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음 안되는 집에 이사온지 1년 사람이 미처갑니다.
1. 나가세요
'14.9.24 11:24 AM (115.143.xxx.77)복비물고 나가세요. 저런 소음때문에 신경쇠약 걸려요
2. ㅇ
'14.9.24 11:30 AM (39.7.xxx.195)그러게요이사가요
3. 위로
'14.9.24 12:01 PM (112.173.xxx.214)넘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저도 그런 집에 살아봐서 잘 알아요.
그냥 맘을 비우고 사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주인들이 기본적으로 세를 놓을 때 그런 집은 방음 제대로 되겠끔 시멘으로 제대로 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요즘도 집 보러 다녀보니 아직도 오래된 주택은 그런 집들이 있어 저는 항상 방마다 벽을 확인하고 다니네요.
밤엔 귀마게라도 하고 주무세요.
저는 돈이 없이 이사도 못하고 2년을 버티다 나왔네요.
옆집에 개까지 있었고 당시 저는 임신중이었는데 개 짖는 소리까지..정말 너무 괴로워서 울고 그랬어요.4. 초공감
'14.9.24 12:59 PM (115.145.xxx.188)저희집도 오래된 주택가의 오래된 주택..
방음이란게 없어요.. 아예 ㅠㅠ
그나마 한층에 한집이라 옆집소리는 안들리지만 ㅠㅠ
요즘처럼 창문 열어놓는 계절엔 아랫집 소리가 다 즐려요. 옆에서 얘기하는 것 처럼요. 아랫집 아줌마 목소리가 머무 커요 ㅠㅠ
알고보니 골목에 사람들 많이 지나다녀서 ㅠㅠ 엄청 시끄럽고 ㅠㅠ 창문열고 자면 밖에서 텐트치고 자는느낌 ㅠㅠ
창문닫는다고해도 별거 없어요.
오래된 알미늄창에 목창이라 방음은 제로 ㅠㅠ
옆집이랑도 붙어있어서 옆집소리 옆집 음식냄새 다 들으며 맡으며 살아요
그나마 이집에서 사는 기간은 일찍나가 늦게 들어오니 다행
빨리 아사나갈 날을 기다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