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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가는 식당의 비밀 ㅠㅠㅠㅠ

뭘먹나 조회수 : 24,182
작성일 : 2014-09-24 17:20:43

맨날 점심먹으러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밥 뭐먹는지 정하는게 제일 힘든데

지금 회사에서는 사무실에서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되는 식당 한군데만 다녀요

주변에 식당이 다들 좀 멀어서 못가고 있는것도 있구요

종종 저만 혼자서 다른 식당 가기도 합니다;;;

 

여튼 거기가 나름 맛도있고

그냥 기본 정식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그래서 그냥저냥 만족하고 다닙니다.

매뉴도 매일 바뀌거든요, 국부터 반찬까지

 

딱봐도 깨끗한 식당은 아니고 매우 조그만 식당이예요 테이블이 6개 정도...

점심시간엔 항상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정식을 시키면 밥에 국에 찌개까지 주는데

아무리도봐도 타산이 안맞겠는거예요

그래서 치우는걸 가만봤더니 반찬 다 재활용....

 

그래서 재활용 절대 안되는 생선조림이나 (누구든 손대면 표나는 것들) 구이

뭐 그런것들만 해서 먹었는데

 

어느날 보니 찌개가 딱봐도 누가 먹다남긴 찌개,....

자세히보니 찌개도 다른테이블에서 먹은거 뚝배기째 들고가서 물이랑 두부정도 좀 더 넣고 한번 끓여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엔 찌개도 손 일절 안대고

국만 떠먹었는데...

오늘 계산하면서 옆테이블에서 먹고 남긴 국을 다시 국 냄비에 넣는 모습을 봤네요....

 

내가 오늘 먹은 국도 누가 먹다 남긴 국을 다시 넣고 끓인 국이라 생각하니 혈압이;;;;;

 

아무리 그래도 국을 재활용 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은데ㅠ

원체 재활용을 해대는 식당이라 먹기전에 항상 유심히 보고 먹는데 국은 진짜 표 안났거든요ㅠㅠㅠㅠ

 

이제 그 식당 왠만하면 안가려구요ㅠ 어쩔수없이 가게 되더라도 밥이랑 생선 정도만 먹고올듯 ㅠ

 

근데 여기만 그럴까...그생각이 들었어요ㅠ

요즘 반찬 재활용 안한다는 식당 많은데 그런 식당 가도 치울때 가만보면 다 재활용 하려고 접시 포개서 갖고가더라구요

식당 서빙알바 어릴때 해본적 있는데 진짜 다 버리는 식당은 치울때 한번에 다 모아요 그래야 버리기 간편해서

 

여튼 국 재활용 모습에 진짜 충격먹었습니다....

밥은 그냥 집에서 먹어야겠어요ㅠ

 

 

 

 

IP : 14.42.xxx.239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4.9.24 5:25 PM (121.162.xxx.53)

    더럽네요. 세상에 ...저 따위로 장사해서 뭔 돈을 벌어.

  • 2. 안가더라도
    '14.9.24 5:29 PM (112.153.xxx.69)

    국 재활용 모습 봤을때 현장에서 한마디 해주지 그랬어요!

  • 3.
    '14.9.24 5:30 PM (203.226.xxx.169)

    부득이 가게 되먼 먹고나올때 한그릇에 음식 남 은것 다 부어 놓고 나오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고요

  • 4. ....
    '14.9.24 5:31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제주 여행 가기 전에 후기 찾다가 한 유명식당 후기를 봤는데 밥 재활용 하는걸 보고말았다고..
    저 정말 가고 싶었던 식당이었는데 그 글 보고 패스했어요.
    그래서 그 식당 맛있다는 글 올라오면 왠지 안타깝구 막 그래요.

