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현동 할머니 떡볶이 아세요??

.. 조회수 : 2,733
작성일 : 2014-09-24 14:27:25

저는 여기 떡볶이가 최고였거든요.

 

국물이 완전 묽고 떡은 밀가루 떡? 엄청 질긴 떡이고 그런맛이라

 

요새 요행하는 질퍽한 쌀떡볶이랑은 많이 달라요.

 

시누형님이 예전에 은평뉴타운 사셔서 놀러갈때마다 먹었는데

(제가 좋아해서 항상 사 놓으심.ㅋㅋ)

 

이제 이사가셔서 거기 갈일이 없어서 슬프네요.

 

알아보니 원래는 갈현동??에 정말로 할머니가 하시던 떡볶이 집이고

 

뉴타운에 있던건 체인?같은 모양새던데

 

이거 은평구쪽 말고는 없는건가요?ㅠㅠ

 

전 서울에서 엄청 먼 동네로 이주해서 도저히 갈수가 없네요.

IP : 121.134.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르미
    '14.9.24 2:33 PM (182.208.xxx.15)

    십수년전에 학교를 고앞에서 다녀 잘알아요. 숟가락으로 떠먹게 되는,, 진짜 맛있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며느리랑 딸인가로 분리됐단 소문도 있었고 양도 팍줄고 그랬어요. 분점 몇개가 생겼다곤 들었는데 분점맛은 모르겠어요. . 그옛날 맛이 그립네요 ㅠ

  • 2. 전 분점파
    '14.9.24 2:41 PM (121.134.xxx.132)

    저는 분점 밖에 못먹어본건데도 엄청 나게 맛있어요.ㅋㅋ
    아 침고여.

    이 맛난거 원조를 드셔보았다니 넘 부러워요~~~

  • 3. ㅇㅇ
    '14.9.24 2:47 PM (118.127.xxx.118)

    할머니 안돌아가셨어요~요즘도 자주 가게에 나오세요
    저희식구들도 너무좋아해서 아직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다먹어요ㅎㅎㅎ

  • 4. ㅏㅏ
    '14.9.24 2:56 PM (103.11.xxx.246)

    본점 위치가 어디에요? 침 고입니다

  • 5. 점네개
    '14.9.24 3:32 PM (115.93.xxx.76)

    맛 있어요!! 여기! 갈현동사무소 건너편에 있는데... 간판따위없고 그냥... 허름한 시장골목 초입에 있어요
    사람이 항상 많으니.. 쉽게 찾으실듯요.
    아직도 할머니 계시던데... 구부정한 허리를 하시고도 국자?바가지?를 절대 손에서 안 놓으시더라구요..
    분점은 은평뉴타운1지구쪽에 있는데.. 맛은 본점이랑 그다지 차이 없어서 여기도 자주 갔엇지요
    소문에는 갈현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떡복이집은 며느리던가? 전 며느리가 차렸다고 하던데..
    츄릅! 숟가락으로 국물+떡뽁이 같이 마구 퍼먹고 싶네요

  • 6. 할매떡최고
    '14.9.24 4:34 PM (180.224.xxx.193)

    은평뉴타운살아요..거기분점 고명딸인가막내딸인가하시다가 이젠 아들들이해요...착하고 잘생겼어요 ㅋㅋ울애들도그집떡볶이가최고로맛있다네요 꼬마김밥은 딴데서 떼오는거같습디다

  • 7. 헛소문
    '14.9.24 4:37 PM (1.224.xxx.195)

    일부러 찾아갔었어요 떡볶이를 하도 좋아해서
    허리 굽어진 할머니가 프라스틱 빨간바가지로 물을 붓고 계시더군요
    잔뜩 기대하고 앉았는데 중년부인의 손님들도 있었고
    국물을 한스푼 떠먹어보니 오메~ 미원맛이었어요 완전
    누가 맛있다고 일부러 소문을 퍼뜨리나? 참 황당하고 소문다 믿을게없다란 사실

  • 8.
    '14.9.24 7:05 PM (124.56.xxx.18)

    저는 멋도 모르고 우리딸이라 가서
    먹엇는데 진짜 별로더군요.

    할머니도 나오시고 아들 며느리 인가 딸 사위인가
    그리고 자식인지 알바인지 젊은애들도 일하고..

    먹고나서 들어보니 진짜 유명ㅎᆞㄴ곳이라는데
    저는 솔직히 진짜 별로였어요..

