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으악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4-09-23 18:48:15
오늘 팀장이 담배한데 피자고 해서 나갔음
커피숍에서 이야기하자고 해서 갔음
카라멜 마끼야또가 참 쓰네요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내 나이 37 과장인디... 대기업 건설사인디
나가달랍니다
못버팁니다
와이프는 고등학교 교사에 아들두명
집은 4억대 내집 융자없는
당장 연봉 8천이 사라질 생각에 담배만 두갑째
와이프한테 말할 생각하니 죽고 싶다
가진것은 수학교사 자격증 ..
이걸로 기간제 교사 가능할까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뭐라도 하고 싶지만
장사한 선배들 망하는 것 보니
그냥 비정규직 월급쟁이라도 할 생각
와이프 때문에 딴 교원 자격증 복수전공으로
이제 써먹을 수 있나 고민합니다
교사님들 답글좀 부탁드려요
담달에 짤릴 예정입니다
인수인계하고 어서 나가길 바라니..
나가줘야져

IP : 223.62.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9.23 7:02 PM (211.36.xxx.72)

    건설사 연봉이 그리 쎈줄 오늘 알았네요. 와.37에 연봉이 8천이라니..;;;

  • 2. 당장은
    '14.9.23 7:0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기운 빠지고 힘드시겠지만 조건이 좋으신 편이니 힘내세요.
    교원자격증이 있으시다니 기간제 교사도 알아보시고 학원 등 사교육 쪽으로도 알아보세요.
    아직 젊으시니 다시 일어날 기회가 되실 수도 있어요.
    예전 대우 다니다 젊은 나이에 그만 뒀던 선배들 동기들
    지금 대치동과 유명 재수학원 인기 강사입니다.

  • 3. ..
    '14.9.23 7:20 PM (218.55.xxx.61)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 남편도 대기업 건설사 과장이라..
    힘내세요. 아직 젊으니 더 좋은 기회가 있을겁니다.

  • 4. .....
    '14.9.23 8:00 PM (14.138.xxx.144)

    학원강사 알아보시면 되겠네요.
    50되기전에 바짝 여러타임 뛰어서 벌면 되지 않나요??
    저 아는 엄마는 남편이 압구정에서 수학학원하는데,
    (물론 원장이고 경력있지만) 한달에 몇천씩 버는 거 보고 놀랐네요.

  • 5. @@
    '14.9.24 9:38 AM (125.186.xxx.207)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왔을텐데 그 씁쓸하고 막막한 마음
    헤아릴길이 없네요. 고생많으셨어요.
    그러나...인생 일막이 끝났다 생각하시고 멋진 2막 준비하세요.
    다행히 당장 생활비 걱정은 부담스럽지 않으시잖아요.
    아직은 너무도 젊은 나이시니 그쪽 경력을 더 살려보는 길을 찾아보세요.
    헤드헌터 같이 경력을 살려 뛰어볼수 있는 곳도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762 냉장실로 옮겨둔 닭다리살 3일 지났는데 상하나요? 7 ... 2014/12/22 1,459
447761 경제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9 허당 2014/12/22 1,648
447760 장염은 무조건 굶어야 할까요? 3 아파 2014/12/22 3,013
447759 남편이 돈만 생기면 주식빚 갚자는데 진짜 성질나요. 19 치즈 2014/12/22 7,000
447758 애친구 엄마 셋이다니는데 ㅠㅠ 33 222 2014/12/22 15,078
447757 남자를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하는 이유.jpg 5 참맛 2014/12/22 1,768
447756 영화이야기 궁금합니다 2014/12/22 339
447755 장기간 붓는 복리적금 유지하기쉬울까요? 2 복리적금 2014/12/22 1,271
447754 브랜드 아웃도어 부츠 속이 터졌는데 2 아이신발 2014/12/22 584
447753 과거 치아교정끝난사람 충치치료는 아무데나상관없나요? 1 으 ... 2014/12/22 882
447752 딸있는 집들이 더 화목하지 않나요. 22 ... 2014/12/22 4,033
447751 자존감이 도대체 뭡니까 ?? 15 속풀이 2014/12/22 3,721
447750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2 ... 2014/12/22 1,031
447749 아이가 열나서 학교를 못갈것같은데 담임께 연락을. .. 10 초딩맘 2014/12/22 1,766
447748 50~60대분들은 피부화장을 어찌 하시나요? 9 질문 2014/12/22 4,822
447747 2014년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5 세우실 2014/12/22 713
447746 폐경과 시력저하 관계있나요? 4 .. 2014/12/22 2,106
447745 전세 만기 다가오는 님들 다들 재계약 하시나요? 3 전세 2014/12/22 1,532
447744 마흔에 애를 낳으면 너무 늦은건가요 59 곧마흔 2014/12/22 9,864
447743 요즘 남고등학생들은 어떤 시계를 착용하나요? 11 후에엫 2014/12/22 1,601
447742 신 국악의 무한도전, 세계가 주목하다. 스윗길 2014/12/22 653
447741 이정희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1 ㄷㄷㄷ 2014/12/22 696
447740 스웨덴식 복지와 경제 성장 1 뉴스타파 2014/12/22 779
447739 [도움절실] 층간소음 관련 문의 4 층간소음 2014/12/22 1,200
447738 형사사건 사선변호사선임이 도움이 될까요 2 고민 2014/12/22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