  • 5. kk
    '14.9.24 5:31 PM (203.229.xxx.39)

    신고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ㅠ

  • 6. ...
    '14.9.24 5:32 PM (118.42.xxx.194)

    김치찌개같은거 되도록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 7. 원글
    '14.9.24 5:35 PM (14.42.xxx.239)

    비빔밥 같은거 시켜서 밥 다 넣어서 비비고 반쯤 먹고 나왔더니 사장님이 왜 아까운 밥을 다비벼서 안먹냐 그러더라구요;;;
    일부러 국에 여러가지 말아서 놓고 나오면 담날에 꼭 한마디하고;;; 에휴

    그리고 볶음밥, 김치볶음밥 이런건 절대 다들 어디가서 드시지 마세요
    다 남은 밥으로 볶는거...이게 진짜 표도 안나는 엄청난 재활용....
    여러 종류 많이 파는곳에서 파는 돌솥비빔밥도 드시지 마세요- 딱 돌솥비빔밥만 파는곳에서 사드세요....
    밑에 깔려있는 밥도 다 이미 재활용 된 밥들...

  • 8. 무지개
    '14.9.24 5:36 PM (121.129.xxx.174)

    알만한 식당 프렌차이즈했던 친구
    식당에서 같이 밥먹는데
    나온 반찬보더니
    이거 다 재활용한거다 요러네요
    입맛 둑 떨어졌어요
    불고기 쌈밥 먹었는데 심지어 불고기도 다 재활용한데요 ㅠㅠㅠ
    자기도 식당할때 다 재활용했데요 ㅠㅠ
    짜증나

  • 9.
    '14.9.24 5:39 PM (118.42.xxx.194)

    그런거보면
    양념없이 딱 재료그대로 나와서 그자리에서 해먹는 음식이 그나마 믿을만해요
    샤브샤브같은거
    백반이나 비빔밥 찌개류는 ㅡㅡ

  • 10. 구청에 신고하셈
    '14.9.24 5:39 PM (175.253.xxx.145)

    구청에 신고하세요
    위생점검 나가게요
    틀림없이 식재료 형편없을듯
    원산지 속일거구요
    김치는 대부분 재활용하고
    정말 양심지키는 음식점사장들이
    버티기 힘든구조

  • 11. 헐....
    '14.9.24 5:41 PM (58.120.xxx.136)

    알고는 절대 못먹겠네요.
    김치나 반찬류만 재활용하는 줄 알았는데 돌솥에 밥까지.
    게다가 국까지.... ㅠㅠ

  • 12. ....
    '14.9.24 5:44 PM (115.140.xxx.126)

    두둔하는 게 아니라 현실을 말씀드려, 저렴하고 반찬 많은 밥집 다 그래요.
    사실 저렴하지 않은 집들도 표 안나는 반찬은 재활용 많이 하구요.

    한식 찬이 손이 많이 가는데 가짓수는 또 상 덮히게 깔아야하니
    특급 호텔조차 한식당을 거의 운영하지 않잖아요. 이익내기 힘들어서요.
    일반 식당은 반찬 리필까지 해줘야 하니 더 하지요.

    재활용 피하시려면 가급적 일품요리 위주로 드시고,
    가끔 드물게 재활용 안하는 가게 수소문해보셔요.

  • 13. 이래서
    '14.9.24 5:48 PM (115.140.xxx.74)

    반찬 하나당 따로 계산하는 일본식으로 해야해요.
    그것도 딱 1인 먹을만큼만..
    계속 리필 해줘야하니 이런일이 생기는거 아닌지..ㅡ.ㅡ

  • 14. 우웩
    '14.9.24 5:49 PM (183.96.xxx.1)

    빨리 구청에 신고하세요
    요새 이런거 신고하면 대박 벌금물고 장사접을수도 있어요!

  • 15. 남편 후배가
    '14.9.24 5:49 PM (119.69.xxx.216)

    예전에 술집을 했는데 그 후배랑 같이 술마시러가면
    절대 과일샐러드같은건 시키면 안되는 메뉴중 대표메뉴라고해요..
    자기가게할때도 그랬지만 어디고 그런건 다 과일안주 나가고
    남은 걸로 잘라서 만든다고요.. 그 얘기들은 이후론 절대 밖에서 안사먹어요.

