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작스런 문과 이과 갈등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007
작성일 : 2014-09-23 15:35:10

고1 아들 이야기 입니다.

수학 과학을 흥미있어하고 잘해서 당연히 이과 성향의 아이라 모두가 생각해왔습니다.

수학과학은 1등급 안정권이고 국어 영어는 아슬아슬하고,학원상담때  이정도 실력이면 고3때 재수생 들어오고하면 영어는 3등급으로 내려갈수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단어같은거 외우는것 아주 싫어라하고 수학문제푸는건 쉽게 재밌게 합니다.

독서량이 많아서 글짓기 같은건 잘하지만 그것이 국어성적을 최상위로 올려놓는건 아닌 상태고요..

당연히 이과를 선택하리라 생각했는데..'뜬금없이 문과를 가겠답니다.

공학쪽이나 연구원같은것은 흥미가 없고 갑자기  광고쪽이나 피디를 하고 싶어 합니다.

문과가 대학문도 취업문도 좁다고 알고 있어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문과에서 좋은 대학 좋은과는 1등급 극초반이어야 하지 않나요?

IP : 122.153.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23 3:45 PM (121.175.xxx.80)

    오직 취업을 위해 대학을 진학하는 건 아니겠지만, 4대 재벌 문.이과 채용비율이 현재 2:8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공계 선호 비율은 더더욱 가중될 겁니다.
    그건 4대재벌 인사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이미 그렇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문.이과 전망을 뻔히 알면서도 이과를 가지 않는 게(못하는 게)수학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수학머리라는 게 그만한 또래 청소년들에겐 넘사벽인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원글님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데도 단순히 지금으로선 막연한 희망직업때문에 문과를 고집한다면
    아이 아빠를 시켜서라도 아이에게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 보세요.

  • 2.
    '14.9.23 3:45 PM (14.52.xxx.59)

    문과는 수시에서 합격못하면
    1등급 극초반,그냥 수능은 다 맞는다고 생각해야 연고대까지 갑니다
    서성한도 수능 3개 정도 틀려야 가능한 정도에요

  • 3. ㄱㄱㄱ
    '14.9.23 3:58 PM (117.111.xxx.115)

    현실적으로 그 성적으론 문과에서 인서울 하위권 가게 됩니다.
    잘하는 수학 버리고 못하는 언외 많이 보는 문과를 택하다니,

  • 4. 음..
    '14.9.23 4:29 PM (115.126.xxx.100)

    광고쪽은 모르겠지만 피디쪽은 전공과와 상관없이 학벌입니다
    문과 필요없고, 하위권대 신방과 나오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 5.
    '14.9.23 4:57 PM (124.49.xxx.162)

    신방과 필요없고 서울대나 연고대 학벌 필요합니다

  • 6. 화학과
    '14.9.23 5:00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나와서 pd된 후배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063 세상은 어렵다는데 정작 주변에는 나 잘났다는 사람밖에 없네요 2 ..... 2014/09/29 1,023
422062 국민이 필요한 환경기술은?(오늘마감! 상품지급!) mikato.. 2014/09/29 546
422061 검찰청이라고 방금 전화왔어요(보이스피싱) 5 아침부터 2014/09/29 1,349
422060 애들키우는거 속터지고 살림하는거 끝이 없네요 휴 7 .... 2014/09/29 1,892
422059 이태리 남자들 다 잘생겼나요? 14 와~~ 2014/09/29 3,072
422058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저장해서 갤러리로 보낼려면 3 초보자 2014/09/29 807
422057 통일이 급작스럽게 될거 같지 않아요? 14 ㅇ ㅇ 2014/09/29 3,756
422056 월풀 욕조, 좋아하세요? 4 고민 2014/09/29 4,573
422055 알바분들 보세요 2 ,,,, 2014/09/29 741
422054 오래된 아파트 재건축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10 도자님 2014/09/29 14,674
422053 소심녀의 성공기 1 ... 2014/09/29 1,449
422052 신흥국 금리인상 도미노 예고... 1 ... 2014/09/29 1,742
422051 마음이 지옥입니다. 1 들들맘 2014/09/29 1,601
422050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3 저녁노을 2014/09/29 1,421
422049 은 좀 아시는 분 계세요? 2 은제품 2014/09/29 722
422048 현미밥은 원래 안 찰지나요? 9 고소 2014/09/29 3,014
422047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6 이건 멋있어.. 2014/09/29 1,842
422046 반죽, 발효 잘되는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1 제빵기 2014/09/29 5,000
422045 백범 암살범을 배출한 테러 집단 ‘서청’이 부활하다니 4 아이엠피터 2014/09/29 1,261
422044 오늘 김어준 총수,주진우 기자 재판 9 쫄지마 2014/09/29 1,428
422043 결혼 후 잃은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6 결혼 2014/09/29 3,847
422042 ”30일 본회의” vs ”세월호법 먼저”…여야 입장차, 왜? 세우실 2014/09/29 784
422041 밑에 질문있어요...경부고속도로 글.. 1 ... 2014/09/29 804
422040 이집트면으로 된 침대시트 4 이집트면 2014/09/29 2,596
422039 유치한 남편 4 .... 2014/09/29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