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전에 점집에서 말하는 성별, 정말 맞나요?;;

능력자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14-09-22 11:17:45

임신 준비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얼마 전에 엄마가 점집을 다녀오셨는데 (다른 일 때문에 가셨다가 물으셨나봐요.) 애기 얼른 가지라고 얘기하면서, 제 사주에는 아들만 있다고 그러셨대요. 저희 엄마는 아들을 바라는 것도 딸을 바라는 것도 아니에요. (저희 오빠랑 언니가 이미 아들과 딸을 모두 골고루 낳았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아이고 딸은 없냐고 했더니 단호하게 없다고. 얘는 이미 사주에 아들밖에 없다고. 그러더래요.

 

엄마는 그냥 웃으면서 넌 아들밖에 없단다, 이러시는데 궁금해요.

혹시 저처럼 너는 사주에 아들밖에 없다, 혹은 딸밖에 없다. 등등의 말을 들은 적 있으신지... 또 그런 얘기들이 맞는건지요.. 실제로 그 점집 아주머니께서는 저희 집 조카들 성별은 다 맞히셨거든요... 이런것도 그냥 우연인가요?

너무 단호하게 얘기하셔서요;;

 

임신 중에 꼬마 아이들한테 "이모 뱃속에 동생 남동생이야? 여동생이야?"를 물으면 거의 100% 맞힌다는 애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경험상 가능한 얘기인지....

엄마한테는 "아들 아니면 딸이니까 그냥 50%의 확률로 얘기하는거지. 어떤 일을 선택할 떄 50%나 되는 확률이 얼마나 큰 건지 알아?" 이러고 말았는데 괜히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IP : 118.33.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9.22 11:18 AM (115.126.xxx.100)

    그럴리가 없죠~~~

  • 2. -_-
    '14.9.22 11:20 AM (112.220.xxx.100)

    엄마가 주책이시네요

  • 3. dma
    '14.9.22 11:20 AM (121.130.xxx.75)

    님 사주만 봐선 안되고 남편 사주도 같이 봐야해요. 저희집은 사주에 나온 성별 다 맞았어요.

  • 4. ..
    '14.9.22 11:20 AM (175.196.xxx.222)

    본문에 답이 있네요. 확률이죠 ㅎㅎ

  • 5. ㅇㅇㅇ
    '14.9.22 11:21 AM (211.237.xxx.35)

    전 절대 안믿지만 저 어렸을때 옆집이 나름 영험한 당집이였는데 그 당집 무당이 어쩌다
    동네에서 저를 마주치면 하던말이 아들 셋 낳을 팔자라고 했어요.
    결론은 전 딸 하나고 그 딸이 다 컸고, 전 다시 임신할일이 없죠.

  • 6. ...
    '14.9.22 11:24 AM (119.67.xxx.194)

    점쟁이는 그거 못 맞혔다고 경찰 출동 하는 거 아니니 그런말 지껄이는 거죠.
    경찰 출동한다면 암말 못할 걸요.

  • 7. 지인
    '14.9.22 12:03 PM (221.141.xxx.103)

    지인 중 한분이 경상도 종손며느리예요.
    첫째는 딸이였고 어렵게 둘째 임신했는데요.
    친정 어머니께서 용한 점쟁이 두군데서 이번에는 200%아들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장군감같은 딸이였어요.

  • 8. 전과자도 나와서 차린다니
    '14.9.22 3:11 PM (114.205.xxx.124)

    점쟁이들 참 돈 쉽게 번다.. 후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15 (D-1) 생수20병,폼클렌저 받으세요 1 ... 08:41:42 185
1634814 입모양 은으로 발음하기 .. 08:41:33 124
1634813 냉동실 반려생선 버릴 때 3 ㅇㅇ 08:39:43 179
1634812 푸바오를 다시 훔쳐오는 영화만들면 어떨까요 1 글원츄 08:33:51 142
1634811 점심때 직장인들의 밥먹는 풍경을 보는데.. 4 08:31:45 486
1634810 영어회화 수업 50분에 1:1얼마면 받으시겠어요? 3 Ddf 08:31:22 200
1634809 매번 애키우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는 6 ㅇㅇ 08:26:31 544
1634808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가시는분들 비용은 어떻게 하세요? 28 ㅇㅇ 08:18:21 1,011
1634807 유튜브를 찾아요 ㅇㅇ 08:18:09 105
1634806 이스라엘-중동 전쟁 터지는거 아닐까요 ?.. 2 아이고야~ 07:53:40 903
1634805 그알 보니 범죄자들이 산속에서 1 무섭 07:52:04 1,599
1634804 옷 환불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11 .. 07:51:19 668
1634803 걷기 vs 앉아있기… 어떤게 더 허리에 나쁜지요 8 .. 07:40:42 1,262
1634802 회사동료가 코로나인지 모르고 4 주변에 07:22:46 1,708
1634801 이혼소송 중인데요 18 ... 07:15:52 2,923
1634800 식빵 처치 방법? 8 .. 07:07:02 1,230
1634799 2024 KAPAC 리더십 워크샵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 1 light7.. 07:00:06 277
1634798 꿈에서 아들이 코에서 피가 났어요. 1 갑자기 06:59:31 276
1634797 자궁적출 병원 선택 10 가을 06:47:16 982
1634796 묵은 된장 처리법? 7 초짜주부 06:14:16 962
1634795 사실 늙어도 말라야 예뻐요. 71살때 린다로댕 36 젊었을때 부.. 05:52:07 7,560
1634794 아침밥에다 후식까지 먹었는데 깜깜하네요 6 .. 05:51:12 2,438
1634793 고요한 새벽에 풀벌레 소리 좋네요 3 .. 05:45:45 431
1634792 뱀상 연예인 5 Dfgh 05:32:11 3,724
1634791 모르는 부동산에서 제 물건을 내놨는데요 6 이런경우 04:09:03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