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60일) 정말..이제는 돌아와 주시라고...실종자님의 이름 불러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28
작성일 : 2014-09-22 22:29:20

설마...이러다 200일 가고 그러면 안돼요..ㅠㅠ

실종자님들! 실종자 가족분들! 우리 유가족 분들! 생존 학생과 생존자님들! 우리 국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실종자님들을 가족에게로 보내주세요...

가족의 품에서 제발 그 서늘한 원통함을 조금이나마 사랑의 힘,그리움의 힘,안타까움으로 녹이고,실종자님들을

이제 그만 하늘로 보내게 해주세요...

IP : 112.161.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22 10:38 PM (112.161.xxx.65)

    이차저차..지난 주 밀린 일을 처리하다..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에 보내는 문자메시지도 놓치고..
    어영부영..그냥...오늘이 지나가고 있네요...
    죄송합니다...하지만 우리 실종자님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조금도 덜해지지 않았어요.
    부디부디 돌아와 주세요..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우리 젤 어린 혁규야...혁규 아빠 권재근님..!

    현철아!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어디에 계시나요..

    당신들이 계신 곳..그 어디기에..이리도 만나기 어렵답니까...
    제발 돌아와주세요..
    가족들의 품..새까맣게 탄 숯가슴이나마 당신들에겐 가장 그립고 따뜻한 곳일텐데...
    왜 아직 못 돌아오고 계시나요...
    제발제발..내일은..내일은..바라는 밤과...
    오늘은..오늘은...하고 바라는 낮의 소망을 외면치 말고..낮과 밤 사이에 우리 실종자님들이
    계속..모두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일본에서 방영한 세월호 이야기...아직 못보고 있어요..
    우리가 이러니..실종자님들의 한은 얼마나 클까요...그래도 그래도 돌아와주세요...
    돌아와서...사랑하는 가족품에서 조금이나마 풀고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하늘의 별이 되어주세요...

  • 2. ...
    '14.9.22 10:59 PM (114.206.xxx.33)

    팽목항에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 가족분들 얼마나 얼마나 힘든 생활하고 계신줄 알기에 더 간절하게 불러봅니다

    현철아~~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양승진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돌아와주세요

  • 3. ...
    '14.9.22 11:03 PM (211.198.xxx.27)

    태풍이 온다네요.

    태풍은 바다를 뒤집어 준다는데
    그 틈에 기적적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은화야, 현철아,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 아버님...
    그리고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 4. 콩콩이큰언니
    '14.9.22 11:06 PM (219.255.xxx.208)

    부디 제발 돌아오세요.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기다림의 하루하루...돌아오실거라 믿어요...

  • 5. ...
    '14.9.22 11:17 PM (14.32.xxx.122)

    두려워요. 무서워요. 겨울이 올까봐
    어서 올 라오세요
    소리내어 불렀어요
    어서 제발. 와 주세요

  • 6. 기도
    '14.9.22 11:39 PM (183.99.xxx.190)

    가슴이 또 쿵 내려앉습니다!
    점점 싸늘해지는 날씨에 얼마나 그립고 슬플까요?

    제발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꼭 돌아와 주세요!

  • 7. asd8
    '14.9.22 11:42 PM (175.195.xxx.86)

    잊지 못합니다. 순수하고 맑았던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꿈과 가족들을 부르고 친구들과 샘들을 걱정하던 그모습들을. 어찌 잊을수가 있을까요.

    시간이 참사날부터 많이 지났습니다.
    그 어여쁘고 의젓한 모습은 다 스러졌어도 마지막까지도 가족들 불렀을 그 안타까운 마음과 그 기운으로
    제발 올라와 주세요,
    가족들도 참사날과 매한가지 같은 맘으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기다릴것입니다.

