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백일만난남친이 소아당뇨라는데..
너무늦게말한것같아 미안하다며..
소아당뇨라는데..
헤어지기엔 정이많이들었고...
계속만나자니..
인터넷에 보니 합병증이 어마어마하네요..
결혼을생각할만큼 진지한태도로만났는데..
마른하늘에 왠 날벼락인지...........
젊지않은나이에
계속만나도 후회..
헤어지면 마음아파서후회...
어찌해야하나요...
1. 흠...
'14.9.22 4:21 PM (119.198.xxx.217) - 삭제된댓글예전에 의사랑 만난적이 있는데
안다면 절대 결혼할 수 없는 상대방의 병력이 있냐고 물어보니
곰곰히 생각하다 당뇨라고 대답하더군요2. 82댓글 예상
'14.9.22 4:21 PM (110.70.xxx.166)헤어지라 단 소아당뇨가 여친이라면 사랑으로 감싸라
생각보다 힘든병 아니다 니들이 모르고 있는데 블라블라
소아당뇨로 올라온글 몇개 있으니
댓글 검색해보삼3. 음
'14.9.22 4:29 PM (203.142.xxx.231)200일 결혼을 생각하면서 남친이 님을 속였네요.
소아당뇨가 어떤 병인지 본인은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마음 아픈 건 잠깐입니다..4. 허걱
'14.9.22 4:31 PM (117.111.xxx.68)저희 회사 남자 35세에 하늘나라로 가셧어요.
젊은나이에 당뇨인데 눈에 실핏줄터져서 시력이약해지더니 일 그만두고 한 몇년 요양한다 하던데 결국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마눌은 그전에 이혼하고 애 1명잇엇네요.5.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 여초싸이트지만
'14.9.22 4:32 PM (114.205.xxx.124)소아당뇨는 여자라고 쉴드 쳐 줄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예요.
멀쩡하던 사람도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가 오기도 하는데요.
안타깝지만.....6. ㅇㅇㅇ
'14.9.22 4:37 PM (211.237.xxx.35)에휴 진작 말했어야지..
이런 지병은 적어도 사귀자는 말 나오자마자 확실히 말을 해둬야 하는건데요.
미적미적 일부러 저런거 같음..7. ㅇㅇㅇ
'14.9.22 4:39 PM (211.237.xxx.35)일반 성인당뇨하고 소아당뇨는 당뇨라는 증상만 같을뿐
예후나 치료방법 증상등이 많이 다릅니다.
평생 인슐린 맞아야 해요.
인슐린 내성 생기면 또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하고요.
성인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가 안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고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도 약없이 혈당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아당뇨는 절대절대 약없이는 안돼요. 인슐린 주사 평생 맞아야 합니다.
매일 스스로 주사 놓는거에요.8. ....
'14.9.22 4:39 PM (2.49.xxx.80)본인도 가족도 고생이죠.
외가 친가 당뇨 있으신분 있었는데....
비교적 이른나이에 다 돌아가셨어요.
관리 철저히 해도 나중에 합병증이며 오더라구요.9. ...
'14.9.22 5:07 PM (223.62.xxx.70)결혼까지 생각하진 마세요~
저희 대학선배도 합병증으로 40에 돌아가셨어요.
대학때 엠티 한번 못가고 여행 한번도 못가고.
암튼 참 무서운 병이에요~10. ㅠㅠ
'14.9.22 5:07 PM (211.46.xxx.253)200일이나 만나고 이제사 자기 병력을 말하다니.. 남자분이 너무하시네요....... 최소한 두어달 정도 만나면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 생각엔 이미 그 점에서 아웃이에요.. 신뢰할 수가 없는 느낌...
11. 1년
'14.9.22 5:14 PM (116.38.xxx.33)200일이 뭐 길다구요ㅜ
12. 음
'14.9.22 5:29 PM (203.226.xxx.77)울신랑도 소아당뇨 19년차에 세상 떴네요
좋은 사람이라 후회는 안하지만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그립네요13. 음
'14.9.22 5:32 PM (175.223.xxx.120)실제 환자들 댓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68647&page=1&searchType=sear...14. ..
'14.9.22 5:44 PM (115.178.xxx.253)위에 링크 보시고 1형인지 2형인지 알아보세요..
보통 잘 모르다보니 더 무서워하는것 같네요.15. 표독이네
'14.9.22 9:55 PM (112.149.xxx.109)응급실에서 당뇨환자 쇼크로 실려온거 봤는데 웬만하면 결혼은 말리고 싶네요. 사랑으로 살기에 현실은 너무 버거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920 | 부산에서는 진짜 실력있고 컷트 잘치는분 안계시나요? 3 | ,,,, | 2014/09/23 | 1,125 |
419919 | 82장터에 가고싶은데 교통편을 몰라요 12 | 촌사람 | 2014/09/23 | 1,522 |
419918 | 스페인어 하시는 분들~! 공부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 궁금 | 2014/09/23 | 2,737 |
419917 | 한국사를 잘하면 진로가 어떻게 되요 3 | ... | 2014/09/23 | 1,277 |
419916 | 국회의원들은 왜 나이가 많을까요 5 | oo | 2014/09/23 | 864 |
419915 | 딸아이 중학교 벌점제도가 없어졌다는데.. 12 | 중고교 | 2014/09/23 | 1,402 |
419914 | 김밥 200줄 기증이면 통이 큰 편이지.. 5 | phua | 2014/09/23 | 2,220 |
419913 | 친동생 남자친구한테 남자소개받는거 1 | ㅠㅠ | 2014/09/23 | 790 |
419912 | 갑자기 전화가 와서 6 | 이건뭔가요?.. | 2014/09/23 | 1,621 |
419911 | 싸움 붙여놓고 흐뭇한 미소지을 11 | 건너 마을 .. | 2014/09/23 | 1,874 |
419910 | 초등학교 교사중엔 왜 싸이코가 많은 가요? 11 | .... | 2014/09/23 | 4,771 |
419909 | 프리이즈! 급해요!! 밤을 새워도 다들 멀쩡한데 너무 아픈 저,.. 4 | .. | 2014/09/23 | 779 |
419908 | 공무원 연금 한달 불입액 32 | 1급 비밀... | 2014/09/23 | 7,609 |
419907 | 남자 공대생취업 14 | 고1맘 | 2014/09/23 | 2,905 |
419906 | QM5, 투싼ix, 뉴코란도C 이 셋중에 고민돼요 4 | 무플절망 | 2014/09/23 | 1,520 |
419905 | 하체비만 딸아이 11 | //// | 2014/09/23 | 2,452 |
419904 | 82 바자회 두근두근 8 | 호호맘 | 2014/09/23 | 1,421 |
419903 | 기미 기미 9 | 가을햇볕 | 2014/09/23 | 3,095 |
419902 | 공무원 급여가 높은것 같지 않은데요... 9 | 연금 | 2014/09/23 | 1,900 |
419901 | 유리가 깨지는 꿈 꾸고 어떤 일들이 1 | 있으셨나요?.. | 2014/09/23 | 8,122 |
419900 |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3 | dkdk | 2014/09/23 | 1,116 |
419899 | 아침부터 기저귀 쇼핑 지름신 강림 | mj1004.. | 2014/09/23 | 520 |
419898 | 공황장애 치료가능한가요? 8 | 걱정 | 2014/09/23 | 3,120 |
419897 | 공무원 까는 논리들을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18 | ㅁㅁㄴㄴ | 2014/09/23 | 2,247 |
419896 | 공무원 교사.. 봉급표 보너스 제외한 금액입니다. 4 | 공무원 교사.. | 2014/09/23 | 3,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