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 딸아이

////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4-09-23 09:03:56


저는 상체비만입니다. 
다리엔 살이 제일 나중에 붙고요 긴편이에요.
대신 등빨이 장난 아니어서
조금만 살이 쪄도 둔해보여요. ㅠㅠ
그래서 저는 하체비만인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런데 저희 딸이 하체 튼실 체형으로 태어나니
이것도 참 난감하네요.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엉덩이 허벅지 라인이
땡땡 했어요. 아기들의 말랑한 살이 아닌 ... 땡땡한 근육질.
그리고 사춘기 무렵인 지금..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물어봐요. 힙업하는 운동 따로 하냐고..ㅠㅠ
엉덩이가 진짜 뽈록하게 업되어 있는데다가 크기도 커요.
그리고 허벅지도 질세라 어찌나 빵빵하게 부풀어오르는지..

반면에 팔뚝살 전혀 없고요 뒷판 매끈 앞판도 매끈 ㅋㅋㅋ

제가 상체비만이라 상체비만 운동도 많이 알고 있고
코치를 해줄 수 있는데


하체비만은 뭘 어찌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근육 땡땡 잡혀있는데
거기에 스쿼트 하라고 하기도 뭐하고.. 
체중조절을 하자니 상체살만 족족 빠지는거 같고
아이가 키가 큰 편도 아니에요. 

온몸이 근육질이라 ..체지방재봤더니 13%...
수영도 포기했어요. ㅠㅠ 상체비만인 저는 수영이랑 궁합이 잘맞는데
제 딸은 수영 오래했는데도 기록이 안나오더라고요.

종아리도 점점 굵어지는거 같고
생각이 많습니다.

하비이신 분들... 어찌 관리하면 좋은지 살짝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9:10 AM (116.121.xxx.197)

    25살 넘어가면 다 빠집니다.
    저, 제딸 2대에 걸쳐 실상으로 보고 있음.
    상의 44 하의 55반 입음. ㅠㅠ

  • 2. 그럼
    '14.9.23 9:12 AM (1.246.xxx.85)

    마흔둘 하비인생인데 아직 답을 못찾아서ㅠ 짜게먹는게 안좋다해서 김치류 장아찌류 덜 짜게 먹고는 있는데 아직 모르겠어요..

  • 3.
    '14.9.23 9:26 AM (1.240.xxx.189)

    하체비만은 짜게먹음안되고 마니하체를움직여줘야빠져요보통 하비들은 움직이는거시러하죠

  • 4. 4대째
    '14.9.23 9:27 AM (1.210.xxx.12)

    그이상은 모르겠고 일단 할머니대부터~~
    친정쪽으로 하비집안인데
    결론은 답없어요
    체중 줄여도 상체만 자꾸 난민수준으로
    운동하니
    하체는 더더욱 딴딴튼실

  • 5. 늙어도 하비는 하비..
    '14.9.23 9:32 AM (1.254.xxx.88)

    걷기밖에 답 없음...

  • 6. ....
    '14.9.23 9:33 AM (112.220.xxx.100)

    님은 상체비만이라니 남편분이 하체비만인가요? ;;
    길가다가 가족들 걸어가는거 보면
    아이들 체형이 거의 부모체형....-_-

  • 7. 원글
    '14.9.23 9:45 AM (124.49.xxx.100)

    남편은 근육질이에요. 운동 좋아해서 푸쉬업 많이 해서 그런지
    키에 비해 어깨 등근육 잘 발달되어 있고요.. 40중반인데 복근도 볼록해요.
    다리도 장단지 튼실하지 육중하단 느낌 안들고요.
    남자는 하비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 고모.. 남편의 여자형제들..조카들은
    상체 납짝하시고 엉덩이부터 퍼지세요.

