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수술후에 기력도 없고 헛소리하세요

....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4-09-23 13:12:00
너무 걱정되서  여기에 글올려봅니다. 76세 어머니 얼마전 척추 수술하시고 이틀은 관찮으시다 기력이 확 떨어지시고 잠만주무시고 핫소리를 하십니다. 
이년전애도 작정암땜에 수술하시고 기력이 약하시긴해요. 일단 척추병원에서는 대학병원에 옮겨서 적극적치료하자시는데요.. 노인분들이 이런경우가 있으신지 겁나고 어떻게해야할지요... 혈압 맥밥 혈당 수치는 다 괜찮으시고 빈혈이 좀 있으시데요.,
IP : 175.22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1:15 PM (110.47.xxx.111)

    기력찾으시면 헛소리는안하실거예요
    기력찾게 좋아하는음식 사다드리세요

  • 2. ㅣㅣ
    '14.9.23 1:21 PM (1.233.xxx.39)

    그래서 노인분들은 수술을 꼭 해야 되는가...저는 회의적이에요.
    그런 분들 있어요. 기력이 안되는거죠. 전신마취에다가 수술할때의 긴장감 스트레스...
    전신마취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젊은사람도 하고나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말하기를 전신마취 몸에서 다 빠져나가려면 3년이던가... 뭐 하여간 그런소리도 있고 그렇더군요.
    물론 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사람몸에 엄청 안좋은거에요, 어떤 식으로 안좋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구요.
    큰 수술하고 나서 헛소리하는거 섬망이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일시적 증상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는 아니에요...섬망있는 분들은 하지 말아야 될 수술 한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후유증 같은게 계속 갑니다.
    수술 후 헛소리하는 분들은 체력이 아주 약한거거든요. 정신적으로 약하든지요...
    더구나 큰 수술 두번씩이나 하셨다니...겉으로 회복이 된듯 보여도 앞으로 가족들이 고생하시겠네요.
    요새 100세 시대니 노인분들도 수술 많이 하시는데...오히려 수술전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70 -최대 80정도만 되어도 신체기능이 아주 약화되는데... 수술은 무리죠.

  • 3. ㅣㅣ
    '14.9.23 1:22 PM (1.233.xxx.39)

    따로 방법은 없어요, 그냥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보신음식이라는 것도 나이들면 소화력이 약해져서 흡수하는게 한계가 있구요.
    몸이 안좋으면 입맛도 떨어지고...
    그냥 환자분 본인이 원하는대로만 맞춰드리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 4.
    '14.9.23 2:50 PM (175.125.xxx.10)

    섬망같은데.. 시간 지나면 좋아져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따르시구요.
    너무 오래 주무시게 하지 말고,
    정신이 맑아지도록 일부러라도 다양한 대화 많이 시도하세요.
    영양보충 충분히 해드리구요.

  • 5. 섬망
    '14.9.23 4:47 PM (61.78.xxx.46)

    울 엄마 지금 섬망땜시 입원중이십니다 밥을 전혀 안드시고 잠만 자고 그래서 거의 탈수 헛소리
    급히 병원 입원 3일후부턴 약간 좋아지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이주는 지켜봐야
    저상태에서 갑자기 더심해져서 치맨줄 깜짝 신경정신의학과 치료중입니다 낮엔 괜찮고 밤에 막 돌아댕기며
    불안상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13 일산 잘 아시는 분들. 아이데리고 갈만한 일산 음식점 추천부탁드.. 4 아이들 2014/10/23 1,262
428512 혜성여상나올정도면 인서울대학 졸업과 동등한가요? 23 7*년생 2014/10/23 7,701
428511 액셀 고수님들께 질문드릴께요.. 5 액셀 2014/10/23 745
428510 12월 새로운 어린이집 적응, 내년 3월 유치원 입학 해도 될까.. 2 곰배령 2014/10/23 614
428509 과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아파트 단지 궁금합니다... 6 과천 2014/10/23 1,684
428508 어머님이라는 말 일부러 기분나쁘게할 때 7 휴... 2014/10/23 1,450
428507 가까운 단풍 나들이 추천 부탁드려요 1 양평 2014/10/23 860
428506 도메인이름에 대수(-) 있으면 안좋을가요? 5 재택근무 2014/10/23 422
428505 미생 캐스팅 대박이네요 15 완생 2014/10/23 5,865
428504 에스콰이어 상품권 구매 가격이 왜이리 2 비싸진건가요.. 2014/10/23 1,844
428503 이런 보이스피싱 같은건 뭐죠? 7 뭐야 이번호.. 2014/10/23 845
428502 의사가 의전원출신인지 의대출신인지 아는 방법 17 구별 2014/10/23 8,777
428501 조미료 안 넣은 새우젓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9 가을 2014/10/23 2,100
428500 인간극장 우리선희편..선희씨 참 대단한 분이네요 5 다이렉트 2014/10/23 12,105
428499 10년 훌쩍 넘은 아파트 안방에 유리문 7 .... 2014/10/23 1,859
428498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픈데 정신과 말고 다른 기관없을까요 8 ... 2014/10/23 1,828
428497 글 내용 지울게요. 61 .... 2014/10/23 16,813
428496 슈퍼스타K6 방청권 얻고싶어용 ㅎ 쏘양ㅎ 2014/10/23 449
428495 1인 미디어를 위한 42기 민주언론시민연합 글쓰기 강좌 안내 민언련 2014/10/23 302
428494 젊은 사람들이 가게에 뭘 팔러와요.. 학비때문에 알바중이라고 8 ... 2014/10/23 2,135
428493 마취에서 깨어나다가 죽을 수도 있나요 11 두미 2014/10/23 3,880
428492 고등수학과외에서 개념서를 본인이 만든걸로 한다는데요.. 1 궁금 2014/10/23 973
428491 산부인과도 실손의료비 청구가 되나요? 4 네모네모 2014/10/23 6,188
428490 콤퓨터 바탕화면 작업표시줄에서 아이콘이 삭제 되었는데... 8 ..... 2014/10/23 791
428489 예전에 익명방에서 비밀털어놓을 때 충격... cndru 2014/10/23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