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에게 받은 상처

커피중독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4-09-24 14:19:22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찌릿한게 통증이 느껴져요
가까운 지인이고 미안하다고 사과 받았지만 갈수록
후폭풍이 크네요
시간이 약이겠지요?
IP : 117.111.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4 2:22 PM (115.161.xxx.209)

    통증이 온다는 건 마음의 한계가 지났다는 신호입니다..
    너무 참으셨나 봐요...
    불쾌하시더라도 울화가 올라오고 분할 때 그 마음을 내치지 마세요...
    나중에 두 배 세 배로 옵니다...
    종이에 욕을 쓰든 화장실에서 소릴 지르든 그 화를 밖으로 뱉어내세요...

  • 2. ...
    '14.9.24 2:25 PM (180.70.xxx.55)

    저도요.

    최근에 아무것도 아닌일로 엄청상처를 받았는데...
    성격자체가 상처를 아무렇지도 않게 주는 스타일인 사람이었더라구요.

    아...정말 마음이 아픔니다.

  • 3. ..
    '14.9.24 2:31 PM (211.176.xxx.46)

    그런데 인간관계라는 게 늘 이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기꾼도 알고보면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인 거죠. 사기당하기 전까지는 사기꾼이 내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일 수 있음.

    그래서 이런 걸 대비해서 하나의 규칙을 세워놓으면 좋을 듯 싶어요. 이런 일 당할 때마다 자신에게 이런저런 선물을 하는 거죠. 좀 큰 선물. 가해자의 가해행위에 대해 조치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인간관계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건 차를 타거나 운전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과 같아요. 인간을 상대하는 한 사기당할 확률은 늘 있고 차를 상대하면 교통사고 당할 확률은 늘 있는 거죠.

    힘내시길.

  • 4. ...
    '14.9.25 12:04 AM (175.223.xxx.108)

    저도 가까웠던 사람에게 너무 심한 충격 ,상처 받았는데
    2년 하고도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감정이 희석되지가 않아요
    스스로 정말 괴로워요
    늘 마주칠수 밖에 없는 환경인데
    그사람이 괴물로 보이고 소름돋아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해도 뜻대로 안되서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716 예전에 서울시에서 텃밭분양했었죠 .. 2014/10/21 435
427715 청담어학원 같은 곳 보통 몇학년까지 보내나요? 1 초등 2014/10/21 3,270
427714 자고 일어나면 뒷통수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납작해져 버립니다.... 1 머리 2014/10/21 973
427713 양재동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7 ... 2014/10/21 3,466
427712 해외구매 대행 황당해요 16 .. 2014/10/21 5,634
427711 조선일보 오늘 왜 안전 불감증에 대한 기사만 올리고 있나요? 아기사랑중 2014/10/21 389
427710 고추장아찌 6 .. 2014/10/21 1,296
427709 82비슷한 곳, 또 어디 자주 가시나요? 궁금 2014/10/21 359
427708 이효리 블로그 같은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3 2014/10/21 2,141
427707 간장게장이 시큼해요. 3 아까워라.... 2014/10/21 1,225
427706 오늘 성수대교 붕괴 20년 이래요 5 .. 2014/10/21 805
427705 남편 생일에 처음으로 생일 축하금을 줬어요. 4 많진 않지만.. 2014/10/21 1,015
427704 지방 한전근무 5 직업 2014/10/21 3,029
427703 입술주변, 볼, 턱, 눈옆..등에 빨갛게 좁쌀만하게 두세개씩 올.. 1 7세 2014/10/21 858
427702 '몰래 매각' 무궁화 위성…우주영토까지 넘어가나~ 6 참맛 2014/10/21 1,395
427701 이마트의 ‘갑질’… 온라인서 마트보다 싸게 팔면 매장서 제품 빼.. 3 세우실 2014/10/21 2,186
427700 아이의 신상으로 글 내립니다 28 급해요 2014/10/21 12,347
427699 지겹다. 그눈물 들........ 눈물 ? 2014/10/21 585
427698 아들맘님들, 중학생이 전속력30분 자전거 등하교 어떻게 생각하세.. 35 자전거사고 .. 2014/10/21 2,982
427697 하다하다 이런 맞춤법은 ㅋㅋ 26 심하네 2014/10/21 3,508
427696 컴퓨터와 노트북 어디서 상품추천부탁드려요 컴퓨터와 노.. 2014/10/21 344
427695 유나의 거리에서 카페여종업원 10 .. 2014/10/21 2,341
427694 고학년 여아 밍크 레깅스 어떤것 사 입히시나요. 1 .. 2014/10/21 697
427693 굴업도에 갔다 왔어요 ㅎ 5 호호맘 2014/10/21 845
427692 그래머존 강의 어디서 듣나요? 궁금 2014/10/21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