잘지냈는데

요즘들어 먹는양이 줄었어요. 잣도 귀여울때 마다 4,5개씩 상으로 줬는데 잘안먹고,

 늘 야자수에 들어가서 있고, 밤에는 저희들도 잠을 자니 나와서 뭐하는지는

못봤는데,, 이렇게 예쁜 햄스터가 죽으면 너무 슬플거 같아요. 얘가 있어서 여름엔 뒷배란다가,

겨울에는 거실이 훈훈햇거든요. 오래살았음 좋겠는데 수명이 어떻게 되나요?

IP : 125.181.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명
    '14.9.24 6:45 PM (211.255.xxx.17)

    3년 쯤 된다고 들었어요.

  • 2. 표독이네
    '14.9.24 6:45 PM (112.149.xxx.109)

    저희는 두마리 3년까지 키워봤어요. 장수한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파서 죽는게 인간과 동일시 보여서 그후로는 안키웁니다. 안스럽고 불쌍하고 ..

  • 3. 그것밖에
    '14.9.24 6:46 PM (125.181.xxx.152)

    안되는군요ㅠㅠ.

  • 4. ㅇㅇ
    '14.9.24 6:48 PM (61.73.xxx.74)

    글만 봐도 너무 귀엽네요^^
    햄스터는 한번도 안 키워봤는데.. 3년 밖에 못사는군요ㅠㅠ
    좋은 주인 만나 사는 내내 행복할 거 같아요!

  • 5. 저는
    '14.9.24 6:51 PM (112.104.xxx.6) - 삭제된댓글

    2년 정도 된다고 들었어요.
    3년이면 아주 장수한건데,
    위에 3년 키우신 분은 아주 잘 돌보셨나봐요.

  • 6. ...
    '14.9.24 6:54 PM (121.162.xxx.53)

    엄청 귀여운 외모에 그 불면 날아갈것 같은 체구로 3년 2년 오래 사네요. ㅜㅜ

  • 7. ...
    '14.9.24 6:56 PM (39.121.xxx.28)

    전 반려견 키우는데 햄스터보다 수명 길어도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원글님 맘 어떠실지 충분히 공감이 가요.
    전 다시는 생명 키우지않으려구요.
    사람보다 정이 더 많이 들어서 헤어질거 생각하면 내가 과연 살아갈 수있을까..싶거든요.

  • 8. dd
    '14.9.24 6:57 PM (118.220.xxx.196)

    3년 정도 살았어요.
    나중에는 살도 빠지고 털도 빠져서 듬성듬성....
    힘겹게 기어나와 물 마시고 딱딱한 거 못먹고 부드러운 거 먹고 하다가 어느날 홀연히 떠났어요.
    늙고 약해진 모습 보니 너무 불쌍했어요.

  • 9. 위에
    '14.9.24 7:03 PM (125.181.xxx.152)

    dd님 같은 상태같아요. 딱딱한거 못먹어서 아몬드나 땅콩, 빵들을 콩만하게 부숴서 주거든요.
    1년 3개월 밖에 안됐는데 작년 여름경에 아이가 사서 데리고 왔을때의 그 활발함이 없어요. 젊었을땐
    익스트림 그 딱딱한것도 두개 넣어놓으면 오물오물 2,3일이면 헤치우던데 지금은 한달 가까이 그냥있어요ㅠㅠ 무엇을 먹여야 3년을 사나요?

  • 10. ...
    '14.9.24 7:04 PM (118.42.xxx.194)

    좋은 주인 만난 햄스터네요
    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11. 물푸레나무
    '14.9.24 7:13 PM (175.116.xxx.13)

    우리집 햄스터는 4년 6개월 정도 살다 갔습니다. 매일 현미 오곡밥을 차 숟가락으로 1수저 정도 식혀서 주고 신선한 사과, 배, 감 같은 과일도 조금씩 넣어 주면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처음에는 햄스터용 사료 줬는데 이렇게 좋은 먹이를 챙겨 주니까 나중에는 사료를 전혀 먹지 않았어요. 사람으로 말하며 엄청난 장수를 하고 죽은 것과 같은데 사람 늙어서 죽는 과정과 같아 무척이나 놀랐어요, 어느날 머리털도 빠지고 대머리 되더니 몸에 살도 빠져서 삐쩍 말라 죽었거든요. 그래서 아~ 사람이나 햄스터나 생의 주기에 맞이하는 모습이 참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미 오곡밥이 참 좋은 음식이다는 것도 알았구요.~~

