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악한 성격과 강한 멘탈은 서로 단짝일까요 ?

......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4-09-22 20:33:21

베스트 글보니 드는 생각.

사업이 망한다거나 나쁜 인성이나 유전으로 자식농사가 개판되는 경우는 봤어도

노인되기 전에 본인이 치명적인 병에 걸리는 경우는 별로 못 봤어요. 병에 걸리는 원인이 심리적인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사악한 품성과 강한 멘탈은 같이 가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마음 유약하면 사악한 언행도 하지 못할 테니..

전두환도 광주사태로 그많은 목숨 앗아갔어도 벌을 받기는 커녕, 

젊을 때부터 스포츠광이고 군인출신이니  늙어서도 병없이오래 잘 살잖아요.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명하는
    '14.9.22 8:36 PM (203.130.xxx.193)

    사람들이 있죠 본인의 주변인이 다쳐도 무심한 사람들 있더군요

  • 2. ...
    '14.9.22 8:44 PM (180.224.xxx.143)

    멘탈 약하다고 다 착한 건 아니라는 건 공감해요
    오히려 엽기적으로 잔인한 보복성 범죄 저지르는 사람 중
    멘탈이 오히려 약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사악하고 악독하고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멘탈도 강하다는 건 맞는 소리 같아요

  • 3. ...
    '14.9.22 8:51 PM (39.7.xxx.151)

    보통 뻔뻔하고 사악하다면
    멘탈이 독특한건 맞기는 하죠
    보통 사람들은 상식선에서 행동하는데
    저런 유형은 상식같은거 아랑곳없이 헛소리 유체이탈도 잘하고 자기합리화 심하게 하죠

  • 4.
    '14.9.22 8:54 PM (211.207.xxx.203)

    대학교때 뇌종양 걸리거나 불치병으로 세상 떠나거나 했던 후배들이 너무 투명한 영혼의 소유자였고,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런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 착한 사람들이 사고 당한 경우가 많아서요.
    물론 약해서 악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제 대학 동창들은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 병에 더 잘 걸리더라고요.

  • 5. 사악한 사람들은
    '14.9.22 9:19 PM (211.58.xxx.125)

    멘탈이 매우 강한 거 맞아요. 누가 뭐라고 욕하고 비난해도 끄덕하지 않아요. 이런 스타일들이 남들 쥐어짜고 등쳐먹고 피눈물나게 하면서 소위 잘 먹고 잘 살 가능성 높은 유전자인거 같아요.
    반대로 선하면 멘탈이 약하냐 이건 성립하지 않는 것 같구요

  • 6.
    '14.9.22 11:51 PM (220.94.xxx.165)

    가까이에 그런사람 있는데 맞는말인것같아요.
    사악하다=독하다=강하다 거의 세트로 붙어다니는듯.

  • 7. 설마요
    '14.9.23 2:46 AM (211.223.xxx.160)

    강한 멘탈로 자신의 불리한 환경을 극복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 역시 많아요.
    운동 선수중 인성이 갖춰지고 실력까지 갖춘 경우만 해도 기본적으로 아주 강한 멘탈을지니고 있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편한 조건 다 포기하고 오지에서 평생 봉사하는 사람들이 약한 멘탈이었다면 그런 선택은 애초에 불가능하죠.
    강한 정신력과 냉혈적 기질을 혼동하면 곤란합니다. 후자 경우는 타인에 대한 감정적인 공감능력이 극도로 떨어지고나 결여된 일종에 병적인 경우예요. 공동생활에서는 극도로 집단의 생존을 위협하는 돌연변이랄까. 무조건 자기 만족에만 치중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라지 않고 누군에게 피해를 끼쳐도 뇌에서 감정을 기능하는 기관이 무감각한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987 저에게 해코지한 사람... 5 여름밤 2015/06/24 2,026
457986 7월 초에 미국여행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요? 2 준비맘 2015/06/24 1,317
457985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아랫집 냄새가 올라오는데..도움요청 17 냄새나는 이.. 2015/06/24 9,864
457984 맞선자리 무슨 질문해야되나요? 2 ... 2015/06/24 2,827
457983 맹기용 엄마 아들을 위한 변명 ... 51 고뤠23 2015/06/24 16,429
457982 특성화고 보내보신 분들 조언절실 11 엄친아 2015/06/24 4,276
457981 대출금 못갚으면 정말 이렇게 3 하나요? 2015/06/24 4,508
457980 지금 신한은행 안 열리는 거 맞나요? 7 혹시 2015/06/24 1,062
457979 어쨌든 82가 젤 재밌네요. 10 . . 2015/06/24 1,449
457978 운전할때..언제 가장 짜증나세요? 20 ~~ 2015/06/24 3,398
457977 차에 기스내는 분땜에 속터져요 1 ,,, 2015/06/24 1,377
457976 여자 운전자들 13 2015/06/24 2,735
457975 조엔 롤링의 다른 소설들은 어떤가요? 4 해리포터말고.. 2015/06/24 1,679
457974 엄마와의 사소하지만 끝없는 갈등..누구의 잘못일까요 2 침묵 2015/06/24 1,637
457973 저도 딸이 있는 엄마입니다만 교복 치마 좀 못 줄여입게 하세요... 49 2015/06/24 13,510
457972 연고대 분교 다니면 서럽지 않을까요? 13 ... 2015/06/24 4,741
457971 걸레질 할 때 쓰는 바퀴달린의자 7 예전에 2015/06/24 1,339
457970 JTBC 손석희 뉴스 주소 찍겠습니다!!! 2 sbtmqb.. 2015/06/24 471
457969 여름 여행지 어디가 좋은가요? 1 여름 2015/06/24 753
457968 외국인이 들었을때 딱 머리에 들어올만한 한국속담 뭐가 있을까요... 10 속담 2015/06/24 987
457967 강남순환도로 뚫리면 강남으로 이사갈 아파트 추천좀 1 마법의 시작.. 2015/06/24 1,878
457966 1층사시는님들 층간소음말고 좋은점없죠??? 25 아파트 2015/06/24 5,529
457965 일찍 온 갱년기 밉네요 4 .. 2015/06/24 3,650
457964 헷갈려요 2 철자질문요 2015/06/24 454
457963 싱가폴 빈탄 여행 문의 11 간만에 여행.. 2015/06/24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