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장 출구 바로 위 아파트

펭귄이모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4-09-24 11:45:57
어제 이사할려고 묵동의 아파트를 보러 갔었는데요.
3층인데 거실과 안방 쪽 바로 아래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 나오는 출구에요.
자동차가 지하 주차장에서 나올 때 주차장 앞의 붉은 색 불켜지면서 삑하는 경고음 소리 때문에 시끄러울 것 같기도 하고, 한번 이사하면 아예 십년 이상 살 생각인데 고민이네요.
부엌 쪽 뒤는 바로 교회에요.(저흰 성당 다녀요) 

소음이 심할까요? 낮동안 계속 부모님이 계실 거라서요. 600세대 정도 단지에요.

확장을 거실, 방 다 한 것도 걸리네요. 40평대인데 난방비도 많이 나올 것 같고. 원래 30평대를 보고 다니는데 여기가 싸게 나와서 본 건데 넓어서 좋긴 하거든요. 40평형인데 방이 4개가 아니고 3개라 방도 다 넓고.
아, 고민이 많아요. 82언니들 한 마디씩 해주세요. 
노인분들 살기 좋은 서울 동네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106.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4 12:03 PM (121.157.xxx.2)

    전에 살던 아파트가 한동당 지상+지하 주차장이 있었어요.
    입구쪽에 먼 5~6라인이고 12층인데도 차 들어 오면 울리는 소리가 장난 아니게
    들려요.
    저층이고 앞이면 소리 클겁니다.

  • 2. 호수풍경
    '14.9.24 12:04 PM (121.142.xxx.83)

    울 오빠네 30평형대 아파트 확장했는데...
    여름에 비오면 창 못 열고,,,
    겨울엔 방 하나 비워놓던데요...(추워서...)

  • 3. 경험후
    '14.9.24 12:09 PM (61.79.xxx.13)

    쓰는 댓글입니다^^
    주차장 입출구 바로옆 2층에서 4년 살았는데 그닥 나쁘진 않아요.
    경고음소리가 저음이고 잠깐 1초면 지나가니까요.
    제가 진짜 싫었던건 주차장출입구면 길이잖아요.
    그 길로 다니는 사람들 수다소리는 정말 싫어요.
    새벽에는 노인들 일~~찍 일어나 하는 수다소리..
    여름밤에 밖에 나와 수다떠는 동네 주민들..
    기타등등 길에서 나는 소음은 다 들어줘야합니다.
    제가 귀가 밝은 편이어서 (남들은 예민해서라고^^)
    힘들어서 다시는 길옆에 살고 싶지 않아요.

  • 4.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14.9.24 12:31 PM (221.139.xxx.70)

    절대 반대입니다

    교회는요 답이 없어요
    교회는 주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 하고 싶은 것 다 합니다
    일요일마다 하는 천막교회 - 교회 주차장에서 합니다
    에어컨도 들였던데 이제 겨울이 오니 난방기로 쓰겠네요

    주차장 입구에 차 들어오고 나갈 때 마다 나오는 소음은
    다른 아파트 말고 살려고 하시는 그 아파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학교의 차임벨이 울리는데
    정말 신경 거슬러요
    아이들이 하교길에 떠들고 한밤중의 고성방가는 그래도 참을만 한데
    기계음은 정말 신경 쓰입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제가 사는 곳은 학군 동간 간격 학원 등 입지 조건이 정말 좋은 동네이고
    집 값이 비싸지만 비행기 소음도 있고
    낮에 집에만 있다보면 문을 열고 지내게 되는데 참 시끄럽습니다

    아마도 자녀들 교육 시키기에 좋은 곳이면 다들 다른 것은 참고 잘 지내나 봅니다
    그런데 저는 교육할 자녀도 없고 늙으신 어머니만 모시다 보니
    이런 일에 예민해요

  • 5. blood
    '14.9.24 12:34 PM (203.244.xxx.34)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비추입니다. 주차장, 교회 둘 다 노답입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어요.

  • 6. 펭귄이모
    '14.9.24 12:38 PM (222.106.xxx.171)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 7. 행복
    '14.9.24 12:50 PM (175.120.xxx.147)

    출구 바로앞 5층살아요.
    생각보다는 그리 신경쓰이진 않아요.
    다만 확장 아파트는 좀 신중하셔야할것 같아요

  • 8. 단점
    '14.9.24 2:37 PM (112.173.xxx.214)

    을 다 갖춘 집이네요.
    확장에 주차장 입구에 교회에..

  • 9. 주차장 바로
    '14.9.24 10:09 PM (121.88.xxx.86)

    위층이 겨울에 많이 춥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29 군 사이버사령부... 여전히 가동중이랍니다. 1 기무사 2014/12/03 445
441928 `허니버터칩` 끼워팔다간 징역 갈수도 1 한번만 먹어.. 2014/12/03 1,120
441927 갑자기 열이나고 토하고설사. 이거 무슨 증상인가요? 10 ㅜㅜ 2014/12/03 11,717
441926 위내시경 일반으로 했어요 5 지옥을 맛보.. 2014/12/03 2,465
441925 간호조무사 구인하려는데 어느 사이트를 많이들 보실까요? 3 내과 2014/12/03 1,396
441924 중3..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게 하실건가요? 1 나무 2014/12/03 943
441923 상담비 받는 영어학원은 뭐 따로 챙겨주나요? 1 영어학원 2014/12/03 651
441922 장사 20년만에 첨으로 화를 내 버렸어요 22 ㅡ ㅡ 2014/12/03 18,137
441921 유자차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디서 주문해야하나요? 3 유자 2014/12/03 767
441920 pat여성자켓 피에이티 2014/12/03 773
441919 패키지 여행갈때 지방인데 인천출발인데 어떻게 가야하나요. 4 .... 2014/12/03 978
441918 지인에게 선물로 애기옷 뜨개해서 주면 부담스럽나요? 20 선물.. 2014/12/03 2,409
441917 경비원에게 스팸세트 드려도 될까요? 15 ,, 2014/12/03 3,441
441916 예비고3맘님들 무슨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9 화이팅 2014/12/03 1,657
441915 기장지역에서 꼼장어 잘하는집 알려주세요 3 꼼장어 2014/12/03 854
441914 친구한테 만나자고 했더니 7 약속잡기 2014/12/03 3,105
441913 12월 되면 우울한 이유가 뭘까요? 4 미혼이라서?.. 2014/12/03 1,375
441912 (펌글)제 주위의 50대 중반 상사들 왜 자산이 적을까요? 17 ... 2014/12/03 10,609
441911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자 해당인가요? 1 월세 2014/12/03 1,077
441910 어디가 제일 괜찮을까요? 여행 2014/12/03 551
441909 박지원 의원 “문건에 사생활 문제 포함… 10분의 1도 보도 안.. 4 세우실 2014/12/03 1,885
441908 입꼬리 수술 10 ㅇㅇㅇㅇ 2014/12/03 5,117
441907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많은 의문에 휩싸입니다. 3 많을 것들 2014/12/03 3,285
441906 타블로 스탠포드 학력위조 재수사 중 95 용산 2014/12/03 30,311
441905 얼굴 생김새보다 더 중요한 건 표정인 거 같아요 7 표정 2014/12/03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