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건데 어제 tv프로그램 보고나서 더 궁금해졌어요.
탈북과정이 너무 어렵고 목숨도 내놓아야 하는것 같던데요.
보통 사람이라면 중개자 존재도, 중개자도 만나는 방버도 모를것 같고
준비금은 어떻게 마련하며 등등
어제 ebs 화해라는 프로그램에서 탈북자와 그 아들 얘기가 나왔어요.
엄마 먼저 탈북하고 10살정도 아이가 혼자 남겨졌는데 고아/걸인으로
살다가 어떤 할머니가 데려다가 살았나봐요. 10대 후반쯤에 이 엄마가
데려왔어요.
북한에 남은 아이가 혼자 거지로 살았는데, 쓰레기통 뒤져가며 먹고요,
이 엄마는 그런 형편에 어떻게 무슨 돈으로 탈북을 했을지
애를 남겨놓고 어떻게 탈북할 용단을 내렸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먹고 살려고 탈북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하루하루 똑같이 살아서 저런 삶을 바꾸는 분들의
자세가 너무 부럽기도 하고 그런 생각이 드는게 신기하기만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