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전분으로 튀김하는거요 전 너무 어려워요ㅜㅜ

collar 조회수 : 11,067
작성일 : 2014-09-21 21:36:50

튀김 감자전분으로 많이하시죠? 요리레시피들도 그렇고요.

 

저는 감자전분으로 튀김하면 왜 자꾸 망할까요?

 

그래서 튀김가루로  계속 튀김해오다가

 

오늘 닭강정을 하면서 감자전분으로 다시 해봤는데

 

역시나 맛없게 되었네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닭을 먹기좋게 잘라서 밑간하고 감자전분에 계란한개 넣고 버물버물해준다음에

 

일차로 속까지 잘 익게 튀기고, 수분나오게 잠시 두었다가,

 

기름온도 확 높여서 와글와글 이차로 튀겼어요. 일차보다 색깔도 더 노릇하게요.

 

그리고 고추장케찹소스 바글바글 끓이고 불끈다음 걸쭉해진 소스에 튀긴닭을 버무렸어요.

 

기대만빵하고 먹는 순간, 바삭한 튀김의 느낌이 아니라 튀김옷이 그러니가 감자전분옷이

 

양념소스를 흠뻑 먹어서 물컹물컹하다 그래야 하나? 소스에 한참 담궈진 탕수육먹는 느낌말이예요.

 

양념버무리지 않은 튀긴닭이 조금 남아있어서 다시 한번 해보았어요. 더 바싹하게 튀기고 양념을 버무렸죠.

 

이번엔 튀김이 딱딱해져서 역시나 맛이 없네요.

 

요리레시피들에 나오는 감자전분만으로 튀긴 닭사진 보면

 

정말 바삭바삭해보이고 치킨집에서 시킨 후라이드닭삘이 나던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IP : 183.101.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1 9:46 PM (211.237.xxx.35)

    제가 감자전분을 입혀서 하는건 보통 탕수육할때인데
    돼지고기 밑간한후에 물녹말을 입혀서 튀기는 방식인데요.
    감자전분 + 물을 섞어서 가만히 두면 감자전분이 밑에 가라앉고, 윗물이 생깁니다.
    윗물을 따라낸후, 밑에 가라앉은 감자전분만으로 하는데 바삭바삭해요..

  • 2. ^^
    '14.9.21 9:52 PM (125.177.xxx.133)

    저도 요즘은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 탕수육이나 깐풍기 할 때 감자전분 사용해요. 윗님 말씀대로 물녹말 만들어서요.
    물녹말 설명은 윗님께서 해 주셨고, 저는 물 따라낸 물녹말에 달걀 흰자로 농노 맞춰서 튀김옷으로 써요. 그렇게 하면 가볍게 바삭바삭~

  • 3. 김흥임
    '14.9.21 9:56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전분만으로하기엔 난이도있으니까
    감자전분 대 밀가루 1:1로 해보세요

  • 4. ㅇㅇㅇ
    '14.9.21 10:02 PM (211.237.xxx.35)

    아 맞아요. 쓰다보니 그걸 빼먹었군요..
    ^^님 말대로 저도 밑에 가라앉은 감자전분에 계란흰자 섞어서 적당한 튀김옷 농도 맞춰서 합니다.
    물에 가라앉은 물녹말만으론 뻑뻑해서 튀김옷이 안됩니다.

  • 5. 원글
    '14.9.21 10:07 PM (183.101.xxx.42)

    저는 계란 하나를 통째로 다 넣었는데 노른자는 안넣나보네요? 레시피에는 통째로 넣더라구요.

  • 6.
    '14.9.21 10:31 PM (220.76.xxx.23)

    계란이 원인 아닐까요?
    전 소금 후추 맛술 양파간것에 닭 재워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버물버물
    튀기면 바삭하던데요ㅎㅎ
    그냥먹기도하고 거기다 간장 설탕이나 매실즙 맛술 물 바글바글끓여 한번 섞어서 먹어도 맛나고요
    맛나게 해보세요

  • 7. ..
    '14.9.22 6:47 AM (116.121.xxx.197)

    일단 튀김엔 중국제전분이 더 좋아요.
    닭튀김엔 저도 ㄱ 님처럼 합니다.
    달걀 안 넣어요.
    탕수육에만 가라앉힌 물녹말에 흰자랑 튀김옷 만들어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554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2 소지 2014/11/19 1,665
437553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녁거리 뭐 있을까요 25 ... 2014/11/19 4,973
437552 요양할 수 있는곳...아시는분 계신가요 4 사르르 2014/11/19 1,700
437551 텔레그램 궁금한거 있어요.. 2 remy 2014/11/19 1,237
437550 용서란 대가를 치룬 다음 하는 게 용서다. 7 퓨쳐 2014/11/19 2,354
437549 고리원전 인근 수산물서 방사능 물질 검출 방사능 2014/11/19 1,053
437548 콩나물 비빔밥에 어울리는 반찬 좀?? 3 부탁드려요 2014/11/19 3,107
437547 갑자기 넷째 손가락이 많이 저리네요 2 .. 2014/11/19 1,222
437546 생각의 반전에 먹먹해진 한마디 8 뱀이 2014/11/19 2,213
437545 단감나무와 홍시가열리는 감나무 종류가 다른가요? 16 궁금 2014/11/19 6,227
437544 크린* 짜증나 죽겠어요 3 내 꼬리곰탕.. 2014/11/19 1,712
437543 이 정권 들어서 빈자가 된 느낌이 넘 강해요. 2 크리스탈 2014/11/19 1,230
437542 유치원 아는 엄마... 아버지 돌아가셨다는데 21 ㅇㅇ 2014/11/19 4,524
437541 양도세.. 집 판 시점이 계약한날짜or잔금받은날짜? 4 .. 2014/11/19 1,400
437540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잘들어가 지나요? 1 룰루난 2014/11/19 1,316
437539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 열람하면요.. 5 ........ 2014/11/19 2,679
437538 영화 카트 초등생이랑 봐도 될까요? 3 장면 2014/11/19 1,131
437537 양배추즙 여드름 5 양배추 2014/11/19 8,050
437536 귀리밥 맛있어요^^ 5 예비맘 2014/11/19 3,445
437535 가슴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12 가슴 2014/11/19 4,757
437534 버스인데 넘 짜증나요 5 우와 2014/11/19 2,052
437533 된장국에 다진마늘 들어가면 더 맛있나요?? 10 요리 2014/11/19 6,246
437532 김 바르는 노하우.. 7 호수맘 2014/11/19 1,730
437531 노란 무청 .. 2014/11/19 1,026
437530 사짜 남편두고 전업하면서 아이교육 잘 시키신분들보면 13 ... 2014/11/19 5,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