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9.24 3:10 PM
(211.178.xxx.8)
얼마전 같이커피한잔했는데
그 언니말이.. 그집 할머니가 애들 때리는게 상습적이라네요...
잘때리고 욕도잘한대요.
근데 그언니는.. 자기도 일다녀야하고.. 그러는상황이라
(시어머니에요)
불만은 머리끝까지있지만.
어쩌냐 하고 체념하고 ㅅ ㅏ는것같더라구요..
전 그것도 이해가안됐지만...
어떻게든 저도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싶었지만..
섣불리 나서도 되나싶었는데..
오늘 그언니가 이렇게나오니.. 참..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2. ㅇㅇㅇ
'14.9.24 3:15 PM
(211.237.xxx.35)
그 언니라는 분이 아직 답장 없다고 뭐 원글님한테 기분 나빠서 그런건 아닐거에요.
나중에 전화한번 해보세요.
일하다보면 답장은 좀 늦을수도 있고..
잘들어갔냐 별일없냐는 질문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을수도 있죠.
시어머니랑 안좋았을수도 있고.. 그걸 일일히 카톡으로 설명하기도 그렇고
집안에 분란이 있었다 이런 대답하기 싫을수도 있잖아요.
3. 뭐하러..
'14.9.24 3:17 PM
(1.233.xxx.11)
이건 정말.. 제대로 호구 맞습니다.
요즘 누가 남의 집 애를... 내가 돌봐줬다.어쩐다 저쩐다 말을 한답니까.ㅠㅠ
남의집 애.. 밥주고.. 돌봐주고...이거 세상에 제일... 값안나가는 일입니다.
경험상.. 그러더라구요..
4. 음
'14.9.24 3:17 PM
(211.207.xxx.203)
확인은 했지만 급한 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답장 안했을 수도 있죠.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흐르는대로 맡겨두세요.
그리고 일 복잡해지면 시어머니 하시는 일에 너무 개입말랬다고
남편 핑계대시고요.
5. ///
'14.9.24 3:17 PM
(211.178.xxx.8)
어제도.. 제가 전화로그랫어요.
그럼 언니가.. 할머니한테 직접 전화해서. 어케 말을 해봐라..
지금 애들이 이러고있는상황인데.. 그랫떠니..
내가 어떻게 말을 하냐..
그럼 할머니 더 화나실텐데.. 하내네요..
전 솔직히 그것도 이해안되더라구요.
저같음 눈돌아가서 바로 전화할것같은데...
그언니도.. 화는 머리끝까지나고 불만은많지만...
그냥 상황을 해결할 적극적인 의지는없는 느낌?
암턴..
그리구 어제 밤에 전화 안받은걸
제가 일부러안받고 피한다고 오해했나 싶기도해요..
그래서 ㅅ서운해서 지금 연락없는건가싶구요...
6. 이참에
'14.9.24 3:21 PM
(182.230.xxx.159)
이참에 호구에서 빠져나오세요. 차라리 서먹한 관계가 되도록 만드세요.
7. 뭐래
'14.9.24 3:23 PM
(121.152.xxx.64)
연락없으면 신경쓰시지 말시고 이번기회에 그냥 멀어지세요.
몬인 자식을 그리 때리는데도 대놓고 말한마디 못하면서
원글님보고 뭘 어쩌라는 건지.. 옆집 언니 속상한거 만만한 원글님한테 티내고 있네요. 벼얼,,,
8. 바꿔서 상상해보기
'14.9.24 3:23 PM
(116.34.xxx.160)
어떤 사정으로 님이 아이들을 시어머니에게 맞기고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시어머니랑 사는 것도 싫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돌봐 주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때려요. 속이 상하겠죠..
그 와중에 큰애에게서 전화가 와요. 할머니가 때린다고.....
가슴은 타들어 가는데 회사에서 뛰쳐 나올수는 없어요. 애는 계속 전화하고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알아야 회사를 뛰어 나가던지 경찰을 부르던지 할 것같아
이웃댁에 전화를 해요.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고 가끔 아이들 돌봐 주는 고마운 이웃이죠
그런데 지금 내가 너무 다급하기 때문에 톡질과 전화가 민폐인지 판단할 틈이 없어요.
지금 상황이 너무 궁금한데...
그런데 무슨일인지 이웃댁이 톡도 안받고 전화도... 안받아요.
.
,
.
.
맞아요..괜히 남의일에 꼈다가는 공연히 화살받익 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어차피 남인데...여지껏 내가 어떻게 했는데...그 정성도 모르고...ㅎㅎㅎㅎ
글쎄요.
너무 다급하고 내가 힘들면 사실 그렇게 격식 차리고 못살아요.
그럴 정신적 여유있으면 저런일도 안생겠죠.
