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세자의 실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다크하프 조회수 : 79,523
작성일 : 2014-09-23 21:07:28
http://m.blog.naver.com/sohoja/50152687852

사도세자는 사이코패스였던 것이다. 내관을 죽이고 그 머리를 잘라서 들고는 궁중의 내인들에게 두루 보여주고 있으며 혜경궁홍씨도 그 잘린 머리를 본 것이다. 사도세자는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친어머니인 선희궁 영빈이씨의 내인을 죽인다. 내수사 담당관 서경달이 물품을 늦게 가져온다고 죽였다. 맹인에게 점치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죽인다.
....

도대체 죽인 사람의 총숫자가 얼마나 될까? 하루에도 여러 사람을 져서 대궐밖으로 날랐다고 한다. 실록과 한중록만 살펴봐도 사도세자에게 죽음을 당한 사람의 숫자는 수십명에 달한다. 이들은 모두 사도세자가 때려 죽였거나 칼로 죽였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평양으로 몰래 갔다온 이후 수행하던 한 사람이 죽었다. 세자궁 중관 유인식이다. 실록에 의하면 영조는 그 죽은 사람에게 휼전을 내린다. 영조는 그가 세자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

조선왕조 내내 세자가 사람을 때려 죽인 사례가 어디에 있겠는가? 연산군조차 이 정도는 아니었다. 조선 역사상 최고의 혼군인 연산군 조차 직접 사람을 쳐서 죽인 경우는 없다. 성종의 후궁인 엄귀인과 정귀인 두사람을 손수 마구치고 짓밟았다. 그러나 죽이는 것은 사람을 시켰지 직접 죽이지는 않았다. 전쟁이나 반정이 아닌 평시에 직접 사람을 때려 죽이거나 칼로 찔러 죽인 왕이나 세자로는 사도세자가 조선 역사상 거의 유일하다. 사도세자의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시파의 박하원이 천유록을 지어 정조에게 바친 일이 있다. 정조는 이 책을 읽고 책제목을 대천록으로 고쳐주었다. 이 속에는 사도세자가 죽인 사람의 숫자가 100여명에 달한다고 적고 있다. 이 책이 사도세자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적었겠는가? 그랬다면 정조에게 살아남지 못했을텐데... 사도세자의 연쇄살인은 아들 정조도 모두 인정한 참혹한 역사적 사실이다.

--------------------

사도세자가 이정도로 미친사람이었는줄은....ㄷㄷㄷㄷㄷㄷㄷ
드라마에서는 이런거 다 빼고 미화하겠지요....
IP : 203.217.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4.9.23 9:10 PM (124.28.xxx.228)

    뭐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죽은자는 말이없죠....

  • 2. 다크하프
    '14.9.23 9:12 PM (203.217.xxx.237)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온다니 없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 3. ..
    '14.9.23 9:16 PM (180.224.xxx.155)

    교차검증된 사실이랍니다
    정조가 왕이 되어 아비의 악행을 철저히 지웠지요. 정조를 좋아해서 관련 서적 많이 읽는데 승자의 기록이라는건 맞지않아요

  • 4. 고릿적 사도세자가 문제가 아니에요
    '14.9.23 9:17 PM (1.233.xxx.147)

    현대에 왕림하고 계시는 어느 공주마마가 우리 목줄을 쥐고 흔드는 상황이라서..

  • 5. 좋은날
    '14.9.23 9:22 PM (14.45.xxx.78)

    기득권의 언론 조작과 통제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조선후기 부터 무너지는 왕조에서..
    실록청 사관이라고 노론의 압박이 없었을까 싶네요.

