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마당에 비비탄이 수십발이 있어요

으무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14-09-24 10:30:19

주인집은 이층 ,, 제가사는집은 일층..

그런데 제가 고양이 밥을 줘서 ..

아니 이사오기 전부터 살았던 냥이 밥을 주고있는데

어제 글쎄 탁탁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비비탄 약만 수십개 흩어져있고

나간이후 어디서 쏘는지 알수없게 조용해졌는데

이거 신고할수없나요?

잘못하다 사람이 다칠수도 있는거고..

비비탄 이거 정말 강하게 규제해야하는 장난감아닌가요..

그사람에겐 보기싫은 고양이거나 스트레스 해소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지 꼭 잡고싶네요..

잡아서 처벌이 가능할까요..

IP : 121.145.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9.24 10:35 AM (180.224.xxx.143)

    왜 그런 잔인한 짓을...저희 아버지도
    고양이 가족 먹이주다 이웃에게 항의받았어요
    고양이가 영물인 게
    이웃 서너 아줌마에게 따발총 공격당하는 아버지를
    새끼 몇 마리 사이에 꼿꼿이 허리세우고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다음날부터 밥 놔둬도 안 오더랍니다ㅜㅜ

  • 2. 정말....
    '14.9.24 10:41 AM (121.145.xxx.232)

    제발 이땅의 주인이 사람이라는 인식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맞아봐야 아픈줄 알지...
    저도 중학생때쯤 어떤꼬마가 장난으로 비비탄 쏘는거에 다리를 맞아봐서 얼마나 아픈줄 알거든요...
    비비탄 제발 다 사라졌음 좋겠고..
    그걸로 약한 동물 괴롭히는 인간들도 사라졌음 좋겠어요

  • 3. ㅜㅜ
    '14.9.24 10:47 AM (180.224.xxx.143)

    저희 아버지가 왜 안 오냐 왜 안 오냐 하시며
    아줌마들이 언성높이는 걸 당하는 게 지때문인지 아나보다
    생선살 그릇들고 계속 기다렸어요
    친정갔는데 왔다! 하시길래 뭐가 와? 했더니
    새끼들 이끌고 큰 엄마냥이가 베란다에 실르엣이...
    절대 시끄럽게 냐옹대지 않았어요 새끼들이 좀 냐옹했고
    조용히 먹고 조용히 가던데
    피해 때문에 이읏항의 받으신 게 아니고
    그냥 고양이는 싫다 기분나쁘다 매매할 때 사람들이 고양이있는 단지는 꺼린다
    이런 이유였대요

  • 4. 헐,,,,,
    '14.9.24 10:54 AM (121.145.xxx.232)

    저 며칠전에만해도 집앞고양이가 쥐잡는거 봣어요 ,,,
    쥐도 불쌍하지만 쥐는 사람들이 더 싫어하지 않나요??
    반대로 고양이가 얼씬도 못할거같은 으리으리한 주상복합에서 밤에 쥐돌아다니는거 봤네요 ,,,,
    고양이가 있어서 매매를 꺼리면 쥐는 있어도 되겠네요 ..

  • 5. 어떡해요
    '14.9.24 11:41 AM (61.98.xxx.219)

    고민 되시겠어요. 정황을 보니 어른이 작정하고 그런 것 같은데요.
    낮 시간이면 놀던 애들이 그랬다 하겠는데 밤이고 원글님 나오니까 잠잠해졌다는 건 의도적인데요.

    이층 주인이나 주위에서 고양이 밥 주시는 거나 고양이가 보이는 걸로 뭐라 한 적 있나요?
    의심부터 하면 안 되겠지만 원래 근처 사는 사람들 중에 고양이 돌아다니는게 보기 싫다는 이유만으로 테러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나저나 다친 고양이들이 없어야 할 텐데요. 밥 먹다 많이 놀랐겠어요.ㅜㅜ

    밥 주시는 곳을 공격에서 안전한 데로 옮겨 주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혹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현장을 잡으시고 대화를 해보세요. 남의 집도 아니고 님이 사는 집 마당에 주시는 건데..근데 그렇게 치면 2층 주인이 걱정이긴 하네요.

    날도 추워지는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6.
    '14.9.24 12:06 PM (175.205.xxx.214)

    소리 들리면 바로 나가서 "어떤 놈이 남의 집 마당에 비비탄 쏘고 난리야!"라고 확 질러 보는 건 어떠세요?! 뭔가 소심한 인간이라 뒤에서 비비탄이나 쏘는 것 같은데 움찔할 거 같아요. 시끄럽고 이걸 누가 치우냐는 식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146 무한도전 다시 보면 준하씨, 형돈씨.. 왕따 느낌 74 민감 2014/10/15 15,049
426145 이번 바자회에 저도 물건 보내려구요 14 ..... 2014/10/15 1,425
426144 혼자 밥먹는여자 테러하는 글 보면, 한국은 집단이 되면 유독 기.. 12 ........ 2014/10/15 2,515
426143 박효신 대단하네요. 16 박효신 2014/10/15 4,638
426142 불길속으로 뛰어든 여자.. 화염보다 더 강한 모성애' 3 호박덩쿨 2014/10/15 1,569
426141 하객 알바는 왜 부르는 거에요? 8 Que 2014/10/15 2,437
426140 국민티비 뉴스K 합니다 5 9시 뉴스 2014/10/15 311
426139 혼자밥먹다기분상한글보니.혼자영화보다봉변당한.. 4 안좋은기억 2014/10/15 1,375
426138 새로운 세금 생긴다네요... 비만세라고....ㅠㅠ 10 아기사랑중 2014/10/15 3,857
426137 후시딘은 생인손 치료제 5 80년대초중.. 2014/10/15 8,781
426136 나무로 만든 국자 5 나무 2014/10/15 1,030
426135 아랫눈꺼풀이 떨리면, 나중에 치매 같은게 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5 참말로 2014/10/15 2,456
426134 지금 롱부츠 7 ... 2014/10/15 1,337
426133 30대 중반에 다시 공부하는데 진짜 힘드네요. 암기도 힘들고~ 7 ........ 2014/10/15 5,239
426132 집에 팥이 많은데요 6 궁금 2014/10/15 1,035
426131 본죽 먹는데 비닐나왔어요ㅠ 으으 2014/10/15 517
426130 서래마을 빌라 고민중이에요 (사시는분?) 6 하늘소소 2014/10/15 5,888
426129 프랑스 엄마들은 어떻게 자기를 가꿀 시간이 있을까요? 32 2014/10/15 10,427
426128 페션센스 2 패션꽝 2014/10/15 953
426127 여자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글은 1 ㅇㅇ 2014/10/15 1,132
426126 미국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항생제 있나요? 6 조조 2014/10/15 7,754
426125 어제 소개팅한 남자 자꾸 스킨쉽 하고 싶어요 14 뭐죠 2014/10/15 10,672
426124 레볼 revol 그릇 아시는 분? 비슷한게 뭐있을까요? 2 ㄹㄹ 2014/10/15 1,039
426123 운동하기 귀찮네요...몸도 춥고 5 운동 2014/10/15 1,597
426122 강원도 설악산여행 옷차림 2 강원도여행 2014/10/1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