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에 다른 여자랑 카톡하는 남편

...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4-09-23 07:19:39
제 남편나이가 38인데
스물 몇살 먹은 대학생들이랑 연락을 주고 받아요

대화내용은
공부는 잘돼? 남자친구는 생겼냐 등등등
그걸 결혼한 남자가 왜 궁금해합니까?
그리고 카톡 대화방을 빠져나와요
대화내용 없어지게.. 전 이미 다 봤는데

제가 다 얘기했더니 그런거 아니랍니다
그리고 세번정도 내가 싫으니까 카톡하지 말아라 좀 싸웠어요
그랬더니 본인이 편두통이 생겼다고 신경쓰게 하지 말라고
이럽니다

저 이제 어떻게 할까요?
IP : 175.121.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3 7:24 AM (211.237.xxx.35)

    근데 그 대학생들하고 남편은 어떤 사인데요?
    선후배?
    십오륙년 차이나는 선후배가 그런 사담을 할정도로 친한가요?

  • 2. 벌써
    '14.9.23 8:23 AM (175.223.xxx.11)

    벌써부터

    싹수가 노랗네요

    하나를보면 열을아는거죠

  • 3. 남편이
    '14.9.23 8:26 AM (180.65.xxx.29)

    교수인가요?

  • 4. 에휴
    '14.9.23 8:34 AM (211.36.xxx.172)

    저런 남편은 반응을 일절 안 하시는 게 포인트인데
    쉽지 않으시겠죠
    님도 님만의 일로 바쁘시고 취미도 가지시면서
    남편이 카톡을 하건말건 신경을 겉으로라도 안 쓰는 척을 하세요
    물론 아내로서 흠잡힐 일은 하지 마시고요
    밥은 다 차려주고 상냥하게 대해주시고요
    그러면서도 눈빛은 딴 데 간 것처럼
    마음이 남편이 아닌 딴 데에 향한 것처럼 하셔야해요
    넌 내가 밥 해줬으니 나가서 돈 벌어와
    어떤 여자랑 카톡을 하건말건 미안해 관심이 없어
    이런 식으로요
    힘드시겠죠...
    객관적으로 생각하셔서 님 남편이 남편감으로
    다른 하자가 없다면
    초장에 버릇을 잡으셔야해요
    만약 다른 하자도 투성이고 인간성도 바닥이라면
    그 땐 그 때 생각해봅시다

  • 5. ㅡㅡ
    '14.9.23 8:39 AM (121.188.xxx.144)

    결국엔

    외도하겠단 얘기임

  • 6.
    '14.9.23 8:42 AM (112.152.xxx.173)

    결혼했다는 자각이 없는 남편은 아주 제대로 자각시켜줄 필요가 있어요
    전 평소엔 무지 순하고 남편에게 잘해주지만
    저런일 생기면 당하고 있지 않죠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는다고 결혼도 했겠다 임신도 했겠다 니가 뭐 어쩔껀데
    막가파남편은 댓가를 좀 치뤄봐야 해요
    임신한 아내앞에두고 편두통이 뭐어째요?

  • 7. 초장에 잡을것
    '14.9.23 12:05 PM (114.205.xxx.124)

    애 낳으면 그냥 족쇄차는 거예요.
    니가 애도 딸렸는데 뭘 어쩔거야 싶은거죠.
    아주 못되어먹은 사고방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97 오늘 sbs아침드라마 최정윤 원피스 넘 이쁘더라구요 2 ... 2014/09/23 2,598
419296 코스코 코마치칼 코마치 2014/09/23 701
419295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중 벌어진 일들 1 .... 2014/09/23 1,226
419294 요가 선생님 계신가요? 10주차 임산부.. 요가 다시 시작해도 .. 요가가 좋아.. 2014/09/23 644
419293 WMF냄비 직구 했는데 3 조언 2014/09/23 3,420
419292 21세기 자본 읽어보셨어요? 4 .. 2014/09/23 1,239
419291 25층 아파트에 로얄층은 어디인가요 7 ,,,, 2014/09/23 4,709
419290 친정엄마께 놓아드릴 비데 추천해주셔요.. 2 환자용 비데.. 2014/09/23 1,209
419289 부산에서는 진짜 실력있고 컷트 잘치는분 안계시나요? 3 ,,,, 2014/09/23 1,111
419288 82장터에 가고싶은데 교통편을 몰라요 12 촌사람 2014/09/23 1,506
419287 스페인어 하시는 분들~! 공부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궁금 2014/09/23 2,710
419286 한국사를 잘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요 3 ... 2014/09/23 1,259
419285 국회의원들은 왜 나이가 많을까요 5 oo 2014/09/23 848
419284 딸아이 중학교 벌점제도가 없어졌다는데.. 12 중고교 2014/09/23 1,380
419283 김밥 200줄 기증이면 통이 큰 편이지.. 5 phua 2014/09/23 2,200
419282 친동생 남자친구한테 남자소개받는거 1 ㅠㅠ 2014/09/23 767
419281 갑자기 전화가 와서 6 이건뭔가요?.. 2014/09/23 1,597
419280 싸움 붙여놓고 흐뭇한 미소지을 11 건너 마을 .. 2014/09/23 1,841
419279 초등학교 교사중엔 왜 싸이코가 많은 가요? 11 .... 2014/09/23 4,726
419278 프리이즈! 급해요!! 밤을 새워도 다들 멀쩡한데 너무 아픈 저,.. 4 .. 2014/09/23 752
419277 공무원 연금 한달 불입액 32 1급 비밀... 2014/09/23 7,584
419276 남자 공대생취업 14 고1맘 2014/09/23 2,874
419275 QM5, 투싼ix, 뉴코란도C 이 셋중에 고민돼요 4 무플절망 2014/09/23 1,486
419274 하체비만 딸아이 11 //// 2014/09/23 2,428
419273 82 바자회 두근두근 8 호호맘 2014/09/23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