    저희들도 바닷속에 계신분들이 가족들과 만나는 날만 애타게 기다리고 올라오시길 소망하며 108배를 드립니다.
    모든 실종자님들 멀리만 가지 말아주세요. 가까이에서 서로 의지하고 계시길 빕니다.
    일교차가 커서 세월호 가족분들 건강 주의하시라 기도드렸습니다. 어제는 제가 몸살기로 일찍 누워버렸습니다. 바닷속은 얼마나 차고 추울까요.... 따뜻하게 안아 드릴수 있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 8. ......
    '14.9.22 11:53 PM (58.233.xxx.13)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꼭 돌아오세요

    꼭 가족품에 한번이라도 안겨보고 가세요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 9. 닥아웃
    '14.9.23 12:06 AM (118.219.xxx.146)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영인아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어디에 있니???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 10. 호수
    '14.9.23 12:28 AM (182.211.xxx.30)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다윤아 지현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돌아오세요. 팽목항에서 아직도 부모님과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요. 어서어서 올라오세요

  • 11. ...
    '14.9.23 12:38 AM (58.233.xxx.244)

    어서 돌아오세요.... 우리 모두 기다립니다...

  • 12. ....
    '14.9.23 12:48 AM (211.222.xxx.38)

    여러분 어서어서 돌아와 주세요.

    가족들이 기다리는 이곳으로 꼭 돌아와 주세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 13. ...
    '14.9.23 12:51 AM (1.236.xxx.134)

    어서 돌아와주시길....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지현아,은화야,다윤아,현철아,영인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혹시 모를 이름 모를 실종자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133 확실히 결혼한 사람들이 더 늙는거 같아요. 8 22 2014/09/25 3,193
420132 김현의원과 유가족이 대리기사에게 사과한 이유. 5 빈말이래도 2014/09/25 1,247
420131 중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이성교제 어디까지? 23 .. 2014/09/25 13,757
420130 소개팅에서 드디어 왕건이를 건졌어요;; 76 내꺼하자 2014/09/25 22,327
420129 외고 애들은 호텔가서 노나봐요 14 초대 2014/09/25 5,812
420128 40대이상 눈나쁘신분들 안경쓰고다니세요? 7 2014/09/25 2,499
420127 그럼 미용실 4 치킨 2014/09/25 920
420126 우유맛 잘 아시는 분 ~ 서울우유 빨간뚜껑이랑 2 .. 2014/09/25 1,518
420125 글쓰기 하면 보통 발표를 어디에 하나요? 5 그냥오기 2014/09/25 650
420124 연예인들 가는 미용실에 일반인이 가도 잘해주나요? 1 후훗 2014/09/25 1,926
420123 요즘 담그면 맛있는 김치,뭐가 있을까요? 1 김치 2014/09/25 1,380
420122 이인호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지령" 8 미친할매 2014/09/25 1,073
420121 이러면 진상고객일까요? 5 댓글 부탁드.. 2014/09/25 1,449
420120 세월호 시뮬레이션 '퇴선' 명령 5분만에 전원 탈출 가능 2 시뮬레이션 2014/09/25 699
420119 아파트 옆에 장례식장이랑 화장터있으면 안좋을까요? 7 2014/09/25 3,559
420118 우체국 알뜰폰 쓰는 분요 9 ** 2014/09/25 2,098
420117 연애의 발견 OST 사고싶은데요~~ 6 두근두근 2014/09/25 1,172
420116 독일에서 일하시는 분들깨 여쭤요 출국시 현금.. 2014/09/25 557
420115 추억의 물건들 정리.. 4 ... 2014/09/25 2,109
420114 인터폰(비디오폰)이 경비실과 연락이 안되는 경우 3 아시는분 2014/09/25 2,026
420113 공무원연금의 진실 10 길벗1 2014/09/25 4,254
420112 adhd 병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도움좀요 2014/09/25 1,356
420111 대전 고등 학부모님들께 고입선택 여쭤요 3 중3맘 2014/09/25 919
420110 국정원녀 김하영 변호인이 대리기사 무료변론을 한다네요~~ 12 김현의원화이.. 2014/09/25 1,293
420109 베스트글...식당의 반찬 재활용 3 시르다 2014/09/25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