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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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딸이 초컬릿 중독 같아요
1. django
'14.9.23 10:00 PM (112.170.xxx.229)스트레스 때문에도 초콜렛을 많이 찾게 된다면..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도 생각해보심이..
2. 그게..
'14.9.23 10:03 PM (183.96.xxx.126)처음 공황왔을땐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줬어요
매일 초컬릿 3-4천원어치 먹었던 가 같아요
그런데 그 습관이 안 고쳐지는 거죠
상담,약물복용,인지치료등등으로 이제는 편안하게 생활 잘 하고 있는데
유난히 초컬릿만큼은 못 끊고 있어요
집에 와서 식사 배불리 하고 나서도
가족 몰래 초컬릿을 방문 닫고 먹어요3. ....
'14.9.23 10:25 PM (125.186.xxx.76)주변에도 그런아이있는데요. 지금은 대학생.
그렇게먹으면 결국 몸에 좋지못해서 탈나요. 병원갔더니 몸이 안아픈데가 없다고하고 입원하고 몸아파서
고생하더니 , 지금은 좀 정신차렷던데.... 거의매일초콜렛먹으면 제가 보긴 건강해칠수도있다고 봐요4. 초콜릿에는
'14.9.23 10:28 PM (121.166.xxx.74)구리성분이 많아서 뇌가 취약한 경우 치명적이에요
뇌신경이 약하면 초콜렛이 땡기나봅니다
초콜릿은 반드시 끊으라고 하세요
밥안먹고 초콜릿만 먹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해요
비타민 마그네슘이라도 주세요
답답하네요5. 마음이 아프네요.
'14.9.23 10:30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아이가 스트레스가 정말 심한가봐요.
가족들과 떨어져서 남들과 24시간 같이 있어야한다는 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 예수님께 열심히 기도해보세요.
자식은 제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아이 낳고선 정말 기도 열심히 하네요.
저도 따님을 위해 기도할께요.6. 칼있으마
'14.9.23 10:35 PM (223.62.xxx.67)제 경험 길게 썼었는데 폰이다보니 날아갔네요.
막으려 하지 마시고 이왕이면 맛나고 질 좋은 것으로 사주세요. 그러다보면 아무거나 안 먹어지고 좀 조절될 수도 있어요. 전 그랬네요.7. 칼있으마
'14.9.23 10:40 PM (223.62.xxx.67)제가 밀키웨이 펀 사이즈 하루 한 봉지씩 먹었어요.
워낙 좋아하니 가족들이 저 볼 때마다 사주구요.
근데 다들 나쁘다, 살찐다 소리는 안 하고 다음에 또 사줄께 아껴 먹어라 하니까 괜히 미안하고 실상을 알까봐 창피하고 그러면서 스스로 줄였어요.8. 칼있으마
'14.9.23 10:47 PM (223.62.xxx.67)저는 특별히 좋아하는게 정해져 있어서 여전히 그 초코렛 보면 몇봉지씩 사면서도 한 두개 먹고 버리거나 주위 사람들 마구 집어주며 없애요. 보장 단위가 작은 걸로 사주시고 여럿이 나눠먹게 하시고 단맛만 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취향을 찾아서 먹게 하세요. 이건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야 하면서 지나치다보면 점점 줄이게 되는 효과도 있을지 몰라요.
9. 병원내 영양사샘같은 분께
'14.9.23 10:51 PM (58.143.xxx.236)직접 의견 듣게하는건 어떤가요?
견과류든 초코릿은 어떨지?10. 초콜렛은 중독성 강해서
'14.9.24 12:06 AM (211.59.xxx.111)술이나 커피처럼 끊기 힘든거 아닐까요?
저도 고3때 초콜렛 중독 종결자였는데, 전 그냥 탄수화물 중독였던거 같거든요.
근데 다른 성분에 중독된거고 그게 뇌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면 아주 심각한 문제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