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살다 이사가는데 집주인이 원목마루 수리하고 가라네요

조회수 : 11,869
작성일 : 2014-09-24 08:59:14

아파트 반월세(보증금이 높은 ) 3년 반 살았습니다. 현재 7년된 아파트구요. 원목이라 기스 잘난다는건 익히 알고 있는 일이긴 했지만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여기저기 스크레치가 말도 못하게 많았고 얼마나 더럽던지 닦느라 며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도 저희처럼 반월세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올때 거실과 부엌외에 방세개는 전부 장판인데 여기저기 찢기고 더러워서 갈아달라 요구했지만 묵살당했었고 저희는 하루라도 빨리 집을 구해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라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살았거든요.

저희가 신혼이어서 월세나 전세 들어갈때 집주인에게 저희 과실이 아니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사진 자료같은걸 남겨두거나 알렸어야 했다는 걸 몰랐어요.

마루 스크레치는 저희가 3년반 살면서 낸것도 있을테고 그건 니스칠을 한다던지 보수용 크레용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약 30센치 가로 세로 면적에 니스칠이 벗겨지고 변색된 부분이 있어요. 그걸 깨끗하게 보수해달라니 저희로선 황당할 수 밖에요.

처음 왔을때부터 있었던걸 어찌 증명할 방법도 없고.

뭣보다 신발장 같은데 원목시트지 부분이 약간 너덜거리는데 그것도 깨끗이 해주고 가라네요.

원래 월세는 그런건 소모품이니 집주인이 해야되는거 아닌가 .. 싶고.

어쨌든 싸우기 싫은 울 남편은 그냥 해주라 하는데 이거 어떻게 큰돈 들이지 않고 보수하는 방법 없을까요?

아..머리아프네요.

IP : 121.88.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주지 마세요.
    '14.9.24 9:04 AM (110.13.xxx.33)

    해주실 필요 없어요.
    무료 법률서비스같은데 자문 구해보세요.

  • 2. @@
    '14.9.24 9:08 AM (220.72.xxx.237)

    시트지가 붕떠서 너덜거리는 거라면 3M스프레이본드 뿌린뒤 잘 붙이면 감쪽같아요. 그렇지 않다면 원목시트지 옥션이나 지마켓에 검색하면 엄청 많고 가격도 몇천원대로 저렴합니다
    마루 변색된건 사포로 살짝 밀어봐서 변색부분만 벗긴뒤 니스칠 몇번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3. 반대로
    '14.9.24 10:41 AM (223.62.xxx.123)

    이게 원글님이 그랬다는 증거도 없잖아요?
    반전세면 나갈때 월세부분 주겠다하고 부동산에서 마무리하세요.
    벽지, 장판같은건 소모품인데 별...

  • 4. 제리맘
    '14.9.24 3:37 PM (218.48.xxx.120)

    벽지랑 바닥은 소모품이랑 해줄 필요없어요.

  • 5. 하이디라
    '14.9.25 9:56 AM (220.76.xxx.238)

    그집주인 이상한 사람이네 집세줄때는부서진곳없으면 다소모품이죠
    해줄필요없어요 세사는사람도이상한 사람많지만 집주인도 진상 많은둣
    나는이십년넘게 세주고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933 코막힘 재채기 도와주세요(답글절실...) 5 딜리쉬 2014/11/30 1,097
440932 도라지고 만들려는데 껍질을 어떻게 손질해야될까요? 1 도라지껍질 2014/11/30 1,211
440931 전에 동네마트에서 보고 겪은 일- 매너없는 사람들 6 00000 2014/11/30 2,340
440930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517
440929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191
440928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492
440927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1,059
440926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154
440925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520
440924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296
440923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1,033
440922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579
440921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1,049
440920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641
440919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72
440918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664
440917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249
440916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5,060
440915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81
440914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483
440913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741
440912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876
440911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334
440910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337
440909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