  • 16. 맞아요
    '14.9.24 5:50 PM (223.62.xxx.65)

    찌게 재활용해요ㅠ
    되장찌게 맑은 것 말고 탑텁하다 싶은거 모두 국물 더 넣고 재활용 하더이다
    며칠전 아울렛근처 한정식 찌게 재활용 이더군요
    재료가 뭉크러져있고 국물이 유난히 탑텁하고ㅠ
    반찬 재활용은 애교에요
    찌게나 국은 범죄에요

  • 17. 반찬가짓수 경쟁
    '14.9.24 5:50 PM (182.226.xxx.93)

    직장인 상대 점심 장사, 그 돈 받고 반찬 6가지 내면 수익이 안 나요. 치열한 경쟁이 낳은 결과...
    그러나 제주 맛집이라면 매출이 대단할텐데 재활용이라니 너무 탐욕스럽네요. 바로 신고하면 좋겠어요.

  • 18. 그래서
    '14.9.24 5:51 PM (183.96.xxx.1)

    어떤분은 재활용 절대 못하게
    한식 시키고 나서 남은 반찬들을 죄다 엎어버리고 온다더군요
    다 엎어버리고 멀쩡한건 하나도 없게 만들어버린다음 나와야해요
    그것도 좋은 방법!

  • 19. ㅇㅇ
    '14.9.24 5:52 PM (116.37.xxx.215)

    그래서 부페식 반찬주는 식당이 바글바글 한가봐요

  • 20. 82
    '14.9.24 5:58 PM (119.71.xxx.209)

    도가니탕집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요
    맛있다고 소문난 식당이었는데
    손님상에서 나온 도가니뼈 모두 모아서 다시 국물 우려내는 데 넣더라구요..
    그거 보고 그 날로 그만뒀어요..

  • 21.
    '14.9.24 6:01 PM (39.116.xxx.93)

    설마 국물까지 재탕일줄이야..
    가끔 가는 동네 샤브샤브 칼국수집에 밥 볶아 줄때 국물을 다 옆 대접에 부어두던데 그것도 재활용 하려나요? 맑은 국물 아닌 빨간 국물베이스라 재활용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22. 원글
    '14.9.24 6:03 PM (14.42.xxx.239)

    저도 도가니탕집에 밥먹으러 갔다가
    도가니 재활용 하는거 봤어요....
    차라리 국물 우려내는데 넣으면 좋으련만...
    그냥 그 도가니에다가 국물만 더 붓고 고기몇점 올려서 다시 손님상에 나가더라구요-
    그 이후로 그집은 두번다시 안감....

  • 23. 원글
    '14.9.24 6:08 PM (14.42.xxx.239)

    아참, 그리고 김밥도 ;;;
    전문점 말고 그냥 분식집인데 김밥 매출의 비중이 높지않은 ,..그런곳이면
    김밥도 남은밥 뒀다가 말더라구요;;; 전기밥솥에 넣어놨다가.....
    그거보면서 김밥도 못먹겠다 생각이 똭 들었어요

    모아놓은 밥 없음 새밥으로 말아주겠쬬...
    김밥도 랜덤의 시대네요

  • 24.
    '14.9.24 6:10 PM (211.210.xxx.26)

    진짜 반찬 남은거 치울때 한꺼번에 붓는거 법으로 지정했으면합니다아!!!!!!!!

    좀 이런거 법으로 안되나요!!!!

  • 25. llll
    '14.9.24 6:15 PM (175.252.xxx.225) - 삭제된댓글

    그러므로 싼거 밝히지 마세요.
    현실적으로 요즘 원자재 가격으로
    판매가 안맞거든요.
    고정비용, 인건비. 그런데 사람들은 반찬가지수를 따지고 하니 재활용이 일상화 되고 있네요.

  • 26.
    '14.9.24 6:33 PM (211.36.xxx.233)

    진짜 드럽단생각이ㅡㅡ먹던찌개를 다시 재활용 끔찍하네요

  • 27.
    '14.9.24 6:34 PM (211.36.xxx.233)

    미친장사꾼들 지들이나 먹지 그런 드런양심으로 돈벌어 으휴 싫다

  • 28. 고발하세요
    '14.9.24 6:36 PM (223.62.xxx.94)

    그러고도 돈을 받는다는건 범죄 행위 아닌가요?
    장염같은거 그래서 걸리나봐요. 진짜 화난다...

  • 29. 맞아요
    '14.9.24 6:43 PM (125.177.xxx.135)

    반찬 많이 나오는 삼겹살집에서 해물된장찌개가 나왔는데 누가 살 쏙 빼먹고 꼭꼭 씹은 꽃게 다리가 나왔었어요.
    다신 안가는데 여전히 장사 잘되더라구요.

