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뢰벨말하기... 가격대비좋은가요? (책추천해주세요)

18개월 아기 조회수 : 15,947
작성일 : 2014-09-23 10:18:09
어제 산책나갔다가 영업사원에게 잡혀서 설명듣다
집에와서 가계약?까지 해버렸네요...;;;

제 친구 딸이 돌때부터해서 세살인데 아직까지 너무좋아하고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말도잘한다는 얘기를 간간히들어서
관심은있었지만 가격이 고가일거란 선입견때문에 굳이 알아보진않았거든요

근데 어제 저희 아이 말이 좀 늦어서(엄마 맘마 이거 밖에 못해요) 살짝 걱정중이었는데 그분이 그부분을 콕찝어서 남아들은 언어가 좀늦으니 프뢰벨 말하기로 수업하면 도움될거같다고...

책이 32만원?이고 일주일한번20분수업에 한달 6만원이라네요
말을 잘할때까지 그책으로 한다니 생각보다 비싸지는않아서
귀가 팔랑거리고 가슴이두근두근 현기증..ㅋㅋㅋ
다행히 결제직전에 정신차리고 일단 신청서는 쓰되 애아빠와 상의후에
할지안할지알려준다했어요
근데 이지역이 교육열이 세서 그런지 선생님 배정되려면
한달도넘게 기다려야한다네요 그때까지는 이분이 무료로수업해주신대요(영업의 일환인듯)

근데 82와서 검색해보니 가격대비 돈아깝다는 얘기가 많네요
역시 검색해보길잘했다는...근데 또 저희 지역카페보면
좋다는댓글도많아서 갈팡질팡 ㅠㅠ

이게 엄마의 부지런함과 상관관계가 크다는데
전 그래도 자주 책읽어주는편이구 애기가 밥먹을때 지루해하면서
금방 나오려해서 그때마다 책읽어주면서 다먹게유도(?)하는 바람에
그것때문에라도 꼭 읽어주긴하거든요..

어제까지만해도 프뢰벨해서 우리아이 말트이는 부푼상상하다
아침되서 제가 읽어주는책에도 잘집중하는우리아이보니
굳이 선생님와야할까 싶기도해요
그냥중고로사서 제가읽어줄까요?^^;;;

근데 담달에복직이라 이젠시간이 없을것같기도하고..
그분이 제가복직한다하니 우린아주잘만난거라며 ㅋㅋ
정보력이부족한데 이거시작하면 뭐시킬지고민도 덜고
이제 아주머니오시면 홈스쿨시키면된다고...

지금 아이는 짐보리 4개월차구요 에너지가넘치다못해 방방뛰어다녀요 그에비해 딴애들보다 빠릿빠릿?한면이없고
아직도 아기같아요 제가 사자 사자하며 아무리 사진을 가리키며
얘기해줘도 잉?먼소리여 하는표정...ㅋㅋ

그분이 또짐보리는 액티브한면을 충족시켜주지만
그럴수록 남자애들은 궁뎅이붙이고앉아 집중하는시간도 키워줘야한다네요...ㅋㅋㅋ

프뢰벨 괜찮을까요? 어떨까요?

그리구 번외로

1.돌잡이수학 돌잡이한글 이거괜찮은가요?

2.지난글읽어보니 위대한탄생이라는 전집을 가격대비 강추하시길래
검색해보니 파는분마다 전권수가 다달라요... 40권 60권
뭐가 맞는건가요? 글구 이거 우리아기지금봐도되는건가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4.138.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9.23 10:20 AM (14.138.xxx.224)

    참 집에있는 책은 애플비 세트있어요
    거기에 들어있는 책 한 다섯권정도를 아주좋아해서 읽어달라고갖고와요 ...
    많은의견주세용^^

  • 2. 노노
    '14.9.23 10:24 AM (165.132.xxx.19)

    결론부터 말하면 하지마세요~ 프뢰벨 해서 말 잘하는게 아니예요. 애플비 세트면 충분합니다!
    애플비면 보이스북도 포함되어있죠? 18개월이면 그런것만으로 충분하고 영업사원 화술이겠지만 뭐 궁둥이 붙이고 앉아있는 습관을 길러준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같아요~
    참고로 우리애도 남아이고 30개월까지 말을 못했답니다~

  • 3. 원글
    '14.9.23 10:28 AM (14.138.xxx.224)

    네 지금 18개월인데 그걸로 괜찮을까요? 복직앞두고 괜히 맘이 조급해요ㅠㅠ 저도 점점 맘이 취소쪽으로 기우는데...전화할생각하니 떨리네요 ㅋㅋ

  • 4. Drim
    '14.9.23 10:29 AM (112.152.xxx.73)

    프뢰벨 다른건 정품주고 산것도 있는데 말하기는 중고로샀어요
    물론수업도 안되고 그냥 한번 보고간다는 생각으로...
    말이 늦은건 책때문이 아니기때문에 그책산다고 말문이 터지진 않아요
    그저 엄마가 재잘재잘 얘기하고 아이가 표현할수있게 기다려주는수밖에 없습니다
    말하기는 반대!!!

