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표낸 남편

서로 잘 지내는법 조회수 : 3,752
작성일 : 2014-09-22 20:23:11
10년 다니던 직장 사표내고 집에 있은지 3개월
그동안 수고했으니 최대한 잔소리 안하고 잘해주려 노력했어요~
집안일 이나 아이들 관계된일 그동안 일절 안해왔던
사람이기에 포기한지 오래구요
근데 하루종일 집에 남편이 있으니 너무
힘들어요 그냥하루종일 티비보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남편의 생활패턴이 너무 힘드네요
혼자 밥뜨고 국데우는것도 안하는사람이라 식사 챙기
기도 버거워요
또한 제가 아침에 나갔다 오는것도 싫어하며
불만 스러워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붙어있음
숨이 막혀요 결혼 18년차 이런저런일 많고 이제
내려놓고 살려 하는데 오늘 결국 서로 언성높이고
다퉜어요 그렇다고 제가 나가서 돈버는것도
싫어해요
다행히 아직 모아둔 돈이 조금 있거든요

좋게 지내는 방법 지혜를 구해봅니다
참고로 남편은 아직 구직활동 할 생각이 없습니다 ㅠ

IP : 112.151.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2 8:25 PM (180.228.xxx.51)

    남편이 싫어해도 파트타임이라도 구해서 떨어지는 시간을 가지세요
    어찌 하루종일 붙어 있나요 숨막히게..

  • 2. ..
    '14.9.22 8:26 PM (180.65.xxx.29)

    ㅇ원글님이 직장구해 나가는 방법 말고는..

  • 3. 플럼스카페
    '14.9.22 8:28 PM (122.32.xxx.46)

    파트타임 구해 일한다 하면 나 쉰다고 구박하는거냐고 할 지도...
    원글님 저희.남편과 딱 똑같네요. 1년 넘었어요 ㅠㅠ
    다행히 임대수입이 있어 생활고는 적지만(수입이 줄어 저도 절약중이긴하지만요) 삼시세끼 해바쳐야 하는 남자가 집에만 있으니 죽을 거 같아서 알바라도 할란다하니 펄펄 뛰더군요. 자기더러 나가 돈 벌으라고 시위하는거냐고요.에효....남편이 너무 오래 즐기네요 지금의 휴식을요.

  • 4. 아이구야
    '14.9.22 8:37 PM (203.130.xxx.193)

    플럼스카페님. 어쩌나요 남일같지 않아요 기대는 버리세요 한 번 일 놓으면 다시 구직활동 하는 거 쉽지 않고 대부분 은퇴로 여겨버리더라구요 이야기하면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님이 일이라도 하시는 게 나을지도 ...

  • 5. 직장이 어려우면
    '14.9.22 8:47 PM (118.221.xxx.62)

    운동이라도 내보내세요

  • 6. 원글
    '14.9.22 10:12 PM (112.151.xxx.11)

    나이가 43 밖에 안됬어요 ㅠㅠㅠ

  • 7. 플럼스카페
    '14.9.23 9:23 AM (122.32.xxx.46)

    원글님 우리 만나서 차라도 한 잔 해야할런지도...ㅠㅠ
    남편들 나이까지 비슷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751 빌트인 가스렌지 덮개(?)가 있을까요? 3 푸른꿈 2014/11/04 2,267
432750 제2롯데월드 지나는 길 석촌호수 러버덕 구경하고 왔어요 7 이미넌나에게.. 2014/11/04 1,816
432749 정부, 내년부터 은행 수수료에도 부가세 징수…국민들 수천억 부담.. 5 감사 2014/11/04 1,760
432748 생리를 한달에 두번하네요 6 딸엄마 2014/11/04 2,441
432747 시골에서 사먹는 농산물 15 . . 2014/11/04 2,125
432746 메이크업이 건조해보여서 화장품과 방법을 바꿨더니... 7 ... 2014/11/04 3,160
432745 포탈 뉴스검색시 선정적인 사진 안나오게 하는방법 4 궁금이 2014/11/04 844
432744 영어 듣기요..받아쓰기.테스트 되는 곳은 없을까요? 아침 2014/11/04 605
432743 이 가방 어떤가요? 40대 초반~ 24 ... 2014/11/04 5,304
432742 아이허브 직구했는데요 4 처음으로 2014/11/04 1,730
432741 자궁경부암 될 가능성있는 이상세포 10 라라 2014/11/04 3,413
432740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남들의 비난에도 마음동요 없이 꿋꿋한가요.. 11 궁금이 2014/11/04 5,439
432739 심수봉씨 대단하네요 46 대단 2014/11/04 27,377
432738 한우물 정수기 쓰시는분 계세요? 7 2014/11/04 4,790
432737 정홍원 "盧, 군사능력 생각 않고 전작권 환수 결정&q.. 9 샬랄라 2014/11/04 942
432736 제가 생각해 본 얌체 같은 남자들의 특징 5 ㅇㅇ 2014/11/04 3,512
432735 스타벅스 원두-영수증 없으면 교환 안되겠지요? 스타벅스 2014/11/04 843
432734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다는데.. 6 ㅠㅠ 2014/11/04 1,465
432733 님들~어떤 치킨 시킬까요~~? 11 치킨 배달 2014/11/04 2,856
432732 저기 뭐 하나만 찾아주세요.. 후라이팬 2014/11/04 412
432731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 한테 들은 자궁경부암 백신 이야기 17 나나 2014/11/04 8,103
432730 솔직히 의사들 방송출연안해도 잘하는데는 입소문 타지 않나요.??.. 4 ... 2014/11/04 1,327
432729 수영 처음 배우는데요. 주의할점 있나요? 15 수영장 2014/11/04 4,245
432728 MRI촬영이 낳을까요 아니면 펫촬영이 낳을까요? 9 종합검진 2014/11/04 1,911
432727 눈썹이 어데로 갔나..ㅠㅠ 1 대체 변하지.. 2014/11/04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