시어머니의 폭력적인 성향이 아마 집안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겠죠.
9. qas
'14.9.24 3:23 PM
(175.200.xxx.175)
근데... 애들을 호구처럼 봐주는 건 둘째치고,
애들이 그렇게 맞는데 그렇게 나오시는 건 좀...
차라리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를 좀 해주세요.
맨날 그렇게 맞고 애들도 할머니 무서워한다는데...
10. 좋은날
'14.9.24 3:23 PM
(14.45.xxx.78)
본인이 시모와 해결할일이지..
왜 원글님 보고 말해서 해결하라고 해요?
웃기는 아줌니네...
그집일 신경쓰지마세요.
11. ...
'14.9.24 3:26 PM
(119.200.xxx.145)
1차적 보호자가 방관하고 있는데 생판 남이 경찰에 신고하고 난리치는 건 참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그 엄마는, 자기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를 풀 곳이 없으니 글쓴이에게 화풀이를 하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2. 아니
'14.9.24 3:28 PM
(203.11.xxx.82)
아무리 남의 집 일이지만
어린 애들인데, 맞고 있는데, 님도 좀 너무하시네요.
13. 이웃도
'14.9.24 3:31 PM
(223.62.xxx.112)
아동학대 신고할 수 있어요.
14. 어이 없어서....
'14.9.24 3:31 PM
(211.207.xxx.203)
회사 안에서는 속수무책이라 해요.
근데 애들 때리는 걸 전에도 인지한 상황이잖아요. 그래도 방치, 묵인하고..
본인이 그러는 걸 왜 엄한 옆집 엄마에게 칼자루를 넘기나요 ?
제발 자기가 단도리할 일은 자기가 합시다.
자기가 할 일을 통째로 남에게 미루니, 결국 받던 도움조차 못 받게 되잖아요.
15. 폭력
'14.9.24 3:32 PM
(116.34.xxx.160)
여기 그런글 올라 오죠?
매맞고 왜사는지 모르겠다고...ㅎㅎㅎㅎ
다들 자기가 겪어 보지 않은 일에는 어찌 저리 굴까요?
오랜 시간 동안 폭력(언어폭력 포함)에 노출 되면 말이죠...상황판단이 흐려져요.
이럴때는 외부에서 좀 도움을 줘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현실을 객과적으로 볼 수 있게하고 옳은 판단을 하도록 유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거절은...
도움을 줬을때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필요이상으로 기대려 할 때 네쳐도 될듯 합니다.
저라면 그리 했겠네요.
남의집 일이지만 할머니가 체벌이 아닌 두들겨 패면 아줌마 집으로 오라고 했을것 같아요.
제가 남의 일이라 너무 쉽게 이야기 하는 걸까요?
16. 호구 아니예요.
'14.9.24 3:35 PM
(211.110.xxx.248)
이웃으로서 당연히 아이를 보호해 주셔야죠.
문제 많은 집 사람들이니 몰상식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이 잘 하셨다고 봅니다.
힘드셔도 학대받는 아이들 신경 써 주시면 좋겠어요.
17. 원글님
'14.9.24 3:36 PM
(121.160.xxx.57)
본인에게 귀찮은 일 생길 것 같으니 미리 차단하는 폼새네요. 아예 모르는 아이라도 길에서 맞고 있으면 도와주는 게 어른 아닌가요?
18. 호구아닌데...
'14.9.24 3:41 PM
(116.34.xxx.160)
남의일에 끼어 들지 않겠다던...그래서 피해보지 않겠다던
중국 동영상이 생각나네요.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이게 옷빌려줬더니 고맙단 소리도 안하더라..이런 문제도 아닌데
참... 씁쓸한 하네요.
19. 직접
'14.9.24 3:43 PM
(223.62.xxx.112)
관여하는 게 내키지 않으시면 학교나 유치원 선생 같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한테 알려주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동학대는 발견자 누구나 반드시 꼭 신고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동학대 사망 같은거 다 몸사리는 이웃의 무관심때문에 생기는 거니까요. 익명으로도 신고 할 수 있지 않나요?
20. 제가 보기에도
'14.9.24 3:50 PM
(211.59.xxx.111)
호구랑은 상관없는듯
이런거까지 호구될까봐 피하고 살면ㅠ
그리고 호구도 좀 되어줘야 남도 날 좀 도와주고 그러겠죠.
21. 맞고있는
'14.9.24 3:52 PM
(223.62.xxx.112)
어린애들 걱정되서 자꾸 들어오게 되네요.
그 할머니 말로해서 고칠사람도 아니고 절댜 직접 말 섞지 마시고 그냥 신고하세요. 아동학대 조사 나오면 움찔할겁니다.
