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의 경우 CCTV 등으로 이미 혐의가 상당히 증명
김 전 부위원장이 시민에게 폭행을 당해 이빨이 부러졌다면서 강력하게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어
대질심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수사의 핵심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실은 대체로 시인
김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21&aid=0002212186&sid1=102&mode=LS
세월호 가족 대책위 전 임원진의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오는 24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한 김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또 오는 25일 가족 대책위 전 임원진 4명과 시민 3명 등 7명을 소환해 대질심문을 벌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 대책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과 이용기 전 간사 등 세월호 유가족 4명과 시민 3명을
오는 25일 오후 소환해 대질심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부위원장이 시민에게 폭행을 당해 이빨이 부러졌다면서 강력하게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고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어 대질심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수사의 핵심”이라면서
“대리기사 폭행의 경우 CCTV 등으로 이미 혐의가 상당히 증명된 만큼 김 전 부위원장이
왜 이빨이 다쳤는지 등을 포함해 시민과 관련된 폭행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혐의를 대부분 시인하는 김 전 위원장은 재소환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추가 목격자 진술에서 드러난 범죄 사실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재소환하기로 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했던 7명의 목격자 외에 3명의 목격자를 더 확보해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한 추가 진술을 받았다.
경찰은 대리운전 기사 폭행을 말리던 김모(36) 씨와 노모(36) 씨가
안경이 부러지고 상해를 입어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폭행 혐의를 부인했던 김 전 부위원장과 한 전 부위원장, 이 전 간사 등 3명은 대리운전 기사 폭행 사실은 대체로 시인하고 있으나,
시민들을 폭행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24일 출석하도록 통보한 김 의원이 폭행에 직접 가담하진 않았으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 주변에서 세력을 과시하는 등 사건에 간접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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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사실은 대체로 시인
...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4-09-23 13:26:37
IP : 110.70.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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