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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햄스터가 꼴보기 싫어요 ~~~!!

쳇 !! 조회수 : 15,162
작성일 : 2014-09-24 10:06:12

데려온날부터

야행성이라길래

잠도 자는둥 마는둥 지극정성으로 물갈아줘..밥갈아줘..

조용한거 좋아한다길래

울딸 소리지르고 노래하는것도 못하게 하고

저도 밤에 일부러 더 일찍 불도 꺼놓고 어둡게 해주고

진짜 노력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이 햄스터란 동물은 원래 인간과의 교류가 없는 동물이에요?

 

햄스터 까페 가입했더니..쓰다듬기도 하고 먹이를 손으로 주기도 하던데..

일주일 넘었으니 좀 적응되었으리라 생각하고

먹이를 손에 놓고...대줬더니....엄청 심하게 제 손가락을 물어뜯더라구요

순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어찌나 아픈지...ㅠㅠㅠ

 

뮨제는요  이  햄스터 자체가 인간을 싫어하는것 같아요

야행성이니 낮엔 안나온다 하지만 가끔은 나오거든요

언제인줄 아세요? 

우리가 밖에 나간시간에 귀신같이 알고 나와있어요

그러다 갑자기 들어오면 밥먹다가  정말 빛의속도로 은신처로 들어가 있고

또 나간듯 하면 다시 나와있고

아~~얄미워....

 

 

그리고...바닥의 톱밥도 수시로 갈아주는데도 으찌나 냄새가 나는지...

꼬락내 + 비린내 + 똥냄새.....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서 밥먹는데도 좀 그래요

 

차라리 이럴줄 알았으면 강아지나 키울걸 그랬어요

강아지는 주인과 교감도 나누고

주인이 사랑을 퍼주면 그만큼 되돌려 준다고 하는데

 

이 햄스터는  물갈아줄려고  물만 빼고 넣어도  "" 찌르르르르~~~"

맨날 " 찌르르르르르~~  (이게 스트레스 받으면 내는 소리래요)

 

주인 손가락은 물어뜯고 ...벌써 4번째 물렸어요 ㅠㅠ

 

아......점점 꼴보기 싫어져요

사람잘때 나와서 사람 있을땐 잠만 자고 안나오고

햄스터 원래 이런애였어요?  .......

강아지 키웠으면 지금 기쁨도 행복도 두배일텐데..ㅠㅠ

 

다시 구입했던 마트로 보내야 할까요? 환불이고 뭐고 필요없으니 그냥

받아주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IP : 125.186.xxx.2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4.9.24 10:08 AM (125.186.xxx.25)

    제가 왜 자꾸 강아지한테 미련이 있냐면요

    저번주말에 어느 식당을 갔거든요 (경기도 외곽)

    그 식당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고

    공도 물어와서 제앞에 놔주고 던지라고 하던지...
    정말 개가 아니라 어린애들 처럼 똑똑하고 귀여움을 떨던데..
    아직도 그개의 애교를 잊지 못하고 있어요

    공던져주면 백프로 물어와서 제앞에 또 놓고 가고...또 던져주면
    제 발밑에 놓고가고..
    개들이 그렇게 귀염성있고 똑똑한지 몰랐어요

    그 개를 보니 너무 키우고 싶은 생각만 들고
    햄스터와 개는 진짜...비교자체가 안될 동물이더라구요 ㅠㅠㅠㅠㅠ

  • 2. 흠~
    '14.9.24 10:10 AM (183.107.xxx.103)

    악플이 받고 싶으셔서 글 올리신듯.

  • 3. ..
    '14.9.24 10:12 AM (223.33.xxx.78)

    개도 마음 안 열고 무는 개도 있어요
    주변에 십년째 가끔 물리면서 사는집이 있어 알아요
    우리집 멍멍이는 14년동안 배변을 아무데나 하구요
    개라고 다 완벽하지 않아요

    햄스터도 생명이고 데려올때 그마음으로 잘 해주세요

  • 4. ..
    '14.9.24 10:13 AM (115.140.xxx.74)

    이래서 애완동물은 돈으로 사고팔고 안해야돼요.
    장난감도 아니고 ㅠ

  • 5. 그냥
    '14.9.24 10:13 AM (211.178.xxx.230)

    애완동물은 식당에서나 보는 걸로...

