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61일) 실종자님들..이젠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47
작성일 : 2014-09-23 22:21:35
미국 911테러에 관한 안전법?도 13? 14개월인가 걸렸다는 것을
얼핏 들었었는데,오늘 또 들었어요..
미드를 좋아해 미드 통해 바라 본 미국은 ..국가가 나서서 진상도 규명하고, 관련법규의 미비는 보완하고,뜯어 고칠것은 고칠줄 알았더니.. 아니었네요.
미국이 여러 문제도 많고 완벽하지 않은건 알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민주주의나 여타 것들이 더 나은 나라일텐데, 좀 뜻밖이었습니다. 이제 세월호 5개월..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생각했는데..최소 14개월일까요? 어쨌든.,조급증 버리고 유가족 분들과 함께 하고 응원해 드리되 .. 자기 지역에서,각자 위치에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혼자라면.. 주변에서 동떨어진 곳에 내가 있다면 쉬이 지치고,맘 변하기 쉽지 않을까 싶어.. 여러분들에게 여기 82를 통해 알게된 네트워크 인맥,동호회,단체,지역 주민들 ..등 꼭 세월호에 지금껏 같이 아파하고,특별법 통과를 바라는 사람들과 생각을..맘을..생활을 나누시길 바라며 ,.조금더 긴 호흡으로,대신 더 안전하고 믿을만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앞으로를 봐주십사..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열분외 실종자님들..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하지만 실종자님들 만큼은 꼭! 겨울되기 전 돌아와 주시기 간절히 부탁부탁 드립니다...
미리,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 ..미리 남깁니다^^
IP : 223.62.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23 10:29 PM (223.62.xxx.25)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니,앞으로 갈길이 더 멀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실종자님 가족분들께 시간이 ..하늘이 더 잔인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부디,겨울 되기 전 꼭 돌아와주세요...

    어린 혁규야..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고창석 선생님..
    은화야..다윤아..지현아..영인아..현철아..
    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
    가족분들에게 꼭 돌아오셔서 서로의 시린 몸과 맘..사랑과 그리움으로 녹이고..조금이나마 위로 받으소서..
    어서 돌아오세요..
    하늘이 꼭 우리의 기도와 부름을 듣고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꼭 들어주세요..

  • 2. 꼭돌아와
    '14.9.23 10:31 PM (223.62.xxx.101)

    가슴이 아픕니다..
    옄 게시판서 하두자주 봐서
    익숙해져버린 실종자들 이름..

  • 3. ...
    '14.9.23 10:33 PM (1.236.xxx.134)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이영숙님
    혁규야, 권재근님
    영인아, 다윤아, 현철아, 지현아, 은화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4. 혁규야 미안해
    '14.9.23 10:38 PM (211.207.xxx.143)

    후지티비 방송에서 네 모습ㅠㅠㅠㅠ

  • 5. ..
    '14.9.23 10:49 PM (110.174.xxx.26)

    어찌 이리 소식이 없을까요...가족분들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 가실지..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지현아 현철아 미안하다 애들아 이제 그만 엄마 아빠 보러 나와야지..
    혁규야 얼마나 무서웠니..아빠랑 함께 와서 가족들 만나고 가야해 아가~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작별은 하셔야지요..
    모두 함께 한분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세요
    수색에 참여하신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려요. 하루빨리 우리의 바램이 이뤄지도록 그분들의 수고에 함께해주시길...

  • 6. 너무 추울텐데
    '14.9.23 10:58 PM (61.83.xxx.9)

    낮 볕이라도 따스한 지금...제발 올라와 주기를...

  • 7. 비가
    '14.9.23 11:27 PM (203.226.xxx.137)

    오네요
    찬바람이 많이불더니
    가족분들 어찌 버티실까요
    오죽하면 유가족이되는게 소원이라 했을까요
    이름모를 실종자분들 혹시계시면 열 분들과같이 어서올라오세요 따뜻한마음들이 기다리고있습니다
    그리고 기도드립니다

  • 8. 닥시러
    '14.9.23 11:50 PM (59.44.xxx.15)

    감사 !!! 진실을 향해......내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 9. 콩콩이큰언니
    '14.9.23 11:55 PM (219.255.xxx.208)

    갈 길이 멀었지만.......그래도 가야하는 거잖아요.
    힘이 들고 아프지만 가야만 하는거죠.

