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하는건 몸에 안좋은 것들 투성이에요..정말..ㅠㅠ

식당들.. 조회수 : 4,747
작성일 : 2014-09-24 16:59:42

 

비단 먹거리 원산지..위생 이런거 빼놓고도 말이죠.

진짜 안일하게 생각해서 몸에 안좋게 만드는 것들 투성인 것 같아요.

일단 뜨거운 전골류들 덜어 먹는 그릇.

도자기나 사기쓰는 곳들은 거의 없어요.(고급 한정식집 같은 곳은 쓰지만요~)

뭔 플라스틱이나 멜라민 그릇들.

그걸 푸는 국자도 스텐인곳도 있지만 그냥 플라스틱 국자인 곳도 상당하죠.

중국집 짬뽕 담는 그릇. 백프로 멜라민그릇이에요.

 

두부 직접 만드는 집에서 뜨거운 두부 모양 잡으려고 틀에 담는데

왜 우유담는 노란 플라스틱 통같은 틀있죠. 거기에 면깔아놓고 뜨거운 두부 그냥 투척....

묵집에서는 뜨거운 묵을 갈색 대야에(보통 김치 담글때 쓰는..) 넣고 휘젓더군요. 아놔...

 

국물육수 낸다고 몸에 좋은 야채들 이것저것 잘 담아놓은 주머니가 양파망이었던 곳..

티비에서 여러군데 봤어요.

실제로도 엄청 나겠죠 뭐.

 

뭐 순대 떡볶이 포장해오는 투명비닐.

집에와서 그릇에 덜으려고 보면 그 비닐이 너무 뜨거워져서 흐물흐물해져있는거 보면 참..찝찝.

죽집에서 포장해오는 그 그릇들도 전자렌지 가능인 그릇이라지만..

죽이 정말 뜨겁잖아요.

아이 먹으려고 포장해와서 상당히 기분이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정말 알게모르게 입으로 들어와 몸에 축적되는 환경호르몬이 어마어마 한것 같아요.

그게 싫으면 집밥 먹어!!!라지만...

집밥만 먹을 수 없는 현실....뭐 제 게으름도 있겠지만.

알고도 그냥 당장 내몸에 무슨 증상이 없으니 나도 먹고 식구도 먹이고 그러고 사는 것 같습니다.

아.....맛있는데 무서운 외식...우짜면 좋습니까~~~

 

 

 

IP : 125.177.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명한 말,
    '14.9.24 5:06 PM (211.194.xxx.150)

    사람은 매일 조금씩 자살한다.

  • 2. 저도
    '14.9.24 5:07 PM (175.120.xxx.124)

    늘 환경호르몬이 걱정예요~
    일하다보니 외식 매식 안할수도없구요ㅠ
    제친구한테 그런얘기하면
    세상에그럼 먹을꺼하나없다며
    유난떨지말라하고ㅡㅡ
    정말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없을까요?

  • 3. 우리
    '14.9.24 5:09 PM (125.177.xxx.38)

    우리 어릴때도 이렇게까지 환경호르몬 심했을까요?
    음...생각해보면 전 80년대에 어린시절 보냈는데
    지금처럼 외식이 잦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짜장면을 한번먹어도 진짜 기대하고 맛있게 먹었었던...
    근데 요즘 아이들은 아니잖아요.
    좀 걱정이 많이 되는게 사실이에요...먹긴 먹으면서...ㅜㅜ

  • 4. 단골
    '14.9.24 5:1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유난떠는게 아니죠 안먹을순없고 최대한 줄이는수밖에....집에서 깨끗이 조리한다해도 믿을수없는 원산지ㅠ

  • 5. 전 가끔
    '14.9.24 5:15 PM (125.177.xxx.38)

    뭐 포장하러갈때 집에있는 스텐냄비, 유리그릇 가져가서
    여기에 담아주세요 해볼까..라는 상상을 가끔해요.
    상상만..;; 주인들이 진짜 유난떤다 그럴거 같긴하네요.
    그럴거면 니가 해먹어라! 라면서...ㅜㅜㅎ

  • 6. 아뇨
    '14.9.24 5:18 PM (121.127.xxx.26)

    포장하러갈때 냄비나 그릇가져가서 달라고해요
    유난떤다고 말하는집 한군데도 없었구요
    오히려 좋아해요 일회용품 우리에겐 쓰레기나
    그들에겐 돈이거든요

  • 7. 진짜로
    '14.9.24 5:20 PM (218.49.xxx.131)

    저희 친정엄마는 일회용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워낙 싫어하셔서 식당에서 설렁탕이나 다른 뜨거운 음식 포장해 올일 있으면 엄마가 냄비들고 가서 거기에 담아 오세요. 그럼 거기서 별 말 없이 푸짐히 담아주던걸요?
    TV에서 맛집이라며 나오는 식당에서 음식 조리하는 모습 보여줄 때마다 꼭 그런 곳은 주황색 플라스틱 국자를 쓰더군요. 해물찜 만든다며 마성의 주황색 플라스틱 국자로 음식을 휘휘 젓는 장면 볼 때마다 저 국자 아니면 음식을 만들 수 없나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요술봉인가봉가~~~

