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백일만난남친이 소아당뇨라는데..

소아당뇨..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4-09-22 16:17:02
저희집은 내력에 당뇨가없구요
너무늦게말한것같아 미안하다며..
소아당뇨라는데..
헤어지기엔 정이많이들었고...
계속만나자니..
인터넷에 보니 합병증이 어마어마하네요..
결혼을생각할만큼 진지한태도로만났는데..
마른하늘에 왠 날벼락인지...........

젊지않은나이에
계속만나도 후회..
헤어지면 마음아파서후회...
어찌해야하나요...




IP : 121.189.xxx.1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9.22 4:21 PM (119.198.xxx.21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의사랑 만난적이 있는데

    안다면 절대 결혼할 수 없는 상대방의 병력이 있냐고 물어보니
    곰곰히 생각하다 당뇨라고 대답하더군요

  • 2. 82댓글 예상
    '14.9.22 4:21 PM (110.70.xxx.166)

    헤어지라 단 소아당뇨가 여친이라면 사랑으로 감싸라
    생각보다 힘든병 아니다 니들이 모르고 있는데 블라블라
    소아당뇨로 올라온글 몇개 있으니
    댓글 검색해보삼

  • 3.
    '14.9.22 4:29 PM (203.142.xxx.231)

    200일 결혼을 생각하면서 남친이 님을 속였네요.
    소아당뇨가 어떤 병인지 본인은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마음 아픈 건 잠깐입니다..

  • 4. 허걱
    '14.9.22 4:31 PM (117.111.xxx.68)

    저희 회사 남자 35세에 하늘나라로 가셧어요.
    젊은나이에 당뇨인데 눈에 실핏줄터져서 시력이약해지더니 일 그만두고 한 몇년 요양한다 하던데 결국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마눌은 그전에 이혼하고 애 1명잇엇네요.

  • 5.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 여초싸이트지만
    '14.9.22 4:32 PM (114.205.xxx.124)

    소아당뇨는 여자라고 쉴드 쳐 줄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멀쩡하던 사람도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가 오기도 하는데요.
    안타깝지만.....

  • 6. ㅇㅇㅇ
    '14.9.22 4:37 PM (211.237.xxx.35)

    에휴 진작 말했어야지..
    이런 지병은 적어도 사귀자는 말 나오자마자 확실히 말을 해둬야 하는건데요.
    미적미적 일부러 저런거 같음..

  • 7. ㅇㅇㅇ
    '14.9.22 4:39 PM (211.237.xxx.35)

    일반 성인당뇨하고 소아당뇨는 당뇨라는 증상만 같을뿐
    예후나 치료방법 증상등이 많이 다릅니다.
    평생 인슐린 맞아야 해요.
    인슐린 내성 생기면 또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고요.
    성인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고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도 약없이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아당뇨는 절대절대 약없이는 안돼요. 인슐린 주사 평생 맞아야 합니다.
    매일 스스로 주사 놓는거에요.

  • 8. ....
    '14.9.22 4:39 PM (2.49.xxx.80)

    본인도 가족도 고생이죠.
    외가 친가 당뇨 있으신분 있었는데....
    비교적 이른나이에 다 돌아가셨어요.
    관리 철저히 해도 나중에 합병증이며 오더라구요.

  • 9. ...
    '14.9.22 5:07 PM (223.62.xxx.70)

    결혼까지 생각하진 마세요~
    저희 대학선배도 합병증으로 40에 돌아가셨어요.
    대학때 엠티 한번 못가고 여행 한번도 못가고.
    암튼 참 무서운 병이에요~

  • 10. ㅠㅠ
    '14.9.22 5:07 PM (211.46.xxx.253)

    200일이나 만나고 이제사 자기 병력을 말하다니.. 남자분이 너무하시네요....... 최소한 두어달 정도 만나면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 생각엔 이미 그 점에서 아웃이에요.. 신뢰할 수가 없는 느낌...

  • 11. 1년
    '14.9.22 5:14 PM (116.38.xxx.33)

    200일이 뭐 길다구요ㅜ

  • 12.
    '14.9.22 5:29 PM (203.226.xxx.77)

    울신랑도 소아당뇨 19년차에 세상 떴네요
    좋은 사람이라 후회는 안하지만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그립네요

  • 13.
    '14.9.22 5:32 PM (175.223.xxx.120)

    실제 환자들 댓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68647&page=1&searchType=sear...

  • 14. ..
    '14.9.22 5:44 PM (115.178.xxx.253)

    위에 링크 보시고 1형인지 2형인지 알아보세요..

    보통 잘 모르다보니 더 무서워하는것 같네요.

  • 15. 표독이네
    '14.9.22 9:55 PM (112.149.xxx.109)

    응급실에서 당뇨환자 쇼크로 실려온거 봤는데 웬만하면 결혼은 말리고 싶네요. 사랑으로 살기에 현실은 너무 버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51 콜라 많이 마셔도 될까요? 7 2015/01/06 2,543
453150 소설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소설책 추천.. 2015/01/06 2,250
453149 영작 부탁드립니다 ㅠ 2 죄송 2015/01/06 947
453148 인천에서 프랑스자수 배울 수 있는 곳? 7 알려주세요 2015/01/06 3,267
453147 포장이사 09나 2424같은 브랜드 업체가 확실히 잘하나요? 6 이사 2015/01/06 2,262
453146 돈 천만원 정도는 .. 1 2015/01/06 3,581
453145 2015년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5/01/06 1,062
453144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방학중 아이들돌봄 해결방.. 도움절실 2015/01/06 1,264
453143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 계시면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3 다니나 2015/01/06 1,745
453142 목동 중등 하이스트를 많이 보내내요 4 .. 2015/01/06 3,782
453141 만남의 장소 같은 곳 있나요? 1 동대문 종합.. 2015/01/06 1,286
453140 계란노른자가 붉은기가 많이 돌아요. 괜찮을까요? 10 .... 2015/01/06 12,936
453139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합니다2 4 yully 2015/01/06 2,437
453138 친정 다녀오다 딸아이 때문에 흐뭇했어요 (자..자랑글?) 46 .. 2015/01/06 14,002
453137 가장이쁜 가슴사이즈 7 ㄱㄱ 2015/01/06 4,877
453136 제이크 질렌할이 원래 눈 깜빡이는 틱이 있나요? 2 질렌할 2015/01/06 1,996
453135 이병헌같은남자들 9 ㄴㄴ 2015/01/06 3,178
453134 직장을 다니게 될거 같은데 국민연금 궁금해요 3 45세 중반.. 2015/01/06 1,623
453133 경제민주화라는 용어의 유행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1 통진당해체 2015/01/06 839
453132 야채스프인데 빨간색인거 아세요? 9 00 2015/01/06 3,011
453131 이번에 수시로 대학 합격한 아이가 장학금 받는다는데요 6 궁금 2015/01/06 3,766
453130 알고 싶은 거 있어요. 대학원 2015/01/06 836
453129 만11~12세에 맞는 Td 1 예방접종 질.. 2015/01/06 1,469
453128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2 컴퓨터 2015/01/06 877
453127 찬란하게만 보였던 90년대 가요계의 최대 흑역사.txt 2 .... 2015/01/06 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