22. 지금
'14.9.24 3:53 PM
(218.153.xxx.5)
연락 좀 늦다고 이러시는 건가요?
23. 엄마가 다 알고 있는 상황
'14.9.24 3:57 PM
(182.226.xxx.93)
이웃이 신고할 일은 아니지않나요? 오히려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24. 흠.
'14.9.24 4:00 PM
(121.152.xxx.64)
옆집 부모가 아이들이 상습적으로 맞고있다는걸 알고있고
별 조치를 안하고 있는 상황인데.. 원글님 보고 어쩌라는 건지..
25. 아..진짜
'14.9.24 4:00 PM
(116.34.xxx.160)
그 집 애들이랑 놀지 못하게 하세요~ 이런 댓글이 달릴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달렸어요. ㅠ..ㅠ
이놈의 세상이...어쩌다 이렇게 됐을 까요?
26. 아..진짜
'14.9.24 4:12 PM
(116.34.xxx.160)
깜짝 놀란것이요.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지고 얼굴까지 적당히 예쁜 친구들이 말이죠
필요 이상으로 세상에 각박하더라구요.
더 가져야 하고 내 아이가 조금의 피해도 봐선 안되고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신경 쓰고...
오지도 않은 미래일에 대한 불안에 극도로 예민 하게 구는거 보면 참...
윗 점두개님 인간척인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사는 세상에 대한 도리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물론 할머니가 때리면 아줌마집으로 오라 했겠죠.
지킬게 많이 없는 집이라 가능 한가 봅니다. 봉사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그게 맞는 거라 생각해요.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
(도와주려 해도 스스로 못하고 기대려고 하면 그때 선택해도 늦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세상 꼬아서 보지 마세요
27. 참
'14.9.24 4:16 PM
(118.32.xxx.109)
씁쓸하네요.
연락 좀 늦다고 이러시는 건가요? 222
님도 어제 일부러 연락 안 받으셨잖아요.
일하다 보면 메시지 보고도 답 못 할 수 있어요..여유를 좀 가지시고, 좋은 일 베푼대로 님께 돌아올 거예요. 이런 일로 호구 운운은 좀 갑갑하네요...
28. 모르는 얘라도
'14.9.24 4:17 PM
(218.153.xxx.5)
팬다고 표현될 정도로 맞으면 도와주고,
그 부모한테 상황을 알려주것습니다...
심지어 아이 친구 어머니인데,
복잡해지는 것 귀찮아서,
전화를 피하다니...
맞고 있다는 아이 소식을 들은
얘 엄마는 심정이 어땠을까요?
29. 저라면
'14.9.24 4:22 PM
(1.238.xxx.210)
일단 신고..
나중에 원망 들으면 내 힘으론 말릴 수 없고
애 엄마도 체념하는듯해서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말할래요.
30. //
'14.9.24 4:23 PM
(211.178.xxx.8)
아 잠간새 많은 댓글들이달렸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동학대 수준으로 패진않았어요.
팬다는 표현은. 그 언니가 저한테 말할때 자꾸 쓴표현이구요.
제가 본바로는 그냥 손바닥으로 철썩 몇대 팔뚝 때렸구.
우리애가 본 장면(그집할머니가 둘째 빗자루로 때린다는 장면)은.
회초리로 몇대 때렸나봅니다. 전
직접 보질않아서모르겟어요.
근데 그언니말로는 그러대요.
첫째애가 할머니한테 빗자루로맞아서 피멍든적이 한두번이아니라고..
근데도 상황을 ㅐㄱ선할 적극적인 의지가없어보였어요 그 언니가...
그리고 그 할머니가 또 애들한테 잘해줄땐 잘해주나보드라구요.
평소엔 또 애들이 잘 따라요..
저도 그 상황에서.. 제가 애를 우리집으로 피신시킬만큼의
폭력은 아니었고..
그래서.. 일단 할머니한테 잘 말씀드리고 내려왔구요.
그 언니도 곧 집ㅈ에 도착한다고 카톡왔뜨라구요..
근데.. 그 엄마도.. 그냥 그상태롤 알면서도.
그러고 사는걸..
제삼자인 내가
그할머니한테. 애들 때리시면어떡하냐고. 그러면안된다고. 화내고 말해야하나..
그러다 내가 오히려 이 집식구들한테.. 양쪽에서 원망들을수도있는
정말 복잡한 상황이될수도있겠다싶은 생각이들었어요..
가장 큰문제는 ㅔㅈ가봣을땐
그언니같드라구요...
상황을 개선할 의지가없어요..
어머니한테도. 애들 왜 때리시냐 그런 말한적도없나봐요.
그냥 할머니가.. 애 때리실땐
애한테 화내면서 애 데리고 나와버린대요.
