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백일만난남친이 소아당뇨라는데..

소아당뇨.. 조회수 : 4,353
작성일 : 2014-09-22 16:17:02
저희집은 내력에 당뇨가없구요
너무늦게말한것같아 미안하다며..
소아당뇨라는데..
헤어지기엔 정이많이들었고...
계속만나자니..
인터넷에 보니 합병증이 어마어마하네요..
결혼을생각할만큼 진지한태도로만났는데..
마른하늘에 왠 날벼락인지...........

젊지않은나이에
계속만나도 후회..
헤어지면 마음아파서후회...
어찌해야하나요...




IP : 121.189.xxx.1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9.22 4:21 PM (119.198.xxx.21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의사랑 만난적이 있는데

    안다면 절대 결혼할 수 없는 상대방의 병력이 있냐고 물어보니
    곰곰히 생각하다 당뇨라고 대답하더군요

  • 2. 82댓글 예상
    '14.9.22 4:21 PM (110.70.xxx.166)

    헤어지라 단 소아당뇨가 여친이라면 사랑으로 감싸라
    생각보다 힘든병 아니다 니들이 모르고 있는데 블라블라
    소아당뇨로 올라온글 몇개 있으니
    댓글 검색해보삼

  • 3.
    '14.9.22 4:29 PM (203.142.xxx.231)

    200일 결혼을 생각하면서 남친이 님을 속였네요.
    소아당뇨가 어떤 병인지 본인은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마음 아픈 건 잠깐입니다..

  • 4. 허걱
    '14.9.22 4:31 PM (117.111.xxx.68)

    저희 회사 남자 35세에 하늘나라로 가셧어요.
    젊은나이에 당뇨인데 눈에 실핏줄터져서 시력이약해지더니 일 그만두고 한 몇년 요양한다 하던데 결국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마눌은 그전에 이혼하고 애 1명잇엇네요.

  • 5.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 여초싸이트지만
    '14.9.22 4:32 PM (114.205.xxx.124)

    소아당뇨는 여자라고 쉴드 쳐 줄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멀쩡하던 사람도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가 오기도 하는데요.
    안타깝지만.....

  • 6. ㅇㅇㅇ
    '14.9.22 4:37 PM (211.237.xxx.35)

    에휴 진작 말했어야지..
    이런 지병은 적어도 사귀자는 말 나오자마자 확실히 말을 해둬야 하는건데요.
    미적미적 일부러 저런거 같음..

  • 7. ㅇㅇㅇ
    '14.9.22 4:39 PM (211.237.xxx.35)

    일반 성인당뇨하고 소아당뇨는 당뇨라는 증상만 같을뿐
    예후나 치료방법 증상등이 많이 다릅니다.
    평생 인슐린 맞아야 해요.
    인슐린 내성 생기면 또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고요.
    성인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고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도 약없이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아당뇨는 절대절대 약없이는 안돼요. 인슐린 주사 평생 맞아야 합니다.
    매일 스스로 주사 놓는거에요.

  • 8. ....
    '14.9.22 4:39 PM (2.49.xxx.80)

    본인도 가족도 고생이죠.
    외가 친가 당뇨 있으신분 있었는데....
    비교적 이른나이에 다 돌아가셨어요.
    관리 철저히 해도 나중에 합병증이며 오더라구요.

  • 9. ...
    '14.9.22 5:07 PM (223.62.xxx.70)

    결혼까지 생각하진 마세요~
    저희 대학선배도 합병증으로 40에 돌아가셨어요.
    대학때 엠티 한번 못가고 여행 한번도 못가고.
    암튼 참 무서운 병이에요~

  • 10. ㅠㅠ
    '14.9.22 5:07 PM (211.46.xxx.253)

    200일이나 만나고 이제사 자기 병력을 말하다니.. 남자분이 너무하시네요....... 최소한 두어달 정도 만나면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 생각엔 이미 그 점에서 아웃이에요.. 신뢰할 수가 없는 느낌...

  • 11. 1년
    '14.9.22 5:14 PM (116.38.xxx.33)

    200일이 뭐 길다구요ㅜ

  • 12.
    '14.9.22 5:29 PM (203.226.xxx.77)

    울신랑도 소아당뇨 19년차에 세상 떴네요
    좋은 사람이라 후회는 안하지만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그립네요

  • 13.
    '14.9.22 5:32 PM (175.223.xxx.120)

    실제 환자들 댓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68647&page=1&searchType=sear...

  • 14. ..
    '14.9.22 5:44 PM (115.178.xxx.253)

    위에 링크 보시고 1형인지 2형인지 알아보세요..

    보통 잘 모르다보니 더 무서워하는것 같네요.

  • 15. 표독이네
    '14.9.22 9:55 PM (112.149.xxx.109)

    응급실에서 당뇨환자 쇼크로 실려온거 봤는데 웬만하면 결혼은 말리고 싶네요. 사랑으로 살기에 현실은 너무 버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28 암 완치 후 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16 ..... 2014/09/22 6,128
419927 요리하기 vs 정리하기 10 ... 2014/09/22 2,388
419926 이 음악은 강추한다 뭐 있으세요? 2 조아요~ 2014/09/22 985
419925 여자(남자) 없이 못사는 사람들은 뇌구조 자체가 다른걸까요? 13 허허 2014/09/22 3,204
419924 지금 옷정리하며 버릴려는데 아까운생각이 2 정리해 2014/09/22 2,169
419923 오리털 이불 커버... 1 아들맘 2014/09/22 2,255
419922 북한산 둘레길 여자 혼자가도 괜찮을까요? 2 .. 2014/09/22 2,196
419921 진짜 컷트 실력있는 헤어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가격불문) 6 진짜 2014/09/22 4,039
419920 사랑만 할래 보세요?ㅋ 7 드라마 2014/09/22 1,570
419919 왕좌의게임 보시는분 질문 있어요 5 두가지 2014/09/22 2,082
419918 뉴욕 총영사관 앞에 피켓든 할아버지 6 멋지다 2014/09/22 1,658
419917 가을에 버섯밥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7 맛있는 밥 2014/09/22 2,532
419916 지유??? 케익 맛 어떤가요? 4 빵순이 2014/09/22 1,050
419915 길냥이가 이렇게 애교가 많다니 놀라워요~ 10 순백 2014/09/22 2,027
419914 신축 아파트 창호까짐건.. 작은 하자때문에 통째로 교체 요구하면.. 1 .... 2014/09/22 1,440
419913 위례 자이 넣어볼만 가치가 6 있나요? 2014/09/22 3,271
419912 10월 8일부터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합니다 ^% 6 정쓰맘 2014/09/22 2,155
419911 남편과 싸우면 어디까지... 7 분이안풀려 2014/09/22 2,076
419910 아이쿱 생협 회원 가입 없이는 이용 할 수 없나요? 8 생협 2014/09/22 3,645
419909 여자아이들 치아교정 보통 언제쯤 시작하나요? 11 초6아이 2014/09/22 2,885
419908 전원주택에서 집들이 합니다 11 메뉴 좀 봐.. 2014/09/22 2,953
419907 새누리당 세월호 현수막 jpg 7 ..... 2014/09/22 1,657
419906 22년차 아파트이고 15층 높이라면 재건축 가능성 9 있을까요? 2014/09/22 4,255
419905 사람도 털갈이.하나요? 1 ㅑㅑ 2014/09/22 1,118
419904 82쿡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글 10 길벗1 2014/09/22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