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2동, 잠실 3동 사시는 분들 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박재은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4-09-23 18:57:45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리옹2대학교에서 서울 시민의 도시 생활에 대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학자입니다. 
프랑스 리옹2대학교의 막스 베버 사회학연구소에 소속되어 있으며
지금은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신분으로 연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실 2, 3동에 사는 30세 이상 성인 분들 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특히 재건축 이후 잠실 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생활에 대해서
언론이나 인터넷 등에서 집값만 따지면서 쉽게 함부로 말하는 현상을 해소하고 
실제 서울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생활 모습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연구를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특히 어른으로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된 자기 생활과 가정을 꾸려가는 여러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희망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도 들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이고 사적인 부분보다는, 주로 지금까지 서울에서 살아온 주택과 동네 경험에 대한 질문을 드릴 예정입니다. 
간단한 설문지 작성은 아니고요. 대화형 인터뷰이기에 다소 시간은 소요됩니다. 
이전에 예비조사에 참여하신 분들께서는 인터뷰 후에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감상을 남기셨으니, 
부담 없이 평소처럼 편안하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인터뷰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내외가 소요될 예정이며, 
인터뷰 후에는 비싼 것은 아니나, 소정의 선물을 드릴 예정입니다. 

이 조사에 참여해 주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83.101.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실 2,3동에 가셔서
    '14.9.23 7:38 PM (1.215.xxx.166)

    물어보셔요


    그리고 왠 일반인 인터뷰가 2시간...징하게 기네요

  • 2. ???
    '14.9.23 8:27 PM (112.150.xxx.50)

    남의 시간 사는건데 소정의 기념품이 어떤건진 모르지만
    약소해보입니다...
    아는 분께 소개를 받으시던지 그래야 할 것 같네요

  • 3. 솔직히 얘기함
    '14.9.23 8:33 PM (58.143.xxx.178)

    좌담회식으로 3~5만원정도 지급하고 그 두시간을
    인내하게 해야될듯 하네요.

  • 4. 잠실토박이이자 3동주민
    '14.9.23 9:07 PM (1.233.xxx.147)

    개인적 친분도 없는 사람 위해 2시간을 사용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네요.
    공적으로 도움되는 일도 아니고. 돈이 벌리는 일도 아니고.

    여럿이 모아놓고 한번에 일을 처리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개인 입장에서는 15분정도면 충분히 할 이야기를 여러 사람 모아놓고 대화형으로 하실 생각이시라면
    방법을 바꿔서 연구자 본인이 인터뷰어를 한 명 한 명 찾아다니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5. 박재은
    '14.9.23 9:29 PM (183.101.xxx.46)

    위에 댓글 주신 분들 관심 감사합니다. 저 자신도 잠실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생 때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 옛 잠실 주민입니다. 토박이까지는 못 되지만, 재건축 이전의 잠실에 대해서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이 지적해 주신 것처럼 동네를 직접 방문해서 인터뷰 요청도 드리고 있고, 개인적 친분을 이용해서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 친분만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인터넷에서도, 혹시 관심 갖는 분이 있으시다면, 좀더 다양한 경로로 인터뷰에 참여할 분을 찾아 보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힘 안 들이고 찾으려는 것은 아니고요. 이 게시판에서 잠실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시는 걸 보고, 이곳에서도 잠실 생활에 대해 직접 얘기하실 분이 있지 않을까, 한 번 물어보자,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여럿이 모아놓고 한 번에 일을 처리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에 응하시겠다고 링크에 연락처를 남기신 분들께는 각각 따로 다시 연락을 드려 시간 약속을 잡고,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조용한 곳에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제게 어느 분이 시간을 내주실지, 저도 게시물을 올리면서도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게시물을 보시고, 이미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께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정의 기념품은 정말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허접한 기념품은 아니고요, 소정의 선물을 드리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장학금도 없는 학생 신분으로 연구를 진행하다 보니, 인터뷰에 응해 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삶에 대한 이야기에 현금이나 상품권 등을 드릴 수 없어 저도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관심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게시물에 있는 링크에 연락처 남겨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91 사무실이 너무 추울때 어떤 윗도리가 방한에 좋을까요 18 ... 2014/12/04 3,008
442390 요새 바지는 왜 전부 스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8 겨울 2014/12/04 5,132
442389 초등1학년 책상좀추천해주세요.. 1 .. 2014/12/04 906
442388 알타리무 김치 담갔는데, 무가 싱거운데.. 2 으헉 2014/12/04 894
442387 명품보다 표정이나 얼굴, 카리스마가 중요하단 걸 보여주는 게 시.. 1 ........ 2014/12/04 2,210
442386 소셜 커머스에서 파는 해외여행 상품 갈 만한가요? 가고파 2014/12/04 984
442385 다발무로 시래기 2 다발무 2014/12/04 923
442384 JTBC 허니버터칩 열풍, 의혹과 진실 2 못먹어본1인.. 2014/12/04 2,326
442383 왜 저는 시계만 보면4:44분일까요? 32 이달만 2014/12/04 12,503
442382 근데..명품이 품질도 좋지 않나요...?? 8 00 2014/12/04 2,535
442381 육영수는 누구의 총에 맞아 죽었을까요? 6 문세광 2014/12/04 3,184
442380 교육청 영재는 추천인가요?? 7 교육 2014/12/04 2,016
442379 아까 집들이 메뉴 질문한 사람입니다~ 메뉴 이렇게 하면 될까요?.. 9 왕초짜 2014/12/04 1,277
442378 이대 상경계 vs 성대 한대 인문 29 2014/12/04 3,525
442377 12월 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4 1,989
442376 할말인지는 몰겠지만. 신해철유족들 어떻게해서든 보상금 받아내시길.. 2 ㅠㅠ 2014/12/04 2,213
442375 홈쇼핑 속옷 cocogo.. 2014/12/04 785
442374 자동차 영업사원 직위? 1 새차 2014/12/04 855
442373 웹 상에 일기처럼 쓰려면 어디에? 2 어디에? 2014/12/04 878
442372 내일 김장하려는데 무가당두유넣어도 될까요?황금레시피에 있어서 물.. 4 서익라 2014/12/04 1,657
442371 생리대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2 생리대 구입.. 2014/12/04 1,201
442370 정윤회 딸 챙겨준다고, 그 므시므시한 수첩을 꺼내 들었다네요 3 참맛 2014/12/04 2,218
442369 세탁기2대놓고 쓰시는 분들,질문이요. 6 추워요 2014/12/04 1,617
442368 19) 구순포진 17 ... 2014/12/04 6,197
442367 대기업 임원연봉=전문의 초봉.. 31 QOL 2014/12/04 17,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