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 조회수 : 20,847
작성일 : 2014-09-23 06:58:54
초딩중딩 애셋 건사하고
피곤해 누우면
다른땐 술자리로 늦다가
모처럼 일찍퇴근해
잠안올때면 남편은 채근하죠.
헌데 원래 여자는 감응이 느린데
자기볼일만 보고
저는 막 시작하려면 남편은 이미 코골고 자요.
그럼 전 잠못자요.
알쏭달쏭해서...
그렇게되면 너무 피곤해요.
게시판에만 하소연하다가
며칠전 피곤하고 전혀 안땡기는데
또 잠안온다고 자꾸 맘대로 여기저기 만져대서
이야기했더니
그뒤로 인상쓰고 말안하고
앞으로 안괴롭힐께~라고만 하네요.
이 냉랭한 분위기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할지.
제가 너무 잔인했을까요?
그냥 난 시작하려면 자긴 이미 끝나고 코골고자니
내가 그럼 잠을 못잔다고만 얘기했는데...
IP : 117.111.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여간
    '14.9.23 8:33 AM (14.32.xxx.97)

    남자ㅅㄲ들이란...
    비슷한 상황으로 삐진넘 울집에도 하나있네요
    전 냅둡니다
    그러다 바람나면 어쩌냐구요?
    바람날놈은 어떤 상황이라도 바람납니다
    그저 핑계거리를 찾는것일뿐

  • 2. 이원글
    '14.9.23 8:35 AM (175.223.xxx.11)

    이글은 대체 뭔소리를 써놓은건지
    앞뒤 문맥이 ..참 ㅠㅜㅡㅠ

  • 3. ??
    '14.9.23 8:37 AM (14.32.xxx.97)

    뭔소린지못알아드든 사람이 난독증

  • 4. ...
    '14.9.23 8:56 AM (211.226.xxx.42)

    남자들이 여자들의 성에 대해 무지한거죠..
    아..남자들이란 한국남자들...

  • 5. ..ㅇ
    '14.9.23 9:11 AM (220.124.xxx.28)

    본겜에 자신이 없음 전단계라도 정성스레 사랑 받고있난 느낌을 주던가 해야지.
    지만 싸고 좋음 끝나?? 글만 읽어도 짜증.
    그냥 냅두세요.

  • 6. 문맥?
    '14.9.23 9:18 AM (121.140.xxx.3)

    웬걸요? 귀에 쏙들어오는데요? 그냥... 업무 중에 하나려니... 절충하고 삽니다.

  • 7. 에휴..
    '14.9.23 9:31 AM (211.210.xxx.48)

    참 남자들 문제에요...
    20대도 아닌데... 좀 배려해 주면 안되나..
    배설욕구에만 충실한 듯 하네요
    부드러운 편지로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말할때는 말의 톤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어떤 상황에서는 나긋나긋한 편지가 더 나을 듯도 해요~

  • 8. 저도
    '14.9.23 3:27 PM (115.143.xxx.5)

    울남편은 1분도 아니고 10초 정도에요
    참고 참다가 남편한테 진지하게 병원 다녀오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길래
    그럼 날 건드리지 말아달라...... 안건드리면 참을만하지만 나도 사람인데 한번 두번도 아니고
    미칠것같다고!
    그랬더니 지금 3개월째 머리카락도 스치지않고 서로 피하고 있는데
    차라리 지금이 편하네요

  • 9. ..
    '14.9.23 5:55 PM (211.54.xxx.241)

    젠장 여자는 이래도 참아야하고 저래도 참아야하고, 신이시여!!!!!!!!!!!!!!! 여자들을 왜 이리 복잡하게 만드셨나이까.....나 다시 태어날래~~~~~~~~~

  • 10. 19금 답변
    '14.9.23 6:43 PM (211.36.xxx.115)