    동물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으시네요.

  • 6. ㅎㅎ
    '14.9.24 10:15 AM (219.251.xxx.135)

    쓴소리를 쓰려다가 위의 댓글 보고 웃었네요.
    그런 마인드면 강아지도 얄미울 거예요.
    강아지들도 얼마나 얌체짓을 하는데요.
    집에 사람이 없으면, 자기 세상이라고 생각하는지 침대 위나 애들 장난감 방(인형이 많아요^^;) 등에 마구 올라가거나 들어가 휘젓고 다니고..
    본인 놀고 싶은 타이밍에 놀기 때문에 오밤중에도 우다다다 할 때도 있고..
    서열 동물이기 때문에 묘하게 가족간의 애정 서열 갖고 장난질도 한답니다.

    그게 예쁘고 사랑스러우면 반려동물 키울 자격이 있는 것 같고.. 얄밉고 파양하고 싶어지면.. 자격 미달인 거죠^^;
    괜히 '동물'인가요.
    말귀 못알아듣고 못 알아보고 얄밉게 느껴지더라도, 끝까지 케어해야 해줘야 하는 게 주인된 도리라고 생각해요.

  • 7. ...
    '14.9.24 10:20 AM (115.140.xxx.74)

    진짜 원글님 마인드로 동물키우면 싫증나거나 힘들면
    갖다 버릴겁니다.
    제발 애완동물 키우지 마시길...
    예전 ebs에서 당신이 개를 키우면 안되는 이유.. 라는 프로를 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 8. 그렇군요
    '14.9.24 10:20 AM (125.186.xxx.25)

    저 너무많은걸 기대한건지....

    급반성하게되네요

    그냥 자꾸 물어뜯으니까 순간 울컥 ㅠㅠ
    에휴 ㅠ
    저야말로 동물키울자격이 안되나봐요

  • 9. ...
    '14.9.24 10:22 AM (112.220.xxx.100)

    저 햄스터의 운명은...
    몇년전에..누가 버렸는지
    우리집으로 비실되며 기어들어온 햄스터..
    동물 무서워하는 전..(사진으로 보는건 귀여워함...-_-)
    그저 꼬리없는 쥐일뿐...
    소리 지르며 젤 큰 그릇으로 덮어놓고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함..
    30분거리에 계신 엄마 오셔서 치워주시고 갔셨었는데...
    아 그때기억이 갑자기 나네...-_-

  • 10. 여러해동안
    '14.9.24 10:25 AM (203.249.xxx.10)

    여러마리 키워봤는데 걔네도 다 성격이 달라요.
    원글님네 햄스터는 사람손 타기 싫어하는 성격인가봐요.
    예전에 제가 기르던 애 중에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다른손 손가락으로 쓰담쓰담해주면
    손바닥위에서 스르르 잠도 자고 그랬거든요^^

  • 11. 헉.....
    '14.9.24 10:26 AM (121.145.xxx.232)

    윗님 어머니께서 치워서 버리신건가요 ...
    동물들 삶은 참 태어난순간부터 기구한거같아요 ,, ㅜㅜㅜ

  • 12. ㅋㅋ
    '14.9.24 10:29 AM (124.111.xxx.24)

    만선 예감 22222

  • 13. 저희집
    '14.9.24 10:32 AM (125.186.xxx.25)

    저희집 햄스터는 병적으로 사람싫어하는애 같아요

    근처만가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 14. ......
    '14.9.24 10:35 AM (218.159.xxx.195)

    다른사람에게 주거나 해야죠 뭐 어쩌겠어요. 싫고 냄새나는거랑 같이 살 이유가 없죠.