  • 30. @@
    '14.9.24 6:45 PM (14.38.xxx.248)

    일본인이 하는 식당들도 다 재활용해요ㅠ
    반찬 재활용은 적당히들 하지만
    작은 개인 식당들도 국 찌개는 안하는데
    거긴 정말 심하네요ㅠ

  • 31.
    '14.9.24 7:20 PM (118.42.xxx.194)

    음식물 쓰레기통이 도난당하는 이유가 갖다 말려서 닭이나 돼지 사료로 쓰는 거래요. 우리가 먹는 고기들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 먹고 자란 거죠.

    ----------
    으.....
    악순환같아요
    동물들 괴롭힌거 인간들이 다시 벌받겠어요

  • 32. ..
    '14.9.24 7:25 PM (59.6.xxx.187)

    전 그래서 안먹는 반찬은 아에 도로 가져 가시라고 하고...
    남는거는 한접시에 다 몰아 섞어 버려요..
    그래야 재활용을 못할것 같아서요..ㅜ.,ㅜ

  • 33. 아 정말
    '14.9.24 7:28 PM (112.152.xxx.173)

    찌개랑 국은 범죄네요
    너무해 ㅠㅠ

  • 34. 재활용 방지방법!!!
    '14.9.24 7:47 PM (175.223.xxx.60)

    저희 남편과 저는 꼭 남은 반찬들 음식들
    한곳에 모아 휘휘 섞어놓고 나와요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인간들 너무 싫어요

    우리나라 음식문화도 문제인듯하구요
    정이라는 미명아래 .. 수지 타산 안맞는
    푸짐, 인정 운운하며 상다리 부러져야
    만족하는 성향들 바꿔야한다고 봐요
    너무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느낌이예요
    이젠 좀더 합리적인 문화로 바꿔지길 바래요

  • 35. 차라리
    '14.9.24 7:50 PM (211.59.xxx.111)

    반찬도 사먹는 방식이 나을거 같아요
    다 먹지도 못할만큼 푸짐히 주고 남기게해서 재활용
    정말 뭐하는 짓인지 싶어요
    자기돈 주고 사먹으면 먹을만큼만 사 먹을거고
    그래도 재활용하는 사장은 영원히 영업권을 박탈해야죠

  • 36. 친구
    '14.9.24 7:51 PM (182.212.xxx.51)

    작은 백반집 친구부모님이 했는데 다섞인 찌개,반찬 물로 씻어서 분리해 재활용한데요 그친구는 절대 식당 작은곳, 주방 오픈 안되어 있는곳에는 안가요 차라리 싼재료지만 마트나 백화점 푸드코트는 재활용은 안한다며 거기서 먹어요

    상상초월로 재활용합니다

  • 37.
    '14.9.24 8:08 PM (112.155.xxx.95)

    오전에 유명한 체인에서 알바하는데 밑반찬
    아예 손안대도 싹버려요 무조건!

  • 38. 우웩
    '14.9.24 8:20 PM (1.240.xxx.189)

    그냥 오픈된 부페먹읍시다....

  • 39. ..
    '14.9.24 8:23 PM (124.153.xxx.236)

    유명한 순대집에 몇일 알바한 적이 있었는데...

    손님 먹다남은 순대국 주방에 가져가서 순대 덩어리 물에

    다시 씼어서 다음 손님 그릇으로 나갑니다

    족발 배달 나갈때 쌈장은 가게에 온 손님상에 나갔던것

    다시 긁어 모아서 배달용으로 나갑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깍두기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구요

    손님 먹다 남은 족발 다시 모아서 또 다른 손님상에 나갑니다

    일하는 내내 속이 울렁거리고 주인의 두꺼워진 양심이 한없이

    미웠지요

  • 40. 주디
    '14.9.24 8:51 PM (39.7.xxx.143)

    석촌동 동네식당 동태찌개 시켰더니 뚝배기껄 양은냄비에 붓더군요. 뭔가 이상.
    나온 2인분 냄비에 두토막은 멀쩡 나머진 누가 싹 핥은 뼈와 부스러기와 꼬리지느러미.
    밥두 사발 말아놓고 돈던지며 잔반쓰레기랑 섞어주냐했더니 뻘쭘하게 아니라고.
    저 주방 맞은편에서 붓는걸 봤어요.
    엄마가 조용히 가자셔서 돈내고 나왔는데 백반식당 가기 겁나요.
    설마가 사람잡더군요.