그게 그엄마가 하는 가장 적극적인 대응이엇나보드라구요..
휴..
31. 저라면
'14.9.24 4:26 PM
(1.238.xxx.210)
저 엄마가 이상한데 원글님 각박하다 탓하시는 분들 너무 하시네요.
무슨 회사 다니는지 모르지만 애들이 맞는다는데 조퇴나 외출이라도 나오거나
남편에게 전화해서 시모랑 통화하게 하거나 시어머니에게 직접 전화해서
달래든, 얼르든, 화내든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어찌 일 한다 핑계로 저런식으로 남에게 일처리를 맡기나요?
32. ,,,
'14.9.24 4:27 PM
(211.178.xxx.8)
어제 제가 그집 큰애를 데리고 들어갔을땐
할머니가. 걔 팔뚝을 부여잡고 찰싹찰싹 때리면서
나가 이년아~ 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더라구요..ㅠ
아후..
저도 순간 너무 놀래고 당황햇고
그러시지말라고 했는데..
울고잇는 그집애나.. 너무 충격받아있는 울집애나..
사이에서. ,..정말 저도 울고싶더라구요..
상황이...ㅠ
33. 글쎄요.
'14.9.24 4:29 PM
(223.62.xxx.112)
폭력이 별거 아니다? 애들이 느끼는 건 다를텐데요. 어른이 애 때리는 건데 심각한게 아닌가요? 남 보는 앞에서도 때리는 데 안보는 데서 골프채 휘두를지 어찌 압니까? 심각한지 아닌지는 아동 보호국에서 나와서 판단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냥 신고합니다.
34. 저라면
'14.9.24 4:42 PM
(116.34.xxx.160)
할머니 에게는 간섭 안해요. 그건 내가 관여해서 개선이 될것 같지 않아요
(신고는 하겠죠..)
그냥 내가 할 수 있는일만 선택 하겠어요.
할머니가 때릴때 피신 시켜 주거나... 품이 좀 들더라도 저녁 먹여 보내거나...
이건 제 선택이니 그 아이들의 엄마가 고마워 하던 안하던 상관이 없어요.
고마워 하면 다행이고 호구로 본다고 해도 그냥 내 마음 불편해서 하는 일이라 생각하겠네요.
물론 저라면 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선택을 강요하거나 맞다 안맞다고 정의 할 순 없겠죠.
35. ..
'14.9.24 4:59 PM
(121.144.xxx.56)
원글님이 글의 촛점을 호구에 맞춰 쓰셔서 솔직히 공감해드리기 어렵네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이 먼저라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전날저녁 그집 엄마가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진심으로 걱정이 되었다면 내가 호구인것 같다는 생각은 안들었을 것 같거든요. 단순한 호기심인지 걱정인건지 원글님만 아시겠지만요.
36. ...
'14.9.24 5:10 PM
(210.205.xxx.172)
원글님 참 애매하네요..
원글님도 할수 있는선에서 호의를 베푸신건 맞는데, 호구까지는 아니죠..
휘말려들까봐 전화를 안받으셨잖아요....ㅡ,.ㅡ;;
반대로 입장바꾸면 그 이웃도 섭섭할수 있을거 같아요... 아무리 그동안 님네 도움을 받았더라도요
그리고 그집 정말 이상한것도 맞아요... 세상에나 애를 그렇게 때리는걸 알면서....그엄마 이상하네요....
37. ........
'14.9.24 5:17 P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그집 할머니가 집주인인가요? 며느리, 손주가 얹혀 살고.
며느리 직장다니는데 아이들까지 봐주고.
폭력에는 분리가 답인데 갈 데가 없으면....
38. ...
'14.9.24 5:34 PM
(222.233.xxx.119)
애엄마가 폭력을 인지하면서도 방치하는 걸
이웃이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자기는 애 데리고 피하는게 최선인 사람이
이웃에겐 자기 아이를 지켜달라고 하다니
그 엄마는 그날은 그렇게 속이 상하고
다른 맞는 날은 속이 안상했나보죠
엄마가 나서야지 왜 이웃을 원망할까요
그렇게 부담주니 도움주는 이웃마저 멀어지잖아요
39. 그런
'14.9.24 5:42 PM
(223.62.xxx.112)
엄마 만난건 그 애의 불행이지만
그렇다고 맞는걸 못본체 하는 이웃은 정당한가요?
애 부모가 못하면 이웃 어른이 학교나 학원 선생이 국가가 도와줘야 되는거 아닐까요... 요즘 학대로 숨진 애들 기사를 많이 봐서 그런지..진짜 안타깝네요...
40. ,,,
'14.9.24 8:15 PM
(203.229.xxx.62)
할머니 말과 행동 세세하게 중계하지 마세요.
