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뭔들은 재직기간(대략 20~30여년) 동안 매월 10만~몇 십만원을 연금 적립으로 뗀다.
퇴임후 이들은 대략 자신이 근무한 기간과 비슷한 (약간 짧을 수도 있음, 하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나 90대 초중반까지 수령하는 사람도 많을 것임) 기간 (대략 20~30여년) 동안 매월 (작년 공뭔 연금 수령액 평균을 기준으로 볼 때) 220만원 (정확히는 219만원) 받는다.
매월 10만원에서 기 십 만원 적립하고, 받는 것은 수백만원이니 문제 아닌가.
재직기간 동안 적립한 건 수 천 만원에서 1억 미만일 텐데, 받는 것은 수 억 (20년 기준하면 5억)이다.
금리가 높은 세상이라면 적립한 돈에 이자가 많이 불어 연금으로 많이 받는 것이 타당하지만, 금리가 거의 없는 (또는 1~2%로 아주 낮은) 향후에는, 적립한 돈에 비해 과도하게 받는 것이 된다. 수 천 만원 내고 수억 받으니까 그렇다.
공뭔 월급을 더 주든지, 떼는 걸 국민연금 수준으로 줄이든지, 퇴직금을 많이 주든지 하라.
하지만 연금 수령액수는 줄여야 한다.
조금 내고 많이 가져가는 건 도둑놈 심보다.
누가 부담하란 말인가!
결국 일반 국민 아닌가!
공뭔들 자신이 임용될 때의 보수 조건을 내세우는데, 세상에서 영원불변인 건 없다.
인구 구성이 바뀌고 (노령인구는 많고, 생산성 높은 젊은이들은 적고), 경제 환경이 (금리가) 바뀌고 하면 그에 맞춰 조건도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