  • 41. 옛날
    '14.9.24 9:02 PM (175.198.xxx.199)

    보쌈 하는 집 알바했는데
    보쌈을 하도 삶아 내어 물이 시커먼데도 계속 그 더러운 물에 보쌈을 삶아 내더군요

  • 42. 이래서
    '14.9.24 9:02 PM (110.14.xxx.72)

    한식이 싫어요~~~~

    반찬 적게줘봐요, 또 얼마나들 씹어댈건가...........주인만 나무랄 수도 없는 진상손님과 양심불량 주인의 합작품이 대중 한식당메뉴인듯해요. 솔직히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 내오면 뭐하나요
    내가 필요한거만 딱 먹고 비우면 되는데 그게 안되잖아요


    얼마전에 무슨 집밥스타일 밥집 애기 나오니 엄청 씹어댔었어요 여기서도...

  • 43. 처벌을 강화해야
    '14.9.24 9:14 PM (118.91.xxx.51)

    국격이 저 멀리 따로있는게 아니라, 바로 이런걸 바로 잡아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료 배식도 아니고 분명히 돈 내고 소비하는건데 이게 말이 되나요.
    우린 아직도 6.25 피난시절이 끝나지 않았다는게 맞는듯해요...ㅠ.ㅠ

  • 44. 일본처럼 일인용밥상 받으면
    '14.9.24 9:28 PM (211.219.xxx.151)

    다 먹어 버릇해야해요. 그래야 그런 소규모 식당이 제대로 장사할 수 있을 듯. 한국식 상차림은 여럿이 같이 먹어야 제대로 소비되는 상차림이라...

  • 45. 화니맘
    '14.9.24 10:10 PM (211.36.xxx.113)

    재사용은 엄연한 식품위생법 위반입니다 관할 위생과에 신고하세요 증거사진이나 증인 여러분이면 더 확실하구여~

  • 46. ㅠㅠ
    '14.9.24 10:15 PM (183.97.xxx.26)

    제일 최악이었던건... 회사앞 김밥체인점에서 김밥 먹고있었는데.. 옆테이블에 만삭 임산부가 쫄면을 시켰어요. 주방 아주머니 음식물쓰레기통에서 쫄면 씻어 건지다가 그 임산부에게 딱 걸림... 아우.. 정말.. ㅠㅠ

  • 47. ,,
    '14.9.24 10:32 PM (121.168.xxx.157)

    저 예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비슷한글 올라왔을때 본 댓글 하나가 안잊혀 져요
    순두부 전문점에서 알바를 그분이 하셨는데 인기가 많은 집이었데요 한지 며칠 안됬는데 재료가 다 떨어졌었데요 그때 마침 단골손님 몇분이 순두부좀 해 달라고 오셨는데 그 분은 사장이 당연히 재료 없으니 안된다고 할줄 알았는데 앉으라고;;;
    그때부터 뭐지? 하는데 보니까
    손님들이 먹다 남긴 순두부 뚝배기에 몇개를다시 담더니 끓여서 내가더라는...
    저 그글 보고 한동안 찌개류 못먹었ㅇ요 식당에서

  • 48. 우리나라 사람들
    '14.9.24 10:36 PM (61.99.xxx.210)

    신고 정신 너무 없어요 신고하세요 저런 식당 들이 신고를 계속 받다 보면 점 점 한식 부페 식당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가격 저렴하고 반찬 많이 주는 곳 들을 워낙 원하니까 저렇게 되는거죠
    1인분 8천원 선 정도로 메인 한가지,반찬 2~3개 정도 식당이면 주인도 재탕 안 해도 되고 저희도 더러운 음식으로 속지 않고요

  • 49. @@
    '14.9.24 11:25 PM (115.21.xxx.175)

    외식욕구 확실하게 끊어주시네.