중간에 끼기 괴롭고 원글님댁 아이들이 할머니 행동 보고 놀라면
거리 두시고 놀리지 마세요.
이웃 엄마도 시어머니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한다는 것 다 알고도 아이 맡기는 건데
그 할 머니에게 뭐라고 하시지도 못하고 해결도 못하는데 엮이지 마세요.
나중에 고부간에 문제 생 생겨 터비면 두사람에게 다 원망 듣고 욕 먹어요.
원글님이 이간질 한것처럼 돼요.
고부가 해결하게 놔 두세요.
41. 222222222222
'14.9.24 9:03 PM
(36.38.xxx.218)
전날저녁 그집 엄마가 얼마나 속이 상했을지 진심으로 걱정이 되었다면 내가 호구인것 같다는 생각은 안들었을 것 같거든요. 단순한 호기심인지 걱정인건지 원글님만 아시겠지만요. 222222222
42. ...
'14.9.24 10:20 PM
(223.62.xxx.52)
제가 제목을잘못썼나보네요ㅜ
호구란 표현은 좀적절치않은것같네요 제생각두요ㅜ
근데..저도 위에님말씀처럼 괜히 고부사이에 끼엉ㅎ다가 나중에 제가 양쪽에서 원망이나 오해살일이 있게될것같았어요.
그들의 지난 히스토리와 속내는 저도 전혀 모르는거니까요. 근데..
그집 큰애한테 전화왔어요 아까.
할머니가 저녁에 나가놀아도 된다했다고 만나자구요ㅜ
글구 그집엄마는 아직까지도 저한테 연락이없어요ㅜ
이건 뭘까요..그할머니의 오락가락태도도 이해불가구..
어제는 이제안볼 이웃처럼굴더니ㅜ
남편은 이제 그엄마있을때만 만나던지하라네요.
근데 울애는그아이들을 너무만나고싶어하구요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43. dd
'14.9.25 12:04 AM
(180.68.xxx.146)
아니 부모가 알고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을 전해주지 않았다고 원글님이 한 소리 들을건 없는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그동안 충분히 편의 봐준거잖아요
그렇게 애가 걱정이 되면 시어머니랑 며느리 아들이 해결을 해야죠 .못때리게 하던지
그냥 그러세요
나도 그날 많이 놀랐고 힘들었다 .내가 부모도 아닌데 그 사이에 껴서 뭘 해줄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저녁시간에 중계하든 상황얘기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이 아빠도 못마땅해 했다
그냥 애들 엄마 있을때만 일요일낮에나 이럴떄 놀이터에서 만나던가 하자
그렇게 하세요
애들 노는건 내가 혼자 본다고 해도 사고 같은게 순식간에 날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나 혼자 아이들 노는거 보기에 벅차다
그러세요
44. 그런 애들이랑 노는 것도 경험이니
'14.9.25 12:37 AM
(211.219.xxx.151)
그냥 놀게 하시지 그래요. 문제는 원글님이 책임의 경계, 이웃으로서 도움의 범위를 불명확하기에 고민이야 할 수 있겠지만 원글님이 호구니, 뭐니 하면서 이용당한 관계는 아닌 거 같은데요.
님 아이에겐 그런 교제도 경험이니 그냥 놀고 싶다는대로 놀게 두세요.
아직 결정적인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닌데 억지로 나서서 일부러 교제를 막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5. 00
'14.9.25 1:01 AM
(39.7.xxx.78)
어른간의 섭섭한 감정 등은 들째로 하고 다음애도 아이들이 곤란하면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애들이 무슨 죄가 있어요. 할머니, 엄마 잘못둬서 불쌍하네요.
46. ...
'14.9.25 1:06 AM
(223.62.xxx.52)
저도 제입장은 뒤로하고 애가좋아하니 내가희생한다치고 최선을다해 그집애들도같이 봐주자 했어요.
그래서 해온건데..
어제이후로. 그리고 그뒤에 연락하나없는 그언니를보면 좀 씁씁쓸하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고..저도사람인지라ㅜ
게다가 윗님 말대로 저혼자 애들보기 힘들기도하구요
정말 밤되면 파김치됩니다ㅜ
저혼자 두시간넘게 애들 안팎으로 봐주고 먹이고있을동안 그집 어른들은 하나도 내려와보지않아요.
하루씩 교대로보던지..
이건아니지싶구요
놀고싶어하는 울애보면 그냥 내가계속 희생할까싶ㅋ도하고.
또 윗님조언대로
나도힘드니 이젠 같이볼수있을때같이보자고
솔직하게 그언니한테 카톡보낼까싶은
고민이 공존하네요..
47. ㅇㅇㅇ
'14.9.25 1:38 AM
(114.200.xxx.120)
호의가 결국의 원망으로 돌아오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원글님 그만 신경쓰세요.
