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남자) 없이 못사는 사람들은 뇌구조 자체가 다른걸까요?

허허 조회수 : 3,318
작성일 : 2014-09-22 18:54:34
연인이나 배우자 있어도 썸타는 기분 줄기차게 즐기는 사람들이요.
이번엔 정말 사랑하는 사람 만났다고 해도 친구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던데...

이런 사람들은 결혼 안하거나
똑같은 사람끼리 만나야 할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순진한 사람이 많이 걸린다는게 문제...

저도 빠져나오는데 힘들었지만 결혼 전 겪어서 천만다행 같아요.

이들은 그냥 다른 종족이라고 봐도 무방할까요? 별 죄의식도 없고 이 부분 빼면 멀쩡해보이는 사람이 다수더라구요.
IP : 175.223.xxx.2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2 6:56 PM (14.46.xxx.209)

    사고방식자체가 다르더라구요..못고칠 불치병 비슷한듯

  • 2. aa
    '14.9.22 7:02 PM (121.169.xxx.62)

    그게 다른이성에 딱히 관심없던 사람들도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다른 이성한테 필이 꽂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특히 사회생활 많이하면요..마음 가는건 전 어쩔 수 없다고 봐요..마음만 가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게 중요한데..그게 쉽지 않은듯..,특히 결혼 오래한 기혼자들 같은 경우에는,

  • 3. ..
    '14.9.22 7:07 PM (39.121.xxx.28)

    정말 교통사고처럼 어쩌다 마음이 가는게 아니라 마음이 저렴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그 사람한테 관심가고(외모도 별로 상관안하는듯..)
    원글님 설명에 "흘리고 다는다"가 딱 맞는..
    그 버릇 못고쳐요. 결혼하고 자식낳고 호호할아버지되어도 그런 행동하는..
    그런 기미보이면 딱 끊고 나와야하는데 "나라면 고칠 수있을것"이라고 자만하다가
    평생 맘앓이하곤 하더군요.

  • 4. ..
    '14.9.22 7:14 PM (211.176.xxx.46)

    식욕이나 성욕이나 비슷한 구석이 있죠. 그 쾌감에 선을 넘어 휘둘리는 사람이 있는 거죠.

    비혼상태에서의 연애는 동시다발적으로 해도 왈가왈부의 대상이 아닙니다. 정조의 의무는 혼인상태에서만 있는 규칙이니까요. 정조의 의무는 결국 1부1처제와 통하는 개념일 것인데, 정조의 의무에 부정적이거나 준수할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혼인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혼인을 하는 것이고, 그건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겠다고 혼인을 하는 것과 진배 없는 거죠.

    손으로 공을 만지며 자유롭게 공 놀이를 하고 싶으면 럭비를 하면 되는데, 손으로 공을 만지면 안 되는 축구를 굳이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거죠. 본인의 그라운드를 확실히 해야 민폐가 없는 거지요.

    아무튼 본인 그라운드 확실히 못하는 자들이 있으니 혼인 후에 배우자가 상태가 이상하다는 게 검증이 되면 최대한 빨리 출구전략 짜는 게 현명하지요.

  • 5. 그냥오기
    '14.9.22 7:24 PM (180.66.xxx.172)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오고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네요.
    그래서 그렇다네요.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늘 그렇고
    아닌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다 알아서 사는 세상이니 본인의 책임같아요.

  • 6. 오직한마음
    '14.9.22 8:08 PM (211.110.xxx.248)

    아... 점둘님 말씀 참 잘 하시네요.
    옆에서 얘기 듣는 것처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눈에 쏙쏙인가?)
    어떤 분이실지 궁금하네요. 문득.

  • 7. 그거요
    '14.9.22 8:09 PM (125.186.xxx.25)

    그거 일종의 정신병이라고 들었어요

    뇌구조가 정상인과 다른다고 해요

    신경정신과의사 가 그랬던것 같음

  • 8. 점둘님
    '14.9.22 8:11 PM (125.186.xxx.25)

    정말 점둘님 댓글 주옥같네요 ^^
    댓글좀 저장할께요
    ㅎㅎ

  • 9. 오직한마음
    '14.9.22 8:12 PM (211.110.xxx.248)

    저 아는 사람이 그런 편이어서 잘 알아요.
    두루두루 착한 사람인데 이성에 대한 부분은 어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린시절에 문제가 있었을지...

