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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 조회수 : 20,760
작성일 : 2014-09-23 06:58:54
초딩중딩 애셋 건사하고
피곤해 누우면
다른땐 술자리로 늦다가
모처럼 일찍퇴근해
잠안올때면 남편은 채근하죠.
헌데 원래 여자는 감응이 느린데
자기볼일만 보고
저는 막 시작하려면 남편은 이미 코골고 자요.
그럼 전 잠못자요.
알쏭달쏭해서...
그렇게되면 너무 피곤해요.
게시판에만 하소연하다가
며칠전 피곤하고 전혀 안땡기는데
또 잠안온다고 자꾸 맘대로 여기저기 만져대서
이야기했더니
그뒤로 인상쓰고 말안하고
앞으로 안괴롭힐께~라고만 하네요.
이 냉랭한 분위기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할지.
제가 너무 잔인했을까요?
그냥 난 시작하려면 자긴 이미 끝나고 코골고자니
내가 그럼 잠을 못잔다고만 얘기했는데...
IP : 117.111.xxx.2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여간
    '14.9.23 8:33 AM (14.32.xxx.97)

    남자ㅅㄲ들이란...
    비슷한 상황으로 삐진넘 울집에도 하나있네요
    전 냅둡니다
    그러다 바람나면 어쩌냐구요?
    바람날놈은 어떤 상황이라도 바람납니다
    그저 핑계거리를 찾는것일뿐

  • 2. 이원글
    '14.9.23 8:35 AM (175.223.xxx.11)

    이글은 대체 뭔소리를 써놓은건지
    앞뒤 문맥이 ..참 ㅠㅜㅡㅠ

  • 3. ??
    '14.9.23 8:37 AM (14.32.xxx.97)

    뭔소린지못알아드든 사람이 난독증

  • 4. ...
    '14.9.23 8:56 AM (211.226.xxx.42)

    남자들이 여자들의 성에 대해 무지한거죠..
    아..남자들이란 한국남자들...

  • 5. ..ㅇ
    '14.9.23 9:11 AM (220.124.xxx.28)

    본겜에 자신이 없음 전단계라도 정성스레 사랑 받고있난 느낌을 주던가 해야지.
    지만 싸고 좋음 끝나?? 글만 읽어도 짜증.
    그냥 냅두세요.

  • 6. 문맥?
    '14.9.23 9:18 AM (121.140.xxx.3)

    웬걸요? 귀에 쏙들어오는데요? 그냥... 업무 중에 하나려니... 절충하고 삽니다.

  • 7. 에휴..
    '14.9.23 9:31 AM (211.210.xxx.48)

    참 남자들 문제에요...
    20대도 아닌데... 좀 배려해 주면 안되나..
    배설욕구에만 충실한 듯 하네요
    부드러운 편지로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말할때는 말의 톤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어떤 상황에서는 나긋나긋한 편지가 더 나을 듯도 해요~

  • 8. 저도
    '14.9.23 3:27 PM (115.143.xxx.5)

    울남편은 1분도 아니고 10초 정도에요
    참고 참다가 남편한테 진지하게 병원 다녀오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길래
    그럼 날 건드리지 말아달라...... 안건드리면 참을만하지만 나도 사람인데 한번 두번도 아니고
    미칠것같다고!
    그랬더니 지금 3개월째 머리카락도 스치지않고 서로 피하고 있는데
    차라리 지금이 편하네요

  • 9. ..
    '14.9.23 5:55 PM (211.54.xxx.241)

    젠장 여자는 이래도 참아야하고 저래도 참아야하고, 신이시여!!!!!!!!!!!!!!! 여자들을 왜 이리 복잡하게 만드셨나이까.....나 다시 태어날래~~~~~~~~~

  • 10. 19금 답변
    '14.9.23 6:43 PM (211.36.xxx.115)

    그런 건 신체 능력하고는 상관 없어요.
    성격이나 의지 문제죠.
    조루가 있어도 얼마든지 서로 만족한 성생활 할 수 있고
    신체 능력 좋아도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한계가 있지요.
    구성애 팟캐스트 들어보세요.
    우리 남편이 꼭 윗님 남편 같았는데
    그거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그걸 듣게 하기까지가 파란만장했지만..으휴~
    그런데 전 이번에 솔직한 이야기 나누며 깜짝 놀란 게 남편이 자기 크기에 대해 열등감이 강했다는 거예요.
    아주 예전에도 그런 생각을 얼핏 스치듯 말해서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얘기해줬는데
    그리고 부부관계를 한 두번 한 것도 아니고 해 보면 알지 왜 그런 얼척없는 생각을 하는지 참 여자로서는 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게 남자의 크기에 대한 집착이네요.
    원글님 남편분도 쓸데 없는 열등감으로 자기 능력을 발휘 못하고 있을 지도 몰라요.
    그래서 전 제가 공부해서 가르치려고요.
    요새 참 그런 쪽으로도 연구가 많이 되어서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 많더라구요.

  • 11. 한국남자
    '14.9.23 10:34 PM (223.62.xxx.14)

    들도 문제지만 한국여자도 크게 다를건 없죠. 자기 욕심만 채우고 마는 사람이나 시체처럼 누워서 받기만 기다리는 사람이나 거기서 거기..... 서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봐요.

  • 12. 아마도
    '14.9.23 10:40 PM (1.126.xxx.73)

    오래 못하니 좋지 않다라고 남편분은 해석하신 듯 해요..

  • 13.
    '14.9.23 11:00 PM (223.62.xxx.88)

    맞아요.윗분 말이 정답이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얘기는 필요한 것 같너요.
    적어도 전희라도 성의를 보여 달라는건데 쯧..

  • 14. ...
    '14.9.23 11:24 PM (119.148.xxx.181)

    평소에 의사소통이 잘 안되시던가
    아님 남편이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할 마음도 없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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