남의 애 일로 스트레스를 왜 받나요?
48. 원글님은
'14.9.25 2:37 AM
(14.39.xxx.249)
그애랑 더 안놀리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순전히 내 애가 걔랑 놀기 좋아해서 다 감수하신 거잖아요
이기적인 동기죠 사실...
그집애가 짠하다든가 그집 엄마 안쓰럽다든가 그런 마음보다는...
그런 마음이라면 애 좋아한다고 놀리기보단
그집 애 맘에 담겨 있을 화가 내 애한테 미칠 부정적 영향을 생각해서 안놀리는 게 맞아요
굳이 내가 그집애를 돌봐준다 어쩐다 이런 착한 이웃이지 하는 생각보다는요...
뭐 사실 그집애가 짠하고 그런 마음도 있으시긴 하겠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얼만지 생각해보세요...
49. 그 집 애엄마가 제일 나쁘죠. 때린 할머니는 폭력자구요
'14.9.25 4:03 AM
(72.213.xxx.130)
원글님이 왜 욕 먹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신고는 하세요. 아동 폭력이니 할머니 상담 필요하다고요. 애들한테 무능력한 엄마도 포함.
그걸 모르지 않을 그집 애아빠도 마찬가지.
50. 근데
'14.9.25 8:23 AM
(211.178.xxx.230)
애들은 낮에만 놀려야지
뭘 저녁먹고 8시에 놀려요~~
할머니는 저녁 먹고 좀 쉬시고 싶을텐데...애들 또 나가고 하면 신경이 쓰이겠죠.
저녁 먹고는 가족끼리 있는 걸로 하세요.
뭐 앞으로 그집 가족이랑은 소원하게 지내실거 같긴 한데...다른 가족하고도 저녁은 공유하지 않는걸로...
51. 원글님
'14.9.25 9:32 AM
(223.62.xxx.83)
답글 다신거 보니 맞는 애 걱정은 전햐 안하시네요. 귀챦은 일에 말려 들기 싫어서 일부러 문제를 외면하고 나름 사정이 있다는 정당성을 만드시려고 애쓰시는 거 같아요. 완전 모르는 애도 아니고 자식 친구인데..진짜 너무 하시네요. 원글님 잘못 없다는 분들은 모두 논리가 애 엄마가 제일 잘못이다라고 하는데..그건 맞아요. 나쁜 순서로 따지자면야 그집 어른들이 다 나쁘죠. 그렇다고 이웃 어른으로서..친구 엄마로서의 도의는 없어지나요?
52. 양육자들이 방관하는데
'14.9.25 9:37 AM
(203.246.xxx.72)
원글님만 노력하라고 주문 하시는 댓글에 놀랐네요
바꿀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신고 이외는 방법이 없어요
남의 애를 데리고 와서 키울 것도 아니고
되려 아이들을 그 집 아이들과 분리시켜야 되는 것 아닌가요?
국가도 할 수 없는 일을 그냥 곁에 산다고 반드시 도와줘야하는 책임으로 돌아온다면
과연 그 사람들과 누가 할까요?
선의와 책임은 구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피하세요.. 신고하시고.. 그리고 다시는 만나지 마세요
후에 원망이나 안 들으면 다행이겠네요
53. ...
'14.9.25 9:37 AM
(124.49.xxx.100)
조금 조심스럽긴 한데
다들 크실때 한번도 안맞아보셨나봐요.
어른들이 등짝 때리고 이런건 일상 다반사고 (두둔하는거 아님)
문제는 남자 어른이 물건을 가지고(혁띠나 골프채) 아니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릴때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가 가자고 손목을 꽉 잡는다거나 등짝을 떄리는 게 심한 가정폭력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아. 이걸 어찌 설명해야할지. 나쁘지 않다는 거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그 할머니네나 언니라는 분은 별로 고마와안할거에요.
원글님네는 외동이니 데리고 놀아준다..라고 생각할 거에요. 본인들이 수혜를 베푼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러니가 제 말씀은..
원글님이 그 집에 관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집 아이들이 방치된다거나 학대당하는건 아니란 말씀입니다.
여튼 어렷을 때 곱게 크신 분들 완전 부럽네요.
54. 고부
'14.9.25 9:41 AM
(223.62.xxx.83)
사이에 끼어서 중간에 말 전할 이유 하나도 없고요. 그집 식구들 다 신고하세요. 어린애 때리는 사람과 방관하는 사람으로. 그 엄마랑도 말 섞을 필요 없고요.
55. 이웃
'14.9.25 9:46 AM
(175.223.xxx.193)
미국이었으면 신고했겟죠???