    그런 건 신체 능력하고는 상관 없어요.
    성격이나 의지 문제죠.
    조루가 있어도 얼마든지 서로 만족한 성생활 할 수 있고
    신체 능력 좋아도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한계가 있지요.
    구성애 팟캐스트 들어보세요.
    우리 남편이 꼭 윗님 남편 같았는데
    그거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그걸 듣게 하기까지가 파란만장했지만..으휴~
    그런데 전 이번에 솔직한 이야기 나누며 깜짝 놀란 게 남편이 자기 크기에 대해 열등감이 강했다는 거예요.
    아주 예전에도 그런 생각을 얼핏 스치듯 말해서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얘기해줬는데
    그리고 부부관계를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해 보면 알지 왜 그런 얼척없는 생각을 하는지 참 여자로서는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게 남자의 크기에 대한 집착이네요.
    원글님 남편분도 쓸데 없는 열등감으로 자기 능력을 발휘 못하고 있을 지도 몰라요.
    그래서 전 제가 공부해서 가르치려고요.
    요새 참 그런 쪽으로도 연구가 많이 되어서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 많더라구요.

  • 11. 한국남자
    '14.9.23 10:34 PM (223.62.xxx.14)

    들도 문제지만 한국여자도 크게 다를건 없죠. 자기 욕심만 채우고 마는 사람이나 시체처럼 누워서 받기만 기다리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 서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봐요.

  • 12. 아마도
    '14.9.23 10:40 PM (1.126.xxx.73)

    오래 못하니 좋지 않다라고 남편분은 해석하신 듯 해요..

  • 13.
    '14.9.23 11:00 PM (223.62.xxx.88)

    맞아요.윗분 말이 정답이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얘기는 필요한 것 같너요.
    적어도 전희라도 성의를 보여 달라는건데 쯧..

  • 14. ...
    '14.9.23 11:24 PM (119.148.xxx.181)

    평소에 의사소통이 잘 안되시던가
    아님 남편이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할 마음도 없으시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287 세를 주고 계신 집주인들에게 여쭤 5 봅니다 2014/09/24 1,565
420286 태권도학원에서 동복 트레이닝복 신청하셨나요? 6 궁금 2014/09/24 2,774
420285 딸이 납치되는꿈 2 ..... 2014/09/24 7,892
420284 어제 전기요금이 이상하다고 글 올렸는데요 3 궁금 2014/09/24 1,398
42028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4am] '폭행사건' 보도...황당 lowsim.. 2014/09/24 783
420282 아들램 새벽기상에 반복되는 쇼핑질 1 mj1004.. 2014/09/24 1,365
420281 이런 고민 3 흠... 2014/09/24 832
420280 요즘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진찍는거요 4 모모 2014/09/24 1,954
420279 생리기간보다 배란기때 몸이 더 안좋은 분 계세요? 14 배란 2014/09/24 19,221
420278 처음 매매 하는 집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2 집이사 2014/09/24 1,376
420277 약식이 뭉쳐지지가 않아요 6 ㅠㅠ 2014/09/24 1,576
420276 서울 강북에 운치있는 곳.. 어디 떠오르세요? 8 강북 2014/09/24 2,232
420275 (죄송하지만 )인천 남동구 지역 언어치료샘 추천해주세요 쌍둥맘 2014/09/24 853
420274 비염에좋은 유산균 21 세잎이 2014/09/24 7,552
420273 NYT 광고 진행자 님의 글입니다 12 최근 모금 .. 2014/09/24 1,265
420272 공뭔 월급에 대해서.. ( 일반 직장인이 본 입장 ) 34 음.. 2014/09/24 4,861
420271 검색어 순위 조작이 가능한 게 사실인가봐요 ㄱㄴ 2014/09/24 772
420270 연애의 발견 12회 보는데 ㅠㅠ 9 ㅇㅁㅂ 2014/09/24 3,920
420269 사소한 메이크업 팁 17 별거아니지만.. 2014/09/24 7,188
420268 연예인의 멘탈? 4 헝그리 2014/09/24 3,029
420267 한국 골프장에선 왜 여성 캐디가 필요한 거지요? 8 골프 2014/09/24 4,373
420266 월요일인 어제 두시의 데이트 들으신분 ,,, 2014/09/24 977
420265 안문숙 씨 5 예뽀.. 2014/09/24 4,651
420264 갑질하다가 개망신 당한 바뀐애... 3 닥시러 2014/09/24 2,993
420263 구두신는 82님들 몇센치 신으세요? 5 꼬마언니 2014/09/24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