  • 15. 미쳐
    '14.9.24 10:39 AM (110.47.xxx.111)

    우리집 17살 할머니강아지
    이뇬은 17년을 살면서도 한번도 제대로 부르면 온적이없는 청개구리과예요
    좋게말하면 시크하다고 하고 나쁘게말하면 싸가지없는견이죠
    그래도 야단한번안치고 한번내새끼는 영원한내새끼다하고 17년째 끼고살고있어요
    강아지는 다 말잘듣고 예쁜짓만 하는줄아세요?,,,

  • 16. ㅇㅇ
    '14.9.24 10:40 AM (180.224.xxx.143)

    전 햄스터 남녀한쌍 키웠다가
    새끼들 낳고 그 새끼를 잡아먹고 비명에
    진짜 학뗐어요
    아침마다 케이지 주변에 시뻘건 핏덩이들
    배가 찢어져 튀어나온 장기 지가 쓰다듬다 눈 반만 뜨고 차게 굳고
    얼굴없이 죽은 시체에
    아 정말 호러극.....

  • 17. ^^
    '14.9.24 10:41 AM (175.223.xxx.170)

    햄스터한테 많은 걸 기대하심 안돼요~~ 저희 집 햄스터도 사람을 병적으로 싫어했는데 전 그래도 그냥 햄스터 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귀엽고 예뻤거든요^^ 아무리 정성줘도 절 너무 싫어해서 남들은 왜 기르냐고 끌끌거렸는데 그래도 제가 데려온 생명이니까 끝까지 책임져야지 싶어서 죽을 때까지 잘 돌봐줬어요 그냥 마음을 비우심이..^^; 햄스터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관상용 애완동물이라고 농담식으로들 말해요~ 님 햄스터만 배은망덕(?)한 게 아니랍니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ㅠㅠ

  • 18. ...
    '14.9.24 10:45 AM (218.156.xxx.140)

    햄스터 2년 키우고 보낸 사람인데요 한번도 제대로 못만져봤습니다.
    다른집에서 버린다는 걸 동물 한번 안 키워본 저희집에 아이가 데려왔거든요.
    죽을때까지 정 안주고 새침만 떨다 갔는데 지금도 햄스터 있던 방에 가면 보고 싶어요.
    벌써 3년전인데...
    손가락 물려 피나는 건 다반사고 눈 맞추고 놀아주기는 커녕이었죠.
    그런데 이쁘고 사랑스럽더라구요.
    햄스터 키운 지 1년쯤 된 후에 강아지 들였는데 첫정이라고 지금도 저희 햄스터 보고 싶네요.

  • 19. 샤로나
    '14.9.24 10:47 AM (218.55.xxx.132)

    위에 ㅇㅇ님, 햄스터가 자기새끼 잡아먹은건 사육환경이 제대로 안되어 있거나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잡아먹은거에요. 결국 키우는 사람이 문제.. 사람이 잘못해놓고 햄스터는 잔인하다 무섭다 그러면 어이없어요.
    햄스터는 영역동물이라 한쌍 같은케이지 넣으심 안되고 한마리당 한케이지씩 키우는게 원칙이에요.

    햄스터도 개체마다 성격이 제각각인데 일단 햄스터는 관상용으로 보셔야지 강아지처럼 만지고 그러는 동물 아니에요. 더구나 개처럼 머리도 좋지않은데, 무얼 더 바라시는건가요...

    똥오줌같은 경우엔 그녀석 잘 관찰해보면, 아마 특정장소에 오줌싸고 있을거에요.
    제이펫같은데에서 화장실 작은거 구입해다가 모래 넣어주면 거기다만 오줌을 싸니까 냄새가 한결 덜해질거에요.

    20년전에 키우던 햄스터..
    내손이 너덜해지도록 물었지만 지금도 그녀석 생각하면 귀엽다는 생각뿐이에요.
    문다는건 겁이나서 그러는거니까 어지간하면 만지지마시고 먹이만 주시고요
    몇달 그러다보면 좀 덜해질때 올거에요.

  • 20. 맞아요
    '14.9.24 10:50 AM (211.211.xxx.105)

    저희 개도 말 다 알아듣고 저희 너무 좋아합니다
    못 알아듣는 말이 없으니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런데 우리 없으면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마시고 볼일도 안 보고..
    어디서든 항상 우리랑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게 신경 쓰일 땐 가끔 있어요
    햄스터 고놈 하는 짓이 꼴보기 싫긴 하겠네요

  • 21. ㅡ.ㅡ
    '14.9.24 10:51 AM (115.140.xxx.74)

    햄스터는 쥐라서 넓은곳을 빨빨거리고 다녀야하는데
    좁은 케이지안에 갇혀있으니 스트레스받아 성격이 포악해 지겠죠.

