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 오래해도 뻣뻣한분 계세요?ㅜㅜ
일단 여기 한명있어요
친언니는 어릴때부터 엄청 유연해서
돈있으면 무용시켜볼까했는데
걍 평범하게 자랐고
요가 초창기에 접해서 거의 강사수준이에요
전 그때부터 집에서는 언니한테 가끔 학원도 다니는 식으로
꾸준히 10년정도 해오는데
도무~지 뻣뻣한건 나아지질 않네요
당연히 타고난게 제일 크겠지만
이정도 했으면 다리뻗거나 할때 그만 좀 땡길만하구만
요즘도 조금만 범위 벗어나면 헉소리나요
굳이 따지자면 다리 일자는 평생 못할거같고요;;
보통 100도 최대한 130도정도 벌어지면 그때부턴 고통만;;
제 주위엔 다들 잘 맞아서 금방 잘 하는 사람들뿐이라..
적당한 수준으로 계속 해도 되는지
조금씩 한계를 극복(?)하는걸 목표로 삼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운동이나 신체 잘 아는분 계심 조언 부탁드려요^^
1. 여기 있어요.
'14.9.23 3:30 PM (220.86.xxx.183)ㅎㅎ 제목보구 너무 공감돼서 댓글남겨요~조언은 아니구요^^::
저는 만3년되가는데, 서서 등 구부렸을때 손안닿았는데, 지금은 손바닥 닿는 걸로 만족하구있어요 ㅋㅋ
다리 일자는 저도 평생~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ㅠㅠ
우선 다리벌리면 허리가 구부러져야하는데, 허리가 뻣뻣해서...
조금씩 하다보면 나아지겠거니 하며 위로하고 있어요.ㅎㅎㅎ2. ...
'14.9.23 3:33 PM (180.229.xxx.175)저도 대부분의 동작은 다 되는데 남들 다 쉽다는 나비자세가 안돼요...요가샘이 이런 사람이 가끔 있다고 힘내라네요...ㅎㅎ
3. ,,,
'14.9.23 6:14 PM (203.229.xxx.62)전 허리도 아프고 골반도 틀어져서 자세를 하고 싶어도 아앗 소리가 절로 나서
못 해요. 3년 했는데 나아지지도 않고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 생각하고 안하면 지금보다
몸이 더 안 좋아질까봐 하기 싫어도 의부적으로 하고 있어요.4. 브낰
'14.9.23 9:20 PM (65.189.xxx.103)다리가 130도까지 펴지는게 뭐가 뻣뻣한 거예요.
전 90도 간신히...5. 유연함
'14.9.23 10:53 PM (116.32.xxx.137)유연함 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그 자세를 할 수 있는 근육을 키우는 것도 중요해요
박쥐 자세랑 나비자세는 사용하는 근육이 반대라 발쥐 안 되는 분 나비는 쉬울 거에요 반대도 마찬가지고
박쥐는 계속 해야 느는 자세고 누구나 골반이 360도 돌아가는 건데 그 주변 근육 안 써서 안 되는 거니 생각날 때마다 그 주변 운동을 하세요6. 안된다고 봐야
'14.9.28 6:08 PM (118.46.xxx.79)저도 요가 오래 했지만
안되는 건 앞으로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해요.
그리고 요가 강사할 것도 아니니까
그냥 힘만 주고 있어도 나름 근육을 강화하고 있는건 아닐까 이렇게 위안하면서요.
그리고 뭐든지 무리하는건 안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