  • 5. ...
    '14.9.23 11:09 AM (112.167.xxx.247)

    프뢰벨 말하기..프뢰벨서 젤 저렴한 수준이긴한데
    프뢰벨이란거 나도 한번 사봤다..그느낌 필요한거 아니면 안사도 되요.

    프뢰벨은 은물, 테마동화..이런게 유명해요. 말하기는 구색맞추기.
    님 아이는 그냥 남아라서 그런거지 말하기책이 꼭 필요한건 아닌듯.

    전 첫애때 말하기 수업도 했는데 둘째땐 생각없어요. 그냥 읽어만 줘요.

  • 6. ..
    '14.9.23 11:49 AM (114.29.xxx.201)

    말하기 책 좋든데요~
    책내용이 짧은데 다 멜로디가 있어서 좋드라고요^^
    아이에게 수업을 시키려면 정품을 사겠지만
    18개월이면 물고빨 나이 지났으니
    저라면 씨디와 책만 있는 중고를 저렴한 가격에 개똥이네에서 사겠어요~

  • 7. ....
    '14.9.23 11:55 AM (220.120.xxx.247)

    적당한 가격에 잘 하셨는데요.. 웅진같은데는 기본 50만원이상이예요

  • 8. 중고구매
    '14.9.23 9:26 PM (211.108.xxx.18)

    말하기 중고로 11만원에 사서 보여줬는데 아주 만족해요
    노래 전곡을 쌍둥이들이 다 외우거든요
    세돌되니 이제 좀 안 읽어요
    1년간 많이 보고 노래도 많이 부르고요
    보드북이라 중고 좀 된거 사도 상태 좋던데요??

  • 9. 말하기
    '14.9.30 9:59 AM (112.158.xxx.23)

    말하기 수업은 아이가 말 트일때 하는게 가장 좋아요.
    씨디가 좋아서 평상시 티비 대신 노래 들려주시며
    책 보여주심 좋아 할 거예요.
    원글님께서 복직 앞두시고 불안한 마음이시면 들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177 아파트에서 담배 그렇게 피우고 싶으면 15 한심 2014/09/25 2,529
420176 탈북자 정성산 '좌좀소굴로 변한 문화계의 종북 척결하겠다' 5 섬뜩 2014/09/25 1,111
420175 [국민TV 9월 2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9/25 394
420174 갓난아기 내복이요~ 6 베베 2014/09/25 1,013
420173 26금) 헉!! ... 얼마면 되겠...?? 17 얼마 2014/09/25 5,792
420172 친구랑 ..통화하다가 같이 울었어요.ㅠㅠㅠ 76 울먹 2014/09/25 21,076
420171 일산에 리마인드 웨딩 사진 같은거 찍는 사진관 있나요? 2 일산아지매 2014/09/25 1,072
420170 jtbc 뉴스룸 보도_후쿠시마산 고철 수입 문제 7 ... 2014/09/25 1,044
420169 사내 인트라넷에 인적 사항 전부 나오나요? 1 ..... 2014/09/25 731
420168 김성주 애낳은 전업주부들 근성없다..... 9 ㅇㅇㅇ 2014/09/25 4,346
420167 아니.. 급여 오백만원 샐러리맨이 그렇게 많다구요? 1 2014/09/25 1,896
420166 암보험 심사결과 거절 당했는데요 5 사과 2014/09/25 3,695
420165 만기일시 상환 대출 어떨까요 2 도움 2014/09/25 1,190
420164 새누리, '일베 폭식' 후원자를 간부로 임명 9 왜아니겠니 2014/09/25 1,093
420163 장윤선의 팟짱.... 오늘것 들어보셨나요? 좋네요 2014/09/25 740
420162 18k목걸이 어디서 사나요? ㅇㅇ 2014/09/25 1,003
420161 양은냄비 어떻게 버리나요? 3 ? 2014/09/25 1,935
420160 초경시작하면 성억제호르몬, 성장호르몬 ,,,,못 맞나요? 1 ? 2014/09/25 1,510
420159 손석희뉴스해요!!!! 2 ㅇㅇㅇ 2014/09/25 490
420158 노란리본 달았다고 불심검문..."억울해 고소한다&quo.. 2 지지 2014/09/25 908
420157 [장터+모금안내] 82님들의 소식과 모금안내입니다. 1 불굴 2014/09/25 859
420156 부동산 관련 문의..어린이집 바로옆에 대지 어떨까요 2 부동산 2014/09/25 702
420155 외모 그저 그런 여자가 선 보고 애프터 잘 받을수 있는 방법 없.. 10 ,, 2014/09/25 3,261
420154 근디 반찬재활용 신고해도 처분이 참 가벼운 듯. 3 -- 2014/09/25 1,900
420153 택배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황당사건 18 @.@ 2014/09/25 1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