    결국 인간의 이기심으로 키우는거밖엔..

  • 22. 호수풍경
    '14.9.24 10:57 AM (121.142.xxx.83)

    햄스터 예전에 키웠었는데...
    밤마다 어찌나 쳇바퀴를 돌려대던지...
    결국엔 쳇바퀴 떼버리고...
    저도 아는 사람이 줘서 한쌍 키웠는데 수컷이 암컷을 죽였어요 ㅡ.ㅡ
    작지만 잔인한 동물...
    임신하면 따로 둬야된다는걸 모르기도 했지만,,, ㅜ.ㅜ

  • 23. 햄스터
    '14.9.24 10:58 AM (211.36.xxx.72)

    키울동물이 못되는구만요. 그리 지극정성으로 키워도 주인도 못알아보고 못되게구니.. 차라리 어디 독거노인을 가서 돌보는게 더 보람되지..

  • 24. ...
    '14.9.24 11:00 AM (39.115.xxx.6)

    이래서 애완동물은 돈으로 사고팔고 안해야돼요.
    장난감도 아니고 222

    네 자격 없으세요, 개도 미운짓하면 싫어할 성격이세요

  • 25. 아직
    '14.9.24 11:0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위에 일들은 햄스터의 습성을 잘 모르고 키우면서 일어 날 수 있는 비극들이네요..
    저도 동물 싫어해서 집에서 키우는거 진저리를 쳤는데 아이들이 하도 원해서 한마리 키웠었어요.
    다행이 아이들이 지극정성으로 잘 키웠고 예쁘다고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쓰다듬고 하면서 잘 놀아줬어요.
    햄스터도 아이들이 가까이 가면 귀신같이 알고 창살에 매달려서 애교 부리고..
    2년 넘게 살다가 얼마전 하늘나라 갈 때까지 전 무서워서 한번 제대로 쓰다듬어 주지도 못했지만,
    아이들과 햄스터와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지금도 아이들은 햄스터 그리워하네요..

    하루빨리 햄스터와 친해 지시길..

  • 26. 닥out
    '14.9.24 11:13 AM (50.148.xxx.239)

    원글님 심정을 이해합니다. 정 그렇다면.. 햄스터를 잘 알고 키워줄 다른 입양자를 구해야죠..

  • 27.
    '14.9.24 11:17 AM (175.223.xxx.91)

    근데 햄스터는 어떻게 애완동물이 된 거죠?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사람 좋아하고 따르고 사람말 알아들어서 자연스럽게 애완동물이란게 될 텐데
    사람 엄청 싫어하고 동족 먹고.. 애완의 목적에 그다지 부합하지 않는 놈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 28. 좀더
    '14.9.24 11:28 AM (58.120.xxx.136)

    긴 시간을 키워보면 가끔은 예뻐 보여요.
    처음엔 너무 싫고 무서웠는데 어느 순간 정이 들더라구요.
    손으로 먹이 주는것은 상태를 봐 가며 해야해요. 좀 더 빨리 하려면 사료를 좀 적게 주고 가장 배가 고플만한 시간에 해바라기씨 같은걸로 시작하세요.
    그것도 처음부터 손바닥에 올려 놓는 것이 아니라 창살 밖에서 손가락으로 살짝 주는거죠.
    그걸 몇개월 하면 그 시간이면 어김없이 나와서 기다릴거에요.
    자꾸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길들이는거에요.
    머리가 좋지 않아 교감은 절대 불가능하다던데 그렇지만 같은 행동을 자꾸해서 길들여 놓으면 뭔가 교감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
    아. 가끔 등부분을 만져보세요. 어찌나 부드러운지...

  • 29. ...
    '14.9.24 12:21 PM (175.211.xxx.16)

    근데 딸 있는 엄마 맞으세요?
    난 왜 그 딸이 쓴 글 같지;;;

    시간을 두고 마음 열리기를 기다려 보세요.