  • 9. 오메
    '14.9.24 8:00 PM (121.134.xxx.132)

    은평뉴타운 본점이 아들들이에요?
    저는 너무 잘생긴 훈남에 차도 에쿠스인가 젊은애들이.ㅋㅋㅋ

    그래서 시누형님이랑 조폭이 내고, 잘생긴 막내 꼬붕들 시켜서 아줌마 꾀수어 장사하고
    그런건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

    암튼 여기 취향 많이타나봐요ㅎㅎ

  • 10. 제발
    '14.9.24 8:24 PM (58.140.xxx.206)

    그동네에서 태어나 아직도 친정부모님이 그동네에서 살고 계신 저에게는 아직도 최고의 떡볶이에요.
    위에 미원맛 지적하신분 있지만 시판 떡볶이중에 미원맛, 다시다맛 안 나는게 어디있나요.

    전에 주인 할머니께 왜 집에서는 이 맛이 안날까요? 했더니 고추장 자체가 다르다고 물엿이 엄청 들어간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떡볶이 맛은 국물맛이라고 진한 오뎅국물로 오래 끓여야 한다고 하시며 할머니는 오뎅 하나도 다른 집 보다 좋은거 쓴다고 하셨어요. 확실히 오뎅 먹어보면 다른집보다 쫄깃하고 맛났어요. (한 20년전 일입니다. 요즘 많이 파는 고가의 두터운 부산 오뎅만큼 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며칠전 친정갔을때 시간없어서 못먹었던게 아직까지 안타까워요 ㅋㅋ

  • 11. —/-
    '20.1.3 6:06 PM (122.45.xxx.20)

    갈현동 떡볶이라고 써 있는 영천시장 내 점포 몇 번 가ㅆ는데 오늘은 최악. 성년된 딸이 손에 떡 닿은채로 주고, 튀김 가격 물어보면서 고르니 신경질적으로 집게 내려놓고 ㅎㅎ 오징어 튀김은 세개가 세트라네요. 파리날리는 이유가. 다시 생각하니 더 화가나네요. 본점은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016 먹는 것 가지고 의 상하게 하는 언니 2 유치한 일 2014/12/22 1,250
448015 살짝 무시받는 이유는 뭘까요? 9 2014/12/22 4,269
448014 시판곰국추천요~~ 8 ^^ 2014/12/22 1,475
448013 작은일에도 화를 잘내요 5 아니거 2014/12/22 1,302
448012 주니어 스키복 어디꺼 사줘야해요?? 스키캠프 2014/12/22 689
448011 아이가 상대음감이래요..처음 듣는 6 .. 2014/12/22 2,244
448010 나이드니 앞니사이가 계속 벌어지는거 어째요? 5 ..40대 2014/12/22 1,765
448009 숨센테니카 라는 크림아세요? 이게 100만원이라는데 3 혹시 2014/12/22 2,121
448008 친정엄마랑 보기에 인터스텔라or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13 영화 2014/12/22 2,132
448007 20만원정도로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요 ? 1 선물 2014/12/22 810
448006 가슴답답함이 동반되면... 1 봉침맞고 2014/12/22 1,110
448005 지난번 조직검사결과 위암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34 나의꿈 2014/12/22 14,401
448004 캔맥주 마셨어요 2 인생 참.... 2014/12/22 794
448003 모유가 한쪽만 많이 나오는데요.. 5 ㅠㅠ 2014/12/22 1,288
448002 중1남자아이..모던패밀리 같은 미드 추천해 주세요 9 중1 아들 2014/12/22 1,713
448001 학대로 귀가 잘린 냥이 서명 부탁드립니다 17 유후 2014/12/22 735
448000 부모님돈 천만원 24 2014/12/22 10,823
447999 곰국 너무 맛있고 시원해요. 3 맛나다 2014/12/22 1,932
447998 프랑스에서 프랑스인 가족에게 한식을 대접하려고 하는데, 고춧가루.. 7 외국인 접대.. 2014/12/22 1,511
447997 엘재활의학과 내과 아시는 분? 1 크미 2014/12/22 644
447996 명태껍질 볶음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3 반찬 2014/12/22 3,637
447995 간병보험 ..누워서 숨만 쉬어야 돈이 나오는데요.. 6 아녜스 2014/12/22 2,984
447994 한약 먹고 변비? // 2014/12/22 1,081
447993 대형병원 진료시 진료영상CD 가져가면 돌려주나요? 2 궁금해요 2014/12/22 710
447992 독일어 아는 분 계실까요?? 3 --- 2014/12/22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