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전에 점집에서 말하는 성별, 정말 맞나요?;;

능력자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14-09-22 11:17:45

임신 준비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얼마 전에 엄마가 점집을 다녀오셨는데 (다른 일 때문에 가셨다가 물으셨나봐요.) 애기 얼른 가지라고 얘기하면서, 제 사주에는 아들만 있다고 그러셨대요. 저희 엄마는 아들을 바라는 것도 딸을 바라는 것도 아니에요. (저희 오빠랑 언니가 이미 아들과 딸을 모두 골고루 낳았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아이고 딸은 없냐고 했더니 단호하게 없다고. 얘는 이미 사주에 아들밖에 없다고. 그러더래요.

 

엄마는 그냥 웃으면서 넌 아들밖에 없단다, 이러시는데 궁금해요.

혹시 저처럼 너는 사주에 아들밖에 없다, 혹은 딸밖에 없다. 등등의 말을 들은 적 있으신지... 또 그런 얘기들이 맞는건지요.. 실제로 그 점집 아주머니께서는 저희 집 조카들 성별은 다 맞히셨거든요... 이런것도 그냥 우연인가요?

너무 단호하게 얘기하셔서요;;

 

임신 중에 꼬마 아이들한테 "이모 뱃속에 동생 남동생이야? 여동생이야?"를 물으면 거의 100% 맞힌다는 애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경험상 가능한 얘기인지....

엄마한테는 "아들 아니면 딸이니까 그냥 50%의 확률로 얘기하는거지. 어떤 일을 선택할 떄 50%나 되는 확률이 얼마나 큰 건지 알아?" 이러고 말았는데 괜히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IP : 118.33.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9.22 11:18 AM (115.126.xxx.100)

    그럴리가 없죠~~~

  • 2. -_-
    '14.9.22 11:20 AM (112.220.xxx.100)

    엄마가 주책이시네요

  • 3. dma
    '14.9.22 11:20 AM (121.130.xxx.75)

    님 사주만 봐선 안되고 남편 사주도 같이 봐야해요. 저희집은 사주에 나온 성별 다 맞았어요.

  • 4. ..
    '14.9.22 11:20 AM (175.196.xxx.222)

    본문에 답이 있네요. 확률이죠 ㅎㅎ

  • 5. ㅇㅇㅇ
    '14.9.22 11:21 AM (211.237.xxx.35)

    전 절대 안믿지만 저 어렸을때 옆집이 나름 영험한 당집이였는데 그 당집 무당이 어쩌다
    동네에서 저를 마주치면 하던말이 아들 셋 낳을 팔자라고 했어요.
    결론은 전 딸 하나고 그 딸이 다 컸고, 전 다시 임신할일이 없죠.

  • 6. ...
    '14.9.22 11:24 AM (119.67.xxx.194)

    점쟁이는 그거 못 맞혔다고 경찰 출동 하는 거 아니니 그런말 지껄이는 거죠.
    경찰 출동한다면 암말 못할 걸요.

  • 7. 지인
    '14.9.22 12:03 PM (221.141.xxx.103)

    지인 중 한분이 경상도 종손며느리예요.
    첫째는 딸이였고 어렵게 둘째 임신했는데요.
    친정 어머니께서 용한 점쟁이 두군데서 이번에는 200%아들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장군감같은 딸이였어요.

  • 8. 전과자도 나와서 차린다니
    '14.9.22 3:11 PM (114.205.xxx.124)

    점쟁이들 참 돈 쉽게 번다.. 후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69 집에서 강하나,이소라등 이런걸로만으로도 1 살빼보신분 2015/07/02 2,171
460568 생리날짜가 계속 4일씩 빨라져요, 산부인과가볼까요? 12 . 2015/07/02 4,893
460567 캄보디아 여행 가신다는데 뭘 준비해드려야할까요 10 미도리 2015/07/02 1,435
460566 미모덕을 본다는 고딩 딸내미^^ 11 엄마 2015/07/02 5,305
460565 북유럽 다녀오신 분~~ 선택관광 6 북유럽 2015/07/02 2,155
460564 가슴 아래 양옆 갈비뼈 뻐근한 통증.. ... 2015/07/02 1,076
460563 미국 조기유학과 입시 추억 2015/07/02 729
460562 흑설탕 + 요구르트 로 효과보신 분 계세요? 13 선샤인 2015/07/02 5,518
460561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도 돈이 없으니 서글퍼요 3 여기는 2015/07/02 2,433
460560 발톱이 찢겨나갔는데 이걸 발톱빠졌다고하는거죠? 병원가야할까요? 2 내발... 2015/07/02 768
460559 가입 18년…OECD 통계로 본 한국 2 참맛 2015/07/02 1,424
460558 20개월 남아인데. 네. 아이오 표현을 못해요 4 사과 2015/07/02 884
460557 치킨까스에는 어떤 소스를 뿌려 먹나요? 5 .. 2015/07/02 762
460556 새정치 “박 대통령이 의원 시절 발의한 국회법, 그대로 다시 낼.. 3 세우실 2015/07/02 951
460555 등기제 콘도회원권을 사려는데요. 1 콘도회원권 2015/07/02 2,069
460554 은동아에 저처럼 폐인된 아줌마들도 있나요? 8 은동아 폐인.. 2015/07/02 1,897
460553 혹시 분당우리교회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6 질문 2015/07/02 2,232
460552 전업주부 )애들 학교 보낸후 일과 궁금 12 .. 2015/07/02 3,546
460551 고등학교도 여자애들이 공부 더 잘하나요? 6 .. 2015/07/02 2,045
460550 19개월 남아 전혀 말을 못해요 10 모스키노 2015/07/02 3,485
460549 네네치킨, 굽네치킨 11 비전맘 2015/07/02 3,008
460548 님들은 첫번째 기도가 무엇인가요? 6 기도 2015/07/02 1,777
460547 내용 펑할게요. 27 의견 2015/07/02 4,029
460546 술 덕에 자는게 아니었어요 7 알콜녀 2015/07/02 2,292
460545 면세점 처음 가보는 여자, 뭘 사야 할지;;; 17 어쩔까요 2015/07/02 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