    그러나.......실종자 분들은 어서 돌아오셔야 합니다.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어서 돌아들 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10. ...
    '14.9.24 12:12 AM (1.237.xxx.250)

    눈물로 젖은 당신들의 이름이
    점 점 단단해져서
    보석이 되어가는군요
    ㅠㅠㅠㅠ

  • 11. ㅠㅠ
    '14.9.24 12:22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추석 전에 돌아오시라 기도드렸는데.. 지금이라도 얼렁 돌아 오세요..

  • 12. asd8
    '14.9.24 12:57 AM (175.195.xxx.86)

    영인아, 다윤아, 현철아, 지현아, 은화야 ~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모두 돌아오실 기도합니다. 올라 오실 때 까지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반드시 응답하리라 믿습니다.

  • 13. 호수
    '14.9.24 1:04 AM (182.211.xxx.30)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다윤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어린 혁규야..권재근님
    이영숙님

    열분 모두 돌아오시라고 간절히 불러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519 초1-3학년 아이들 화상영어 시켜 보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35 혹시 2015/09/10 2,923
481518 학원 빼먹는 고1. 학원 끊어야겠죠?? 4 속상한 엄마.. 2015/09/09 1,608
481517 돈 값하는 물건이나 서비스 이거 잘샀다 알려주세요. 28 2015/09/09 6,312
481516 이별한지 두달이 지났는데도... 8 ... 2015/09/09 3,556
481515 컴공과 화학 어느쪽이 취업전망이 좋을까요? 4 수시고민 2015/09/09 3,026
481514 두돌 아기 키우는 집 이사로 장농 고민이예요. 6 동글이 2015/09/09 1,727
481513 용팔이에서 김태희 아버지는 왜 3 .. 2015/09/09 3,288
481512 차도에서 구호처치하다 사망한 분..안타깝네요. 6 ㅇㅇ 2015/09/09 2,148
481511 참 맛나게 먹은 점심 1 얌냠 2015/09/09 1,311
481510 반에 친구가 없다고 우는 3학년 딸아이.. 어찌해야 하는지요.... 8 2015/09/09 4,059
481509 어셈블리 9 tonic 2015/09/09 1,635
481508 한살림쌍화차 어떨까요. 7 직장상사추석.. 2015/09/09 2,717
481507 탈모 [ 머리숱이 계속 눈에띄게 빠지고, 실내에 오래계신분 ] 22 여인 2015/09/09 7,346
481506 외제차 타다가는 자동차보험 거덜나겠어요 28 초보 2015/09/09 12,821
481505 빈백 쓰시는분~~ 8 야옹 2015/09/09 6,470
481504 용팔이 스토리가 산으로 가네요 8 @@ 2015/09/09 2,807
481503 혹시 제왕절개해서 둘째 생각 접으신분 있으세요?? 12 .. 2015/09/09 3,032
481502 아싸 쥐에스샵에 오랜만에 로긴했더니 스벅100원 쿠폰 주네요. .. 7 아싸 2015/09/09 2,467
481501 밤마다 맥주를 못끊겠어요.. 25 맥주 2015/09/09 5,367
481500 여아 13호 이상 보세는 어디 파나요? 4 초딩엄마 2015/09/09 976
481499 백주부 김장하는것도 방송함 좋겠어요 10 .. 2015/09/09 2,358
481498 물건값 비싸게 사면 잠을 못자요 18 수미나구치 2015/09/09 2,886
481497 朴대통령 “쓰레기도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창업이 창조경제” 5 세우실 2015/09/09 869
481496 미혼때 너무 재밌게 살았던게 화근이네요... 102 ㅇㅇ 2015/09/09 23,638
481495 술집에서 스피커가 떨어져 다쳤습니다. 6 유학생 2015/09/09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