다들 이기적으로 하라는데 저같으면
그집 엄마랑 만나서 단판을 짓겠어요!
아이한테 욕하고 때리는데
그집 엄마, 아빠는 가만히 있는다는게 정말 얼척이없네요.
부모가 더 나빠요
56. 이웃
'14.9.25 9:47 AM
(175.223.xxx.193)
저는 이웃 사촌이 중요해 지는 문화가 더 발달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봐주는 아이들은 모두가 지켜줘야되잖아요 ㅠㅠㅠㅠㅠ
57. 이웃
'14.9.25 9:49 AM
(175.223.xxx.193)
욕하고 때리다잔하요????
58. ㅇㅇㅇㅇ
'14.9.25 10:13 AM
(59.15.xxx.140)
호구 맞죠
호구까진 아니라는분들
이웃애 자주 안봐줘봐서 그런 소리 하는듯
제가 그 호구짓 좀 해봤거든요
우리애가 잘 논다는 이유로 힘든줄도 모르고
진짜 위에 어느 분 말처럼 세상에서 제일 값 안나가는거 맞음
상대편은 고마운 줄도 모르고 당연히 생각해요
요즘 세상에 이웃에 누가 사는줄도 잘 모르는데
이웃애를 보호자마냥 같이봐주고 먹을 걸 주나요
고마운 줄 모르고 우리애 봐주는데
우리애 맞는다는데 그거 듣고 시어머니랑 사생결단 한 판 할 참인데
맨날 호구같던 이웃이 생중계를 안해주니 열받나보죠
냅두세요
이 참에 거리두세요 이상한 여자에 그 시모네요
맞는 아이라서 멀리하는게 아니라
시모 그집 엄마까지 이상한 집 아이들이라 멀리하란거에요
그리구 가정폭력 신고해듀
티비에 나오는 수준 아니고서는 다 훈방조치정도고
혹시 할머니가 징계받거나 불이익을 받으면
그 집 엄마는 더이상 애 맡길곳도 없고
신고한 사람 원망하는거죠
더이상 그런 집구석과 연 맺지말고 멀리하세요
잘됐네요 이참에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주소라느니
세상의 각박함을 느낀다느니 하시는 분들
얼른 나라를 구하러가세요
59. 입만
'14.9.25 12:48 PM
(182.221.xxx.59)
입만 나불나불... 원글님 만큼도 안할 사람들이 자판질과 말은 참 쉽게도 하죠. 그 할머니가 때린다는게 애를 패대기를 치고 밟고 이런 수준은 아니겠죠? 그렇담 원글님도 그 애 데리고 나오고 신고를 했겠죠.
옛날 무식한 할머니들 수준으로 애를 대한거겠죠.
당연히 엄마 보호하에서 곱게 자란 원글님 애들이나 요새 애들 기준으로는 뜨악하고 놀랄 상황이지만 보호자가 없는 상황도 아니고 엄마도 있는데 바로 신고하기가 쉽겠어요???
자기 일 아니라고 입만 살아서 그러지들 마세요.
원글님이 욕 먹을 이유는 없는거에요.
최대한 할 수 있는건 신고고 그 이후에 뭘 더 할수 있나요??
잘난 소리 해대시는 분들은 뭘 더 해주실수 있는데요?
저 상황에서 본인이 뭘 더 해줄수 있는지 말이나 해 보시죠??
원글님 비난하는 사람들
60. 자세히 보면
'14.9.25 1:07 PM
(223.62.xxx.83)
댓글의 대부분이 신고하라는 거네요.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글도 간혹 보이지만
그건 원글님 손을 떠난 문제니 관여하실 필요는 없겠죠.
원글님 편이든 아니든 최소한 혹은 최대한 신고는 하고
그 이후 그 이웃과의 관계같은건 알아서 처신하시면 될듯 하네요.
61. 헐
'14.9.25 1:17 PM
(211.109.xxx.9)
정말 희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댓글보고 놀랐어요
할머니가 손바닥으로 애들 몇대 때렸다고 경찰을 부르나요? 뭐 이런 생각없는-_-;;
저런식의 꾸지람과 손찌검은 분명 학대는 아닌데...애들 인성에 아주 안좋은 영향을 주는데
안타깝네요.
근본 원인은 참...그 애들이 불쌍하네요 어쩌다 그런 부모를 만나서.
돈은 왜 벌러 나닐까요? 그 엄마도 결국 그러겠죠...다 같이 잘살자고 돈벌었다고 나혼자 살려고 그랬냐고요
하지만 육아에는 시기가 있는것을 어린마음에 상처입고 나선 돌이킬수가 없는건데.
어리석은 부모때문에 애들이 안됐네요. 뭐가 중요한지 우선순위인지 모르는 어리석은 부모.
