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전분으로 튀김하는거요 전 너무 어려워요ㅜㅜ

collar 조회수 : 11,109
작성일 : 2014-09-21 21:36:50

튀김 감자전분으로 많이하시죠? 요리레시피들도 그렇고요.

 

저는 감자전분으로 튀김하면 왜 자꾸 망할까요?

 

그래서 튀김가루로  계속 튀김해오다가

 

오늘 닭강정을 하면서 감자전분으로 다시 해봤는데

 

역시나 맛없게 되었네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닭을 먹기좋게 잘라서 밑간하고 감자전분에 계란한개 넣고 버물버물해준다음에

 

일차로 속까지 잘 익게 튀기고, 수분나오게 잠시 두었다가,

 

기름온도 확 높여서 와글와글 이차로 튀겼어요. 일차보다 색깔도 더 노릇하게요.

 

그리고 고추장케찹소스 바글바글 끓이고 불끈다음 걸쭉해진 소스에 튀긴닭을 버무렸어요.

 

기대만빵하고 먹는 순간, 바삭한 튀김의 느낌이 아니라 튀김옷이 그러니가 감자전분옷이

 

양념소스를 흠뻑 먹어서 물컹물컹하다 그래야 하나? 소스에 한참 담궈진 탕수육먹는 느낌말이예요.

 

양념버무리지 않은 튀긴닭이 조금 남아있어서 다시 한번 해보았어요. 더 바싹하게 튀기고 양념을 버무렸죠.

 

이번엔 튀김이 딱딱해져서 역시나 맛이 없네요.

 

요리레시피들에 나오는 감자전분만으로 튀긴 닭사진 보면

 

정말 바삭바삭해보이고 치킨집에서 시킨 후라이드닭삘이 나던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IP : 183.101.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1 9:46 PM (211.237.xxx.35)

    제가 감자전분을 입혀서 하는건 보통 탕수육할때인데
    돼지고기 밑간한후에 물녹말을 입혀서 튀기는 방식인데요.
    감자전분 + 물을 섞어서 가만히 두면 감자전분이 밑에 가라앉고, 윗물이 생깁니다.
    윗물을 따라낸후, 밑에 가라앉은 감자전분만으로 하는데 바삭바삭해요..

  • 2. ^^
    '14.9.21 9:52 PM (125.177.xxx.133)

    저도 요즘은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 탕수육이나 깐풍기 할 때 감자전분 사용해요. 윗님 말씀대로 물녹말 만들어서요.
    물녹말 설명은 윗님께서 해 주셨고, 저는 물 따라낸 물녹말에 달걀 흰자로 농노 맞춰서 튀김옷으로 써요. 그렇게 하면 가볍게 바삭바삭~

  • 3. 김흥임
    '14.9.21 9:56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전분만으로하기엔 난이도있으니까
    감자전분 대 밀가루 1:1로 해보세요

  • 4. ㅇㅇㅇ
    '14.9.21 10:02 PM (211.237.xxx.35)

    아 맞아요. 쓰다보니 그걸 빼먹었군요..
    ^^님 말대로 저도 밑에 가라앉은 감자전분에 계란흰자 섞어서 적당한 튀김옷 농도 맞춰서 합니다.
    물에 가라앉은 물녹말만으론 뻑뻑해서 튀김옷이 안됩니다.

  • 5. 원글
    '14.9.21 10:07 PM (183.101.xxx.42)

    저는 계란 하나를 통째로 다 넣었는데 노른자는 안넣나보네요? 레시피에는 통째로 넣더라구요.

  • 6.
    '14.9.21 10:31 PM (220.76.xxx.23)

    계란이 원인 아닐까요?
    전 소금 후추 맛술 양파간것에 닭 재워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버물버물
    튀기면 바삭하던데요ㅎㅎ
    그냥먹기도하고 거기다 간장 설탕이나 매실즙 맛술 물 바글바글끓여 한번 섞어서 먹어도 맛나고요
    맛나게 해보세요

  • 7. ..
    '14.9.22 6:47 AM (116.121.xxx.197)

    일단 튀김엔 중국제전분이 더 좋아요.
    닭튀김엔 저도 ㄱ 님처럼 합니다.
    달걀 안 넣어요.
    탕수육에만 가라앉힌 물녹말에 흰자랑 튀김옷 만들어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28 해마다 겨울이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3 자꾸만 2014/12/06 1,446
443127 주차장 진상 아줌마.. 2 코슷코 2014/12/06 2,224
443126 인연 끊은 엄마의 김치찐만두가 먹고싶어요. 12 슬프다 2014/12/06 4,840
443125 이런 경우 저는 안과에 가야하나요?아니면 성형외과 1 2014/12/06 675
443124 백김치를 빨간김치로 2 김치 2014/12/06 721
443123 초5 수학 문제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4 어렵다. 2014/12/06 997
443122 반찬,국 다 보내 달라는 아들 ㅠㅠ(도저히 사먹는거 못먹겠다) 38 겨울 2014/12/06 18,227
443121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8 유치원 2014/12/06 2,001
443120 변기에 끓는물 부으면 깨지나요? 5 김효은 2014/12/06 4,173
443119 코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미간이 너무 푹 꺼져서... 7 ㅂㅂㅂ 2014/12/06 5,493
443118 [로그인] 떠나보낸 사람들 세우실 2014/12/06 533
443117 바둑두면 머리좋아진다는게 정말인가봐요 7 규규 2014/12/06 4,636
443116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 10 bluebe.. 2014/12/06 467
443115 60평에서 40평대로 이사가요 17 이사싫어 2014/12/06 13,350
443114 병원 돈;;; 어떻게돈지불해요?;; 아민망 ㄷ 6 cook좋은.. 2014/12/06 2,195
443113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6 독서중 2014/12/06 1,142
443112 충청권에 호텔급 단체숙소 어디 있을까요? 2 고급콘도 2014/12/06 801
443111 요즘 잡채 냉장보관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2 .. 2014/12/06 3,156
443110 에네스 카야 사건을 보면서 5 girlsa.. 2014/12/06 3,453
443109 자격증 종류가 꽤나 많던데, 시간이 남아서리... 3 자격증 2014/12/06 2,898
443108 홍대 국문과 와 동대 국문문예창작 님이라면 어디 10 등록하실래요.. 2014/12/06 2,246
443107 치핵일까요?봐주세요ㅜ 2 대설주의보 2014/12/06 1,955
443106 아들 군대 땜에 마음이 힘드네요.. 18 2014/12/06 5,421
443105 Papais33 해경에 대한 생존학생 증언 무섭네요 1 ㄷㄷㄷ 2014/12/06 1,615
443104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5 mirabe.. 2014/12/06 1,390