  • 12. ㅇㅇ
    '14.9.24 7:20 PM (61.73.xxx.74)

    저는 강아지 키우는데,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 주시는 음식 양을 들으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차숟가락으로 현미 오곡밥 1수저.. 아몬드 콩알만큼 깨부셔서..
    동물들도 사람처럼 오래오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13. 일반적으로
    '14.9.24 7:46 PM (114.204.xxx.218)

    2년이면 명을 다하는거 같아요. 가장 오래산 애가 2년 6개월 ...나머지 애들은 2년 정도였어요.
    오래 살리려면 되도록 해씨랑 사료만 먹이세요. 생채나 치즈류 애들한텐 해롭대요..

  • 14. ..
    '14.9.25 11:03 AM (58.72.xxx.149)

    짠거 주시면 안되요. ㅠㅠ
    그리고 스트레스 주의하시고요. 익숙하지 않은 애한테 강제로 핸들링 하려고 한다던가 하면 안된대요.
    집청소도 비누칠하고 그러면 자기 체취가 아니라 긴장해서 스트레스 받고...
    오래 살게 하려면 사실 접촉 별로 안하고 밥만주고 청소만 해줘야 한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145 밑에 우리집 강아지 읽고 (반려동물 이야기 싫으신 분 패쓰) 2 고양이 엄마.. 2014/11/17 1,134
436144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675
436143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334
436142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6 파라다이스7.. 2014/11/17 3,645
436141 최민수씨도 젊은시절에는 잘생기지 않았나요..??? 14 .. 2014/11/17 4,693
436140 "'카트'가 그려낸 것은 세련된 자본의 폭력".. 1 샬랄라 2014/11/17 898
436139 겨스님이 뭔가요? 2 !! 2014/11/17 2,797
436138 수리논술 준비하러 학원간 조카가 갑자기 논술 포기하겠다고. 6 이모 2014/11/17 5,906
436137 동생 결혼할 사람을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거 이상한가요? 9 닌자시누이 2014/11/17 2,231
436136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유난히 발목 앞이 시린분 안계신가요? 2 달팽이 2014/11/17 1,185
436135 손담비 얼굴은 왜그래요? 19 춥다 2014/11/17 19,287
436134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도 따뜻한 양말 신고 싶은데 5 옛날 버선 2014/11/17 1,209
436133 Macy's 백화점 직구해보신분이요 5 직구 2014/11/17 2,085
436132 햄 저렴한거 먹으니 냄새 나네요 2 .. 2014/11/17 769
436131 회사퇴사시에 어떻해 나와야 하는게 인간관계의 정석인지 알려주세요.. 3 정석 2014/11/17 1,320
436130 친정엄마가 남편한테 이런 말을 했는데 9 음소거 2014/11/17 3,071
436129 수능 본 고3들 방학때까지 등교하나요? 7 2014/11/17 1,401
436128 택배 분실사고..ㅠㅠ 7 ㄱㄱㄱ 2014/11/17 1,602
436127 침구 베게 종류 알고싶어요. 1 알려주세요^.. 2014/11/17 856
436126 요번 수능친 아들과 여행 가려는데요 3 여행 2014/11/17 1,301
436125 부인복 아울렛매장 알려주세요 (꾸벅) aeneid.. 2014/11/17 926
436124 인간관계에 질려서 요즘 밖에 잘 안나가게 되는데 외롭네요... 9 ... 2014/11/17 4,200
436123 집에서 식사량이 얼마나 되세요? 7 과일과 야채.. 2014/11/17 1,483
436122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이유 지지율 2014/11/17 753
436121 회사선배 장인의 장례식.. 5 달빛담은미소.. 2014/11/17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