  • 30. ㅎㅎ
    '14.9.24 12:28 PM (218.52.xxx.186)

    이해합니다 2년2개월 인생을 마무리하고 자다
    죽은 우리 햄순이 찌찌년 곁도 안주고 그리 얄미움
    떨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매력이다 싶고
    그래 너는 최고 밀당녀다 새침한게 매력이지
    인정하고 해바라기씨 갖다 바치고 원목 썰어 붙여
    집만들어 갖다 바치고 ㅋㅋ
    그냥 넌 그렇구나 인정하시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정듭니다

  • 31. 저도
    '14.9.24 12:29 PM (125.186.xxx.25)

    저도 너무 궁금한게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는 동물인데

    어떻게 애완동물로 분류되어 판매를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32. ㅎㄹ
    '14.9.24 12:52 PM (210.122.xxx.6)

    자연에서 제 본성에 맞게 잘 살아가는 동물 데려다가 애완이니 반려니 하며 가둬놓고 기르니 어쩔 수 없지요. 그토록 오랜시간 인간에게 적응된 개도 미운짓 참 많이 합니다. 하물며 지능도 낮고 사회성도 없는 햄스터야.. 동물한테 아무것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애완동물에 환상 갖고 데려와서 기대에 안 맞는다고 실망하는건 사람의 문제이지 동물의 문제가 아니에요. 걔가 날 물든 똥오줌을 싸든 그래 넌 원래 그런 애구나.. 그래도 이렇게 인연이 닿았으니 죽이되는 밥이되든 함 같이 살아보자.. 하고 마음 내려놓고 다 받아들여 주어야 책임감 있는 인간의 자세가 아닐까요.

  • 33. ㅎㄹ
    '14.9.24 12:55 PM (210.122.xxx.6)

    물론 글쓴 분은 처음 동물을 기르시니 햄스터가 얄밉고 미울만해요. 잘 해주려고 했는데 되려 물어제끼니 속상하죠. 그래도 마음 가라앉히시고, 햄스터도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해 주시고 밥, 청소만 제때 해 주시고 놔 두시면 충분히 좋은 주인 되실겁니다. 그러다보면 또 어느순간 귀엽게 굴 때도 있을거에요.

  • 34. ..
    '14.9.24 1:24 PM (58.72.xxx.149)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https://mirror.enha.kr/wiki/%ED%96%84%EC%8A%A4%ED%84%B0
    생판남이 님 만지려고 하면 기분 좋아요? 햄스터도 마찬가지에요.
    하루 이틀만에 핸들링 되거 그러는거 아니랍니다. 적응기를 주셔야 해요.
    나와 똑같은 소중한 생명이고 얘는 나 아니면 밥도 못챙겨 먹고 힘들다는 마음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생명이잖아요.ㅜㅜ

  • 35. 저희 첫
    '14.9.24 1:39 PM (211.36.xxx.92)

    첫 햄스터가 그랬었네요. 그러다 제 딸애랑 정이 듬뿍 들어 제 딸이 손 위에 놓으면 마치 양탄자처럼 몸을 납작하게 하고 있다 잠들고 그랬었어요. 좋고 편하면 하는 행동이래요. 개랑 교감은 덜하죠. 근데 아예 교감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나중에 종양 걸려 죽었는데ㅡ수술도 어렵다더군요ㅡ 너무 작으니 아프다 낑낑거리지도 못하고 조용히 떠났네요. 아직도 생각하면 맘이 짠합니다.

  • 36. 저희 첫
    '14.9.24 1:39 PM (211.36.xxx.92)

    개랑ㅡㅡ개보다

  • 37. 햄스터 7마리
    '14.9.24 1:44 PM (39.7.xxx.95)

    키워요. 암, 수 2마리를 처음 데려와 키웠는데 새끼를 5마리 낳아서;;; 더 이상의 번식을 막기 위해 케이지 하나에 한 마리씩 키워요.
    밥 달라고 쳐다보고 깡총거리면 너무 귀여워요. 처음에는 아이가 원해서 우는 심정으로 들였지만 지금 제가 엄마고 아이는 언니고 ㅎㅎ 너무 행복하게 잘 키우고 있어요.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쓰다듬어 주면 좋아하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요 ㅎㅎ

  • 38. 헉쓰
    '14.9.24 1:54 PM (125.186.xxx.25)

    헉 oo..