원글님은 이웃으로서 하실만큼 했어요. 이기회에 멀어지시는것도 좋아요.
오늘 카톡을 안하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62. ...
'14.9.25 1:47 PM
(49.1.xxx.31)
호구맞죠. 필요할땐 전화에 카톡에 정신없더니 다른 카톡엔 바쁘니깐 무시하고.
어제오늘 논것도 아니고, 몇달동안 내내 같이 어울려놀면서 님이 봐주고, 간식이나 물도 챙겨주었을것같은데
그러면 상식적으로 선물이나 간식이라도 자신이 마련해서 애 손에 들려보내거나, 주말에 건네주거나 하죠.
할머니도 남 앞에서 저럴정도면 상습적인거 맞고, 친엄마도 그런 할머니한테서 아이 보호 못하는데
옆집 아줌마가 현실적으로 뭘 더 어떡하나요. 게다가 여긴 미국이 아닌데 .... 애 때리다가 사망해도
아빠가 훈육의 방법이었지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실형1년 때리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82아줌마들은
참 이럴때 얼척없어요. 현실성이 없다고나할까. 프랑스가서도 애 따귀 때리는거보면 아동학대로 신고하실건
가요.
애들끼리 친구는 친구니깐 만나서 놀면 노는거고, 딱 거기까지만 하셨으면해요. 더이상 개입하면 골치아픈
집이에요. 만날땐 나는 어른이고 걔네는 애들이니깐 내가 베푸는 선에서 베푸는거고, 상대엄마한테 카톡으로
실시간 할머니체벌과 막말에대해서 보고할필요는 없어보입니다.
63. 아... 제가 시어머님께
'14.9.25 1:52 PM
(211.114.xxx.139)
아.. 제가 시어머님께 애를 맡겨서 그런 문제로 힘들어 본 적이 있어요.
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 주셨고
저는 윗 집 언니 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우리 어머님은 사랑이 많으신 반면 아이들한테 언어폭력이 있으셨어요.
그리고 당신은 그런 사실을 전혀 인지 못하셨구요.
나중에 그렇게 하셨지 않냐고 말씀 드리면 내가 언제?? 이런 스타일...
저는 성격이 무난하고 남들하고 부딪히는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성격 강하신 어머님께 감히 대들 생각조차 못했어요.
몇년동안 벙어리 냉가슴 앓았구요.
시집살이 하는 몇년동안 완전 무기력증으로 고생했었지요.
그 윗집언니도 그런거 아닐까요?
처음엔 반항해 보다가 이젠 포기한 수준..
해 봤자 안되더라... 하는 무기력증..
우리 아이 불쌍하지만 시어머님인데 설마 나쁘게야 하시겠어? 남보다는 낫겠지.. 하는 생각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까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지요)
시어머님의 만행(?)에는 남편이 직접적이고 강력하게 제재를 해 주셔야 하는데
그게 제일인데 말입니다.
우리 남편은 매일매일 시어머님과 싸우는 통에 제가 다 조마조마했었어요.
지금도 고마와 하고 있어요. 제가 못하는 말 다 해주고.. 어쨌든 방패막이 되어 주었거든요.
그래도 지금 저 엄청 후회해요.
그때 내가 확 뒤집고 단칸방일지언정 따로 나와살았더라면
우리 아들이 이렇게 정서적으로 불안하지 않고 안정된 정서를 가지지 않았을까?
내가 좀 욕 먹더라도 아이를 위해서 물불 안가리고 뒤집어야 하지 않았을까...
64. 참!!! 원글님..
'14.9.25 1:59 PM
(211.114.xxx.139)
원글님 따스한 마음 고맙습니다.
윗집 언니가 원글님의 마음을 모를 수가 있어요.
직장다니면 정말 집에서의 일 깜깜.... 모르거든요..
저도 시어머님 통해서만 들으니까 시어머님께서 말씀 안하시면 정말 몰라요.
원글님이 아이들끼리 노니까 불안해서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씀해도
실제로 윗집언니는 그게 얼마나 힘들고 고마운지 모를 수도 있어요.
그런가 보다.... 하고...
원글님 선한 행동 언젠가는 원글님 아이에게 돌아올거예요.
65. 관심뚝
'14.9.25 3:13 PM
(175.223.xxx.71)
님만 호구되요
애들 아파트에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키워본 경험으로
그앞집 애들 크면 생까고 진상처럼 굴거예요
직장맘들은 당장 급하니 주변엄마 이용해요
여기 워킹맘 많으신거 아시죠?
그동안도 애들 잘봐주셨네요
그냥 그쪽에서 연락 안한다니 좋은기회에요
또 전화해서 부탁할테니 관심뚝~*-
정신차리세요 님 호구되요 무슨말인지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