  • 50. 음식점
    '14.9.25 1:11 AM (175.223.xxx.25)

    저희집이 한식집 작게하는데 ~~ 육수사다 안쓰고 재활용안하고 반찬 4개주고 가격 6500-7500원인데 비싸다해요 ㅠㅠ 그러면서 반찬만 2-3번 먹고 국산김치싸달라는 사람 많아요 ㅠㅠ
    대다수손님들은 근처 비닐시판육수에 반찬양많이주아 반찬재활용하는 5000원집이 더 잘되요 ㅠㅠ

  • 51. 찬란
    '14.9.25 1:32 AM (175.117.xxx.53)

    외식하고 다니는 게 결국 음식물 쓰레기 처리통이 되어주는 거네요.돈까지 내면서 쓰레기를 맛있게 처리해주니 음식점이 돈을 버는가 봐요.

  • 52.
    '14.9.25 2:11 AM (116.125.xxx.180)

    안그런데가 더 많아요
    다들 이상한데만 다니시네요
    대학 구내식당 반찬 세개 나오고 찌개나 비빔밥 등 줘도 가격 3500원이고요
    당연 재활용안하죠

  • 53.
    '14.9.25 2:12 AM (116.125.xxx.180)

    한식 6500-7500정말 비싸네요

  • 54. 위에
    '14.9.25 2:38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한식 6500-7000원 한다는 분 한정식집 가고 싶어요. 이런 델 찾고 있었는데... 이런데가 잘돼야 하구요ㅠㅠ

  • 55. 우헤헤헤
    '14.9.25 3:43 AM (218.236.xxx.239)

    '14.9.25 2:11 AM (116.125.xxx.180) 안그런데가 더 많아요
    다들 이상한데만 다니시네요
    대학 구내식당 반찬 세개 나오고 찌개나 비빔밥 등 줘도 가격 3500원이고요
    당연 재활용안하죠

    ===>>> 대학구내식당과 일반식당 비교하면 안되죠 아줌마~~~ ㅎ

  • 56. 우헤헤헤
    '14.9.25 3:43 AM (218.236.xxx.239)

    식당 알고보면 못먹죠

    싸구려 식재료부터 시작해서....쌈장이나 김치는 대부분 재활용.

  • 57. 우헤헤헤
    '14.9.25 3:44 AM (218.236.xxx.239)

    그래서 일부러 밥먹고 나서 반찬 재활용할것들은 한곳에 몰아 버려요.. 그래야 잔반 활용 못하죠

  • 58.
    '14.9.25 4:51 AM (116.125.xxx.180)

    218 아줌마!
    왜 비교하면 안되나요?
    6500-7500원이 적정 가격인가요?
    너무 비싼데..
    5000원여도 재활용 안하는데가 더 많아요
    우리동네 김밥22 이런 비슷한데인데 반찬 부페식
    밥값 5000원이하

  • 59.
    '14.9.25 4:52 AM (116.125.xxx.180)

    위에 리플 한식집 너무 비싸서 대학식당썼어요 ~
    솔직히 6500-7500 밥집 비싸죠~~
    매일 먹기 부담되고~

  • 60.
    '14.9.25 4:53 AM (116.125.xxx.180)

    식당 체인중에 2900인가 있지않나요? 여기도 반찬 부페식이고 대체로 밥값 5000원 이하예요

  • 61. ㅇㅇ
    '14.9.25 5:54 AM (116.37.xxx.215)

    먹다 남은 반찬 한곳에 몰아 넣고 나오기 운동이라도 해야하나봐요
    아니 다음부터 식당가면 꼭 그러고 나올려구요

  • 62.
    '14.9.25 6:46 AM (14.39.xxx.90)

    잔반 재활용한다는 가게는 정말 최악의 양심없는 사장님 일부 인 줄 알았어요.
    충격적이네요.

  • 63. 울보
    '14.9.25 9:17 AM (59.26.xxx.58)

    국은 다시 끓이기는 하지만 열무 물 김치도 재탕하는걸 본사람 일인입니다ㅠㅠ

  • 64. 다시 읽어봐도
    '14.9.25 9:25 AM (118.91.xxx.51)

    식욕 뚝 끊어집니다. 오늘부터 왠만하면 음식점 가지말아야겠어요.
    이러고도 내수경기 죽어서 큰일이니 뭐니.. 이럴까요??