  • 10. 도파민 중독
    '14.9.22 8:27 PM (121.162.xxx.155)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잘 안되서 그런가 아닌가요
    새로운 것, 새로운 이성을 접하면 도파민 쇼크가 와서
    분비 왕창 되고.
    시간이 지나면 또 결핍..

  • 11. 결핍입니다
    '14.9.22 8:32 PM (123.109.xxx.92)

    보통의 사람들이 여러가지 방향으로 결핍을 채우는데요.
    이성을 끊임없이 만나는 사람들은 결핍을 채울 수 있는 방향이 이성과의 만남인거죠.
    그냥 이게 정답입니다.
    한국사람이 밥을 먹어야 배가 부르고 빵은 간식으로 생각하고 헛헛하잖아요.
    그 사람들한테는 연애가 새로운 사람이 밥이 되는거죠.....
    밥을 먹어야 욕구가 충족이 되는 그런 구조.....

  • 12.
    '14.9.22 8:39 PM (112.121.xxx.135)

    남자의 50% 여자의 20%가 그런 부류인 듯.

  • 13. 애정결핍이죠
    '14.9.22 11:03 PM (211.59.xxx.111)

    전 반대로 주로 한명조차 버거운데ㅋㅋㅋ
    건어물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656 모피리폼 가격 아시는분요? 3 2015/01/17 2,600
457655 프리터로 먹고살수있는 일본이부러워요 8 we 2015/01/17 3,319
457654 파마가 망했는데 미용실에 다시 가는게 나을까요 4 나븝 2015/01/17 3,004
457653 신랑과 3주째 여행중인데... 5 콩닥콩닥 2015/01/17 2,895
457652 도서구매 싸이트 추천 부탁드릴게요! 5 쪼요 2015/01/17 861
457651 부부는 수준이 비슷한거 아닌가요? 22 ... 2015/01/17 5,843
457650 머릿결이 살아났습니다.... 5 .... 2015/01/17 5,867
457649 오버할 만큼 증오심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16 2015/01/17 3,424
457648 전 이런말들이 불편해요 6 ㅇㅇ 2015/01/17 2,154
457647 레몬청에서 쓴맛이 나요 1 aloka 2015/01/17 5,709
457646 전국 어린이집 연합회가 cctv 다는거 반대한다면 .... 2015/01/17 953
457645 노무현 대통령 초선때 대정부질문 12 그립네요 2015/01/17 1,239
457644 연말정산을 토해내거나 환급받는 최대 한도는 자기가 낸 소득세인가.. .... 2015/01/17 1,255
457643 차이가 뭘까요? 1 무지개 2015/01/17 619
457642 성경을 읽다보면 9 2015/01/17 1,680
457641 통장빌려주면 돈 준다고 문자왔어요 3 진홍주 2015/01/17 2,260
457640 아들이 교대간다고 한다면ᆢ 31 예비 고1엄.. 2015/01/17 5,173
457639 왼쪽 눈밑점 안좋은가요... 5 . 2015/01/17 11,605
457638 핫투핫 보셨나요? 최강희 천정명 케미 괜찮네요 9 잼잼 2015/01/17 2,431
457637 5일의 마중... 9 갱스브르 2015/01/17 1,550
457636 박가 가 대통된후 되는일이 없네요 4 rt 2015/01/17 1,193
457635 생신상 차리려고 합니다. 음식 데워먹어도 맛 괜찮나요? 1 새댁 2015/01/17 880
457634 오징어볶음에 수제비를 넣으면 이상할까요? 4 .. 2015/01/17 1,134
457633 따스한 친정엄마 두신 분들이 부럽네요. 6 2015/01/17 3,417
457632 시어머니 큰 수술 앞두고 27 심란한 큰며.. 2015/01/17 4,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