  • 8. 허거덩
    '14.9.23 10:28 AM (14.32.xxx.97)

    존대를 상당히 어색하게 붙이시네요. 납짝하시고 퍼지시고..ㅋ.ㅋㅋㅋㅋ죄송~
    근육형하비라면 스퀏같은거 독이구요. 반신욕이나 족욕 매일 시키세요.
    사람 없는 시간에 사우나 가서 온탕에서 죽자고 걷는것도 참 좋은데
    사람 없는 시간 맞추기가 학생들은 힘들죠.
    자기 전에 하늘자전거 최소 15분씩 하라하시구요.
    의자 앉아있을때도 수시로 다리 들고 엑스자로 교차하는거 하라하세요.
    타고난 체형은 하루 몇십분 운동보다 일상에서 수시로 습관처럼 해줘야해요.
    걷기도 땅보다는 공원같은데 있는 공중에 떠있는 ... 이름 까먹었네요.
    그런거 이용하는게 근육생성 억제하면서 슬림한 다리를 만들 수 있어요 ㅋ

  • 9. 허거덩
    '14.9.23 10:28 AM (14.32.xxx.97)

    그리구 한창때니 밀가루음식 끊는거 불가능하겠지만
    두번 먹을거 한번만 먹도록 하세요.

  • 10. ....
    '14.9.23 10:38 AM (124.49.xxx.100)

    고맙습니다^^하늘자전거!!

  • 11. 40평생 하비
    '14.9.23 2:34 PM (125.133.xxx.31)

    제가 그런데요...상체는 갈비뼈가 보여도 하체는 빵빵 합니다.
    결론은요... 뭘 해도 안됩니다. 돈도 들여보고 식이조절도 해보고 오만가지 다 해 봤어요.
    잠깐 줄어드는듯 하다가도 다시 제자리예요.
    그동안 들인 돈과 정성이 아깝습니다. 남들은 나이먹음 빠진다는데 전 40이 됐지만
    그런 기미가 전~혀 안보여요. 이제 내 숙명인가 보다. 하고 포기했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411 연근 물에 담근지 이틀됬어요 1 초초보 2014/12/20 810
447410 저는 김구라 부인하고 이혼할 생각인줄 알았네요. 19 김구라 2014/12/20 27,721
447409 명품 링 반지 추천 좀 해주세요~!!! 22 반지 살꺼야.. 2014/12/20 5,057
447408 남편이랑 이런이유로 싸웠네요 새댁입니다 17 둘리 2014/12/20 7,382
447407 불후의 명곡 '스윗 소로우' 4 바다 2014/12/20 1,639
447406 김*라는 방송에 첨 어찌나오게 되었나요? 6 궁금 2014/12/20 2,000
447405 요즘은 당뇨환자분들 관리받으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4 사시나요? 2014/12/20 2,073
447404 결혼식 하객 4 mistl 2014/12/20 2,502
447403 '통진당 해산청구' 박근혜의 노림수 5 3in1 2014/12/20 1,358
447402 지금 불후의 명곡 보고 있는데요. 간만에 힐링됩니다 3 심플라이프 2014/12/20 1,670
447401 어지중간한 성적의 중학생 남고or공학 어디가 낫나요? 1 고등학교선택.. 2014/12/20 1,233
447400 무한도전 보는데요 27 세월 2014/12/20 11,773
447399 kt 피자 할인 알려주세요 6 ㅡㅡ 2014/12/20 1,672
447398 12월에 토익이 좀 쉽게 나오나요? 1 2014/12/20 970
447397 나이 40에 첨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13 .. 2014/12/20 3,655
447396 제시카 남친 타일러권 새 인터뷰 2 코리델 2014/12/20 6,375
447395 팥죽을 쒔는데 찹쌀가루를 넣어야 하나요? 1 ㅇㅇㅇ 2014/12/20 1,104
447394 朴대통령 지지율, 휴대전화조사에선 30%도 위태 8 참맛 2014/12/20 1,401
447393 뺑덕어멈이 입으로 방귀뀌는 소리 꺾은붓 2014/12/20 566
447392 한살림 고춧가루 참기름 어떤가요? 2 상품수배 2014/12/20 2,312
447391 도미노 kt카드주문시 5 피자 2014/12/20 1,267
447390 퇴원 김구라 측, 개인사 공개돼 가족들 힘들어해 15 공항장애 2014/12/20 11,571
447389 외롭습니다. 17 뻘글이지만... 2014/12/20 3,456
447388 예비 고1 공부 조언부탁드립니다. 2 안단테 2014/12/20 921
447387 지금 산후조리원에 있는데요.. 15 궁금해요 2014/12/20 4,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