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수술후에 기력도 없고 헛소리하세요

....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14-09-23 13:12:00
너무 걱정되서  여기에 글올려봅니다. 76세 어머니 얼마전 척추 수술하시고 이틀은 관찮으시다 기력이 확 떨어지시고 잠만주무시고 핫소리를 하십니다. 
이년전애도 작정암땜에 수술하시고 기력이 약하시긴해요. 일단 척추병원에서는 대학병원에 옮겨서 적극적치료하자시는데요.. 노인분들이 이런경우가 있으신지 겁나고 어떻게해야할지요... 혈압 맥밥 혈당 수치는 다 괜찮으시고 빈혈이 좀 있으시데요.,
IP : 175.22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1:15 PM (110.47.xxx.111)

    기력찾으시면 헛소리는안하실거예요
    기력찾게 좋아하는음식 사다드리세요

  • 2. ㅣㅣ
    '14.9.23 1:21 PM (1.233.xxx.39)

    그래서 노인분들은 수술을 꼭 해야 되는가...저는 회의적이에요.
    그런 분들 있어요. 기력이 안되는거죠. 전신마취에다가 수술할때의 긴장감 스트레스...
    전신마취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젊은사람도 하고나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말하기를 전신마취 몸에서 다 빠져나가려면 3년이던가... 뭐 하여간 그런소리도 있고 그렇더군요.
    물론 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사람몸에 엄청 안좋은거에요, 어떤 식으로 안좋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구요.
    큰 수술하고 나서 헛소리하는거 섬망이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일시적 증상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는 아니에요...섬망있는 분들은 하지 말아야 될 수술 한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후유증 같은게 계속 갑니다.
    수술 후 헛소리하는 분들은 체력이 아주 약한거거든요. 정신적으로 약하든지요...
    더구나 큰 수술 두번씩이나 하셨다니...겉으로 회복이 된듯 보여도 앞으로 가족들이 고생하시겠네요.
    요새 100세 시대니 노인분들도 수술 많이 하시는데...오히려 수술전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70 -최대 80정도만 되어도 신체기능이 아주 약화되는데... 수술은 무리죠.

  • 3. ㅣㅣ
    '14.9.23 1:22 PM (1.233.xxx.39)

    따로 방법은 없어요, 그냥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보신음식이라는 것도 나이들면 소화력이 약해져서 흡수하는게 한계가 있구요.
    몸이 안좋으면 입맛도 떨어지고...
    그냥 환자분 본인이 원하는대로만 맞춰드리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 4.
    '14.9.23 2:50 PM (175.125.xxx.10)

    섬망같은데.. 시간 지나면 좋아져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따르시구요.
    너무 오래 주무시게 하지 말고,
    정신이 맑아지도록 일부러라도 다양한 대화 많이 시도하세요.
    영양보충 충분히 해드리구요.

  • 5. 섬망
    '14.9.23 4:47 PM (61.78.xxx.46)

    울 엄마 지금 섬망땜시 입원중이십니다 밥을 전혀 안드시고 잠만 자고 그래서 거의 탈수 헛소리
    급히 병원 입원 3일후부턴 약간 좋아지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이주는 지켜봐야
    저상태에서 갑자기 더심해져서 치맨줄 깜짝 신경정신의학과 치료중입니다 낮엔 괜찮고 밤에 막 돌아댕기며
    불안상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263 학부학벌이요. 교수하려면 이공계도 넘지 못하나요? 7 이공계 2014/10/10 2,020
425262 초보주부인데 집안일 하기 싫어서 멍하니 있네요. 꾸짖어주시거나 .. 18 다시시작하기.. 2014/10/10 3,023
425261 욕실 슬라이딩장이 고장 났어요 또 욕실 선반도 흔들흔들... 1 헬프미 2014/10/10 1,277
425260 회사에서 시간이 엄청 남는데 뭘 할까요? 12 .. 2014/10/10 2,435
425259 자신의 이미지를 사랑한다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2 이미지 2014/10/10 863
425258 광주에 맛도 좋고 포장도 잘하는 떡집!! 추천해주세요.(예단 비.. 4 도움 2014/10/10 1,704
425257 싸움 구경 재밌습니다. 4 ... 2014/10/10 2,978
425256 후기... 2 갱스브르 2014/10/10 1,102
425255 사랑이 아버님...-_- 12 15금 2014/10/10 13,236
425254 그 스마트폰은 어떤 기종일까? 안사 2014/10/10 317
425253 살면서 두번째 웍을 장만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6 -- 2014/10/10 1,813
425252 동물실험 하는 브랜드 4 ㅠ ㅠ 2014/10/10 680
425251 다이어트 40일째인데요.. 4 ㅠㅠ 2014/10/10 2,532
425250 제가 필요한 물건에 대해 한꺼번에 여쭙니다. 3 궁금 2014/10/10 901
425249 아는만큼 보인다(4) - 손연재의 기본기에 대해서 9 ... 2014/10/10 2,709
425248 서태지 소격동 공개됐네요 44 ㅡㅡ 2014/10/10 9,828
425247 강아지 옷 사이즈 여쭙니다. 7 선물하려는데.. 2014/10/10 1,779
425246 해몽 좀 부탁드려요. 해몽 2014/10/10 345
425245 압구정백야 오늘 처음 보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대화의 질인가 했.. 10 ..... 2014/10/10 3,571
425244 나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선배학부모.. 어찌해야하나요? 23 ... 2014/10/10 4,360
425243 저는 키150에 딱 40인데.... 7 ㅇㅇㅇ 2014/10/10 2,655
425242 내과에서도 처방해주나요? 2 신경안정제 2014/10/10 604
425241 28살인데 25살 소개받는거어떻게..? 6 ???? 2014/10/10 1,599
425240 아파트 선택 도움 좀 주세요 구조 2014/10/10 679
425239 보도 논란되자 다시보기 삭제한 TV조선, 역시나 1 샬랄라 2014/10/10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