    저두개님이 올려주신
    모르면 배우라는 링크글 너무너무 잘봤어요

    네이버까페보다 더 좋은자료에요

    넘 놀란게요

    제가 키우는 푸딩햄스터가 햄스터종류중에
    가장 사납고
    물기도 잘 문다고 나왔네요

    왜하필이면 사나운종류를 사왔는지
    햄스터는 다 같은줄알았거든요 ^^;;

    다시한번 정독 하고 와야겠어요
    베딩도 사과향나는거 안좋은데
    괜히 저거로 샀네요

  • 39. ...
    '14.9.24 2:00 PM (121.147.xxx.96)

    아는 집에 갔더니 햄스터끼리 잡아 먹어서 머리만 남아 있는 거 보고 기겁했네요.

    번식은 왜 그리 빠른지....^^;;;;

  • 40. ..
    '14.9.24 4:47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왕 키우는 애이니 예쁘게 봐주세요..까칠한 면도 매력일수 있잖아요^^

  • 41. 첨에는 그래요
    '14.9.24 6:13 PM (115.95.xxx.91)

    환경적응이 안되고 사람손을 안타서 그래요 개네들도 첨엔 예민해서 물고 옆에만 가도 소리내고 발랑 뒤집어지고 도망다니고 그래효 물려서 손을 막 털어낸적도 있구요

    먹이주고 환경 적응되고 하다봄 어느순간 사람손이 다가가도 사람손 올라오려고 바둥거리는 귀염둥이를 보실수 있을거에요

    햄스터 오래 길러봐서 이제는 햄스터도 강아지마냥 귀엽더라구요

    저희집 햄스터 첨에 성질 고약했던 놈은 청소기 소리들림 구석에 고개를 위로 박고 놀래있더니 요즘은 소리들림 귀찮다는식으로 박스 뒤로 몸 돌리고 잔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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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278 미국에서 득템해서 너무 잘쓰신다 싶은거 추천해주세요. 4 귀국준비중 2014/12/06 3,676
442277 애들한테 먹을거 펑펑 쏘는 학원강사 8 2014/12/06 4,342
442276 걷기편한 털부츠.. 정녕 없나요? 9 불편한부츠 2014/12/06 3,048
442275 밤에 수면유도제로 마실 정종 추천부탁드립니다. 4 정종 2014/12/06 1,335
442274 홍콩날씨 2 kys 2014/12/06 692
442273 새 하드 포맷하다가 에러가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옴마야 2014/12/06 813
442272 82csi 님들 중드!! 추천좀 해주세요 핑구어 2014/12/06 759
442271 당한거많은 직장상사 자식 결혼하는데 가야할까요? 28 일개사원 2014/12/06 5,720
442270 저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7 눈꽃 2014/12/06 2,101
442269 전세 대리인 계약시 주의사항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4/12/06 824
442268 저희 형편상 시댁에 김장비... 24 봐주세요. 2014/12/06 5,575
442267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6 들분홍립스틱.. 2014/12/06 3,652
442266 결혼 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여자의) 직업도 많이 중요하겠죠?.. 14 .. 2014/12/06 4,448
442265 르쿠르제.휘슬러 장점이 뭐에요? 2 크하 2014/12/06 3,853
442264 요즘 겨울은 거리에 검은옷 그리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6 2014/12/06 2,236
442263 세이펜 같은거요? 필요한가요? 8 2014/12/06 1,474
442262 혹...현재 천안역앞이 아니고 천안아산역이래요ktx라 19 급급 2014/12/06 2,962
442261 아빠 어디가.. 막을 내리네요. 10 peony 2014/12/06 4,407
442260 이 무스탕 어떤가요... 3 llll 2014/12/06 1,173
442259 안에 털이 달린 밍크 몸빼 바지는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3 밍크바지 2014/12/06 1,995
442258 TV를 사고 싶어요~ 영어공부에 도움될까요? 7 TV 2014/12/06 972
442257 관리자님 비아냥 악성댓글 신고기능 좀 만듭시다 8 .. 2014/12/06 630
442256 옛날 미드 - 아들과 딸들 3 건너 마을 .. 2014/12/06 1,262
442255 옥수동/응봉동 살기 어떤가요? 2 머리아파 2014/12/06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