  • 8. ...
    '14.9.24 5:24 PM (118.42.xxx.194)

    자본주의 사회라는게 그런거에요
    돈의 논리로 무조건 다 해결하려고 하는거
    돈벌려고 하는 거지
    건강 생각해서 식당해주는 가게 없거든요
    웰빙이면 엄청 비싸게 받고
    어쩔수 없이 먹지만 되도록 건강 생각하면 최소로 먹는게 좋아요

  • 9. ...
    '14.9.24 5:32 PM (180.229.xxx.175)

    식재료도 식재료지만 설겆이요...
    세제 제대로 안헹구는건 기본
    마른 헹주로 수저 닦을때 보면...
    전 뜨건물 달래서 한번 담갔다 먹어요...
    하지만 그릇은 어쩔수가 없네요~

  • 10. 직장 다니면
    '14.9.24 5:40 PM (110.70.xxx.180)

    외식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굶어 죽는것보단 낫지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환경호르몬 나부랭이보다 백만 배 안좋구요.

  • 11. 와~~
    '14.9.24 5:51 PM (115.140.xxx.74)

    평소에 제가 외식하며 느꼈던점들이 똑같이 좌라락..
    사면서도 다른사람들은 이런생각 안할까?? 했는데 다 하는군요.

  • 12. 으휴
    '14.9.24 6:37 PM (211.36.xxx.233)

    진짜 사먹는거 찝찝

  • 13. 진짜
    '14.9.24 6:55 PM (211.207.xxx.203)

    제가 예민한가 했는데, 떡볶이 비닐이랑, 두부 묵의 플래스틱 틀은 정말 신경 쓰여요,
    제 동생은 그거 싫어서 묵도 생협에서 도토리 가루 사서 만들어 먹더라고요.
    이것저것 다 싫으면 주부는 집 살림에 묶여 한 발짝도 못나갈 지경이고.

  • 14. 써니정이
    '14.9.24 7:07 PM (125.131.xxx.225)

    알루미늄 냄비에 국물요리 끓여 내는 곳도 부지기 수죠? 알루미늄이 몸에 축적되면 치매도 일으키고 위험하다는데...또 후라이팬도 코팅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그대로 드러나서 거기에다 조리를 하면 음식에 알루미늄이 묻어서 안좋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781 음식재활용...이것까지 봤어요. 4 .. 2014/09/24 1,950
419780 인바디 결과 ... 처참 합니다. 5 ... 2014/09/24 2,393
419779 3베이, 2베이...어디가 더 나은가요? 9 고민중 2014/09/24 1,793
419778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20 6 호텔에서는 2014/09/24 643
419777 무라카미 하루키는 인세가 얼마 정도일까요? 9 1234 2014/09/24 3,155
419776 저는 친구 시부모상엔 안가요 37 2014/09/24 14,505
419775 TV조선왜곡 유가족이 집단폭행한 남성-사실은 다친 유가족 4 국민TV 2014/09/24 927
419774 곰솥좀 봐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6 ... 2014/09/24 1,160
419773 85살 어머님 척추수술 8 하지정맥 2014/09/24 2,145
419772 세월호 에코백 받았습니다!!! 8 맑은구름 2014/09/24 1,319
419771 고등어김치조림을 압력밥솥에 해도 될까요? 4 급질 2014/09/24 1,216
419770 메니에르 앓고 계신분..있으신가요? 10 서장금 2014/09/24 4,426
419769 고학년이나 중학생 어머님들께 3 khm123.. 2014/09/24 1,288
419768 풍납동 주민이나 주민이었던 분들 질문드려요 질문 2014/09/24 839
419767 전세만기후 주인이 집 매매하려구 할때요 1 졸린달마 2014/09/24 1,070
419766 지금..김부선님. 응원합니다... 3 산우 2014/09/24 805
419765 아웃백 도시락 2만 5천원짜리ㅠㅠㅠㅠ 6 눈물나네 2014/09/24 4,761
419764 겔럭시코어 폰 아시는분요ㅡ 5 아직 폴더폰.. 2014/09/24 2,361
419763 제가 봤던 최고의 음식 재활용은 뭐니뭐니해도 오뎅국물!!!ㅋㅋ 10 ㅋㅋㅋ 2014/09/24 5,130
419762 형제.자매간에. 16 ㅇㅇ 2014/09/24 5,438
419761 가베 방문수업할때 전집까지 같이 구매하라고 하나요? 1 가베야 2014/09/24 622
419760 분리공시제외된 단통법ᆢ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3 2014/09/24 883
419759 이런경우 신경치료 다시해야 하나요? 1 치과 2014/09/24 897
419758 남편이 정관수술을 고려하고 있어요 12 ... 2014/09/24 3,907
419757 어느 고등학교 체육대회 2 고맙다 얘들.. 2014/09/24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