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멀쩡해졌어요

....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4-09-23 18:03:30

며칠전에 몸도 너무 아프고 기분도 가라앉고

뻑하면 울고 늘어지고

감정은 오르락내리락

연락끊은 사람한테 연락할뻔까지 하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한 일주일정도 그랬나봐요

생리 시작하고도 그러길래 우울증이 재발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병원을 가볼까 그랬었는데

멀쩡해졌어요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ㅠㅠ

생리전 또는 생리증후군이었나봐요 이번에도

다른 분들 어떻게 현명하게 넘기시나요?

전 약 나온거 가격도 비싸던데 구입해서 좀 먹다가

여드름 엄청 생기는 바람에(부작용이래요) 끊어서요

약 먹는 것도 못하겠고 생으로 넘겨야할거 같은데

정말 이번 생리증후군은 다시 겪고싶지 않을만큼 지독했거든요

다음달도 그러면 어쩌나 벌써 걱정되고

그 전에 현명하게 잘 넘기시는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

(아, 운동은 매일 아침 1시간씩 빠른걷기하고 낮에 시간되면 실내자전거 한시간씩 탑니다)

IP : 115.12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기목
    '14.9.23 6:14 PM (220.71.xxx.101)

    생리 일주일 전에 알람 해놓고 하루하루 일기 쓰고 마음 다져요. 생리증휴군 일뿐이다 넘어가지 말자 하고 매번 매번 감정 적이 안되게 노력하고요
    30 대부터 그렇게 시작 해서 지금 40 중반인데
    이젠 완전 훈련 됐어요
    저도 아주 심하거든요. 울고뷸고 다꼴보기싫고 ㅎㅎㅎ
    그리고 초콜렛 먹어주고 배에 핫팩 하고 운동 해서 땀 훌리고 하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 2. 원글
    '14.9.23 6:38 PM (115.126.xxx.100)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너무 현명하십니다~~
    저도 겪는 동안 이건 호르몬의 농간이다 몇번을 되뇌였지만 쉽지 않았거든요 ㅠㅠ
    당장 알람 설정부터 해놓고 마음준비를 해야겠어요.
    초콜렛이랑 핫팩, 땀흘리는 운동..다 메모해두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3.
    '14.9.23 7:24 PM (125.185.xxx.138)

    저는 영양제,유산균 먹고 나아졌어요.
    3끼 잘 먹는데도 부족한가봐요.

  • 4. 원글
    '14.9.23 7:29 PM (115.126.xxx.100)

    저도 마그네슘플러스칼슘이랑 알파리포산 등등.. 영양제 챙겨먹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영양제도 소용이 없나봐요 ㅜㅜ

    정말 딱 죽고싶다 그런 심정이었어요.
    죽겠다 이런 우울증 증상정도까진 아니었지만요.
    다음달에 또 그럴까봐 벌써부터 겁나요..

  • 5. 그냥오기
    '14.9.23 7:51 PM (180.66.xxx.172)

    물을 많이 일단 드시고 명상같은거 기도 좋구요.
    책을 어려운거 저는 열심히 읽어요. 그럼 괜찮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011 50~60대분께 진심 묻고싶어요 37 결혼13년차.. 2014/12/17 16,714
447010 EBS 서바이벌 어드벤쳐에 나오는 남자.. ........ 2014/12/17 3,003
447009 친구 자랑 좀 해주세요. 듣고싶다. 2014/12/17 761
447008 前남친에 살해된 여성..1주일 전부터 경찰에 도움 요청 1 참맛 2014/12/17 2,809
447007 대장내시경 용종.. 6 ... 2014/12/17 7,166
447006 저보고 아가씨같대요 ㅋㅋㅋㅋ 22 뒤늦게동안 2014/12/17 4,636
447005 제 증상좀 봐주세요. 화병인가요? 1 ... 2014/12/17 1,250
447004 조현아가 진짜 사람 잡았네요 41 어쩔 2014/12/17 25,068
447003 40대 후반 이상인 분들께 여쭤봐요 15 궁금 2014/12/17 5,906
447002 우유밥 맛있나요 3 퓨러티 2014/12/17 1,379
447001 박창진 사무장 kbs인터뷰에서. 6 2014/12/17 4,206
447000 미생 패러디 미생물 방영 11 미생 2014/12/17 2,501
446999 눈아래쪽에 주름이많아요 2 미소 2014/12/17 1,728
446998 조현아 사건만 있으랴? 세상의 모든 갑질 피해자를 위하여 갑질H사다님.. 2014/12/17 876
446997 면세점에서 구찌 가방 샀는데..색상 고민. 3 ^^ 2014/12/17 3,814
446996 중학생이상 다니는 대형학원들...선생님들이 좀 터프하고 폭력도 .. 학원 2014/12/17 1,147
446995 노트북 계속열어놓은채 사용만계속하니..... 먼지가 덕지.. 6 sss 2014/12/17 1,437
446994 제가 유리 진이라도 무도 무대에 안나가겠어요 이해가요 2014/12/17 2,044
446993 5세여아 복부통증 좀 봐주세요 11 도움 2014/12/17 8,242
446992 세월호246일) 이 추운날도 아홉분을 기다리는 실종자가족분들께 .. 12 bluebe.. 2014/12/17 752
446991 남자고 여자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성격입니다 11 심플라이프 2014/12/17 3,980
446990 이직하신 분들!! 회사에 뭐라하고 면접가셨어요? 8 ,,,,,,.. 2014/12/17 2,551
446989 경찰이란 직업...어때요? 11 궁금 2014/12/17 20,195
446988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뭘 주면 좋아할까요 // 2014/12/17 953
446987 새벽에 느끼는 막막함 17 .... 2014/12/17 4,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