  • 65. 저는 식당주인
    '14.9.25 9:35 AM (14.55.xxx.110)

    제가 직접 운영합니다.제가 식당하면서 다른 곳에 가서 밥을 못먹습니다.
    위에서 말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반찬 재활용안합니다.
    김밥집인데요 밥가지고 장난 안합니다.
    알바를 쓰면 알바들이 김밥집 더러운줄 알았는데 여긴 너무 깔끔하다고 선입견이 바뀌었다고.
    사람들 몰고 옵니다 여긴 믿을만하다고.
    식구들만 일하는 게 아니고 직원들이 있어서 오히려 먹는걸로 장난 못칩니다.
    보는 눈이 있는데요..제발 장사하는 사람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저도 다른데 가면 손님이니까요

  • 66. hoony
    '14.9.25 9:41 AM (49.50.xxx.237)

    기ㅈ에 있는 어느 횟집에서
    회를먹고 매운탕을 주는데
    매운탕에 화장지 덩어가 들어있었어요.
    일행분이 그게 생선덩어린줄알고 막씹었는데 하도
    안씹혀 뱉어보니 세상에나 화장지 덩어리.
    주인여자 불러서 물어보니 아무대답을 못하더군요.
    아주 젊고 순수하게 생긴 여자였는데...헐
    다른사람이 먹던거 재탕한게 틀림없거든요.

  • 67. 범죄
    '14.9.25 10:25 AM (144.59.xxx.226)

    다른테이블에서 먹은거 뚝배기째 들고가서 물이랑 두부정도 좀 더 넣고 한번 끓여 나오더라구요 -------갑자기 속이 느글느글하네요, 저번에 어느식당 가서 밥을먹는데 밥이 떡져있고 경계가 잇는게 아무래도 재활용인거 같아서 먹다가 다시 뱉았던 기억나네요.

  • 68. 예전에
    '14.9.25 10:30 AM (119.66.xxx.14)

    알던 언니가 식당에서 밥먹고 나면 남은 반찬을 모아 국이나 찌게에 섞어버렸어요.
    대체 왜 그러냐고 했더니... 이래야 재활용 못한다고. 그땐 설마, 했었네요.

  • 69. 상상초월 ㅠㅠ
    '14.9.25 10:54 AM (114.108.xxx.102)

    재활용 실태가 심각하네요.
    그런데 직접 목격하신 분들이 꽤 되는데도 신고하신 분은 안 계신듯요.
    그러니 이리도 재활용 남발이죠.
    원글님 조차도 아시면서도 계속 가셨다는게 더 신기...-.-;;;

  • 70. 가급적
    '14.9.25 11:03 A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반찬,밥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지만, 불가피하게 남더라도 남은 거 다 모아서 국이나 찌개에 섞어놓고 나오지 않나요? 전 하도 오래전부터 그래와서...ㅜㅜ

  • 71. eogkrfh
    '14.9.25 12:11 PM (121.130.xxx.127)

    대학로에서 식당합니다
    매일 메뉴바뀌는 집밥요

    한번도 재활용해본적없어요
    손에대지않은 오징어젓갈이라도 하물며 김을 남겨도 모두 버립니다
    버리는건 알바들이 다해요

    알바들이 그러더군요
    한식비슷한거하면 다 재활용한다던데 여긴 안한다구요

  • 72. 재활용 안 하신다는
    '14.9.25 12:16 PM (202.30.xxx.242)

    윗분 거기 어딥니까?
    담에 대학로가면 그리로 가서 먹게요. 힌트라도 좀.

  • 73. 그래서
    '14.9.25 1:01 PM (223.62.xxx.30)

    가급적 식당 이용 안합니다.

    너무 많이 봐서요. 행여 식당에 가면 반찬 분석합니다.
    재탕했는지..

    특히 찌개류는 현재 식당 운영하시는 분이 절대 먹지 말라네요.
    부인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된장국에 들어가는 파도 수도꼭지에 단 한번 단순샤워 후 찌개 속으로 풍덩.

    재활용 안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반찬가지수가 서너가지 이상이면 거의 다...

    주말에 잠깐 알바했던 대박 국수집은 뜨거운 물에 설겆이/매일 수저 삶고
    김치는 직접 담그고 남은건 모두 버림.