  • 6. 글쎄요
    '14.9.23 9:40 PM (59.86.xxx.47)

    모 토론프로에서 당사자들이 모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불과 10년도 안된 일을 제멋대로 왜곡해서 떠드는걸 보고서는 몇 백년전의 역사가 과연 몇 %의 진실을 담고 있을지 의심스러워지더군요.
    역사에서 결코 거짓일 수 없는 사실은 딱 하나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 7. 이것도 읽어보세요
    '14.9.23 10:04 PM (211.109.xxx.27)

    성군도 역사를 조작하는가?
    http://pgr21.com/pb/pb.php?id=recommend&no=2181&divpage=1&ss=on&sc=on&keyword...

  • 8. djaj
    '14.9.23 10:37 PM (125.138.xxx.60)

    몰랐던 사실..충격이네요
    그냥 심하지않은 정신병정도로 알았는데.

  • 9. ??
    '14.9.24 12:3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화 시대에 사는 지금조차도 내 눈으로 보지 않고는 못 믿겠는데 수백년 전 있었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구지 알고 싶지도 않고.. 지금 세상이나 진실됐으면 좋겠어요..

  • 10. 이런게 위험하지..
    '14.9.24 2:06 AM (211.52.xxx.254)

    역사를 승자가 기록한 면만 보면.. 매우 위험해집니다.
    더구나 몇백년 전의 일은..
    사도세자를 그렇게 만든게 아버지 영조..영조의 아들로 태어난 불운한 왕자

    지금도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하는데.. 몇백년후에는 어찌 역사가 쓰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492 저한테 신세계는 가사도우미랑 pt가 최고인거 같아요 6 근데 2014/09/23 4,926
419491 플라스틱도마 락스로 세척해도 되나요? 2 주방 2014/09/23 4,191
419490 세월호161일) 실종자님들..이젠 돌아와주세요., 13 bluebe.. 2014/09/23 447
419489 꽃게랑 새우 먹으러면 4 zzz 2014/09/23 1,054
419488 양양 솔비치 가는데 근처 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2 ^^ 2014/09/23 3,142
419487 비밀의 문 ...세자도 안쓰럽고 영조도 이해가 되네오.ㅠㅠ이쩜 .. 5 어머ㅈ 2014/09/23 2,124
419486 매실청20Kg를 망쳤는데 구제법이 있을까요. 4 아아.. 2014/09/23 1,841
419485 안된다고하면 저 벌받을까요...? 10 착한딸 2014/09/23 3,972
419484 연애의 발견 앞부분 어떻게 된거에요? 3 2014/09/23 1,485
419483 10년정도 하신분들이요 5 운동을 2014/09/23 1,077
419482 다이어트 후 골다공증.. 2 django.. 2014/09/23 1,696
419481 인과응보는 그냥 자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2 루나틱 2014/09/23 5,073
419480 집을 처음 사봐요.. 매매시 주의사항? 2 매매 2014/09/23 1,259
419479 김현 의원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 25 ㅇㅇ 2014/09/23 1,936
419478 30대에도 뇌졸중이 오나요? 8 YJS 2014/09/23 3,221
419477 서태지와 아이들 가까이서 보셨다는 분 5 금방 2014/09/23 2,243
419476 일상의 소소한 행복 하나 1 좋은생각 2014/09/23 904
419475 친정아버지 비중격만곡증 수술하신다는데... 3 서연맘 2014/09/23 1,201
419474 고3딸이 초컬릿 중독 같아요 9 초컬릿 2014/09/23 2,311
419473 리얼스토리에 나오는 외제차 운전자 2 살인마 2014/09/23 1,638
419472 갤노트3연말엔 많이 내려가겠죠? 6 .. 2014/09/23 1,522
419471 실비보험 갱신 해본 분들 얼마나 올랐나요 3 .. 2014/09/23 1,531
419470 59년4월12일생 그분이 보고 싶어요. 2 첫사랑 2014/09/23 1,053
419469 jtbc 김관 기자..비 쫄딱 맞고 방송하네요 9 엉엉 2014/09/23 2,556
419468 저희집 전기요금 이상해요 5 이상해 2014/09/23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