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때문에 입고 싶은 옷을 포기했어요.
베이비 돌 스타일이지만 색상이 점잖아서 튀지는 않더라구요.집에와서 입어보며 딸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귀엽긴 한데 엄마가 그걸 입고 나갈꺼냐고...이런 얘기 오늘 처음 들었네요ㅜ ㅜ
제 나이 마흔 하나...아 이제 나도 그런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 좀 서글펐지만,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입고 싶어도 못 입는 옷들을 사줄수 있는 딸이 있다는거에요.이제부터는 십대 딸아이의 빛나는 젊음을 보면서 대리만족 하며 살아야겠어요.
1. 원글
'14.9.22 1:06 AM (99.225.xxx.210)네 환불하려구요.
저도 이 원피스를 떠나 보내야해서 슬퍼요 ㅜ ㅜ2. ...
'14.9.22 1:10 AM (118.42.xxx.194)왜이리 글이 어색한 느낌이지...
나이탓, 늙어서 루저
젊음이 부럽다, 위너
뭔가 글을 짜맞추어쓴 느낌...
요즘 이런 대립구도의 어색한 글들이 자주 올라오네요
포기 어쩌구, 슬프다...
참...세상 요상하게 변해가네요.3. 헉
'14.9.22 1:16 AM (1.250.xxx.141)118.42님..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원글님 긍정의 모습이 보이는데
같은글을 읽고 이렇게 생각이 틀릴수도있네요.4. 낙천아
'14.9.22 1:42 AM (121.142.xxx.162)지금 42살인데 저도 나름 레이스 귀여운옷같은거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탈의 옷을 입을시간이 계속 줄어든다 생각을 하면 가끔 너무 슬퍼져요..
5. 원글
'14.9.22 2:03 AM (99.225.xxx.210)118.42님 제 글이 어색하다구요?
특별한 얘기도 아니고,나이듦과 소소한 일상에 대하여 쓴 글인데 그렇게 느낄수도 있군요.6. ~~
'14.9.22 8:36 AM (58.140.xxx.162)따님 취향도 존중해 주세요^^
7. ...
'14.9.22 9:05 AM (180.229.xxx.175)그래도 크게 이상하지 않으면 입는게 어떠세요...
내년보다는 올해가 한살 젊은데요~
41살이면 젊으신데~8. 원글
'14.9.22 9:28 AM (99.225.xxx.210)~~님 댓글 때문에 웃음이 나네요.
딸의 취향 존중.명심할게요.ㅋㅋ
..님의 긍정적인 답글에 갑자기 뭉클하네요.
환불하지 말고 입을까봐요.내년보다 한살 젊을때..9. ,,m,
'14.9.22 10:06 AM (121.150.xxx.56)저 나이 39인데요..
예전엔 뭘 입어도 좀 싼거 입어도 잘 소화하고 약간 화려해도 또 이쁘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옷을 살려고 백화점 다녀도 별로 사입을 만한게 없어요..
돈 많으면 나 사고싶은 매장 들어가겠는데..
그건 일단 안되고..
이젠 좀 질좋고 분위기 점잖고 갈끔한 옷 사입고싶어요..
브랜드 어디가야할까요??10. ...
'14.9.22 10:44 AM (218.234.xxx.94)나이 마흔 접어들면 이런 감정 비일비재하게 느끼는데요... 조작이라고 하신 분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
전 20대부터 무릎길이 프린세스라인의 민소매 원피스를 매우 좋아해서 그런 거 많이 있는데
마흔 중반에 도저히 입을 수가 없음..ㅠ.ㅠ (지금도 좋아하지만)
그래서 집에서 입고 나 혼자 샬랄라 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913 | 고기포장 속의 팩을 끓였어요 3 | eunah | 2014/09/22 | 3,216 |
419912 | 충격> 박근혜 정말 이래도 되나요? 동생 지만에게... 3 | 닥시러 | 2014/09/22 | 3,080 |
419911 | 이유없이 가려운분들 믹스커피 안드시나요 3 | .. | 2014/09/22 | 2,016 |
419910 | 신도림역 도보로 가능한 아파트나 오피스텔 ? 5 | 이사문의 | 2014/09/22 | 1,864 |
419909 | 다들 여행자 보험 들지요..그거 아세요..? 5 | 여행자 보험.. | 2014/09/22 | 6,281 |
419908 | 불경 사경은 어떤 경전이나 상관없나요? 6 | ... | 2014/09/22 | 3,673 |
419907 | 9주된 강아지 계란,생선,소고기랑 야채 먹여도 될까요? 8 | 1111 | 2014/09/22 | 1,660 |
419906 | 천연염색된 이불은 몸에도 좋을까요? 4 | 이불구입 | 2014/09/22 | 1,155 |
419905 | 소속사 문제로 실시간에 있었던 문준영 4 | ㅁㅇ | 2014/09/22 | 2,135 |
419904 | 제니퍼 로페즈 새 뮤비 보셨어요? 15 | 제니퍼 | 2014/09/22 | 3,273 |
419903 | 라텍스에서 냄새가 나요 4 | 미즈박 | 2014/09/22 | 3,156 |
419902 | 필라테스가 목디스크랑 허리 아픈 데 도움이 될까요? 15 | 궁금이 | 2014/09/22 | 6,089 |
419901 | 인천AG 무차별 선교 물의…힌두교·이슬람 선수에 "예수.. 4 | 미친것들 | 2014/09/22 | 1,253 |
419900 | 잠실 장미아파트 살기 좋은가요? 4 | 아파트 | 2014/09/22 | 6,408 |
419899 | 교민분들..넘 고맙네요..ㅠㅠ 2 | ㅈㅈㅈ | 2014/09/22 | 1,058 |
419898 | 옷스타일.. 과도기가 있었나요.. 아님 몇십년동안 서서히 바뀌셨.. 3 | 스타일 | 2014/09/22 | 1,940 |
419897 | 비긴어게인 보신분들~ 2 | ㅇ | 2014/09/22 | 2,534 |
419896 | 아이스커피를 시켰더니.. 4 | 커피가 주인.. | 2014/09/22 | 2,503 |
419895 | 재생비누 주방에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3 | 랄라 | 2014/09/22 | 688 |
419894 | 폐암 아시는분 18 | ... | 2014/09/22 | 4,327 |
419893 |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는 이 음악 뭐예요? 2 | ... | 2014/09/22 | 1,931 |
419892 | 박지만을 위한 민생법안???? 3 | ㅂㅈ | 2014/09/22 | 1,749 |
419891 | 입주청소 해야할까요? 16 | 필요한가 | 2014/09/22 | 3,737 |
419890 | 장보리..이유리연기가정말 22 | 장보뤼~~ | 2014/09/22 | 14,124 |
419889 | 산다고 벌벌 떨며 살던 우리 엄마, 돈 빌려 줄 때는 4 | 그런 마음 | 2014/09/22 | 2,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