    주인 아주머니 주말 알바한테도 보너스 엄청주심 .

    식품위생과 관련된 법을 엄격하게 했으면 좋겠구요.

    재활용 신고 파파라치가 득실득실? 했으면 좋겠어요^^

  • 74. 재활용못하게
    '14.9.25 1:19 PM (14.45.xxx.210)

    국그릇에 반찬이랑 다 엎고 나오는게 좋을것같아요
    음식점도 반찬 아주 소량씩만 내오고요 반찬나온거 보면 씻어서
    나온듯한 반찬 제법됩니다

  • 75. 패스트푸드점도..
    '14.9.25 1:54 PM (125.143.xxx.111)

    닭튀김 바닥에 떨어진거 그냥 주워 놓고, 아이스크림 선반에 떨어져 모양 어그러진것 통에 다시 붓고 ㅠㅠ...

  • 76. 이효
    '14.9.25 3:04 PM (222.100.xxx.7)

    전 아예 젓가락ㅇ로 구멍 뚫거나 짓이기거나 이빨로 자국 내놓고 섞어요 그 섞은 것도 씻어서 쓴다는 얘기 들었슴다 ㅋㅋ

  • 77. ...
    '14.9.25 3:11 PM (175.223.xxx.108)

    인천 부평에 한식 맛집;;;

    절대 재활용 안합니다
    상치울때 플라스틱통 2개에 마구 쏟아서 샤샥 정리합디다
    그래서 저희도 단골이고
    손님이 바글바글 합니다

  • 78. 신고
    '14.9.25 3:17 PM (211.36.xxx.241)

    신고해주시고 법으로 처벌 받았음좋겠네요 벌금 크게 물게하던지 진짜저런식당들 망해버리길

  • 79. 우리
    '14.9.25 3:38 PM (223.62.xxx.54)

    이참에 식당가면 밥다머코
    재활용 못ㅇ하게 엎어버리고 나오는
    운동이라도 할까요?

  • 80. 대학로
    '14.9.25 3:51 PM (121.130.xxx.127)

    식탁의 목x 이란곳입니다
    선전하는거 같아서 풀네임 안씁니다
    그냥 절대 재활용은 안한다는거 말씀드리는겁니다

  • 81. 원글님글만
    '14.9.25 4:00 PM (1.232.xxx.116)

    읽었는데
    정말나쁜사람들이네요..
    더러워서 어쨰 먹나요.
    식구들것도 안먹는데..;;
    게다가 한소리한다니..헉...
    한마디하고 다니지 말지..이런말안하려고 했는데 밥 반찬 재활용에 국은 넘하잖아요? 하구요..;;;;;;

  • 82. 외식
    '14.9.25 4:34 PM (1.244.xxx.219)

    외식은 정말 자제해야 겠네요ㅜ.ㅜ

  • 83. ....
    '14.9.25 4:42 PM (59.15.xxx.77)

    전 얼마전 모임 지인이 새로 개업한 곳에 갔는데(프랜차이즈 지점) 주문 음식중에 떡볶이 메뉴에 떡이 양념에 쩔어 있는게 하나 들어 있었어요. 아마도 다른데서 덜어 들어온듯.. 조용히 집어서 티슈에 꺼내 두었는데, 아마도 지인은 모를것 같았어요. 원체 그런 심성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서요. 그런데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84. ..
    '14.9.25 5:22 PM (58.143.xxx.120)

    티비에서 한상 차려 나오는 상보면 항상 남은음식은 싸오던가, 반찬등, 다 모아두어야 그런피해가 없겠다 그런생각했습니다.

    저두 결혼전 회사다닐적에, 생선가스 정식이 너무 좋아서 항상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한달 먹고나니 피부에 붉은 반점이 1센티정도큰 피같은 점들이 여기저기 올라오는거에요,
    언니 피부에 뭐가 났어, 이런소리 듣고 , 저두 무서워서 딱 끊으니,
    싹 들어갔어요 내 40 평생 그런 피부트러블은 처음 겪어봤네요,

    몇번은 잘 모르지만, 한달을 계속같은 곳에서 같은 메뉴를 먹으니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

  • 85. 저장
    '17.3.30 11:45 AM (114.200.xxx.111)

    말만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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