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 패밀리, 6년 뒤엔 대세

파사드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4-09-22 10:14:04

2014년 대한민국에선 ‘가족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부부+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가족이 줄고 ‘1인 가구’가 주요 가족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2010년 현재 부부+자녀 가구가 37%로 가장 많고 1인 가구와 부부 가구가 각각 23.9%, 15.4%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6년 후인 2020년엔 1인 가구가 전체의 29.6%를 차지해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가 된다(통계청 전망).

 

이를 근거로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실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2050년에는 1인 가구가 전체의 37%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됐다. 열 집 가운데 네 집이 1인 가구라는 얘기다. 독거 남녀가 사회 구성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싱글 코리아’의 출현이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630/15875630.html

IP : 211.17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4.9.22 10:37 AM (112.171.xxx.182)

    여성의 사회 진출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도 사법연수원 신입이 여자가 더 많다면서요
    예전에는 여자들의 일자리가 열악했고(대기업 공채도 90년대 중반부터죠)
    무조건 시집을 가야 생존이 해결됐죠,하다못해 첩이라도요
    시집가서 평생 안주하려면 무조건 애를 낳아야 했고
    한마디로 여자의삶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거예요
    지금은 완전 다르죠
    알바를 해도 나혼자는 먹고 살수 있는 환경이 됐고
    어설픈 남자랑 결혼해봤자 결혼생활 그림이 안나오니 굳이 매리트를 못느끼죠
    저는 40대인데 요즘 20대는 결혼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다르더군요

  • 2. ...
    '14.9.22 10:41 AM (211.178.xxx.230)

    맞아요
    딸이 20대 중반 직장인인데... 자기한테 결혼 강요 말라고 벌써부터 못박고 그러네요.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결혼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직장만 든든하면 해주는 밥 얻어먹으며 그 돈 지 맘대로 다 쓰고... 좋죠 뭐...

    전 그맘때 기저귀 빨았던터라... 딸의 그런 생각을 존중해주고 싶네요.

  • 3. 이런 추세라면
    '14.9.22 10:46 AM (110.70.xxx.220) - 삭제된댓글

    집값은 결국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애요.
    둘이 살던 거 혼자 사니 집이 더 필요하지 않겠냐 할지도 모르지만
    혼자의 월급으로 현재 집값을 마련할 사람들은 줄어들고
    대출까지 내 가며 가족의 터전을 꼭 갖겠다는 생각도 필요 없쟎아요.
    원룸이나 오피스텔 소형아파트 월세를 중심으로 한 임대업이 유망해지려나요?
    가진 거라곤 집 한 채밖에 없는 현재의 서민들은 더욱 갑갑한 노년이 될 듯 해요.ㅠ

  • 4. 쉐어하우스
    '14.9.22 3:44 PM (14.32.xxx.157)

    원룸도 비싸서 외국처럼 쉐어 하우스가 늘어나겠죠.
    그나저나 2050년이면 내가 살아 있기나 할런지~~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69 박 대통령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 5 세우실 2014/12/07 2,293
442768 전설의마녀 오현경 줄무늬코트 코트 2014/12/07 934
442767 결혼 밖 연애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아요 4 조지루쉬 2014/12/07 2,069
442766 낮에 본 패딩이 눈에 아른거려요 5 2014/12/07 2,930
442765 국민tv 에 관해서 2 뚜벅네 2014/12/07 727
442764 세월호236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꼭 돌아오시길.... 8 bluebe.. 2014/12/07 339
442763 조명 잘 아시는분 조언좀주세요 3 잘몰라서요 2014/12/07 1,006
442762 오늘 82느린거죠? 7 저만이러나요.. 2014/12/07 1,298
442761 청와대 출신들, 그들은 왜 대통령과 등을 지게 됐나 3 노비 취급 2014/12/07 1,565
442760 성대 중대 이과논술 합격한 학생은 답 다 맞춘거죠? 1 2014/12/07 2,341
442759 냉동호박 비린내나는데 어떻게 없애죠?? 1 어떡해 2014/12/07 856
442758 기사 제대로 쓰는 기자를 본 기분입니다 1 간만에 2014/12/07 927
442757 아까 사라진 숭실대 글 무슨 내용인가요? .. 2014/12/07 1,072
442756 봉하.만두요 7 1234 2014/12/07 2,502
442755 초등 3학년 사회 문제에서 1 ?? 2014/12/07 657
442754 히브리인들은 어떻게 이집트의 노예가 되었나요? 29 히브리역사 2014/12/07 7,979
442753 사돈 결혼식 5 빠빠시2 2014/12/07 1,750
442752 일산에 필라테스 하시는 분 계신가요? 1 Laura 2014/12/07 775
442751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 있나요 6 갉아먹기 2014/12/07 2,180
442750 님들~다시 멸치 어디에서 구매하시나요? 2 멸치?디포리.. 2014/12/07 1,311
442749 내가 아는 사람이 소개팅을 했는데.. 6 레드블루 2014/12/07 3,141
442748 엘지몰 공짜대란 2시간 30분뒤에 끝이나네여 1 할머니 2014/12/07 2,544
442747 영어 어휘 실력을 늘이려고 하는데 6 영어 2014/12/07 1,789
442746 전라도 출신은 고용 안 하겠다는 남양 공업 19 심마니 2014/12/07 4,924
442745 너무너무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아픔 2014/12/07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